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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것과 미적인 것 : 문화사가의 시각예술 탐구와 비평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전진성, 全鎭晟, 1966-
서명 / 저자사항
역사적인 것과 미적인 것 : 문화사가의 시각예술 탐구와 비평 / 전진성
발행사항
서울 :   현암사,   2024  
형태사항
498 p. : 천연색삽화, 설계도 ; 22 cm
ISBN
9788932323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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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709 2024z2 등록번호 111904661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역사와 예술의 긴밀한 관련성에 대한 저자의 오랜 문제의식이 담긴 10년간 탐구를 모은 결과물이다. 역사학자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저자는 시각성이 역사 이해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면서 비평과 에세이 및 칼럼 등 장르별로 다양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근대적인 역사와 미술 개념 간의 뿌리 깊은 혈연관계를 역사학과 미술사학 그리고 미학을 가로지르며 독창적으로 풀어낸다. 역사와 미학의 융합, 새로운 역사 이해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미가 있다.

시각적 이미지가 나름의 역사성을 갖는 만큼이나 역사는 기본적으로 시각적 본성을 지닌다. 인간의 경험은 늘 특유의 ‘바라봄’을 동반하며 시지각적이고 공간적인 형태로 기억된다. 시각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것이 역사가 경험되고 기억되는 기본 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역사학적 범주로서의 ‘미적인 것(the aesthetic)’이란 단순히 독자의 감정을 고양시키는 감동적인 필치의 문제가 아니다.

문화사의 방법론적 원리에 착안한 이 책은 미적인 것에 주목함으로써 역사의 원리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하며 역사적인 것에 주목함으로써 예술의 본성을 좀 더 이해해보고자 한다. 세계 경험은 언어의 매개를 통해서 비로소 가능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로 환원될 수는 없다. 역사가 손쉬운 이해나 모방적 재현의 차원을 넘어선다는 점이야 말로 문학적 역사서술 따위의 실용적 논의를 넘어 역사학의 미적 차원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시각예술에서 역사학의 미래를 모색하다

역사적인 것과 미적인 것 간의
긴밀한 연관성에 관한 오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시각예술 및 관련 영역에 대한 10년간의 탐구와 비평

“시각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것이 역사가 경험되고 기억되는
기본 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시각 이미지는 역사적 전승 내지는 문화적 기억의 보고(寶庫)다.”

- 전진성

시각예술에서 역사학의 미래를 모색하다


이 책은 역사와 예술의 긴밀한 관련성에 대한 저자의 오랜 문제의식이 담긴 10년간 탐구를 모은 결과물이다. 역사학자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저자는 시각성이 역사 이해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면서 비평과 에세이 및 칼럼 등 장르별로 다양하게 풀어냈다. 저자는 근대적인 역사와 미술 개념 간의 뿌리 깊은 혈연관계를 역사학과 미술사학 그리고 미학을 가로지르며 독창적으로 풀어낸다. 역사와 미학의 융합, 새로운 역사 이해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미가 있다.

시각적 이미지가 나름의 역사성을 갖는 만큼이나 역사는 기본적으로 시각적 본성을 지닌다. 인간의 경험은 늘 특유의 ‘바라봄’을 동반하며 시지각적이고 공간적인 형태로 기억된다. 시각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것이 역사가 경험되고 기억되는 기본 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역사학적 범주로서의 ‘미적인 것(the aesthetic)’이란 단순히 독자의 감정을 고양시키는 감동적인 필치의 문제가 아니다.

문화사의 방법론적 원리에 착안한 이 책은 미적인 것에 주목함으로써 역사의 원리에 한 발 더 다가서고자 하며 역사적인 것에 주목함으로써 예술의 본성을 좀 더 이해해보고자 한다. 세계 경험은 언어의 매개를 통해서 비로소 가능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로 환원될 수는 없다. 역사가 손쉬운 이해나 모방적 재현의 차원을 넘어선다는 점이야 말로 문학적 역사서술 따위의 실용적 논의를 넘어 역사학의 미적 차원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현대 사회에서 역사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디지털 자료의 방대함, 정치적 쟁점의 복잡성, 미래 전망의 불확실성 등이 역사학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각사는 역사학에 새로운 출구를 제공한다. 시각적 접근을 통해 역사학은 비로소 자신의 원천으로 되돌아가, 현실의 참모습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역사학의 미래는 시각예술과의 만남에 있다. 역사가는 화가와 같은 예리한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보고, 과거를 효과적이고 의미 있게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시각예술 현장과의 적극적인 교류가 절실하다.

“애초에 나는 미술사가나 건축학자 같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보다는,
19세기의 대표적 문화사가 야콥 부르크하르트Jacob Burckhardt가 자처했듯이,
차라리 ‘애호가(Dilettant)’로 머물기를 희구한다.
역사 이야기가 일관성을 갖기 위해서는
그것을 이끄는 ‘이념’이 있어야 마땅하다.
경험적으로 확증된 자료들은 이념이 생성, 변화되는 과정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
따라서 끝에서 출발점으로 ‘역행’해서 사고할 필요가 있다.
역사가는 이야기의 종결을 미리 설정함으로써만
비로소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역사 이야기는 이처럼 역사가의 독창적인 구성 작업을 거쳐 창조된다는 점에서
‘예술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 전진성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전진성(지은이)

고려대 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베를린 훔볼트대학에서 독일사학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사이론과 독일 지성사 연구를 바탕으로 문화사와 인권사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서독의 구조사학』(독어본), 『역사가 기억을 말하다』, 『상상의 아테네, 베를린・도쿄・서울』(일역, 영역)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이 책에 대하여
서설 - 역사학적 범주로서의 미적인 것

1부 회화, 설치미술, 사진
아돌프 멘첼의 역사화 - 멜랑콜리적 거리두기
우정아의 애도하는 현대미술 - 거짓 화해에 맞서는 예술의 힘
이민하의 향락 - 폭력과 위로 사이
나현의 바벨탑 - 역사의 알레고리
정재연의 잃어버린 중앙청 - 탈역사적 공간을 위하여
김보경의 아칸서스 군락 - 자연과 역사의 변증법
오석근의 역사촬영 - 재현과 흔적 사이에서 길 찾기

2부 박물관과 기념비
수집의 역사이론 - 근대 독일의 수집 정치와 담론
국민의 기억과 국가의 기억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설전
경인콜렉티브의 소사공단 - 산업화 시대 노동자의 불멸성
역사적인 것과 미적인 것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과 윤동주문학관
현충과 추모의 경계에서 - 독일 전몰장병 기념비
낙서와 예술 - 서울의 베를린 장벽
원지호의 미리 지어진 전쟁기념물 - 한국의 반反기념비

3부 건축과 도시
건축 에세이 1 - 건축가 없는 도시를 꿈꾸며
건축 에세이 2 - 탈정치 시대의 건축가는 무엇을 할 것인가
건축 에세이 3 - 아파트 주거는 건축가에게 무엇인가
텍토닉의 전횡 - 모더니즘 건축과 파시즘 건축
조성룡의 헤테로토피아 - 이응노의 집
복원을 넘어 미메시스의 이상으로 - 숭례문, 노트르담 대성당, 그리고 광화문 광장
기억과 망각의 도시 - 통일 수도 베를린의 발명
복원과 은폐 사이 - 베를린 훔볼트포럼
김광수의 생경한 공공건축 - 부천아트벙커 B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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