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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 | ▼a 9788961880381 ▼g 03840 | |
| 035 | ▼a (KERIS)BIB000011906432 | |
| 040 | ▼d 211046 ▼d 211009 | |
| 041 | 1 | ▼a kor ▼h eng |
| 082 | 0 4 | ▼a 823/.92 ▼2 22 |
| 090 | ▼a 823.92 ▼b O52 아 | |
| 100 | 1 | ▼a Olsson, Linda. ▼0 AUTH(211009)6766 |
| 245 | 1 0 | ▼a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 = ▼x Astrid and Veronika : ▼b 린다 올손 장편소설 / ▼d 린다 올손 ; ▼e 김현철 옮김. |
| 246 | 1 | ▼i 번역표제: ▼a Astrid & Veronika |
| 246 | 1 9 | ▼a Let me sing you gentle songs |
| 260 | ▼a 서울 : ▼b 중앙books , ▼c 2009. | |
| 300 | ▼a 376 p. ; ▼c 20 cm. | |
| 504 | ▼a 참고문헌: p. 371-376 | |
| 650 | 0 | ▼a Female friendship ▼v Fiction. |
| 651 | 0 | ▼a Sweden ▼v Fiction. |
| 700 | 1 | ▼a 김현철 , ▼e 역 ▼0 AUTH(211009)115559 |
| 900 | 1 1 | ▼a 올손, 린다 |
| 945 | ▼a KINS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B/교육보존20 | 청구기호 823.92 O52 아 | 등록번호 111567751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23.92 O52 아 | 등록번호 111567750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3 |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B/보건 | 청구기호 823.92 O52 아 | 등록번호 141074236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갖고 있는 두 여인이 ‘상실의 공감대’안에서 나누는 운명적인 우정을 그린 린다 올손의 첫 장편소설로, 스웨덴에서 ‘최다판매 도서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약혼자를 잃은 상실의 아픔을 치유하고, 두 번째 소설을 쓰기 위해 스웨덴의 적막한 시골로 내려온 서른 살 베로니카. 어머니의 자살, 아버지의 성적 학대, 권위적인 남편과의 애정 없는 결혼생활, 제 손으로 죽일 수밖에 없었던 어린 딸…… 충격적인 인생을 살아온 외로운 노파 아스트리드를 만날 수 있다.
여자들의 우정은…… 비밀에서 시작된다!
삶의 끝에서 만난 위로의 시간
3월 몹시 추운 어느 날 밤, 베로니카는 뉴질랜드를 떠나 스톡홀름 북부의 작은 집에 도착한다. 얼마 전 약혼자의 죽음으로 상실감에 빠진 베로니카는 조용히 머물며 마음을 치유할 공간을 찾아온 것이다. 처음에는 낯설었던 집이지만 하루하루 지내면서 그녀는 그곳을 자신만의 공간으로 만들어간다. 일찍 일어나 노트북을 켜고 소설을 쓰고, 쌀쌀하고 황량한 어스름 속을 거니는 아침 산책을 하며 일상을 보낸다. 그렇게 겨울이 지나가고 봄과 함께 삶을 뒤바꿔놓을 만남이 시작된다.
이웃집에 사는 칠십대 노파 아스트리드는 마을에서 ‘마녀’로 불린다. 여전히 과거의 기억에 시달리고 있는 그녀는 낡은 집에서 혼자 살고 있다. 아스트리드는 베로니카가 도착한 그날 밤부터 부엌 창문을 통해 그녀를 조용히 지켜본다. 창문가에서 베로니카가 아침 산책을 나서는 모습을 바라보곤 하던 그녀는 언제부터인가 베로니카가 보이지 않자 전에 없던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그녀는 베로니카의 집으로 건너가고 열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베로니카를 발견한다. 아스트리드는 베로니카를 위해 팬케이크를 굽고 차를 끓인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도 놀라워한다. 그리고 그날부터 두 여인의 삶은 이전과는 사뭇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 뒤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는 함께 아침 산책을 하며 주변 풍경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차츰 각자의 가슴에 품고 있던 아픈 인생의 비밀을 나누기 시작한다. 오랜 세월 동안 홀로 고립되어 있던 아스트리드는 항상 원했지만 결코 가질 수 없었던 마음의 친구를 마침내 얻은 듯했다.
아스트리드의 과거는 지울 수 없는 상처로 얼룩져 있었다. 어머니는 여섯 살 때 자살했고, 열세 살부터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 첫사랑의 죽음 이후 아버지가 정해준 남자와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해야 했고, 아이 침대 옆에 서 있던 남편을 목격한 날 갓난쟁이 딸을 스스로 죽일 수밖에 없었다. 베로니카는 자신을 이곳으로 떠나오게 한 사건, 약혼자의 죽음에 대해 아스트리드에게 이야기한다. 서로의 깊은 상처를 감지하고 마음을 열게 된 두 사람은 너무도 고통스러워 잊으려고 했던 기억들도 소중한 기억임을 깨닫게 된다.
섬세한 언어로 조각해낸 ‘상실’과 ‘치유’의 과정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시간’과 ‘공간’을 필요로 한다. 또한 고통을 겪으면서 ‘혼자서 견뎌내고 싶은 마음’과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하는 양가적인 감정을 갖게 된다.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는 그러한 두 여인을 통해 상처 입은 사람들만의 시간을 섬세하고 부드러운 언어로 그려낸 작품이다.
미처 다 그려지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인과 생의 끝을 기다리는 또 다른 여인이 만나 인생의 어두운 한 장을 닫고, 가녀린 빛이 새어나오는 새 장을 열 수 있도록 서로의 손을 잡고 일으킨다. 아스트리드는 베로니카와의 우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보게 되고 남은 생에서 삶의 기쁨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녀는 다시는 회복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깊은 상처도 다른 이와의 유대를 바탕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아스트리드는 만물에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찾는 법을 배우게 되고, 무엇보다도 기억은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평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스트리드를 통해 베로니카는 자신이 소설로 쓰고 싶은 이야기를 발견한다. 그녀가 계획했던 대로 그것은 ‘사랑의 힘’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것은 죽은 약혼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던 슬픔을 떠나보낼 수 있게 만들어준 위대한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쓸쓸하고 황량한 낯선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자의 나이를 넘어선 우정은, 여성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위대한 사랑과 생명력을 깨우는 힘을 상징한다. 제자리에서 천천히 시들어가는 식물처럼 생기를 잃어가던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가 만나, 자신에게 마지막 남은 양분을 상대에게 나누어주고 함께 새 삶을 되찾아가는 과정은 상처에 대해, 시간에 대해, 여성적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갖게 한다. 상처가 끝끝내 상처로 남지는 않는다는 사실, 사람은 사람에 의해 치유될 수 있다는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위대한 진리를 저자만의 감성적인 문체로 그려냈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린다 올손(지은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으며 일본과 케냐, 싱가포르와 영국에서 생활했다. 뉴질랜드에서 'Let Me Sing You Gentle Songs'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된 '아스트리드와 베로니카'는 스웨덴 최다판매 도서상 소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커먼웰스 작가상 최종후보작으로 오르는 등 언론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김현철(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멀리 있는 죽음』, 『페리키요 사르니엔토』, 『독립투사 시몬 볼리바르 선집』, 『세상 종말 전쟁』, 『젊은 소설가에게 보내는 편지』, 『의지와 운명』, 『비단』, 『경이로운 도시』, 『아들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 『내 우울한 날들에게』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