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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4608 ▼b 2004m | |
| 245 | 0 0 | ▼a 저기 네가오고 있다 / ▼d 공선옥[외]. |
| 246 | 0 3 | ▼a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인 열여섯 명이 띄우는 사랑에 대한 아름답고 아릿한 기억들 |
| 246 | 0 3 | ▼a 사랑풍경에 대한 열여섯 가지 |
| 260 | ▼a 서울 : ▼b 섬앤섬 , ▼c 2004. | |
| 300 | ▼a 229 p. ; ▼c 23 cm. | |
| 700 | 1 | ▼a 공선옥 ▼0 AUTH(211009)80799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4608 2004m | 등록번호 111307680 (3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4608 2004m | 등록번호 111307681 (5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3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7.4608 2004m | 등록번호 151171917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4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7.4608 2004m | 등록번호 151171918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4608 2004m | 등록번호 111307680 (3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4608 2004m | 등록번호 111307681 (5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7.4608 2004m | 등록번호 151171917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7.4608 2004m | 등록번호 151171918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사랑은 그저 사는 일이 아니라 살아 있는 그 자체, 곧 죽음을 거스르는 생명력이다." 흔하되 오히려 제대로 그려내기 쉽지 않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열여섯 명의 문인들이 솔직하게 풀어냈다. 기억조차 아스라한 옛사랑부터 고통스러운 최근 사랑의 고백, 세월 속에서 깨달은 삶과 사랑의 지혜를 담고 있는 산문집. 김훈.공선옥.함정임.전경린.하성란.이윤기.박범신 등 필자의 면면이 화려하다.
김훈은 수줍은 소년처럼 사랑의 기억을 에둘러 표현한다. 모든 닿을 수 없는 것들과 참혹한 결핍이 바로 사랑이라고. 그리고 왜 자신의 작품 속에서 사랑이 잘 묘사되지 못하는지 고백한다.
나는 사랑을 묘사하지 못한다. 늘 말이 막혀서 써지지가 않는다. 불륜이건 합륜(이런 말이 있는가?)이건 치정이건 순정이건 다 똑같다. 거기에 언어를 들이댈 수가 없다. 소설이나 영화에 나오는 사랑도 나에게는 잘 전달되지 않는다. 아마도 그것은 전달되거나 설명되지 않고 다만 경험될 뿐일 것이다. 경험될 뿐, 전달되지 않는 것이 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든다. 낙원은 그 지옥의 다른 이름일 터이다.
전경린은 삶이 죽음에 대한 순종이라면, 사랑은 그 죽음을 거스르는 진정한 생명력의 원천이라는 견해를 당당히 밝힌다.
이 나이에 굳이 사랑하면서 살려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열정이 없을수록 삶은 선량해지는데... 사랑 없이 못 사는 사람과 사랑 없이 사는 사람 중에 누가 더 나쁜 사람일까. 생명과 삶은 이리도 다르다. 삶은, 실은 순조롭게 죽어가는 일이다. 그리고 사랑은 사는 일이 아니라, 살아 있는 그 자체, 곧 죽음을 거스르는 생명력이다. 그러니 삶 속에서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은 반역자이고, 순교자이고, 혁명가이다. 그래서 사랑이 영원한 문제적 화두인 것이다.
이윤기는 사랑은 미친짓이 아니라며 결혼을 예찬하고, 박범신은 편협한 사랑, 이기적인 소유욕의 사랑을 넘어서서 깊고 향기로운 사랑으로 가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를 경험을 통해 일러준다. 이외에 김용택 시인의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 낯선 땅에서 사스의 공포에 떨며 쓴 소설가 김인숙의 그리움과 사랑에 대한 편지, 윤대녕과 유용주의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잔잔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토로하는 각각의 사랑 이야기들이 울림을 전한다. 사진가 이지누가 담아낸 작가들의 꾸미지 않은 일상 속 모습이 친근함을 더한다.
* <저기 네가 오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가기
정보제공 :
저자소개
공선옥(지은이)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91년 『창작과비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은주의 영화』, 장편소설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란』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올해의예술상, 요산김정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용택(지은이)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1982년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 1」 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섬진강』 『맑은 날』 『그 여자네 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등이,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은하수를 건넜다』 등이 있다. 태어나 자라온 강가에서 서쪽 하늘 초승달과 작은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의 눈을 바라보며 살고 있다.
김인숙(지은이)
198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칼날과 사랑』 『단 하루의 영원한 밤』 『물속의 입』, 장편소설 『벚꽃의 우주』 『소현』 『모든 빛깔들의 밤』 『더 게임』 등이 있다. 역사 에세이 『제국의 뒷길을 걷다』 『1만 1천 권의 조선』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수문학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다.
김훈(지은이)
1948년 서울 출생. 장편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 『칼의 노래』 『현의 노래』 『개』 『남한산성』 『공무도하』 『내 젊은 날의 숲』 『흑산』 『공터에서』 『달 너머로 달리는 말』, 소설집 『강산무진』 『저만치 혼자서』, 산문집 『풍경과 상처』 『자전거 여행』 『라면을 끓이며』 『연필로 쓰기』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범신(지은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 《흉기》 《흰 소가 끄는 수레》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빈 방》 등, 장편소설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더러운 책상》 《나마스테》 《촐라체》 《고산자》 《은교》 《외등》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소금》 《주름》 《소소한 풍경》 《당신》 《유리》 등 다수가 있고, 산문집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힐링》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명지대 교수, 상명대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2023년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았다. 그 소소한 의미를 담아 두 권의 산문집 《두근거리는 고요》와 《순례》를 내놓았다.
윤대녕(지은이)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990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은어낚시통신』 『남쪽 계단을 보라』 『많은 별들이 한곳으로 흘러갔다』 『누가 걸어간다』 『제비를 기르다』 『대설주의보』 『도자기 박물관』, 장편소설 『옛날 영화를 보러 갔다』 『추억의 아주 먼 곳』 『달의 지평선』 『미란』 『눈의 여행자』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피에로들의 집』, 산문집 『그녀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 『칼과 입술』 『이 모든 극적인 순간들』 『사라진 공간들, 되살아나는 꿈들』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1994), 이상문학상(1996), 현대문학상(1998), 이효석문학상(2003), 김유정문학상(2007), 김준성문학상(2012)을 수상했다. 2019년 현재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윤기(지은이)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했다. 1977년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1998년 중편소설 「숨은 그림 찾기」로 동인 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하얀 헬리콥터』, 『외길보기 두길보기』, 『나비 넥타이』가 있으며 장편소설로 『하늘의 문』, 『사랑의 종자』, 『나무가 기도하는 집』이 있다. 그 밖에 『어른의 학교』, 『무지개와 프리즘』,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등의 저서가 있으며, 보리슬라프 페키치의 『기적의 시대』,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장미의 이름 작가 노트』,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을 비롯해 칼 구스타프 융의 『인간과 상징』,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미할리스 대장』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2010년 8월 27일 별세했다.
전경린(지은이)
1995년 '동아일보' 중편소설 부문 등단. 한국일보 문학상(1996), 문학동네 소설상(1997), 21세기 문학상(1998), 대한민국 소설문학상 대상(2004), 이상문학상(2007), 현대문학상(2010), 현진건 문학상(2016) 수상. 『염소를 모는 여자』 『바닷가 마지막 집』 『물의 정거장』 『내 생애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황진이』 『풀밭 위의 식사』 『최소한의 사랑』 『사교성 없는 소립자들』 『자기만의 집』 『얼룩진 여름』 등 출간.
정길연(지은이)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에서 글쓰기를 고민했다. 1984년 중편소설 「가족수첩」으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6년 『우연한 생』으로 가톨릭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다시 갈림길에서』 『종이꽃』 『쇠꽃』 『나의 은밀한 이름들』 『우연한 생』, 장편소설 『내게 아름다운 시간이 있었던가』 『변명』 『그 여자, 무희』 『달리는 남자 걷는 여자』 『안의, 별사』 등과 다수의 장편동화와 산문집을 출간했다.
최재봉(지은이)
1961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2년부터 한겨레신문 문학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야기는 오래 산다》 《동해, 시가 빛나는 바다》 《그 작가, 그 공간》 《언젠가 그대가 머물 시간들》 《거울나라의 작가들》 《간이역에서 사이버스페이스까지: 한국문학의 공간 탐사》 《역사와 만나는 문학기행》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지구를 위한 비가》 《프로이트의 카우치, 스콧의 엉덩이, 브론테의 무덤》 《악평: 퇴짜 맞은 명저들》 《제목은 뭐로 하지?》 《에리히 프롬, 마르크스를 말하다》 《클레피, 희망의 기록》 《에드거 스노 자서전》 등이 있다.
하성란(지은이)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 『웨하스』 『여름의 맛』, 장편소설 『식사의 즐거움』 『삿뽀로 여인숙』 『내 영화의 주인공』 『A』, 사진산문집 『소망, 그 아름다운 힘』(최민식 공저)과 산문집 『왈왈』 『아직 설레는 일은 많다』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수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함정임(지은이)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버스, 지나가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 『사랑을 사랑하는 것』, 중장편소설 『춘하추동』, 『내 남자의 책』, 『아주 사소한 중독』 등을 펴냈으며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의 교수로 재직하며 소설 창작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김갑수(지은이)
성균관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출발점은 시인이었으나 어쩌다 보니 20여 년간 거의 모든 방송사에서 진행자와 패널로 주유하고 있다. 현재는 TBS(교통방송) 심야 팝 프로그램 「김갑수의 마이웨이」 DJ가 주업이고, 몇몇 종편TV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개인 음악감상실 ‘줄라이 홀’에 거주하며 일평생 전념해온 LP 음반과 진공관 오디오 수집, 커피 로스팅으로 일과를 보낸다.
윤광준(지은이)
사진에서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활동하는 아트 워커. 우리나라 최초로 예술대학이라 이름 붙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색깔 있는 내용으로 일세를 풍미한 《마당》과 한국의 독보적인 예술잡지 《객석》의 사진을 담당하며, 한글 디자이너로 유명한 안상수 아트 디렉터 등과 작업했다. 이후 웅진출판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한국의 자연탐험’을 진행하며, 한국의 미를 기록하는 도큐먼트 사진의 시대를 여는 주요 사진가로 활동했다. 기자보다 글 잘 쓰는 사진가로 이름을 날리던 그는 1996년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 여행에 나선다. 본격적인 예술 탐구가로서의 인생을 살기 위한 반전이었다. 세심하게 관찰하고, 편견 없이 수용하며, 무엇이든 호기심을 갖고 추적하는 그의 주변에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함께한다. 스스로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보다 일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즐기는 ‘딜레탕트(예술 애호가)’이기를 바란다. 오디오 평론가로도 유명하며, 일상의 탁월한 사물들인 ‘생활명품’을 발굴하고 소개해왔으며, 이 작업의 연장에서 독일 전역을 돌며 현대 디자인의 원류인 바우하우스 연구를 진행했다. 파버카스텔, 메르세데스-벤츠 등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비롯 노바티스, 네이버, 신세계 스타필드 등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사진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국악에도 조예가 깊어 사야국악상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저술,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에 예술 분야의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잘 찍은 사진 한 장』, 사물에 대한 체험과 취향에 대한 지식을 새로운 스타일의 예술 에세이로 선보인 『윤광준의 생활명품』, 『창조적 시선』,『정원의 황홀』 등 다수가 있다.
이숲(지은이)
1980년대부터 2013년 오늘까지 언제나 뜨거운 가슴과 서늘한 이성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소설가에서 출발해 세밀하고, 열정적인 탐구로 한국근대사와 마주선 이숲은 젊은 세대의 젊은 감각이 요구하는 우리시대의 새로운 멘토.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스웨덴 웁살라대학, 포르투갈 코임브라대학에서 유럽현대사 석사 과정을 수학한 그는 건국대에서 강의를 맡은 첫 해, 교수강의평가 1에 올라 성실함까지 인정받은 사람이다. 유럽 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한국 역사를 새롭게 보는 독자적인 눈을 길렀다. 우리가 치욕스럽게 생각하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인의 보편적인 매력을 집어낸 것은 기존의 역사학계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 웁살라대학교의 역사학과는 이 시도를 ‘새롭고 풍부한(New & Rich) 연구’라 평가했다. 실증주의적인 사학 전통이 강한 웁살라대학교가 한국의 비극적인 시대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한 이숲의 시도를 인정한 것이다. <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은 그 연구의 토대 하에 만들어졌다. 1997년 계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소설가이기도 한 그는 ‘명징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체’라 평가받은 장편소설 <매혹>과 <도취>를 출간했고, 스웨덴 체류기로 명명 할 수 있는 <스톡홀름, 오후 두 시의 기억>을 통해 섬세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유럽 사회를 탐구하기도 했다. <월간중앙> 객원기자로 활동하며 칼럼을 썼고, 성신여대, 중앙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건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myloverkorea)
유용주(지은이)
1991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 등단. 작품으로 시집 『가장 가벼운 짐』 『크나큰 침묵』 『은근살짝』 『서울은 왜 이렇게 추운 겨』 『어머이도 저렇게 울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젊었을 때』, 시선집 『낙엽』, 산문집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쏘주 한잔 합시다』 『아름다운 얼굴들』 『그 숲길에 관한 짧은 기억』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다』, 소설집 『죽음에 대하여』, 장편소설 『마린을 찾아서』 『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보고』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사랑, 모든 닿을 수 없는 것들의 이름 기어이 사랑이라 부르는 기억들 / 김훈 = 8 부치지 못한 편지 / 김인숙 = 18 달에서 나눈 얘기 / 윤대녕 = 30 오래된 사랑 / 유용주 = 44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해준 그대여 / 박수영 = 58 나보다 더 많이 나를 찾아온 사랑 / 전경린 = 74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사랑 / 함정임 = 91 사랑은 미친 짓이다 / 최재봉 = 106 아, 저 깊고 향기로운 사랑을 위하여 '유일한 사랑'이라는 말에 깃든 함정 / 박범신 = 122 그 여자 / 김용택 = 132 책 읽어주는 남자 / 정길연 = 140 '영혼의 변명'과 '진실한 사랑'의 이중주 / 김갑수 = 154 달아난 사랑을 위한 발라드 / 윤광준 = 170 기억 속의 사랑 / 공선옥 = 184 사랑이라니, 가슴 속 수많은 별들이라니 / 하성란 = 198 결혼은 미친 짓이 아니다 / 이윤기 = 214 에필로그 時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 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