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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후 열람실 공간의 용도에 대하여

작성자
[한민국] [allen_mpg@naver.com]
작성일
2018-12-05
조회
369
sns

리모델링 후 열람실 공간을 이용함에 혼란이 있어 몇 자 적습니다.

 

1. 먼저, 제2열람실 A와 B를 나누는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마치 앉아서 담소를 나누라고 만들어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숙' 팻말이 있음에도 거기 앉아 담소를 나누는 학생들이 간혹 보입니다. 그러면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특히 A 열람실 문쪽에 앉은 학생들에게 그 소리가 그대로 들립니다. 학생들이 개념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그 공간이 열람실 내부가 아닌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것입니다. 의자와 테이블을 굳이 거기에 놔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 제1열람실에는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그 안에 스터디룸이 따로 있습니다. 스터디룸에서는 스터디룸을 빌린 학생들이 스터디를 합니다. 큰 소리로 영어문장을 낭독하거나 활발히 토론을 하죠. 스터디룸은 방음이 전혀 안 되어 있어서 소리가 밖으로 그대로 새어나옵니다. 하지만 그 바로 밖에는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공부하면서 크게 소리를 내거나 떠들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 공간이 열람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밖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안에서 스터디하는 학생들의 소리를 참아주어야 합니다. 게다가 스터디실에서 스터디만 하는 건 아니죠. 스터디와 아무 상관 없는 잡담 소리가 너무나 자주 들립니다. 이런 식으로 공간을 배치한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또한 마치 커피숍에나 있을 법한 테이블과 쇼파가 놓여 있습니다.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임에도 1명이 앉아버리면 다른 사람은 앉을 수 없습니다. 커피숍에서 그런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입구 쪽에 안내를 보면 커피숍이 입점할 거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렇다면 그 공간은 열람실이 되는 건가요? 스터디룸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커피숍이 되는 건가요? 한쪽에선 커피를 마시면서 떠들고, 한쪽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공간이 되는 건가요? 커피숍 입점을 대비해서 미리 가구를 가져다 놓은 거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스터디룸을 그 안에 만든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면 거길 열람실이라고 부르면 안 되는 것 아닐까요?

요약하자면, 제1열람실을 조용히 공부하라고 만든 공간인지, 떠들며 스터디하라고 만든 공간인지, 커피숍으로 쓸 공간인지, 용도가 불불명하다는 말입니다. 한 공간에서 세 가지를 다 할 수 없음은 너무나 명확해 보입니다. 추가로, 멀쩡히 있던 열람실 공간을 쪼개서 커피숍을 만드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보더라도 커피숍은 대출반납이 이루어지는 2층에 있어야 적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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