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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개정판 (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문국진 (文國鎭), 1952-
서명 / 저자사항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 문국진 지음
판사항
개정판
발행사항
서울 :   알마,   2016  
형태사항
215 p. ; 23 cm
ISBN
9791185430706
일반주기
이 책은 2011년에 출판된 《지상아의 새튼》의 개정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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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과학기술실(5층)/ 청구기호 614.1 2016 등록번호 151333158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개정판. 오랜 세월 동안 잊혀져왔던 한국의 법의학 드라마를 오늘날 다시금 살려보려는 취지에서 기획된 책이다. 20여 년 전 <새튼이>와 <지상아 1, 2>에 실린 이야기들 중 오늘날에도 의미 있을 법한 꼭지들을 세심하게 간추려 한 권의 새로운 책으로 재탄생시켰다.

저자 문국진 박사와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법의학적인 시사점은 물론이고, 그 당시 한국 사회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글들을 두루 선정했다. 또한 현대적인 글맛을 살려 글을 리라이팅하는 한편,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가미해 오늘날의 독자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를 통해 한국 토양에서 자라난 법의학의 귀한 이야기들을 되살려보고자 했다.

한국 최초 법의학자 문국진의 사건 현장 이야기
한국판 과학수사의 절대 고전을 만나다

[책 소개]

한국식 법의학 드라마의 탄생

2001년은 국내의 미드(미국 드라마)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한 해일 것이다. 케이블 채널 OCN에서 시리즈가 첫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미드를 일약 20~30대 문화의 주요 흐름으로 만들었다. 그 뜨거운 반응은 마니아층을 넘어 이후 한국 최초 법의학 드라마 <싸인>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또 이후 각종 영화나 소설의 소재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물려 유전자 감식이나 곤충을 이용한 범인 색출 같은 각종 첨단 과학수사법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그런데 ‘과학수사 드라마’ 팬이라면 기억해두어야 할 것이 또 있다. 1978년 1월, 한국판 드라마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한국 법의학의 태두인 문국진 박사가 드라마틱한 법의학 에세이를 한 회사의 사보에 연재했던 것이다. 삶과 죽음,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는 범죄 현장의 ‘실제’ 이야기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고 흥미진진했다. 단지 법의학적 분석만이 아니라 삶의 드라마까지 짚어주는 문국진 박사의 글은 일반인들을 매료시켰다. 이 글들은 단행본 《새튼이》(1985년)와 《지상아 1, 2》(1986년)로 만들어졌는데, 당시 한국 사회에서 대단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은 오랜 세월 동안 잊혀져왔던 한국의 법의학 드라마를 오늘날 다시금 살려보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20여 년 전 《새튼이》와 《지상아 1, 2》에 실린 이야기들 중 오늘날에도 의미 있을 법한 꼭지들을 세심하게 간추려 한 권의 새로운 책으로 재탄생시켰다. 알마 편집부는 문국진 박사와 수차례의 논의를 하며 법의학적인 시사점은 물론이고, 그 당시 한국 사회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글들을 두루 선정했다. 또한 현대적인 글맛을 살려 글을 리라이팅하는 한편,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가미해 오늘날의 독자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를 통해 한국 토양에서 자라난 법의학의 귀한 이야기들을 되살려보고자 했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날카로운 법의학 지식
저자 문국진 박사는 법의학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국과수 최초의 법의관이자 국내 대학원 법의학교실의 창립자로서, 누구보다 오랜 세월 동안 사건 현장을 겪어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아흔에 가까운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등 ‘법의학의 멘토’로서 든든하게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간 학술서와 대중서를 넘나들며 50여 권의 책을 펴낸 빼어난 저술 기량은 한국의 법의학 드라마를 생생하게 들려주기에 손색없다.
저자 문국진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폭넓은지는 여러 꼭지에서 드러난다. 먼저 <지상아>(209~213쪽)라는 꼭지를 보자. 어느 산부인과에서 태아의 머리를 잡아당기면서 분만을 시도했는데, 난데없이 태아의 머리가 툭 떨어져버리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다. 예진 단계에서는 정상이었던 태아여서 산모는 물론이고 30년 경력의 산부인과 의사마저도 놀란 전무후무한 사고였다. 감정을 의뢰 받은 문국진 박사는 자신의 장기인 ‘현대적’ 법의학 지식을 동원해 복잡하게 꼬여 있던 사고의 원인과 경과를 정확하게 분석해낸다.
또 <새튼이>(205~208쪽) 꼭지에서는 저자의 법의학 지식이 ‘먼 과거’로까지 뻗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새튼이는 달리 ‘명도明圖 태자혼太子魂’이라고도 하는데, 어린아이의 미라를 가리키는 용어다. 문국진 박사는 새튼이가 빙의했다고 주장하는 한 사기꾼 무당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과거 한반도에서 어린아이의 미라가 생길 수 있었던 특수한 조건을 역사 문화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일부종사’라는 관념과 중세의 양육 환경, 떠돌이 생활하는 사람들의 직업 조건 등이 다각도로 고려되어 법의학적 분석과 맞물린다.

휴머니즘이 살아 숨 쉬는 풍부한 인간 드라마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문국진 박사의 법의학 지식은 단지 차가운 분석에 그치는 게 아니라 따뜻한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있다.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집안일>(81~85쪽)이라는 꼭지를 보자. 열심히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삼형제가 있었다. 그중 첫째 형이 장가를 들게 되었는데, 따로 분가하지 않고 둘째?셋째와 함께 살았다. 비극은 둘째가 욕정을 못 이겨 형수를 성적으로 범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셋째도 형수를 협박해 첫째 형 몰래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었다. 수년이 지나 첫째는 이 끔찍한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지만, 이미 아들을 셋이나 본 상황이었다. 첫째는 이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집안일’을 문국진 박사에게 털어놓고 친생자 감별검사를 부탁한다. 결과는 절망스러웠다. 장남은 둘째의 자식, 차남은 셋째의 자식, 삼남만 첫째 자신의 자식이었다. 이 비극적인 상황에서 문국진 박사의 휴머니즘이 드러난다. 그는 단지 분석 결과를 통보한 것이 아니라, 첫째에게 진심을 담아 이렇게 설득한다.

“K씨! 당신네 삼형제는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한 핏줄이오. 비록 태어난 자식 중 둘은 당신 자식이 아니지만, 당신과 같은 핏줄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른 사람의 핏줄을 모르거나 알고도 자식으로 거두는 사람들도 많고, 또 동생의 자식을 아들로 삼고 키우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당신도 잘 알 거요. 이 경우는 그래도 모두 당신과 같은 핏줄 아니오. 모두에게 좋은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물론 문제를 해소하는 방식에 여러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냉정한 법의학자로만 남아 있지 않으려는 저자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는 오로지 ‘사건’만을 본 것이 아니라 살아 숨 쉬고 있는 ‘인간’과 그 인간의 ‘드라마’를 묵묵히 응시한다.
이런 그를 법의학의 멘토라 불러야 할까, 삶의 멘토라 불러야 할까? 분명한 건 그가 현장에서 기록한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의 글들이 법의학 지식은 물론 인간의 드라마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한국판 의 시작은 1978년 1월이 맞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문국진(지은이)

법의학자이자 의사평론가다. 1925년생으로 호는 도상度想 필명은 유포柳浦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과장 및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장. 일본 배상과학회 및 한국 배상의학회 고문, 한국의료법학회 고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평화교수아카데미상, 동아의료문화상, 고려대학교 교수학술상, 대한민국학술원상, 함춘대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서재필 의학상 등을 수상 했다. 저서로는 법의학 전문서적으로 &lt;최신 법의학&gt;, &lt;고금무원록&gt;등 법의학 교양서적으로 &lt;지상아와 새튼이&gt; &lt;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다&gt;등 예술과 의학의 만남을 다룬 서적으로 &lt;명화로 보는 사건&gt;, &lt;예술작품의 후각적 감상&gt;, &lt;법의학, 예술작품을 해부하다&gt;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문국진 지음 | 216쪽 | 13,500원 
한국 최초의 법의학자가 들려주는 사건의 현장!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법의학 지식이 담긴 
한국판 과학수사의 절대 고전 

≪과학수사로 보는 범죄의 흔적≫ 
유영규 지음 | 216쪽 | 13,500원 
굵직한 사건 현장을 누빈 베테랑 기자의 생생한 경험과 
법의학 전문가와 일선 형사들의 자문, 
치밀한 수사기록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과학수사 이야기! 

≪살인자의 뇌 구조≫ 
한스 J. 마르코비치, 베르너 지퍼 지음 | 김현정 옮김 | 
284쪽 | 15,000원 
범죄자는 ‘처벌’해야 할까, 아니면 ‘치료’해야 할까? 
범죄에 대한 신경과학의 대담한 제안과 
이를 둘러싼 중대한 윤리적 도전들 

≪낫 포 세일≫ 
데이비드 뱃스톤 지음 | 나현영 옮김 | 372쪽 | 16,000원 
아동 노동자, 성 노예, 소년병, 강제 노역자. 
모순적 제도와 그릇된 욕망으로 인해 생긴 인권의 사각지대, 
그 안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구하기 위한 끈질긴 싸움들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마르크 베네케 지음 | 김희상 옮김 | 424쪽 | 16,000원 
세계적인 법의곤충학자 마르크 베네케가 
‘시신들의 변호사’ 곤충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 범인을 추적한다. 

≪살인본능≫ 
마르크 베네케 지음 | 김희상 옮김 | 512쪽 | 17,000원 
과학수사는 만능인가? 증인의 증언은 믿을 만한가? 
과학자의 이성과 수사관의 본능적 직관, 우연의 힘으로 경악할 만한 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신은 나를 이해한다고 했다≫ 
마르크 베네케?리디아 베네케 지음 | 김희상 옮김 | 
504쪽 | 17,000원 
법의곤충학자 마르크 베네케와 범죄심리 전문가 리디아 베네케, 
인간 실존의 심연으로 내려가 잔혹한 범죄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나는 인간이 아니다≫ 
마르크 베네케 지음 | 송소민 옮김 | 492쪽 | 17,000원 
뱀파이어, 식인종 그리고 강간 사건. 
이 책에 실린 여러 사건에 대해 어떤 판결을 
내려야 옳은지는 당신 판단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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