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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 (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Sayers, Dorothy L. (Dorothy Leigh), 1893-1957 박현주, 역
서명 / 저자사항
맹독 / 도로시 L. 세이어즈 지음 ; 박현주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시공사,   2011  
형태사항
411 p. ; 21 cm
총서사항
귀족 탐정 피터 윔지 = Lord Peter Wimsey ; 3
원표제
Strong poison
ISBN
9788952762900 9788952758194(set)
일반주제명
Wimsey, Peter, Lord (Fictitious character) --Fiction Private investigators --England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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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23.9 S274 맹 등록번호 111645172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줄거리

추리소설 사상 가장 지적인 연인
피터 경과 해리엇의 첫 만남


추리소설 작가인 해리엇 베인은 전 애인 필립 보이스를 비소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기소된다. 피고석에 선 해리엇에게 한눈에 반한 피터 윔지 경은 그녀의 무고를 밝히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다. 하지만 독살을 다룬 그녀의 소설과 비소를 구매한 사실 등 모든 정황이 그녀가 유죄임을 증명하고 있다. 과연 해리엇은 선량한 피해자인가, 아니면 피터 윔지 경마저 이용하는 팜므파탈인가.


정보제공 : Aladin

책소개

'귀족 탐정 피터 윔지'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옥스퍼드 대학 학위를 취득한 첫 여성이자 신학자, 저술가였던 도로시 L. 세이어즈가 1930년에 발표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1923년 발표한 <시체는 누구?> 이후 장장 15년 동안 지속된 '피터 윔지 경 시리즈'는 고전 추리소설의 미덕을 가장 잘 갖추고 있는 동시에 문학적으로 고양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로시 L. 세이어즈는 '독자에게 중요한 단서를 숨기지 말아야 한다' '추리는 우연이나 미신이 아닌 논리에 의해 추론되어야 한다'라는 엄격한 법칙과 철학을 추리소설에 적용한 '영국 탐정소설 작가 클럽(The Detection Club)'의 일원이었으며, <맹독>은 이러한 규칙이 확립된 시기에 발표되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에서 범인의 윤곽은 비교적 일찍 드러난다. 관건은 범인이 아니라 어떻게 독을 주입했는지 그 수법을 밝혀내고 증거를 찾는 것으로, 이는 단서를 바탕으로 한 수수께끼 풀이라는 황금기 추리소설의 대표적 양상을 따른 것이다.

추리소설 작가인 해리엇 베인은 전 애인 필립 보이스를 비소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기소된다. 피고석에 선 해리엇에게 한눈에 반한 피터 윔지 경은 그녀의 무고를 밝히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다. 하지만 독살을 다룬 그녀의 소설과 비소를 구매한 사실 등 모든 정황이 그녀가 유죄임을 증명하고 있다. 과연 해리엇은 선량한 피해자인가, 아니면 피터 윔지 경마저 이용하는 팜므파탈인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유일한 라이벌
영국 최고의 지성, 도로시 L. 세이어즈
그녀의 페르소나 피터 윔지 경의 정중하고도 유니크한 로맨스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이끈 독창적이고 경쾌한 고전
괴짜 귀족 탐정의 세 번째 이야기


셜록 홈즈 시리즈의 놀라운 성공 이후 추리소설 시장은 풍성해졌다. 특히 영국은 빅토리아 시대 말부터 제2차 세계 대전 무렵까지 ‘오로지 추리소설만 팔렸다’라고 할 정도로 추리소설은 생산과 소비 모두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이 시기는 훗날 추리소설 사에 있어 ‘골든 에이지(the Golden Age)’, 즉 추리소설의 황금기라고 불린다. 옥스퍼드 대학 학위를 취득한 첫 여성이자 신학자, 저술가였던 도로시 L. 세이어즈는 이 시기에 활약한 최고의 작가로 손꼽힌다. 1923년 발표한 《시체는 누구?》 이후 장장 15년 동안 지속된 ‘피터 윔지 경 시리즈’는 고전 추리소설의 미덕을 가장 잘 갖추고 있는 동시에 문학적으로 고양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이어즈는 ‘독자에게 중요한 단서를 숨기지 말아야 한다’ ‘추리는 우연이나 미신이 아닌 논리에 의해 추론되어야 한다’라는 엄격한 법칙과 철학을 추리소설에 적용한 ‘영국 탐정소설 작가 클럽(The Detection Club)’의 일원이었으며, 그의 다섯 번째 ‘피터 윔지 경 시리즈’ 《맹독》은 이러한 규칙이 확립된 시기에 발표되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에서 범인의 윤곽은 비교적 일찍 드러난다. 관건은 범인이 아니라 어떻게 독을 주입했는지 그 수법을 밝혀내고 증거를 찾는 것으로, 이는 단서를 바탕으로 한 수수께끼 풀이라는 황금기 추리소설의 대표적 양상을 따른 것이다.
세이어즈는 대중소설가로서 자신의 작품이 문학적인 성취를 이루지 못했다고 자평하였으나, 전형성과 독창성을 기교 있게 아우른 그의 작품은 영국 문화사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피터 윔지 경은 여전히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도덕과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도록 구성된 심각한 주제 의식과 인생의 희극을 담는 플롯의 구현은 다른 작가에게는 볼 수 없었던 세이어즈만의 특장(特長)이다. 세이어즈의 강력한 라이벌은 1970년대까지 활동했던 애거서 크리스티였으며, 그녀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추리소설 집필을 접고 단테의 《신곡》을 번역하는 등 신학 연구에 매진하지 않았다면 아마 ‘범죄의 여왕’이라는 호칭은 세이어즈가 차지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독설과 로맨스,
기묘하게도 잘 어울리는 두 극단적 요소의 조합


1930년에 발표된 《맹독(Strong Poison)》은 삭막한 제목과는 달리 유머와 낭만이 어린 소설로, 이 작품에서 독자는 피터 경의 인간적인 면모를 목격할 수 있다. 평생 독신으로 살 것 같은 피터 경은 전 애인을 독살한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에게 한눈에 반해, 그녀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다. 독살과 로맨스라는 이 극단적 요소의 조합은 언뜻 기묘해 보이지만 의외로 잘 어울린다. 《맹독》은 이처럼 치명적인 두 소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시리즈 주인공의 인생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낭만적인 추리소설이다.
《맹독》이 갖는 또 하나의 중요성은 해리엇 베인의 등장과 피터 윔지 경과의 첫 만남이다. 이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의 여주인공 해리엇 베인은 작가 자신의 분신으로, 베인은 세이어즈와 마찬가지로 옥스퍼드 대학 출신의 추리소설 작가로 묘사된다. 독살의 희생자인 필립 보이스와 베인의 보헤미안적 관계는 작가의 경험이 투영된 것으로 사후 밝혀지기도 하였다. 사건의 피의자라는 입장 때문에 베인은 다소 수동적인 인물로 표현된다. 그러나 후속작에서 베인은 수사의 주체가 되는 등 피터 윔지 경과의 관계에 있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시리즈를 기다리는 독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될 것이다.
또한 《맹독》에는 작가의 여성주의 관점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 작품 속 여성들이 관습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남자와의 결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탐정요원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등 당시로서는 충분히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비록 사회에서는 잉여로 분류되는 ‘여성’이라는 계급에 속하지만, 수사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자신의 지성과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다. 배우자에 의해 여성의 계층과 소속이 분류되는 사회에서 작가는 기존의 범주에서 벗어나 분투하는 여성상을 작품 안에서 자연스레 제시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도로시 L. 세이어스(지은이)

20세기 영국에서 활동한 뛰어난 소설가이자 희곡 작가이자 기독교 사상가다. 동시대 작가인 C. S. 루이스, J. R. R. 톨킨, 찰스 윌리엄스 등과 함께 “옥스퍼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며 잉클링즈의 초청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3년 옥스퍼드에서 성공회 사제이자 교장의 외동딸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언어에 재능을 나타냈고, 1912년 장학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했다. 1915년에는 현대 언어를 연구해 최우등 성적으로 학위를 받았고, 1920년에는 예술 석사학위를 받아 옥스퍼드에서 최초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여성이 되었다. 졸업 후에는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대형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을 했다. 약 15년에 걸쳐 집필한 열네 편의 추리 소설 “피터 윔지 경(Lord Peter Wimsey) 시리즈”와 ‘여성의 삶을 바꾼 책’으로 평가받는 「화려한 밤」(Gaudy Night)의 성공으로 물질적 풍요와 문학적 성공을 동시에 거두었다. 캔터베리 대성당의 청탁을 받아 쓴 희곡 「주의 전을 사모하다」(The Zeal of Thy House)가 1937년에 초연되어 찬사를 받았고, 「여자도 인간인가?」(Are Women Human?)를 통해 기독교 페미니즘을 선구적으로 개척해 교회가 남성 성직자의 손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저서로는 「창조자의 정신」(The Mind of the Maker, IVP), 「시체는 누구?」, (Whose Body?, 시공사), 「나인 테일러스」(Nine Tailors, 동서문화사), 「탐정은 어떻게 진화했는가」(Omnibus of Crime, 북스피어) 등이 있다.

박현주(옮긴이)

소설가, 번역가. 일상 미스터리 《나의 오컬트한 일상 : 봄, 여름 편》 《나의 오컬트한 일상 : 가을, 겨울 편》 《새벽 2시의 코인 세탁소》, 로맨스 미스터리 《서칭 포 허니맨》, 에세이 《당신과 나의 안전거리》 등을 썼다.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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