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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미친 여자 : 19세기 여성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

다락방의 미친 여자 : 19세기 여성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 (90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Gilbert, Sandra M., 1936- Gubar, Susan, 1944-, 저 박오복, 朴五福, 1953-, 역
서명 / 저자사항
다락방의 미친 여자 : 19세기 여성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 / 산드라 길버트, 수전 구바 지음 ; 박오복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이후,   2009  
형태사항
1075 p. ; 23 cm
원표제
The madwoman in the attic : the woman writer and the nineteenth-century literary imagination
ISBN
9788961570329
일반주기
색인수록  
일반주제명
English literature --Women authors --History and criticism Women and literature --Great Britain --History --19th century English literature --19th century --History and criticism English literature --Psychological aspects Women authors --Psychology Women i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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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20.99287 2009 등록번호 111559303 (48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20.99287 2009 등록번호 111559908 (42회 대출) 도서상태 파오손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19세기를 수놓았던 여성 작가들이 직면했던 당대 현실과 문학적 풍토를 고찰한다. 이 책은 작품 속 감금과 탈출, 거식증이나 폐소공포증 같은 분열적 이미지에 주목하여, 이러한 이미지는 여성 작가들이 표면적 텍스트 아래 감춰 둔 하부 텍스트의 의미와도 같다고 말한다. 페미니즘 인식의 지평을 영문학, 더 나아가 인문학에 성공적으로 주입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책.

제인 오스틴이나 조지 엘리엇의 지극히 대중적인 소설에서부터 샬롯 브론테와 에밀리 브론테의 반항적 소설에 이르기까지, 여성 작가 자신의 불안과 분노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미친 분신'을 텍스트 해석의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있다. 이 분신들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제인 에어<의 버사 메이슨 로체스터 등과 같은 반항적 충동을 지닌 '괴물'이다.

이 책은 여성 작가들이 이 '미친 분신'들을 자신 소설의 다락방에 은닉시켰다고 말한다. 이들이 온순한 여주인공의 사악한 분신으로 기능함으로써, 가부장제에 대한 숨겨진 불만과 분노를 토로하고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은 빅토리아시대 여성 작가들의 정치적 반항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페미니즘 비평의 기념비적 연구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

산드라 길버트와 수전 구바가 인디애나 대학에서 우연히 만나 ‘다락방의 미친 여자’ 초안이 될 여성 문학에 대한 강의를 구상할 때까지만 해도 여성 작가들을 다루는 문학 수업은 대학 내에서 완전히 낯선 주제였다. 청교도적이면서 남성적인 학풍이 지배하던 대학에서 두 저자는 제인 오스틴, 살롯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그리고 조지 엘리엇 등 19세기를 수놓았던 여성 작가들을 강의실로 불러낸다. 그리고 이들 여성 작가들의 작품 속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감금과 탈출의 이미지, 거식증이나 광장공포증, 폐소공포증 같은 질병의 은유들에 주목한다. 19세기 여성 작가들의 이러한 분열적인 이미지들이 남성 문학과는 매우 다르게 형성돼 온 여성 문학 전통을 입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텍스트의 안과 밖을 넘나들며 여성 작가들이 직면했던 당대의 현실과 문학적 풍토를 두루 고찰하는 가운데 문학사를 여성의 입장에서 새롭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열어젖힌다. 그 연구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페미니즘 인식의 지평을 영문학, 더 나아가 인문학에 성공적으로 주입시킨 페미니즘 비평사의 산증인이다.

|“감히 펜을 시도했던”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펜은 음경의 은유인가?”라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으로 시작하는 1부는 19세기 실제 삶과 문학적 현실의 남성 중심적 성격이 여성 작가와 그들의 작품에 미친 영향력을 탐색하고 있다. 여성 작가들은 예술적 창조력을 부권이나 남성 생식기와 연관시키는 문학의 오랜 전통 때문에 여성으로서 “작가가 되는 것에 대한 불안”에 끊임없이 시달려야 했다. 또한 실제 삶에서도 남성 작가들이 만들어 낸 “천사”와 “괴물”이라는 양극단의 여성 이미지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다. 2부와 6부에서는 19세기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본격적으로 탐색한다. 온순함과 절제를 여성의 미덕으로 칭송하면서도 여성의 자기주장과 반항의 즐거움을 은밀히 폭로했던 제인 오스틴에서부터 문학적 “부권”에 복종하는 척하면서도 괴물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어머니의 부재와 분열된 의식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던 메리 셸리, 그리고 고딕적인 이야기 구조 아래서 문화의 가부장적 성격을 고발하고 있는 에밀리 브론테와 가부장제가 억압한 여성의 분노와 욕망을 “미친 여자”로 형상화하고 있는 샬롯 브론테에 이르기까지, 여성 작가들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자기 분열의 징후와 통합에 대한 욕망을 고찰하는 것이 각 부의 주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19세기 여성 작가들이 “작가가 되는 것에 대한 불안”을 어떻게 자신의 작품 속에 투사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불안을 강요한 가부장제에 어떻게 반항하고 있는지가 드러난다.

|여성 작가들의 다락방에 출몰하는 “미친 여자”|

19세기 여성 작가들은 자신들이 실질적으로는 “사적인 집”에, 은유적으로는 “남성 문학의 강고한 성채”에 갇혀 있다고 느꼈다. 여성 작가들이 작품 속에서 즐겨 사용했던 감금, 굶주림, 추방과 탈출의 서사는 이처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모든 기회와 물질적 조건을 박탈당한 채 “(혈연적이고 문학적인) 아버지의 집”에 유폐되어 있던 여성 작가들의 자기 인식의 산물인 셈이다. 그러나 ‘폭풍의 언덕’의 캐서린 언쇼나 ‘제인 에어’의 제인 에어처럼 자기주장을 하는 여주인공들이 하나같이 감금이나 추방 같은 벌을 받는다는 것은 역설적이다. 여성 작가들은 집안의 천사를 죽이기보다 오히려 여성 자율성의 씨앗을 말려 버리고 그들을 길들이려는 규범적 서사에 충실한 것처럼 보인다. 이에 대해 산드라 길버트와 수전 구바는 여성 작가들이 표면적인 텍스트 아래 감춰 둔 하부 텍스트의 의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숨겨진 이야기의 주인공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제인 에어’의 버사 메이슨 로체스터, ‘폭풍의 언덕’의 히스클리프 같은, 반항적 충동을 지닌 “괴물”들이다. 이 괴물들은 가부장적 사회의 억압을 수용할 수도, 완전히 거부할 수 없었던 여성 작가들이 자신들의 상반된 욕망을 극화하는 방식으로 채택한 문학적 장치였으며, 스스로 파편화되었다고 느끼는 여성 작가 자신의 분신이기도 했다. 빅토리아시대의 엄격한 성 이데올로기와 남성 중심적인 문학적 풍토 아래서 여성 작가들은 자신의 실질적인 모습과 강요되는 모습 사이에 괴리를 느낄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갖게 된 분열된 자아에 대한 인식이 그들의 작품 속에서 “괴물”, 혹은 “미친 여자”로 출몰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 작가들은 괴물 취급을 받지 않으면서 동시에 글쓰기를 계속하기 위해 이러한 “미친 분신”들을 자신들 소설의 다락방에 은닉시킨다. 그리고 이들을 온순한 여주인공의 사악한 분신으로 기능하게 함으로써 가부장제에 대한 숨겨진 불만과 분노를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통해 우리는 빅토리아시대 여성 문학에 나타나는 여성 작가들의 정치적 반항성을 엿볼 수 있다. 산드라 길버트와 수전 구바는 제인 오스틴이나 조지 엘리엇의 지극히 정상적이고 대중적인 소설에서부터 샬롯 브론테와 에밀리 브론테의 좀 더 반항적인 소설에 이르기까지 여성 작가 자신의 불안과 분노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는 미친 분신을 텍스트 해석의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온건한 여주인공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이는 텍스트에서 여성적 상상력과 지적인 성취, 그리고 모계적인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19세기 여성 작가들의 급진적 열망을 읽어 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넘어서|

두 사람이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출간할 무렵, 페미니즘 비평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산드라 길버트가 서문에서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자 모든 것이 의미를 가지고 반짝였다.”고 표현한 그 순간, 즉 문학사를 여성의 입장에서 새롭게 볼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수전 구바와 함께 흥분했던 그 순간은 페미니즘 비평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었다. 19세기 여성 문학가들이 남긴 광범위한 유산을 여성 작가들의 미학적 반항성이라는 주제로 훌륭하게 갈무리하고 있는 이 책은 케이트 밀렛의 ‘성性 정치학’과 함께 페미니즘의 정치적 열망을 문학 비평으로까지 성공적으로 확장시켰다. 그런 의미에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영미 문학을 공부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넘어서야 할 거대한 산이다.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출간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오늘날에도 정치적으로 유의미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문제작이다. 또한 여성 작가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환상적인 어조로 밀도 있게 다루는 두 저자의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원서로 700쪽, 번역서로 1,000쪽에 이르는 이 책이 결코 두껍게 느껴지지 않는다. 번역 과정에서 옮긴이의 꼼꼼한 주석을 추가했으며, 2000년 개정판 서문을 통해 두 저자가 자신들의 작업 과정을 흥미롭게 펼쳐 보이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수전 구바(지은이)

미국의 영문학자이자 작가다. 뉴욕 시립대학교, 미시간대학교를 거쳐 아이오와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인디애나대학교에 영문학 교수로 임용된 뒤 2009년까지 재직하며 오랫동안 페미니즘 이론 및 문학을 연구했다. 2011년 미국철학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대표작으로 『미성년자 이용 금지』 『영어의 안팎』(공저) 등이 있다. 현재 인디애나대학교 명예교수다. 샌드라 길버트와 수전 구바는 1973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처음 만나 여성문학을 함께 가르쳤고, 공동 강의와 연구를 바탕으로 『다락방의 미친 여자』 『남자의 것이 아닌 땅』(3부작) 등을 함께 저술하는 한편, 『셰익스피어의 여동생』 『노턴 여성문학 앤솔러지』 『여성의 상상력과 모더니즘 미학』 등을 편집하며 페미니즘 비평의 문을 열었다. 1986년 〈미즈〉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되었고, 2013년 미국도서비평가협회 주관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샌드라 길버트(지은이)

미국의 영문학자이자 시인이다. 코넬대학교와 뉴욕대학교를 거쳐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여러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이후 프린스턴대학교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며 페미니즘 이론 및 비평, 정신분석 연구에 천착했다. 미국 현대어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미국도서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주목 행위: D. H. 로런스의 시』 『제4세계에서』 『여름의 부엌』 『에밀리의 빵』 『여파』 등이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명예교수다. 샌드라 길버트와 수전 구바는 1973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처음 만나 여성문학을 함께 가르쳤고, 공동 강의와 연구를 바탕으로 『다락방의 미친 여자』 『남자의 것이 아닌 땅』(3부작) 등을 함께 저술하는 한편, 『셰익스피어의 여동생』 『노턴 여성문학 앤솔러지』 『여성의 상상력과 모더니즘 미학』 등을 편집하며 페미니즘 비평의 문을 열었다. 1986년 〈미즈〉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되었고, 2013년 미국도서비평가협회 주관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박오복(옮긴이)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에밀리 디킨슨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샌드라 길버트에게 수학했고, 귀국 후 순천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했다. 『다락방의 미친 여자』 『참을 수 없는 몸의 무거움』 『19세기 영국 소설과 사회』 등을 옮겼으며, &#65378;에밀리 디킨슨 시에 나타난 자아와 타자의 대립&#65379; &#65378;탈식민주의 비평가의 윤리, 책임: 가야트리 스피박&#65379; &#65378;에이드리언 리치의 위치의 정치학&#65379;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여는 글 여성을 위한 “위대한 노래” 
초판 여는 글-여성의 자아, 예술, 사회에 대한 혁명적 재정의 
 개정판 여는 글-학교에서의 미친 여자 

1부 페미니스트 시학을 향하여 
1장 여왕의 거울-여성의 창조성, 남성이 갖는 여성의 이미지와 문화적 부권의 메타포 
2장 전염된 문장-여성 작가가 된다는 것의 불안 
3장 동굴의 우화 

2부 허구의 집안에서-제인 오스틴의 가능성의 거주인들 
4장 산문 속에서 입 다물기-오스틴의 초기 작품에 나타난 젠더와 장르 
5장 제인 오스틴 뒤에 숨겨진 이야기-그리고 그것의 내밀한 중개인들 

3부 우리는 어떻게 타락했는가?-밀턴의 딸들 
6장 밀턴의 악령-가부장적인 시와 여성 독자들 
7장 공포의 쌍둥이-메리 셸리의 괴물 같은 이브 
8장 반대로 바라보기-에밀리 브론테의 지옥의 바이블 

4부 샬롯 브론테의 기괴한 자아 
9장 내밀한 내면의 상처-『교수』의 학생 
10장 자아와 영혼의 대화-평범한 제인의 여정 
11장 굶주림의 기원 
12장 루시 스노우의 매장된 삶 

5부 조지 엘리엇의 소설에 나타난 감금과 의식 
13장 상실감이 빚은 예민함-조지 엘리엇의 숨겨진 비전 
14장 파괴의 천사, 조지 엘리엇 

6부 고통의 힘 
15장 체념의 미학 
16장 하얀 여자-에밀리 디킨슨의 진주 실 

 부록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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