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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720.9492 ▼b 2011 | |
| 100 | 1 | ▼a 배윤경 ▼0 AUTH(211009)168592 |
| 245 | 1 0 | ▼a 암스테르담 건축기행 = ▼x Amsterdam guide / ▼d written by Bae, Yoon-Kyung |
| 246 | 1 1 | ▼a Architect's guide to Amsterdam |
| 260 | ▼a 서울 : ▼b 시공문화사 : ▼b Spacetime, ▼c 2011 | |
| 300 | ▼a 410 p. : ▼b 천연색삽화 ; ▼c 22 cm | |
| 900 | 1 0 | ▼a Bae, Yoon-Kyung, ▼e 저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720.9492 2011 | 등록번호 151303454 (4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현재 대학에서 건축 설계와 이론을 강의하며 ogisadesign d'espacio architects에 몸담고 있는 저자 배윤경이 펴낸 책이다. 책을 통해 네덜란드 건축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 있다.
"플러그 소켓, 욕실의 수도꼭지, 잼을 담는 병, 공항의 안내판은 디자이너가 의도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야기 해 줄 수 있다. 심지어 그것을 만든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줄 수도 있다. 사실 스키폴공항의 안내판을 만든 나라는 영국과는 아주 다른 나라인 것 같다."
Alain de Botton, 『여행의 기술』
해박한 지식과 재기발랄한 문장으로 독자들을 매혹시킨 스위스 태생의 작가 Alain de Botton은 그의 저서 『행복의 건축』을 통해 건축행위의 목적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더니 이후 비영리단체 에서의 'Living Architecture: Holidays in modern architecture' 활동을 통해 펜 끝에 머물던 사고를 물질세계에 직접 투영하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사랑에 대한 에세이로 유명세를 얻은 작가가 언제부터 건축에 흥미를 갖게 되었을까. 『여행의 기술』에서 발췌한 암스테르담에 관한 짧은 문장을 보면 적어도 최근의 관심사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그는 공항, 안내판과 같이 디자인된 사물들 그리고 이들이 말하는 네덜란드라는 나라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Rem Koolhaas가 generic city1에서 밝혔듯 비행에 관련된 프로그램 뿐 아니라 일상을 뒷받침하는 시설들이 결집된 공항이라는 장소는 몇 안 되는 건물의 조합이지만 하나의 도시로서 자립할 수 있다. 스키폴공항은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기차로 15분 거리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가까우며 유럽에서 가장 큰 면세점 뿐 아니라 미술관, 카지노, 대형 슈퍼마켓이 입점한 관계로 굳이 비행 계획이 없는 사람이라도 공항에 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곳이다. Alain de Botton은 비행기를 내린 순간부터 이미 네덜란드의 도시를 만났다고 할 수 있다. 이후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일주일을 보내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삶에 대해 글을 썼는데 이렇게 공항을 작은 도시로 바라보는 관점으로 스키폴의 구석구석을 훑어줬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을 남겨 본다.
공항에 대한 작가의 지대한 관심을 뒤로 하고라도 디자이너가 창조한 사물들은 그 자체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대목도 흥미롭다. 네덜란드에서 유학을 하는 동안 대략 삼십여 도시들을 돌다보니 누가 말하지 않아도 서서히 굳어지는 이미지들이 있다. ABC2로 대표되는 도심의 상점들과 기차역사가 그렇다. 역사를 덮은 캐노피의 형태는 제각각이지만 그 아래의 세상은 통일된 색상을 이루고 있다. 역사 이름이 적힌 파란색 안내판, 밝은 노란색의 노선도, 붉은 색의 손잡이와 기둥들, 그리고 검은색의 철제 의자들. 어디선가 많이 봤다 싶었더니 대뜸 몬드리안의 구성과 de stijl(더 스테일)운동이 떠오른다. 더군다나 노란색과 파란색이 전부인 기차가 들어올 때쯤이면 이 몇 안 되는 색이 네덜란드 인프라스트럭처의 정체성을 너무도 잘 나타내는구나 싶다. 먼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서도 이웃 국가와는 확연히 차별되는 연출에 고향에 도착한 듯 한 안도감을 느꼈던지라 현재 진행 중인 Randstad(란스타트)3의 철도역사 재건축사업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우중충한 날씨와 대비되는 산뜻한 노란색 기차에 올라탄다. 지긋지긋한 북유럽 겨울의 그늘이 채 걷히지 않았지만 막 피어오르는 튤립 봉오리에서 봄을 감지한다. 차창 밖으로 짧게 스쳐가는 튤립 밭의 풍경이 아쉽지만 제방 위를 달리는 기차인 만큼 자전거를 타고 지날 때 보다는 더 높은 곳에서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러 색이 흐트러지지 않고 자신들만의 영역을 명확히 차지하고 있는 광활한 밭은 자연으로 만든 한 폭의 추상회화가 따로 없다. 몬드리안의 구성은 어디 낯선 곳에서 온 것이 아니었다. 이처럼 네덜란드라는 나라가 다른 곳과 크게 차별되는 점은 대부분의 국토를 사람의 노동력으로 일궈 냈다는 점이다. 형형색색의 튤립 꽃밭, 기차선로 주변으로 심은 꽃나무들, 도시의 주요 교통로였던 운하, 도시 외곽으로 형성된 호수, 주택가의 도랑들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풍경이지만 이들은 실상 네덜란드인들이 맨 몸으로 자연과 싸우며 구축해온 오랜 투쟁의 증거이며 어느 것에도 견줄 수 없는 고귀한 자산이다. 댐으로 바다를 막고 풍차로 해수를 퍼내기 시작한 이후,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위협받는 현재까지 땅은 정밀한 기계처럼 작동하며 사람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정직하게, 어쩌면 지루하게 뻗은 지평선은 생각보다 많은 얘기를 담고 있음을 Aaron Betsky4가 쓴 책의 제목 『False Flat(인공평지)』만 보고도 짐작할 수 있다.
땅이 워낙 소중하다보니 누구나 발을 디디길 원했다. 인구밀도가 높아 그럴 수 있을까 싶었지만 결국 직사각형 블록을 좁고 길게 나누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모두가 자신만의 정원을 가질 수 있었다. 물과의 싸움에서 누구하나 예외일 수 없었기에 협동을 중시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낼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던 습성이 여기에서도 드러난다. 결국 집은 필지의 모양대로 채워져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가 되었지만 누구나 집 앞으로는 운하를, 집 뒤로는 한 쪽의 비밀스러운 정원을 두었다.(앞뒤로 긴 집이 아니었다면 안네 프랑크의 가족이 몇 년이나 숨어 지낼 수 있었을까) 그러다보니 기형적으로 좁은 집은 위로 솟아오를 수 밖에 없었다. 내부 공간은 수직적으로 분화하고 한 가정이 3, 4층짜리 집을 차지하였다. 가급적 계단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이려다 보니 가파른 경사가 사다리와 다름없다. 키가 큰 네덜란드인들은 별로 불편함이 없는 듯 무거운 짐을 지고도 성큼성큼 잘도 오르내린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 고작 322.7m라는 사실에 웃음이 나다가도 막상 이들의 계단을 처음 맞닥뜨리면 몸이 절로 경직된다. 알고 보면 모든 집이 자신들만의 산을 숨기고 있었다. 신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늘을 향해 몸부림치던 중세 고딕의 앙천성에 비해 네덜란드 건축의 수직성은 실로 소박하고 인간적이지만 여전히 고수되는 질긴 생명력을 갖는다. 시간이 지나자 땅을 만들던 자부심과 산이 없다는 결핍감이 땅을 건물 내부로 연장하여 인공 언덕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이제 실내는 매일같이 자전거를 기분 좋게 달리던 외부와 다를 바 없다.
건축은 확실히 플러그 소켓보다 수다스럽다가도 욕실의 수도꼭지처럼 은밀하게 속삭인다. 다큐멘터리 'Perfect Home'5을 위해 Alain de Botton은 VINEX6 신도시 중 하나인 Ypenburg를 방문하였다. MVRDV가 계획한 카탈로그 주택 단지를 걸으며 Aaron Betsky에게 질문을 던진다. 어째서 네덜란드인들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이렇게 실험적인 현대건축을 받아들이는가. Aaron Betsky는 역시나 물과 싸우며 땅을 만들었던 그들의 오랜 역사를 설명한다. 아무 것도 없던 늪지대에서 뭔가를 만든다면 그것은 새로운 것일 수 밖에 없다. 창조와 재창조의 과정에서 전 국토가 인공적으로 구축되었고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익숙해졌다. 새로운 것은 결코 두려운 것이 아니고 역경을 뚫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이다. 이들에게 두려운 것은 오히려 물이 고이면 썩듯 정체된 상황이다. 항상 변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척박한 땅에 던져진 자들에게 실험성은 몸에 밴 습관과도 같을 것이다. 하지만 90년대 네덜란드 사무소의 과감한 시도들을 마치 연예인 대하듯 흠모하던 사람에게 같은 장소에서 2000년대에 벌어지는 현상들은 충분히 혼란스러울 수 있다. 도시 리서치에 기반을 둔 풍부한 콘텐츠와 현실적인 제약들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새로운 형태를 이끌어내던 실험성에 박수를 보내던 사람들을 Krier & Kohl의 Meander(021번)나 Soeters van Eldonk의 Pyramids(059번)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목격한 것과 같은 아찔한 기분 위에 올려다 놓았다. 황금시대라 불리던 해상강국 네덜란드의 17세기처럼, 전 세계에 강한 울림을 일으키던 현대건축마저도 옛 영광을 추억해야 하는 때가 온 것인가 싶었다. 하지만 뚜렷한 목적도 없이 한동안 여러 동네를 들쑤시고 다닌 뒤로 조금씩 다른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제는 건축에서 스릴을 찾을 수 없는가 여부를 따지기보다 어째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가 더 궁금해졌다. 미슐렝 가이드에서 별 셋을 받은 레스토랑보다 한적한 동네에서도 꾸준히 버티는 밥집의 숨은 비결을 탐내듯 말이다. 이런 호기심에 네덜란드의 저명한 건축 평론가들의 비평은 더치 메뉴판 아래 조그마하게 적힌 영단어처럼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주었다. Hans Ibelings는 『Unmodern Architecture』라는 책에서 Rob Krier, Hans Kollhoff, Adolfo Natalini, Sjoerd Soeters의 작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전통주의(contemporary traditionalism)의 범주 안에 끌어들였다. 단지 주위로 해자를 둘러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며 실질적으로는 주거공간인 망루를 갖춘 중세 성 모습의 주택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실제로 살아보지도 않은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며 주택시장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독일의 건축가가 네덜란드의 정치 중심지 헤이그에 바로크 광장을 이식하고, 60년대 Superstudio를 이끌었던 Adolfo Natalini가 이전과 전혀 다른 작업으로 이러한 흐름에 동조하는 것을 보면 이 안에서도 참으로 많은 얘기를 이끌어 낼 수 있겠다는 예상을 해 본다. 뿐만 아니라, 종종 로마시대의 유적이 발굴되는 곳인 만큼 나름의 역사의식을 투영했다지만 간판만 OO캐슬, OO팰리스라 붙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노골적인 형태가 솔직해서 좋다. 이에 비해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화려함과 정서에 호소하는 전통주의를 거부하고 의도적으로 평범함을 추구하는 Claus en Kaan의 Block 24/25(139번)와 같은 시도도 있다. 이들은 주로 IJburg 신도시에서 페리메터 블록을 형성하는데 마스터플랜에서 제시한 볼륨이 그대로 적용된 듯 극도로 절제되어 있다. 대중의 시선을 붙잡기 위해 너도 나도 어깨를 맞대고 으스대는 와중에 오히려 무표정으로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이쯤 되면 참신함 뿐 아니라 네덜란드 건축이 이룩한 다양성이라는 이슈에 대해서도 철부지처럼 금새 매료되고 만다.
하지만 다양성이라는 이념도 신자유주의의 물결을 타고 댐 위를 넘쳐흐르는 시장경제질서를 만나면 VMX의 S House(136번) 주변의 연립주택들에서 보듯 디자인의 과용을 낳게 된다. Roemer van Toorn이 IKEA Populism이라 표현할 정도로 개인은 그 어느 때보다 손쉽게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 값싸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대신 기업들이 앞장서 대중을 도취시키는 중이다. 그동안 '통일된 다양성', '집중화된 분산'과 같이 국가공간계획(Nota)을 작성할 때마다 실로 애매한 캐치프레이즈를 걸었던 정부가 손을 거두자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 아무 것도 아닌 상태가 되려 한다. 이대로 자유경쟁의 거친 링 위에서 계속 뛰게 놔둘 것인가. 결코 들어오지 않을 것처럼 보이던 스타벅스마저도 2009년부터 네덜란드에서의 영업을 개시하였다. 마약과 매춘, 안락사와 동성간 혼인이 허용되었다 해서 자유에 대한 환상을 품기 쉽지만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사회를 안전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부는 언제나 넘지 말아야 하는 안전선을 그었다. 작은 도시들에 카지노가 들어선 것도 이상하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노인들로 가득하고, 오후 여섯시만 되어도 상점들이 셔터를 내리고 갑자기 동네가 한산해지는 기이한 현상들을 겪다 보면 '보이지 않는 손'이 일상의 구석구석에 침투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유토피아』를 읽으며 들었던 이상향에 대한 의구심이 되살아나는 순간이다. 토머스 모어와 일생 깊은 우정을 나누었던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가 그의 유지를 받들어 유토피아 건설이라도 한 것일까. 하지만 한동안 굳건했던 규제의 수문이 다국적 기업에 의해 하나 둘씩 열리고 있다. 앞으로 이 나라는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 그렇게 공들였던 풍경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 것인가. 그리고 건축가들은 어떤 자세를 취하며, 어떤 카드를 꺼내 들 것인가. MVRDV의 WoZoCo(049번)처럼 작금에 처한 현실의 제약을 기회로 공략할 것인가. 아니면 Art Zaaijer의 Floating House(141번)처럼 거센 물살에도 아랑곳 않고 둥둥 떠다니며 육지를 찾을 것인가. Zuid Plan(075번)처럼 자랑할 만한 과거의 한 장면 속에서, Bijlmermeer(092번)와 같은 지난 과오에서, 혹은 현재 가장 왕성하게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IJ-AS(IJ-Axis)와 Zuid-AS(South-Axis)에서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단서가 보일지도 모른다. 고작 암스테르담과 그 주변 신도시라는 한정된 대상을 소개하면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같아 염치없지만, 그 어떤 얘기라도 함께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이 먼저임을 알아주길 바란다. 또한 이 부족한 책을 통해서 네덜란드 건축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면 그보다 더 감사한 일은 없을 것이다.
1 OMA, Rem Koolhaas, Bruce Mau 공저, 『S, M, L, XL』, p.1248
2 어느 도시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슈퍼마켓 Albert Heijn(알베르트 헤인), 잡화점 Blokker(블로커르), 의류점 C&A의 첫 글자에서 가져 왔다. 금경숙 저, 『루르몬트의 정원』. p.385
3 Green Heart라는 그린벨트 주변으로 원형을 이루는 네덜란드의 주요 도시(암스테르담, 로테르담, 헤이그, 위트레흐트)를 일컬어 Randstad(Rim City)라 한다.
4 건축비평가, 강사, 큐레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해 온 Aaron Bertsky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네덜란드건축협회(NAi)의 이사였으며, 2008년 제11회 베니스건축비엔날레 감독직을 수행하였다. 현재는 신시내티뮤지엄의 관장직을 맡고 있다.
5 Alain de Botton은 『행복의 건축』 출간에 맞춰 'Perfect Home'이라는 3부작 다큐를 제작하였고 이를 Channel 4에서 방송하였다. 네덜란드 현대건축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알리기 위해 여러 VINEX 신도시 단지들을 직접 방문하며 취재한 내용들로 흥미롭다.
6 VINEX는 1992년 발행된 보고서 「Vierde Nota Ruimtelijke Ordening Extra」(Fourth report on physical planning-extra: 국가공간계획을 위한 네 번째 보고서의 증보판)를 줄인 말로서 이 계획 하에 개발된 신도시들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었다. 92개 도시에 총 835,000명을 위한 주거를 공급하며 IJburg, Almere 등이 이러한 지역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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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배윤경(지은이)
연세대학교와 네덜란드의 베를라헤 인스티튜트를 졸업했다. 대학에서 건축 설계와 이론을 강의하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쓰고 있다. 건축적 재현과 원근법에 관한 담론을 중심으로 공간의 생성과 수용 방식을 이해하고자 한다. 저서로는 『암스테르담 건축 기행』(2011), 『어린이를 위한 유쾌한 세계 건축 여행』(2012)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건설 과정을 기록한 『New Beauty Space』(2021), 현대카드가 지난 20년간 펼쳤던 공간 프로젝트의 과정과 의도를 담은 『The Way We Build』(2021)가 있다.
목차
목차 여는 글 01 암스테르담 중앙역 주변 = 014 02 Museumplein 주변 = 66 03 Artis Zoo 주변 = 78 04 암스테르담 서쪽 전원도시 Geuzenveld 지역 = 112 05 Sloterplas 호수 주변 = 130 06 Erasmus Park 주변 = 148 07 올림픽 경기장 주변 = 166 08 Amsterdam Oud-Zuid 지역 = 200 09 Houthavens 항구 주변 = 216 10 Amsterdam Zuidoost 지역 = 230 11 Eastern Harbor District = 252 12 IJburg 신도시 = 342 13 Almere 신도시 = 364 네덜란드의 건축정책과 로테르담의 사례 = 402 Photographers = 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