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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23.9 ▼b R953 수 | |
| 100 | 1 | ▼a Rushdie, Salman, ▼d 1947- ▼0 AUTH(211009)44528 |
| 245 | 1 0 | ▼a 수치 : ▼b 살만 루슈디 장편소설 / ▼d 살만 루슈디 ; ▼e 김선형 옮김 |
| 246 | 1 9 | ▼a Shame |
| 260 | ▼a 파주 : ▼b 열린책들, ▼c 2011 | |
| 300 | ▼a 425 p. ; ▼c 20 cm | |
| 650 | 0 | ▼a Shame ▼v Fiction |
| 651 | 0 | ▼a Pakistan ▼v Fiction |
| 700 | 1 | ▼a 김선형, ▼g 金宣亨, ▼d 1969-, ▼e 역 ▼0 AUTH(211009)54249 |
| 900 | 1 0 | ▼a 루슈디, 살만, ▼e 저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23.9 R953 수 | 등록번호 111648678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23.9 R953 수 | 등록번호 15130599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23.9 R953 수 | 등록번호 111648678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23.9 R953 수 | 등록번호 15130599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신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장대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지적이고 감각적인 필치로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문학사를 새롭게 쓴 거장 살만 루슈디의 장편소설. 인간 내면에 잠재한 후안무치와 오만, 수치심으로부터 배태된 폭력을 방대하고 빈틈없는 서사로 엮은 작품이다.
수치심을 느끼는 것을 금지당한 남자와 태어날 때부터 존재 자체를 '수치'로 규정당한 여자라는 극단적인 인물 설정을 통해 '수치'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마을 Q.는 파키스탄의 퀘타를 모델로 한 가상의 공간이며, 루슈디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마술적 사실주의를 통해 자신의 모국 파키스탄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신랄한 풍자로 그려 낸다.
인도의 독립과 분할을 다루었던 <한밤의 아이들>(1981) 발표 2년 후에 출간된 <수치>(1983)는 마술적 사실주의의 형식을 통해 파키스탄의 정치 현실을 우회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루슈디는 이러한 형식을 통해 사실보다 더 사실적으로 파키스탄과 파키스탄을 지배했던 권력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하라파 가의 이스칸더 하라파와 하이더 가의 라자 하이더는 실존 인물이었던 줄피카르 알리 부토(1928~1979) 총리와 무함마드 지하 울하크(1924~1988) 장군을 형상화한다. 루슈디는 이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과 정치적 관계를 밝히는 것은 물론, 군사 독재와 민주주의가 혼재하던 시기, 부조리한 정치의 폐해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신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장대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지적이고 감각적인 필치로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며 문학사를 새롭게 쓴 거장 살만 루슈디의 『수치』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수치』는 인간 내면에 잠재한 후안무치와 오만, 수치심으로부터 배태된 폭력을 방대하고 빈틈없는 서사로 엮어 하나의 신화로 완성해 낸 걸작으로, 수치심을 느끼는 것을 금지당한 남자와 태어날 때부터 존재 자체를 「수치」로 규정당한 여자라는 극단적인 인물 설정을 통해 「수치」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마을 Q.는 파키스탄의 퀘타를 모델로 한 가상의 공간이며, 루슈디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마술적 사실주의를 통해 자신의 모국 파키스탄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신랄한 풍자로 그려 낸다.
「수치」란 감정을 둘러싼 파국의 사랑
옛날, 까마득한 국경 마을 Q.에 살고 있던 세 자매의 아들 오마르 하이얌은 아버지가 누구인지, 자신의 진짜 어머니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태어난다. 어머니들에게 수치심을 느끼는 것을 금지당한 그는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인지조차 못 하는 상태로 자라나 몸과 마음의 관계를 연구하는 의사가 된다. 그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여인 수피야 지노비아는 아들을 간절히 바라던 부모의 기대를 저버린 탓에 태어나면서부터 「가문의 수치」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유달리 부끄러움을 많이 타 작은 일에도 온몸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그녀는 어느 날 지독한 열병을 앓아 백치가 되고, 이후 의사와 환자로서 만난 오마르와 결혼하여 살게 된다.
자신의 수치와 모욕을 그녀에게 떠넘긴 자들에 대한 수피야 지노비아의 분노는 그녀를 누구도 멸시할 수 없는 자존감과 힘을 지닌 존재로 거듭나게 하고, 오마르 하이얌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동경하고 사랑한다.
후안무치와 수치, 두 극단의 주인공은 「수치」라는 감정이 빚어낼 수 있는 인간 본성의 가장 충격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한다.
파키스탄을 넘어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인도의 독립과 분할을 다루었던 『한밤의 아이들』(1981) 발표 2년 후에 출간된 『수치』(1983)는 마술적 사실주의의 형식을 통해 파키스탄의 정치 현실을 우회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루슈디는 이러한 형식을 통해 사실보다 더 사실적으로 파키스탄과 파키스탄을 지배했던 권력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하라파 가의 이스칸더 하라파와 하이더 가의 라자 하이더는 실존 인물이었던 줄피카르 알리 부토(1928~1979) 총리와 무함마드 지하 울하크(1924~1988) 장군을 형상화한다. 루슈디는 이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과 정치적 관계를 밝히는 것은 물론, 군사 독재와 민주주의가 혼재하던 시기, 부조리한 정치의 폐해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 현실은 비단 루슈디가 설정한 14세기나 당시 파키스탄뿐 아니라 역사 속에 현존하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우리 모두의 현실이기도 하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관망자 살만 루슈디
루슈디는 인도에서 태어나 가족들이 파키스탄으로 이주했으며 열세 살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 그곳에서 공부하고 직업을 얻었다. 이후 발표한 소설 『악마의 시』로 이란의 이슬람 최고 지도자 호메이니로부터 처단 명령을 받고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고향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루슈디는 그의 이방인적 삶을 주인공 오마르 하이얌에게 투영한다. 주인공이면서도 변변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식민지의 정복자가 아버지이며, 세 자매 중 누가 진짜 어머니인지도 모른 채 세 어머니에게 동시에 키워져 자신을 늘 주변인이라 느끼며 살아가는 오마르 하이얌을 통해 뿌리를 잃은 자신의 처지를 내비친다. 또한 소설 중간 중간 환상의 이야기 속에서 잠시 나와 현실의 이야기로 전환되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번역어로 소설을 쓸 수밖에 없는 자신의 상황을 냉소적으로 드러낸다.
『한밤의 아이들』과 『수치』, 『악마의 시』로 이어지는 세 작품은 인도의 독립과 파키스탄의 분리를 둘러싼 혼란 속에서 심적인 무국적 상태를 겪은 루슈디 내면의 고민을 신화와 환상, 역사적 현실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다는 점에서 루슈디 초기 3부작이라 칭할 수 있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살만 루슈디(지은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1975년 『그리머스』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1년 출간한 두번째 작품 『한밤의 아이들』로 부커상,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밤의 아이들』로 ‘부커 오브 부커스’(1993)와 ‘베스트 오브 더 부커’(2008)를 수상하며 부커상 3관왕이라는 문학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1988년 출간한 『악마의 시』는 휫브레드 최우수 소설상을 받고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는 한편,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이며 이란의 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가 작가를 처단하라는 종교 법령 ‘파트와’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1995년까지 영국 정부의 보호하에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종교적 관용 및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역설했고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미국으로 이주했고, 2007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회고록 『조지프 앤턴』, 2022년 피습 사건을 다룬 『나이프』, 장편소설 『무어의 마지막 한숨』 『키호테』 『승리 도시』 등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루슈디는 유럽과 미국의 대학교 여섯 곳에서 명예 박사학위와 펠로우십을 받았고, M.I.T 문과대학의 명예교수이자 에머리대학교 석좌교수이다. PEN 아메리카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문학예술아카데미 및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작품활동 외에 강연, 연설, 기고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이면의 진실에 대한 메시지를 피력하는 한편, 특유의 유머와 신랄한 목소리로 독자들에게 다양성의 세계를 일깨우고 있다.
김선형(옮긴이)
울창하고 낯선 텍스트의 숲 어귀, 빛이 달라질 때마다 자꾸만 모습을 바꾸는 외국어를 더듬고 어루만지는 번역가. ‘pang’을 형언할 수 없는 환상통으로 감각하고, 한번 pang을 당한 자아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믿는다. ‘Poignant’은 pang이 꿰뚫고 지나간 자리에서 가라앉는 어떤 찬란한 사무침의 형용사. 우리에게 앎을 주고 깨달음을 주지만 또한 우리를 찌르고 상처입히고 관통하는 문학 같은. 감춰뒀던 의미를 급작스럽게 드러낸 단어로는 ‘Bless’가 있다. 축복의 빛깔은 무얼까? 무구한 폭포수의 물방울도, 함부로 바다에 엎질러진 유독한 유막도, 특별한 빛이 비추는 어느 순간에는 ‘iridescent’하다고 말하고 싶다. 허구 속의 타자가 자신의 거울이 되었을 때 터져 나오는 진짜 감정, 우리가 닿을 수 있는 유일한 빛. 그게 내가 아는 ‘reflection’이다. 산문집 《디어 제인 오스틴》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프랑켄슈타인》, 《시녀 이야기》, 《가재가 노래하는 곳》, 《솔로몬의 노래》, 《사악한 목소리》, 《오만과 편견》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