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들은 과학자, 시인, 영화배우, 디자이너 등 하는 일은 달라도 생산에서의 소외와 정의롭지 않은 분배라는 자본주의의 근본적 폐해를 극복하는 데 관심을 기울인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안락한 지위와 명예를 과감히 박차고 고통 받고 힘없는 사람의 편에 서고자 했다. 아인슈타인이 핵무기 만드는 것을 중단하라는 지식인 선언에 앞장서고 사회주의자란 의혹 속에 22년 동안 FBI의 감시를 받았다는 걸 알고 있는가?
이 책에 소개된 30명의 인물들은 그 명성과 업적에 비해 진보적 경력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애써 축소된 경우가 더 많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지위에 올라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들은 정치인도 혁명가도 아니지만 스스로 옳다고 믿는 사회주의자의 길을 묵묵히 걸었고 교과서와 위인전은 이런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이 책에 실린 글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주간 '진보정치'에 연재된 ‘세계의 사회주의자’ 시리즈를 개정·보완하고 새로운 인물을 추가하여 온라인 '레디앙'이 연재한 것이다. 책에 소개된 서른 명 중에는 사회주의자, 비판적 지식인, 좌파 활동가로서의 이력이 어느 정도 알려진 사람도 있지만, 그가 남긴 업적과 명성에 비해 진보적 경력은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다.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부터
20세기 대중문화의 아이콘 존 레넌까지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세가지 장애를 딛고 세계적 사회사업가로 우뚝 선 헬렌 켈러, 탐미주의의 대표 작가 오스카 와일드, 20세기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현대 디자인의 아버지 윌리엄 모리스,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영화배우 이브 몽탕, 20세기 대중문화의 신화 존 레넌,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 조지 웰스….
누군가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물 100명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을 이름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회주의자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 헬렌 켈러 | 버트란트 러셀 | 장 폴 사르트르 | 조지 버나드 쇼 | 이브 몽탕 | 오스카 와일드 | 조지 오웰 | 허버트 조지 웰스 | 미셸 푸코 | 파블로 네루다 | 파블로 피카소 | 존 스타인벡 | 마틴 루터 킹 | 존 레넌 | 빅토르 위고 | 에리히 프롬 | 제라르 드파르디유 | 슈테판 하임 | 아서 밀러 | 로저 워터스 | 로버트 오펜하이머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 대니 글로버 | 미야자키 하야오 | 가라타니 고진 | 켄 로치 | 그리스토프 블룸하르트 | 폴 틸리히 | 윌리엄 모리스
교과서도 위인전도 알려 주지 않는 사실!
아인슈타인, 헬렌 켈러, 존 레넌, 이브 몽탕, 마틴 루터 킹 ……
그들이 꿈꾼 ‘좋은 세상’은 사회주의였다
우리 사회가 은폐해 온 사회주의자들! 그들의 정치적 삶을 복권시킨다!
이 책은 대안을 꿈꾼 용기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 세 가지 장애를 딛고 세계적 사회사업가로 우뚝 선 헬렌 켈러, 탐미주의의 대표 작가 오스카 와일드, 20세기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현대 디자인의 아버지 윌리엄 모리스, 프랑스를 대표하는 기수이자 영화배우 이브 몽탕, 20세기 대중문화의 신화 존 레넌,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자 조지 웰스….
누군가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물 100명을 꼽으라면 빠지지 않을 이름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타고난 재능과 스스로의 노력에 힘입어 자기 분야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남겼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사회주의자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과학자, 시인, 영화배우, 디자이너 등 하는 일은 달라도 생산에서의 소외와 정의롭지 않은 분배라는 자본주의의 근본적 폐해를 극복하는 데 관심을 기울인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안락한 지위와 명예를 과감히 박차고 고통 받고 힘없는 사람의 편에 서고자 했다.
아인슈타인이 핵무기 만드는 것을 중단하라는 지식인 선언에 앞장서고 사회주의자란 의혹 속에 22년 동안 FBI의 감시를 받았다는 걸 알고 있는가?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사회사업가가 된 헬렌 켈러가 급진적 사회주의자였다는 사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는 이야기 <행복한 왕자>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19세기 영국의 유력한 사회주의자였고, 세계적인 배우이자 가수로 모든 프랑스인의 연인이었던 이브 몽탕은 공산당원이었다.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 제조 책임자로서 그의 조국 미국에 세계 첫 핵무기 개발과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안겨 주었지만, 핵무기의 가공할 위력을 보고선 평생을 핵무기 반대 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이로 인해 공직에서 추방됨은 물론 ‘미국의 적’으로 낙인찍혀 온갖 고초와 수모를 겪어야 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영화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유는 2002년 4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극우파 국민전선(Front National)의 장-마리 르펜 후보가 2위를 차지하며 급부상하자 이는 ‘프랑스의 수치’라며 “공화국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르펜을 찍지 말자”라고 프랑스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그렇다면 이책의 주인공들이 아돌프 히틀러, 조지 부시 부자와 다른 점은?
바로 자본주의 체제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노벨상이나 훈장, 각종 권위 있는 상을 받거나 높은 지위에 오르고 명성을 얻는 등 어찌 보면 기득권에 쉽사리 편입되어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었던 사람들. 이들은 자신 개인이 아닌 보편적 인류의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 안았다. 이론으로, 노래로, 그림과 영화로, 때로는 행동으로 자본이 아니라 인간이 사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외쳤다.
이 책에 소개된 30명의 인물들은 그 명성과 업적에 비해 진보적 경력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애써 축소된 경우가 더 많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지위에 올라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들은 정치인도 혁명가도 아니지만 스스로 옳다고 믿는 사회주의자의 길을 묵묵히 걸었고 교과서와 위인전은 이런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이 책의 특징과 의미
진보적 인터넷 신문 '레디앙'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연재물
이 책에 실린 글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주간 《진보정치》에 연재된 ‘세계의 사회주의자’ 시리즈를 개정·보완하고 새로운 인물을 추가하여 온라인 《레디앙》이 연재한 것이다. 책에 소개된 서른 명 중에는 사회주의자, 비판적 지식인, 좌파 활동가로서의 이력이 어느 정도 알려진 사람도 있지만, 그가 남긴 업적과 명성에 비해 진보적 경력은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다.
이 중에는 엄밀한 의미에서 사회주의자라고 부를 만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한때 마르크스주의자였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그 뜻을 접은 사람도 있다.
어떤 경우든 이들이 꿈꾼 정의와 평등과 평화라는 가치는 역사의 진보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소중하고 아름답게 기억되고 있다. 특히 친일 논란이나 구시대적 색깔론, 황우석 파동 등 불명예스런 경험을 많이 했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주는 의미는 더욱 크다.
우리 사회의 금기, 사회주의에 대한 대중적 접근
이 책은 ‘사회주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대신에 ‘누가 사회주의자인가’란 접근을 통해 무엇인지 모르지만 나쁜 것, 알 필요도 없는 불온한 것이라고 매도당한 사회주의에 대한 오해를 해방시킨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하고 위대한 사람들의 감추어진 정치적 삶을 생생히 전달함으로서 사회주의자란 이름에 덧 쒸어진 부정적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해소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은폐된 이들의 사회적인 삶에 대한 온전한 ‘복권’이야말로 아직도 우리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사상의 자유와 정치적 실천’에 대한 한계인식을 벗어나게 해주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신자유주의 체제 아래 고통 받는 지금,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와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하고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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