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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양순자 , 1940-
서명 / 저자사항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 양순자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열음사 ,   2008.  
형태사항
203 p. : 색채삽도 ; 22 cm.
ISBN
978897427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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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 양순자 인생 등록번호 111523000 (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897.87 양순자 인생 등록번호 131041836 (5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87 양순자 인생 등록번호 111523000 (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의학도서관/자료실(3층)/ 청구기호 897.87 양순자 인생 등록번호 131041836 (5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37살에 서울구치소 사형수 상담을 자원한 저자 양순자. 전작 <인생 9단> 이후, 그녀를 찾아온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 어디에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사형수들과의 만남과 이별 이야기를 풀어냈다. 저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삶의 희망을 발견하고 행복을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저자에게는 끊임없이 인생 상담 요청이 들어온다. 그녀가 내놓는 해결책은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개인적이고 현실적인 것이다. 동성애, 가정불화, 결혼과 이혼, 직장생활과 교우 문제 등 모든 사람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 해도, 당사자에게 위안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을 우선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어떤 일이 닥쳐온다 해도 종국에는 다 지나가게 되어 있다고 조언한다. 그 삶의 중심에 나를 주인공으로 놓고 내 눈으로 나를 판단하고 나에게 맞는 내 식의 해결법을 찾아볼 것과, 세상은 여전히 살아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을 당부한다.

<인생 9단>이후,
더 깊어진, 더 가슴 찡한 이야기들 !



<인생 9단>의 양순자, 양순자 식의 인생 해답을 말하다

서른일곱 아직 젊은 나이에 겁도 없이 서울구치소 사형수 상담을 자원한 이. 삶이 버거워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을 때, 사형수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집행을 기다리고 있을까… 알고 싶었고 보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한 세월이 어느새 30년을 넘었다.
사형수들과 긴 세월을 함께 하다 보니 안개에 옷 젖듯 자신이 사형수가 된 것 같은 착각 속에 행동할 때가 있다. 조금 먼 길 강의를 갈 때라든가 잠깐 외출할 때도, 그이는 집안 정리를 다 해놓고도 한 번 더 현관에 서서 집안을 둘러보곤 한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마지막 길 떠나는 사람처럼…….
사형수는 매일매일을 오늘이 집행날인가 가슴 졸이다 떠나지만, 감옥 밖에 사는 우리는 그날조차 모르고 떠나는 것 아닌가. 우리는 결국 모두 사형수다. 오늘 이렇게 살아 있으니 오늘이 있을 뿐이요, 내일은 와봐야 오는 것이다. 그러기에 저자는 오늘 이 순간이 생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산다. 되도록이면 하루에 약속은 하나만 잡는다. 바쁘다고 적당히 지나치면 반드시 후회가 남게 마련이다. 사형수에게는 죽음이 현실인지라, 감상적이거나 그저 한 번 해보는 사치스런 얘기는 하지 않는다.
사형수들을 만나면서 무엇이 정말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사람. 어지간한 일로는 괴롭다느니 힘들다느니 말하지 않게 되었다는 사람. 저자는 풀어서 풀릴 수 있는 것은 괴로움이 아니요, 참고 기다려서 해결되는 것은 고통이 아니라고 감히 말한다. 세상 살아가면서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자고, 사는 것은 ‘인생 숙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인생 9단> 이후, 저자 양순자를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 이제껏 저자가 어디에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사형수들과의 만남과 이별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삶의 희망을 발견하고 행복을 찾아낼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는 게 저자의 소망이다.

우리네 인생살이가 단 한 번 묻고 해답을 받아 평생 갈 수 있는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365일이 매일 새로운 문제를 낳고도 다른 답을 얻어내야 하는 괴로운 세상이다.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었던 자신을 나에게 활짝 열어놓고 마음껏 울었던 그 젊은 친구들. 나는 너희가 매일 그립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휘청거리지 말고 용감하게 달리라고…… 인생은 마라톤, 시작은 좀 늦었어도 아직 달려야 할 거리가 너희에게는 너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그동안 못한 안부를 담아 그리운 마음으로 이 책을 쓴다. (‘다시 책을 쓰면서’ 중에서)


위원님, 사형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사형수’라는 존재를 미디어나 소설, 영화 속 이야기 속에서 경험한 어느 한 부분만으로 상상해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떤 이는 억울한 누명을 쓴 힘없고 나약한 존재로, 어떤 이는 홍길동처럼 의적질을 하다 붙잡힌 영웅쯤으로, 어떤 이는 죽음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희대의 살인마로 상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거의 반평생을 사형수들과 맞대면하며 살아온 저자가 말하는 사형수는, 그야말로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르고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용서받기 어려운 존재일 따름이다. 다만, 그들도 인간이기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이에게 베풀어지는 마지막 법적 관용의 자리에서, 무엇이 그들을 그 자리까지 오게 만들었는지를 돌아보는 대리인 역할을 맡았을 뿐이다.
저자가 30년 세월을 보낸 지금에서야 비로소 고백하는 그들과의 만남과 이별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사형수라는 잊혀진 존재뿐만 아니라 그들을 만들어낸 우리 사회와 우리 이웃까지 돌아볼 마음이 들 것이다.

생면부지의 낯선 인연과 마주앉아 죽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하자고 맞선보듯 우리의 만남은 운명처럼 시작된다. (중략) 사형수가 되기까지 잘못 살아온 한 인간의 실체를 조금씩 조금씩 얘기로 들어가면서 상담사 역시 또 다른 한 인생을 알아간다. 그때 그 곁에 손잡아줄 사람이 한 사람만 있었더라면, 그때 그의 절박한 이야기를 들어 줄 곳이 한 곳이라도 있었더라면……. 그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어쩌면 우리는 다 공범일지도 모르겠다고, 안타까워질 때가 너무나 많다. (본문 93~94쪽)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에게 감상적으로 동화되거나, 그들의 범죄를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수긍한다거나, 혹은 나는 당신을 용서할 수 있다고, 감히 판단자의 입장이 되어 시비를 가린다거나 해서는 안 되는 일임을 저자는 언제나 다짐하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때로는 그들보다 더 강한 자세로 일관됨을 잃지 말아야 하고, 내가 왜 여기에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는가를 잊지 말아야 함은 물론이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나는 이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마음속에서 가장 많이 곱씹고 되새기며 그렇게 실천하려고 애쓴 말도 없다. 그래도 안 된다. 수십 년 세월 동안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실제의 인물을 마주하고 보면, 상대를 위로하기에 앞서 피해자들의 고통이 떠올라 평안한 마음으로 대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 (본문 97쪽)

진호를 곁에 두고 지키고 싶었던 것은 세월을 벌기 위함이었다. 나쁜 짓을 완전히 정리하고 개과천선하여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 빙산이 햇빛 며칠에 녹겠는가. 운동선수도 적당한 나이가 지나면 은퇴하듯, 범죄도 왕성한 나이가 있다. 가장 혈기왕성한 시기를 내가 잡고 있어주자 그런 심정이었을 뿐이다. (본문 117쪽)

우리는 함부로 남에게 용서를 말하지 말자. 배신과 용서. 인간은 배신할 수는 있어도 용서는 힘든 것 같다. 용서할 수 없는 용서를 가슴에 안고 오늘 또 나는 하나님 당신에게로 갑니다. (109쪽)

그렇다면 사형수들을 앞에 놓고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온 저자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 이젠 자신도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서 그녀는 ‘살아서 죽는 죽음’을 꿈꾼다. 25년 전 금당사건의 사형수 박철웅의 이야기를 다소 길게 풀어본 것도 그의 죽음이 바로 살아서 죽는 죽음이었기 때문이다.

죽음이란 단어를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살아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한 번 살아보자. 그러면 용서 못 할 일 없고, 싸울 일 없고, 속상해할 일 없고, 하루하루가 덤으로 오는 보너스 같다. 그래서 매일 고맙게 된다. 물건 살 때 하나 더 주면 기분 좋아지는 그것처럼.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해두면 어떻게 살아야겠다가 환히 보인다. 죽는 얘기라고 무작정 기분 나빠할 일이 아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면 검은 옷 입고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세계로 불안에 떨며 가는 것이 아니라, 마포에서 일산으로 이사 가는 것처럼 편안해진다. (135~136쪽)


“선생님, 너무 멋지세요!”

<인생 9단> 이후, 저자에게는 끊임없이 인생의 상담 요청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렇게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세상살이에 지치고 살 의욕마저 꺾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사형수들과도 그러했지만 저자는 자신을 찾아온 어떤 인연도 소홀히 대하지 못한다. 첫 책의 선물에 답하기 위해 ‘하루에 한 사람’만 상담하기를 원칙으로 정한 이유 또한 그 한 사람에게 충실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그렇게 만난 사람들은 바로 그녀의 친구가 되고 자식이 되고 제자가 된다. 이 책에는 그러한 인연의 깊이가 들어 있다.

40여 년의 나이 차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선생님과의 대화는 언제나 새롭고 즐겁습니다. 어느 순간엔 선생님보다 오히려 제가 더 편견이 많은 사람처럼 느껴진 적도 있었어요. 그 누구에게도 편견을 갖지 않으려고, 언제나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두려고, 평생을 노력하신 모습이 느껴집니다. 하루 이틀에 선생님의 모습이 만들어질 순 없으니까요. (본문 중 ‘어른 짓 하는 행복’의 주인공이 저자에게 쓴 편지 중에서)

며칠 후에 문자 메시지가 왔다.
‘선생님, 서울에서 통역관 공부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취직도 했습니다. 월급 타면 인사동 그때 그곳으로 뵈로 갈게요.’
그 후로 꼭 할 말이 있을 때면 어김없이 문자가 도착한다. 우리는 지금 작은 희망의 불빛을 바라보며 그녀의 목표를 향해 진행중이다. 음지에서 양지를 향해……. (본문 180쪽)

이러한 저자에게도 역시 인생은 여전히 매일 매일이 새로운 문제와 그에 따른 해답을 구해야 하는 고달픈 삶이기는 마찬가지다. ‘인생의 물음에 대해 내가 답한다’고 일면 당당하게 선언하기는 했지만, 삶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인생은 미완성’이며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자기만의 몫이 있는 매 순간 반성하고 돌아봐야 하는 숙제거리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누구나 일정량의 책임을 부여받고 태어난다는 점일 게다. 어느 누구도 절대 피할 수 없는 자기만의 몫이 있다. 그것은 꼭 치러야 한다.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인생은 절대 풀리지 않는다.
(본문 23쪽)

이 세상 별의별 사람들이 다 들어오는 교도소 상담 경력 30년, 청송교도소 1000명을 놓고도 당당했던, 특히 문제 재소자들 교화에 탁월하다 해서 베테랑 교화위원이라는 별까지 달아본 나다. 그런 내가 이런 꼬맹이 하나 못 잡아세울까 싶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면 보기 좋게 실패했다. 손가락 걸고 편지를 보내보고, 온갖 방법을 다 써보고 집까지 쫓아다니면서 노력해봤지만 끝내 나는 그 애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못했다.
나라면 할 수 있다는 무모한 자신감과 자만이 앞선 행동은 아니었을까. 나는 섣부른 도전을 깊이 반성하고 회개했다. 그리고 아니다 싶을 때 돌아섰다. 판단은 빠를수록 좋은 것이었지만 당당하던 내 모습은 하루아침에 소금에 절인 배추마냥 푹 죽어버렸다. (본문 39쪽)

제아무리 좋은 일을 한다 해도 거기 자기가 도사리고 있으면 그것은 에고티즘이 된다고? 사회단체들이 왜 그렇게 시끄럽고 말도 많고 탈도 많으냐, 그렇게 흉보면서 정작 나 자신도 오랜 세월 적당히 길들여져, 내 안에 에고티즘이 크고 무겁게 똬리 틀고 있었구나…….
그 한 통의 전화는 나를 발견하고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안의 에고와 마주하게 만들었다. 좋은 일 한다고 떠드는 사람들, 나는 나쁜 사람 아니라고 당당히 말하고 있는 나 같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 속에는 한층 더 교묘하게 포장된 에고티즘이 들어 있는 것 같다. 부끄러운 나를 세상 앞에 고백하고 가벼운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나오는 글 중에서)

그러한 삶을 살아왔기에 그녀가 내놓는 해결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개인적이고 현실적이며 단호한 길을 따른다. 동성애, 가정불화, 결혼과 이혼, 직장생활과 교우 문제, 스트레스 해소법 등 때론 그것이 모든 사람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 해도 당사자에게 위안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그녀는 그것을 우선적으로 지지할 것이다.
다만 항상 이것을 꼭 기억할 것을 당부한다. 어떤 일이 닥쳐온다 해도 그 어떤 일들도 종국에는 다 지나가게 되어 있다는 것, 그 삶의 중심에 나를 주인공으로 놓고 내 눈으로 나를 판단하고 나에게 맞는 내 식의 해결법을 찾아볼 것, 그리고 세상은 여전히 살아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

무엇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는지? 하나씩 하나씩 써보자. 그것이 정말 그렇게 힘들어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 별것도 아닌 것에 지나치게 고민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는 일 아닌가? 남을 미워하는 것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때 미워해야지 그럴 가치도 없는 일에 나를 상처내고 있다면 내가 바보인 것. 세상사 누구에게나 인간의 터널은 다 있다. 꼼수들로 피하고 싶은가. 갓길은 위험하다. (본문 191쪽)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양순자(지은이)

시대를 앞서가고 이웃을 사랑한 사람. 마지막 하루까지 뜨겁게 살다 간 사람.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누군가 넘어지면 빨리 일으켜줘야 한다’가 신조였다. 누군가 SOS를 치면 언제든 달려가는 열혈 상담가. 버스나 지하철에서 그녀 옆자리에 앉기만 해도 긍정 바이러스에 전염된다. 한 번이라도 그녀를 만난 사람들은 사는 게 활기차지고, 우울하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가장 먼저 그녀를 떠올리게 된다고 한다. 37세부터 교도소 교화위원으로 사형수들을 상담하였고 말년에는 강사 활동과 개인 상담, 집필 활동으로 여생을 보냈다. 2010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두 차례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이내 치료를 중단하고 죽음을 준비했다. 2014년 7월 향년 73세에 생을 마무리했다. 생전 그녀의 뜻대로, 이곳에서 저곳으로 가듯 미련 없이. 《인생 공식》은 그녀가 65세 때 쓴 베스트셀러 《인생 9단》을 재발행한 것이다. 20년 전에 그녀가 남긴 말들은 오늘날에도 울림이 여전하다. 그녀의 온기를 그리워하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세상에 나왔다. 이 밖에 저서로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어른 공부》가 있다. 일러스트 작업은 우연인지 운명인지 화가였던 둘째 사위 박용인과 모두 함께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 다시 책을 쓰면서 = 8
1장 생(生)의 한가운데
 따뜻한 말 한마디 = 16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자기 몫이 있다 = 20
 사기는 반반 책임이다 = 25
 첫사랑은 예쁜 그림으로만 = 31
 돌아오지 않은 아이 = 36
 결혼을 탐닉하지 말아라 = 42
 누구처럼 되라고 강요하지 말아라 = 48
 인생은 계산대로 안 된다 = 52
 부모가 자식을 때리지 않으면 나라가 때린다 = 58
 다 자기 눈으로 본다 = 63
 도둑고양이 = 66
 버리는 것과 보내는 것 = 70
 스트레스라는 놈 = 74
 베트남에서 만난 호 아저씨 = 79
2장 삶과 죽음, 그 갈림길
 사형수, 그들이 주고 간 선물 = 86
 위원님, 사형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92
 죄도 밉고 사람도 밉다 = 97
 용서, 신만이 할 수 있는 일 = 104
 인간은 영원히 미완성 = 110
 죽음, 살아서 가는 것 = 120
 어머니 = 131
 죽음 연습 = 134
3장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
 마지막 희망으로 남은 거짓말 = 140
 사형수와의 약속 = 145
 세상 끝에서 발견한 감사 = 150
 예수 믿지 말아라 = 155
 교도소 봉사는 고독한 길 = 159
 어른 짓 하는 행복 = 164
 나라를 지키는 대장들 = 171
 어떤 사랑이든 당당하게 하라 = 176
 50년 전의 빚 = 182
 괴로운 것은 다 지나간다 = 188
 하루가 행복했던 날 = 193
 호수공원이 내 것이었다면 = 197
 빈 의자 = 201
나오는 글 : 내 속에 숨어 있는 에고 이놈을 고백한다 =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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