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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성서 : 시배스천 배리 장편소설 (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Barry, Sebastian , 1955- 강성희 , 역
서명 / 저자사항
비밀성서 : 시배스천 배리 장편소설 / 시배스천 배리 ; 강성희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사피엔스21 ,   2010.  
형태사항
395 p. ; 23 cm.
원표제
(The)secret scripture
ISBN
9788994026275
수상주기
코스타상, 2008
주제명(지명)
Sligo (Ireland : County)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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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23.9 B281 비 등록번호 111569156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23.9 B281 비 등록번호 111569157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23.9 B281 비 등록번호 151286396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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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23.9 B281 비 등록번호 151286396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줄거리

소설은 로잔느 맥널티의 자전적인 기록으로부터 시작한다. 젊은 시절 로잔느 맥널티는 아일랜드의 슬라이고 지방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진한 아가씨였다. 현재 백 살에 가까운 그녀는 로스코몬 지역 정신병원의 환자다. 그녀는 오랫동안 침묵으로 일관한 자신의 과거를 기록하기로 마음먹고 남몰래 기록을 하기 시작한다. 1920, 30년대 아일랜드 시골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다양한 일화들과 마침내 행복을 가져다주리라 믿었던 톰 맥널티와의 결혼 생활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밤마다 그 기록을 마룻바닥의 깨진 틈새에 감추어 둔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주치의인 그린 박사는 그가 근무하는 정신병원의 철거를 목전에 두고 환자 로잔느의 과거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병동은 규모를 축소해서 이전할 계획이고, 그린 박사는 그녀가 사회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정상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평소에도 그녀에게 특별한 호감을 갖고 있었던 그린 박사는 그녀와 상담하면서 진찰일지를 작성하고 그녀와 관련된 서류와 기관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그는 지역 신부가 쓴 끔찍한 기록들을 읽게 된다. 그 과정에서 소설은 아일랜드의 어둡고 음습했던 정치 종교적 역사를 조명한다. 아일랜드의 투쟁의 역사와 가톨릭의 뿌리 깊은 여성 인권 유린 등이 로잔느의 기록과 그린 박사의 비망록 위에 펼쳐진다.


정보제공 : Aladin

책소개

2008년 코스타상 수상작이자 2008년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 혼란스러웠던 아일랜드 내전을 배경으로 역사의 광풍에 휩쓸려 삶의 길에서 내쳐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주인공 로잔느의 삶을 통해 실패한 희망과 회피된 책임감, 좌절된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로스커먼의 정신병원 환자 로잔느는 비극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백 년의 삶을 남몰래 기록한다. 1930년대 아일랜드 시골에서 보낸 혼란스러웠던 어린 시절과 행복을 가져다주리라 믿었던 결혼 생활에 관한 것이다. 정신병원의 철거문제로 로잔느의 과거를 조사하기 시작한 그린 박사는 마침내 그녀가 병원에 오게 된 상황을 알아내고, 그 사실은 두 사람 모두에게 충격을 던져주는 비밀로 안내한다.

섬세한 문학작품과 직소퍼즐이 맞아 들어가는 것 같은 탐정소설의 매력을 결합시켜 놓은 이 작품은 시적 문장들과 숨이 멈출 것 같은 서정성, 그리고 가슴 뛰는 긴장감으로 평단의 극찬은 물론 독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 코스타상(Costa Book Awards)에 대하여
1971년 제정된 휘트브레드상이 바로 코스타상의 전신. 2006년 지금의 코스타상으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작가, 배우, 방송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데뷔작, 소설, 전기, 시, 아동문학 5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부문별 수상작 중에서 대상을 결정한다.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맨부커상보다는 좀더 대중적인 문학상이다. 부문별로 5,000파운드의 상금이 있고 그중 대상 작품에게는 별도로 25,000파운드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배스천 배리의《비밀성서》는 2008년 코스타상 소설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 하나의 이야기로 합쳐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
비밀성서는 환자와 정신과 의사라는 친숙한 장치를 사용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로잔느의 증언, 그린 박사의 비망록, 그리고 그들의 대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소설은 다분히 연극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로잔느 맥널티는 고통으로 점철된 자신의 인생을 기록하고, 그린 박사는 로잔느의 이야기와 자신의 불행했던 결혼 생활, 아내의 죽음 등을 비망록에 남긴다. 소설 결말 즈음까지 서로의 기록 사실을 모른 채 상호 배치된 그들의 기록은 어느덧 관객이 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야기를 재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린 박사는 아내가 죽은 후 슬픔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서 마치 자신의 과거를 되찾으려는 것처럼 로잔느의 과거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역설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그린 박사는 ‘환자’인 로잔느를 통해 자신의 상처와 고통을 치유해나간다. 마침내 희미한 기록과 낡은 도덕의식으로 가득한 곤트 신부의 진술서를 통해 로잔느의 비극적인 삶을 목격하는 그린 박사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우는 로잔느의 삶을 통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천사에 대한 믿음을 발견하게 되고 “책임감 있는 목격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비극적인 아일랜드 역사를 몸소 관통한 전쟁 세대와 그런 역사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전후 세대의 만남이기도 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로잔느의 조화로운 목소리를 통해 어느 새 완성된 퍼즐처럼 하나의 이야기로 녹아든다.

▶ 아일랜드 언어의 맥박으로 이루어진 아름답고 서글픈 노래 이 소설은 막 세상을 향해 피어나려는 열네 살 소녀 로잔느에게 가해진 불행이 역사와 종교에 의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비밀성서’라는 제목이 갖는 상징성과 임팩트가 있다. 배리의 모든 소설에는 아일랜드의 역사가 포진해 있고 그는 언제나 역사의 변두리에서 소외되고 잊힌 사람들에 주목한다. 그 사람들 가운데 한 인물이 로잔느 맥널티다.
주인공 로잔느의 여정은 우리를 20세기 초반의 혼란스러웠던 아일랜드 역사 속으로 데려간다. 아일랜드는 독립전쟁과 내전을 겪었지만 여전히 분단국가라는 점에서 우리의 정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격렬했던 아일랜드 독립전쟁은 내전으로 이어져 소설의 주요 무대인 슬라이고와 서부 해안 지역 사람들의 삶까지 휩쓸고 지나갔다. 또한 로잔느의 기억은 새로운 아일랜드 공화국 형성에서 나타나는 정치사회적 문제, 가톨릭교회의 모호한 사회적 역할, 강간, 살인, 자살과 배신까지 “사랑보다 살인이 더 가까웠던” 파괴적인 시공간으로 안내한다. 누에고치의 실타래가 천천히 풀려나가는 것처럼 끔찍한 진실의 핵심에 다가가는 이 이야기는 ‘돌출된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상상하는 장면의 글을 읽을 때처럼’ 슬프고 고통스럽다.
배리는 곤란에 빠진 아일랜드에 대한 기억을 누구도 쓴 적이 없는 서정적인 문체로 그려내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함께 받았다. “황소처럼 신음하는 한겨울 날씨”, “낮에 나온 달보다 청결한” 신부, “오래된 홍차 색깔보다 검은 공포”, “실패한 자살자들” 같은 폭우 속 백조들 등 번뜩이는 언어 선별력과 섬세한 묘사로 ‘아일랜드 문학계 최고의 문장가’ 반열에 올랐다. 우울하지만 자연적인 에너지와 뜨거운 열정을 간직한 이 소설은 열렬한 사랑을 받은 아일랜드 영화 <원스>나 데미안 라이스의 음악에서 드러나는 아일랜드의 낭만적 감수성과도 맞닿아 있다.

▶ 기록되지 않은 작은 역사, 숨겨진 진실의 승리 로잔느의 기억의 조각들은 급박하고 모호하고 혼란스럽다. 기억과 기록이 상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린 박사가 곤트 신부의 정직보다 로잔느의 거짓을 더 마음에 들어한 것처럼 그것은 ‘건강한 거짓’이자 일종의 방어기제이다. “가상의 벽돌과 회반죽으로 벽을 세워”서라도 억눌림과 비극적인 현실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약자의 진실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비참한 죽음을 맞은 로잔느의 아버지처럼 로잔느를 포함한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역사에 개입한다. 하지만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다. 패자와 약자에게는 역사 속 자리가 허용되지 않는다. 그 뒤에 가려지고 숨은 더 많은 진실을 위해 우리는 역사를 거슬러 오르는 시도를 한다. 배리는 ‘좋은 역사가 하룻밤 만에 나쁜 역사로 바뀌는 것’을 목격한 로잔느의 삶을 통해 ‘객관적인 진실이란 존재하는가?’ ‘단 하나의 객관적인 역사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누구도 진실을 독점할 수는 없다.”는 로잔느의 말처럼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다. 기록되지 않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역사라는 거대한 물살에 휩쓸려 변방으로 내쳐졌으나 끝까지 살아남아 자신의 삶을 증언한 로잔느. 그린 박사는 “로잔느는 자기 자신에게 말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은 승리다.”라고 말한다. 그녀의 기록은 자기 자신에 대한 구원이자 진실에 대한 상징이며 고통에 대한 보상이다.
불행 앞에서도 자신만의 행복을 누릴 줄 아는 로잔느의 이야기는 쓸쓸하지만 결코 힘겹지만은 않다. 가시덤불 속에서도 밝은 꽃송이를 피우는 장미처럼 ‘절망 속에서 빛을 내던’ 그녀의 일화들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와 우리에게 감동의 눈물과 희망의 미소를 짓게 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서배스천 배리(지은이)

1955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더블린의 가톨릭 대학과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매커의 정원 Macker's Garden』(1982)을 시작으로 1998년까지 시집과 소설을 발표하고, 극작가로도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는『에네아스 맥널티의 행방 The Whereabouts of Eneas McNulty』(1998),『애니 던 Annie Dunne』(2002), 『머나먼 길 A Long, Long Way』(2005), 『가나안 땅 쪽에서 On Canaan's Side』(2012), 『파넬 거리의 자랑거리 The Pride of Parnell Street』(2014), 『일시적 젠틀맨 The Temporary Gentleman』(2015) 등이 있다. 맨부커 상 최종 후보작에도 오른 『머나먼 길』은 2007년 더블린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끝없는 나날 Days Without End』은 코스타 상을 수상했다. 극본을 집필한 연극 &lt;기독교도의 웨이터 The Steward of Christendom&gt;는 1995년 초연되어 브로드웨이까지 옮겨간 뒤 전 세계에서 공연되었다. 『로즈』는 2008년 맨부커 상 최종 후보작이었으며, 2008년 코스타 상을 수상했다. 배리는 현재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아일랜드 위클로에서 살고 있다.

강성희(옮긴이)

동아대학교에서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라이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비평론을 전공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생을 바꾸는 40가지 일기 수업》, 《마르크스라면 어떻게 할까?》, 《로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세계 위인전 시리즈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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