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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원의 로봇 : 데보라 인스톨 장편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Install, Deborah 김석희, 역
서명 / 저자사항
내 정원의 로봇 : 데보라 인스톨 장편소설 / 데보라 인스톨 ; 김석희 옮김
발행사항
파주 :   열림원,   2018  
형태사항
451 p. : 천연색삽화 ; 19 cm
원표제
A robot in the garden
ISBN
9791188047383
일반주제명
Househusbands --Fiction Family life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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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23.92 I59 내 등록번호 111798032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은 영국 작가 데보라 인스톨의 첫 장편소설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들에게서 로봇 탱에 대한 영감을 얻어 쓰였다. 개성이 또렷한 인물들 사이의 우정소설이자 어른이 되어가는 일을 배우는 성장소설, 한편으로는 낭패의 연속인 세계일주를 떠나는 여행소설이기도 하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12개국에 수출되며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 작품을 읽은 서점 직원들이 직접 로봇 모형을 만들어 매장에 전시하면서 화제를 모았으며 번역서로는 최초로 '제8회 에키나카 서점 대상'에 선정되었다.

집집마다 안드로이드가 집안일을 대신하고, 거리에도 AI(인공지능)가 넘쳐나는 미래 영국. 그런 시대에 부모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과 고물 차를 고집하고, 안드로이드는 결사코 반대하는 남자가 있다. 직업도 없이, 집안일도 하지 않으며,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는 남자, 벤.

어느 날, 그의 정원에 더럽고 망가진 구식 로봇이 나타난다! 구식 꼬마 로봇 '탱'에게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무언가'를 느낀 벤은 그를 고쳐주기로 마음먹는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흔적이 가득한 집과 붕괴된 부부 생활을 뒤로하고, 벤은 탱과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도쿄 등지를 함께 여행하는 동안 둘은 우정과 용서,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영화화하고 싶은 책’ 선정
JR 동일본 서점 직원들이 선정하는 ‘에키나카 서점 대상’ 수상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 따뜻한 봄을 닮은 이야기!
무언가를 이루려다 지쳐버린 이들에게
사랑스러운 꼬마 로봇 탱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 편집자의 책 소개

고장난 꼬마 로봇과 함께 어른이 되어 떠나는 성장여행

집집마다 안드로이드가 집안일을 대신하고, 거리에도 AI(인공지능)가 넘쳐나는 미래 영국. 그런 시대에 부모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과 고물 차를 고집하고, 안드로이드는 결사코 반대하는 남자가 있다. 직업도 없이, 집안일도 하지 않으며,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는 남자, 벤!
어느 날, 그의 정원에 더럽고 망가진 구식 로봇이 나타난다! 구식 꼬마 로봇 ‘탱’에게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무언가’를 느낀 벤은 그를 고쳐주기로 마음먹는다. 돌아가신 부모님의 흔적이 가득한 집과 붕괴된 부부 생활을 뒤로하고, 벤은 탱과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도쿄 등지를 함께 여행하는 동안 둘은 우정과 용서,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일본 열도를 사로잡은 꼬마 로봇이 한국에 상륙하다!
『내 정원의 로봇』은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은 영국 작가 데보라 인스톨의 첫 장편소설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들에게서 로봇 탱에 대한 영감을 얻어 쓰였다. 개성이 또렷한 인물들 사이의 우정소설이자 어른이 되어가는 일을 배우는 성장소설, 한편으로는 낭패의 연속인 세계일주를 떠나는 여행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은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12개국에 수출되며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 작품을 읽은 서점 직원들이 직접 로봇 모형을 만들어 매장에 전시하면서 화제를 모았으며 번역서로는 최초로 ‘제8회 에키나카 서점 대상’에 선정되었다. ‘에키나카 서점 대상’은 JR 동일본의 ‘북 익스프레스’ 서점 직원들이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중 선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일본에서는 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번역서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판매량 12만 부를 돌파했다. 아마도 이는 책을 펼치는 순간 누구라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의 흡입력,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마음 어딘가를 건드리는 탱의 매력 때문이었을 것이다. 극도의 효율성만을 추구하며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듯한 오늘날의 세계에서 낡고 고장나 쓸모없어져버린 무언가에 한 번이라도 감정을 이입해본 사람이라면, 이러한 열광적인 반응을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작품의 한국어판은 『위대한 개츠비』, ‘쥘 베른 걸작선’(전20권), 『월든』 등을 번역한 국내 최고의 번역가 김석희의 세심한 문장으로 탱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김석희의 문장으로 재탄생한 『내 정원의 로봇』은 탱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뉘앙스를 적절히 살리면서도 주고받는 대사 이면에 자리한, 세상을 떠난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사랑의 실패와 그것을 되찾아가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간다. 또한 2, 30대 여성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오케이티나(홍수영)는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다정한 색감으로 탱이 주는 따뜻함을 표현했다. 그녀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탱은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제 모습을 드러내는 세심한 디테일이 특징으로 꼭 껴안아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럽다.

“정원에 로봇이 있어.”
12년 동안 수의사 자격증을 따려고 애썼지만, 개 마취제와 토끼 항생제를 헷갈리는 바람에 마지막 직장에서 해고된 실패한 수의사 벤. 그는 그에 비하면 모든 것이 쉬워 보이는, 많은 것을 성취한 변호사 아내 에이미와 함께 살고 있다. 세상을 떠난 부모가 남기고 간 집에서 이제는 들을 수 없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추억하며 함께했던 시절만을 되새기는 벤. 그는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마음이 고장나버린 사람이다. 에이미는 그런 그에게 지쳤고 이 젊은 부부의 삶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다. 아무 의욕 없이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낼 뿐인 그의 집 뒷마당에 낡은 꼬마 로봇이 나타난다. 제조사도, 주인도 알 수 없는 꼬마 로봇 탱은 신형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특별한 기능도 없고, 어휘력과 인지력은 어린아이와 같다. 에이미에게 탱은 감정 따윈 갖고 있지 않은 망가진 로봇일 뿐이지만 벤은 탱에게서 묘한 동질감과 ‘특별한 무언가’를 느낀다. 그리고 ‘실제로 무언가를 이룬 적이 한 번도 없는’ 벤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탱을 고치기 위해 먼길을 나선다.
낯선 땅 미국에서 난생처음으로 남과 자신을 돌보며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것의 의미를 배우게 되는 벤. 우여곡절을 거치며 로봇(또는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만날 때마다 탱의 비밀과 특별함을 하나씩 알아가게 된다. 탱이 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을 때, 마침내 만나게 된 탱의 제조자이자 주인인 볼린저. 그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응. 벤은 탱의 친구. 탱은 벤을 사랑해.”
인간과 로봇의 우정이 가능할까. 『내 정원의 로봇』은 안드로이드가 집안일뿐만 아니라 업무를 대신하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오늘날에도 각종 TV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로봇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하루가 다르게 인공지능 기능이 장착된 각종 전자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미래에는 로봇 또는 전자 시스템이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고한다. 하기 싫은 일을 대신해줄 가사 로봇을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까봐 염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소설 속에서 그려지는 근미래의 풍경은 감정도 없고 느끼지도 못하는, 오직 필요와 기능에 의해서만 만들어진 존재, 안드로이드를 만들어냈다. 이런 세상에서 로봇과 인간은 어떻게 관계 맺고 살아가야 할까? ‘인간이 아니어서’ 비인간적으로 대우받는 안드로이드를 보면서 벤은 불편함을 느낀다. 우리는 존재를 존중할 때 비로소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닐까. 『내 정원의 로봇』은 이걸 뛰어넘어 로봇과 인간의 우정이 가능할지 묻는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 고물 꼬마 로봇과 어떤 의욕도, 흥미도 잃은 30대 남자 사이의 우정이. 이 소설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우리가 인간인 이유는 인간이라는 생물학적인 사실 때문이 아니다. 인간답게 행동하기 때문에 인간인 것이다. 사람보다 더 사람 같고 더욱 살아 있는 듯한 로봇 탱을 통해 작가 데보라 인스톨은 인간과 로봇이 공생하는 미래를 제시한다.

“응. 나는 자라. 벤도 자라. 벤과 탱은 자라.”
‘무언가를 이룬 적이 한 번도 없는’ 벤에게 사람들은 ‘분별 있는 어른’이 되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것을 곧잘 성취하는 누이에 비해 ‘항상 맏이를 따라갈 수 없는 둘째일 뿐’이었던 벤이 처음으로 고장난 꼬마 로봇을 위해 용기를 낸다. 자신처럼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비난당하는 꼬마 로봇을 위해.
흔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한다고 말한다. 벤 역시 탱과 함께 성장한다. 탱의 미숙한 표현력과 순수함 앞에서 벤은 속수무책으로 솔직해진다. 그러면서 가슴 깊숙이 숨겨둔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탱이 용서와 사랑을 배울 때 비로소 벤은 자신이 알지 못했던 내면의 감정을 발견한다. 그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부모를 용서하고 진심으로 슬퍼한다. 충분히 슬퍼한 후에야 벤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잠시 후 나는 탱의 뾰족한 손가락이 내 머리 위에 놓이는 것을 느꼈다.
“미안해. 내가 또 새고 있구나.” 눈물 한 방울이 뺨을 따라 흘러내렸다.
“아니야. 벤은 새고 있지 않아. 벤은 치유하고 있어.” _368쪽

세상과 단절된 채 자기 안에 갇혀 있었던 벤에게 나타난 고장난 로봇 탱. 그는 벤에게 조금 서툴러도 괜찮다고, 조금 느려도 괜찮다고 말하며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음을 몸소 보여준다. 모든 인간적 감정 가운데 사랑을 이해하게 된 로봇. 저자의 말대로 이것은 단순한 로봇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삶에 대한 이야기다. 살아가면서 직면해야 하는 상실과 실패의 경험, 그럼에도 우릴 따뜻한 눈물로 가득 채워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 것이다. 이제 탱을 만나러 갈 차례다.

특히 매력적인 것은 단연 탱입니다. 본국 독자들의 서평에서도 “탱이 귀엽다”는 목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나도 이 책을 번역하면서 탱의 포로가 되었지요. 기쁘면 손뼉을 치고 환성을 지르는 등 온몸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한편, ‘왜?’와 ‘싫어!’를 연발하고, 때로는 떼를 쓰거나 토라지기도 합니다. ‘분위기를 읽을’ 줄 모르니까, 해서는 안 될 말이나 행동을 거리낌없이 해서 벤을 쩔쩔매게 만들 때도 많지요. 눈에 보이는 것들이 모두 신기해서, 날마다 놀라고 배우는 일을 되풀이하는 철부지 어린애 같은 탱의 몸짓과 언행에 미소를 짓거나 또는 감동하여 눈시울이 뜨거워질 때도 많습니다. _김석희 「옮긴이의 덧붙임」 중에서

일러스트레이터 | 오케이티나 OkayTina
쓰고 그린 책으로는 『티나의 양말』, 『티나와 구름 솜사탕』이 있습니다. 탱에게서 두 살짜리 제 아이의 모습이 보여서 자꾸 웃음이 났습니다. _www.okaytina.com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데보라 인스톨(지은이)

어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8살 때 쓴 첫 작품 「다람쥐 새미」를 출판사에 투고한 적도 있다. 글쓰기에 대한 열정은 그 후에도 꾸준히 계속되어 웹 저널리즘을 포함한 수많은 직업으로 이어졌고, 가장 최근에는 디자인과 마케팅 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영국 버밍엄에서 남편과 아들, 그리고 다정하지만 오만하기 짝이 없는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데뷔작인 『내 정원의 로봇』은 어린 아들에게 영감을 얻어 쓰기 시작했고,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가 작품을 뒷받침하고 있다. 트위터 @DeborahInstall

김석희(옮긴이)

서울대학교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다.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본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쥘 베른 걸작 선집(20권),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 언더도그 009 
2. 묵묵부답 028 
3. 접착테이프 043 
4. 프리미엄 좌석 057 
5. 융통성 없는 규칙 064 
6. 룸서비스 074 
7. 유리 086 
8. 본 투 비 와일드 101 
9. 만물은 신의 창조물 120 
10. 핼러윈데이 143 
11. 디젤 156 
12. 보안검색 177 
13. 희비 교차 188 
14. 직무상 비밀 207 
15. 계속 앞으로 217 
16. 마지막 수단 238 
17. 물고기 259 
18. 제임스 269 
19. 샴페인 282 
20. 불상사 294 
21. 갈 데가 없다? 308 
22. 귀가 324 
23. 크리스마스 337 
24. 시민의 의무 359 
25. 스크램블 381 
26. 초음파 395 
27. 공놀이 405 
28. 뒤죽박죽 419 
29. 데자뷔 440 

저자의 덧붙임 445 
옮긴이의 덧붙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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