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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사랑을 묻다 : 한국 문화와 사랑의 계보학 (2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서지영
서명 / 저자사항
역사에 사랑을 묻다 : 한국 문화와 사랑의 계보학 / 서지영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이숲,   2011  
형태사항
324 p. : 삽화 ; 22 cm
ISBN
9788994228235
수상주기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 2011
서지주기
참고문헌: p. 31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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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306.70953 2011 등록번호 111642851 (2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사회과학실(4층)/ 청구기호 306.70953 2011 등록번호 151303039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불가(자료실)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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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정보

책소개

2011년 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에 선정된 도서. 한국인에게 사랑은 무엇인가?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에서 사랑을 간섭하고 규정하는 사회제도와 풍속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 결혼과 연애, 풍류와 외도, 불륜과 동성애, 동반자살 등 사랑과 연관된 다양한 현상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었을까?

책은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사랑이 실현되는 현상을 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적 텍스트를 통해 추적한 문화사적 탐구의 결과이다. 지금까지 ‘사랑’이라는 주제는 대부분 서양에서 발원한 해석적 관점이나 서양의 역사적 사례를 중심으로 서양 학자들에 의해 기술되어 왔으나, 이 책은 전근대와 근대를 가로지르는 한국인의 역사에서 사랑의 정체를 포착하려는 문화사적 시도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특히, 20세기 초, 조선에 등장한 근대적 사랑이 동아시아 근대국민국가 담론과 일부일처제의 형성과 깊이 연루되어 있었던 당시의 사회역사적 의미망을 살핀다. 또한, 서양에서 기원한 근대적 연애 담론이 조선의 역사적 특수성과 만나는 지점에 주목하고, 새로운 사랑의 형식이 조선의 현실에서 실험되는 과정에서 이상적 사랑의 플롯이 변형되고 굴절되던 양상을 밀도 있게 다룬다.

한국인, 그 사랑의 계보학

한국인에게 사랑은 무엇인가?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에서 사랑을 간섭하고 규정하는 사회제도와 풍속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 결혼과 연애, 풍류와 외도, 불륜과 동성애, 동반자살 등 사랑과 연관된 다양한 현상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었을까? 이 책은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사랑이 실현되는 현상을 문학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적 텍스트를 통해 추적한 문화사적 탐구의 결과이다. 지금까지 ‘사랑’이라는 주제는 대부분 서양에서 발원한 해석적 관점이나 서양의 역사적 사례를 중심으로 서양 학자들에 의해 기술되어 왔으나, 이 책은 전근대와 근대를 가로지르는 한국인의 역사에서 사랑의 정체를 포착하려는 문화사적 시도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 책은 2011년 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조선시대 사랑의 역사

이 책의 1부 ‘전근대 사랑의 서사’에서는 중국의 고서『시경(詩經)』을 통해 동양 문화에서 사랑의 원형은 어떤 것이었는지를 탐색하고, 이후 조선시대 소설과 풍속화, 의궤 등에서 형상화한 사랑의 역사를 추적한다. 특히, 조선후기에 이르러 유교 이념이 전 계층의 일상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사랑과 결혼이 분리되는 현상에 주목하여 유교(제도)와 열정(욕망)이 맺는 관계의 양식을 문화사적 맥락에서 살펴본다. 이러한 전근대 시기 사랑의 서사에 대한 분석은 이후 근대 시기 한국 사회에서 재편되는 근대적 사랑의 양식이 전통시대의 사랑과 어떠한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갖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계기로 작용한다.


근대 한국인 사랑의 역사

이 책의 2부 ‘근대, 구성되는 사랑의 역사’에서는 서구에서 발원하여 일본을 통해 20세기 초 조선에 유입된 근대적 사랑이 어떻게 구성되고 확산되었는지, 그 과정을 추적한다. 또한, 사랑에 대한 담론이 의사소통 매체의 발달에 힘입어 광범위하게 양산되었던 당대의 정황을 바탕으로, 소설자료뿐 아니라 신문, 잡지 등 각종 대중매체의 자료, 연애에 관련된 여타 풍속자료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20세기 초, 조선에 등장한 근대적 사랑이 동아시아 근대국민국가 담론과 일부일처제의 형성과 깊이 연루되어 있었던 당시의 사회역사적 의미망을 살핀다. 또한, 서양에서 기원한 근대적 연애 담론이 조선의 역사적 특수성과 만나는 지점에 주목하고, 새로운 사랑의 형식이 조선의 현실에서 실험되는 과정에서 이상적 사랑의 플롯이 변형되고 굴절되던 양상을 밀도 있게 다룬다.

이 책에서 저자가 시도한 ‘사랑에 대한 역사적 탐문’은 궁극적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의 사랑과 열정이 과연 어떤 다층의 역사적 체험 위에 서 있으며,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현재적 성찰로 이어질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서지영(지은이)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 국문학과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 연구교수,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를 역임하였다. 2013년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교 아시아학부 박사과정(문화사)에 재학 중이다. 지금까지 문학과 역사의 경계를 오가는 문화(사) 연구에 천착해왔으며, 특히 한국의 모더니티와 여성(젠더)이 관계맺는 양상에 주목해왔다. 이후로도, 역사 속의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가시화시키는 글쓰기를 통해 한국 문화의 입체적 탐색을 시도하고자 한다. 저서로 <역사에 사랑을 묻다: 한국문화와 사랑의 계보학>, 공저로 <여성의 몸: 시각, 쟁점, 역사>, <젠더, 경험, 역사>, 논문으로 "민족과 제국 '사이': 식민지 조선 신여성의 근대", "표상, 젠더, 식민주의: 제국 남성이 본 조선 기생" 외 다수가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들어가며: '사랑'이라는 열정에 대하여 = 5 
1부 전근대 사랑의 서사 
 1. 유교와 풍류 = 17 
 2. 동양적 사랑의 모본(母本),『시경(詩經)』 = 23
  2-1. 군자의 좋은 배필은 요조숙녀(君子好逑 窈窕淑女) = 23
  2-2. 혼인의 예(禮)와 사통(私通) = 29
 3. 조선전기, 열정적 사랑 : 판타지의 공식 = 39
  3-1. 이상적 연인들, 재자가인(才子佳人)의 사랑 = 39
  3-2. 사랑의 성립조건 : '금기의 담장을 넘어라' = 45
  3-3. 낙이불음(樂而不淫)의 경계선 = 53
  3-4. 비극적 결말의 이면: 사랑의 주변성과 초월성 = 57
 4. 조선 중기, 사랑의 항목들 : 환상과 현실의 이중주 = 63
  4-1. 삶의 힘으로서의 에로스의 긍정 = 63
  4-2. 사랑한다는 것의 고통 : 금기와 열정의 함수관계 = 69
  4-3. 사랑을 구성하는 요소들 : 물질성, 배타성, 유한성 = 74
 5. 조선후기, 사랑의 지형도: 사랑과 혼인 사이의 거리(距離) = 83
  5-1. 규방(閨房)의 숨겨진 눈물 = 83
  5-2. 낭만적 사랑의 주인공, 기녀(妓女) = 88
  5-3. 사랑의 이동 : 규방에서 풍류공간으로 = 92
 6. 낯설고도 익숙한 사랑의 얼굴들 = 100
  6-1. 사랑을 비웃다 : 판타지의 화제 = 100
  6-2. 지기(知己)에 대한 꿈과 불륜의 상상력 = 106
  6-3. 전근대 동성애 코드 : 규? 속 욕망의 변주 = 114
 주(註) = 123
2부 근대, 구성되는 사랑의 역사 
 1. 근대국민국가와 '연애'의 장(場) = 131 
  1-1. 번역된 연애의 언어들 = 131
   '연애'라는 새로운 사랑 = 131
   순결한 몸, 신성한 사랑 = 136
   사랑의 물질성, 연애의 배반 = 141
  1-2. 열정의 조율 : 이성애주의, 가족, 국가 = 148
   조선의 젊은 베르테르, 이광수의 사랑에 대한 탐험 = 148
   욕망의 경제학 : 결혼하기 위해 연애하다 = 155
 2. 조선에 들어온 근대 연애의 플롯들 = 163
  2-1. 영육일치의 연애 : 엘렌케이의『연애와 결혼』 = 163
   엘렌케이의 다면적 얼굴 = 163
   우월하고 타당한 연애결혼 = 166
   에로틱한 열정과 근대 여성 = 169
   우생학, 모성, 페미니즘 = 172
  2-2. Love is best : 구리야가와 하쿠손의『近代の戀愛』 = 175
   조선으로 전해진 일본 다이쇼 연애의 열기 = 175
   연애의 이상, 사랑의 민주주의 = 178
   연애의 환상과 허구 = 182
  2-3. '연애는 私事다' : 콜론타이의『붉은 사랑』 = 186
   연애의 계급성 = 186
   연애로부터 성(性)의 해방 = 190
   성, 계급, 젠더의 충돌 = 195 
 3. 연애와 젠더 = 200
  3-1. 사랑의 울고 사랑에 웃는 여성들 = 200
   사랑이 아니면 차라리 죽음을! = 197
   그녀들만의 해방, 연애라는 함정 = 207 
   모호한 열정의 경계 : 여학생들의 동성연애 = 213
  3-2. 동상이몽(同床異夢) : 남성과 여성의 상이한 연애 공식 = 223
   연애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들 = 223
   식민지 조선, 여성 지식인들의 연애론 = 227
 4. '연애결혼'의 내파(內破): '연애 없는 결혼', '결혼 밖의 연애' = 235
  4-1. 스윗홈의 실상 = 235
   다시, 연애는 없는 결혼으로 = 235
   결혼의 물질성 또는 계급성 = 240
   현실 속의 연애, 실패의 서사들 = 245
  4-2. 근대적 사랑의 이면, 정사(情死) = 251
   근대초기, '정사'라는 현상 = 251
   정사를 둘러싼 사회적 시선들 = 255
   정사의 실제: 신문매체에 등장한 정사의 주인공들 = 260
  4-3. 근대 연애와 기생의 운명 = 267
   근대 연애의 주변부, 기생의 사랑 = 267
   근대 일부일처체와 기생 = 272
   모더니티의 타자로서의 에로스 = 278
  4-4. 향락되는 연애 : 룸펜 인텔리와 카페여급의 사랑 = 282
   불안한 사랑의 탐색자, 카페여급 = 282
   1930년대 카페와 불륜의 형식 = 289
   카페 안 연애, 친밀성의 거래 = 294
 주(註) = 301 
나오며 : '사랑'이라는 환상 또는 이데올로기 = 313
참고문헌 =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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