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불가능 (3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Bataille, Georges, 1897-1962 성귀수, 역
서명 / 저자사항
불가능 / 조르주 바타유 ; 성귀수 옮김
발행사항
서울 :   Workroom,   2014  
형태사항
245 p. ; 18 cm
총서사항
제안들 ;2
원표제
(L') impossible
ISBN
9788994207353 9788994207339 (세트)
일반주기
"조르주 바타유 연보" 수록  
000 00840camcc2200301 c 4500
001 000045806053
005 20140729142741
007 ta
008 140728s2014 ulk 000c kor
020 ▼a 9788994207353 ▼g 04800
020 1 ▼a 9788994207339 (세트)
035 ▼a (KERIS)BIB000013385888
040 ▼a 247009 ▼c 247009 ▼d 211009
041 1 ▼a kor ▼h fre
082 0 4 ▼a 848/.91209 ▼2 23
085 ▼a 848.909 ▼2 DDCK
090 ▼a 848.909 ▼b B328 불
100 1 ▼a Bataille, Georges, ▼d 1897-1962 ▼0 AUTH(211009)54367
245 1 0 ▼a 불가능 / ▼d 조르주 바타유 ; ▼e 성귀수 옮김
246 1 9 ▼a (L') impossible
260 ▼a 서울 : ▼b Workroom, ▼c 2014
300 ▼a 245 p. ; ▼c 18 cm
440 0 0 ▼a 제안들 ; ▼v 2
500 ▼a "조르주 바타유 연보" 수록
700 1 ▼a 성귀수, ▼e▼0 AUTH(211009)124726
900 1 0 ▼a 바타유, 조르주, ▼e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48.909 B328 불 등록번호 111721696 (3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6-04-01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다양한 언어권의 숨은 작가들 혹은 알려진 작가들의 비밀한 작품들과 더불어 반드시 소개되어야 함에도 국내 번역본이 존재하지 않았던 책들로 엄선해 구성된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 2권. 바타유의 소설 <불가능>은 그 첫 단편만을 헤아리자면 세 번, 단편 2편과 시 1편 등 전 작품으로 따지자면 두 번 그의 생전 출간되었던 작품이다.

바타유는 다채로운 작품만큼 다양한 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두 얼굴의 신 야누스, 즉 '디아누스'의 이름을 빌어 여러 차례 글을 썼다. 이 책 <불가능>에 수록된 첫 단편의 제목은 '쥐 이야기(디아누스의 일기)'이다. '디아누스의 일기'라는 부제대로, 이 단편은 바타유의 목소리임이 분명한 그 내밀한 말들을 담고 있다.

바타유 연보에 따르면 "당시 이 책에 실린 자코메티의 에칭화 세 점은 코제브, 디안, 그리고 바타유 자신의 내밀한 관계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그림에 나타난 세 개의 알파벳 A, B, D는 각각 알렉상드르 코제브(바타유에게 영향을 끼친 철학자), 디안 보아르네(바타유의 두 번째 아내) 그리고 디아누스(조르주 바타유)를 가리킨다."

바타유 소설의 대부분이 그렇듯 '쥐 이야기'에 이어 '디아누스' 또한 자전적 단편이며, 마지막에 실린 '오레스테이아' 역시 그의 독백이라 할 시와 단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르주 바타유는 에로티슴의 소설가였다. 평생 도서관 사서로 일했던 그는 또한 당대의 사상가로, 소비 개념에 천착하며 세계를 바라본 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였다.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에서는 바타유의 여러 작품 중 소설 『불가능』(성귀수 옮김), 사상서 『내적 체험』(현성환 옮김), 미술서 『선사시대의 회화: 라스코 혹은 예술의 탄생 / 마네』(차지연 옮김)를 택해 순차적으로 펴낸다. 그 첫 번째는 소설 『불가능』이다.

에로티슴을 향한 선언
"조르주 바타유는 이 책을 생전 세 차례 출간했다. 1947년 9월, 『쥐 이야기(디아누스의 일기)』가 미뉘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갈리마르에서 "윤리상" 출간을 보류했던 책이었다. 같은 달 역시 미뉘에서 『시의 증오』가 발행되는데, 이 책에는 「쥐 이야기(디아누스의 일기)」, 「디아누스(몬시뇰 알파의 비망록에서 발췌한 메모들)」, 「오레스테이아」가 엮여 있었다. 이어 1962년 4월, 『시의 증오』 재판본이 발간되었다. 새로운 판본의 제목은 '불가능'이었다." (「이 책에 대하여」 중에서, 본문 9쪽)

바타유의 소설 『불가능』은, 그 첫 단편만을 헤아리자면 세 번, 단편 2편과 시 1편 등 전 작품으로 따지자면 두 번 그의 생전 출간되었던 작품이다. 바타유는 다채로운 작품만큼 다양한 필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두 얼굴의 신 야누스, 즉 '디아누스'의 이름을 빌어 여러 차례 글을 썼다. 이 책 『불가능』에 수록된 첫 단편의 제목은 '쥐 이야기(디아누스의 일기)'이다. '디아누스의 일기'라는 부제대로, 이 단편은 바타유의 목소리임이 분명한 그 내밀한 말들을 담고 있다. 바타유 연보에 따르면 "당시 이 책에 실린 자코메티의 에칭화 세 점은 코제브, 디안, 그리고 바타유 자신의 내밀한 관계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그림에 나타난 세 개의 알파벳 A, B, D는 각각 알렉상드르 코제브(Alexandre Koj?ve, 바타유에게 영향을 끼친 철학자), 디안 보아르네(Diane Beauharnais, 바타유의 두 번째 아내) 그리고 디아누스(Dianus, 조르주 바타유)를 가리킨다." 바타유 소설의 대부분이 그렇듯 「쥐 이야기」에 이어 「디아누스」 또한 자전적 단편이며, 마지막에 실린 「오레스테이아」 역시 그의 독백이라 할 시와 단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모두는 바타유가 전 생애에 걸쳐 본질 회복을 위해 몸바쳤던, 세상 모든 이가 의식하지 못한 채 누려왔던 바로 그 에로티슴(?rotisme, 에로티시즘)을 정면에서 다루고 있다. 바타유가 논하는 에로티슴의 세계는 삶을 꿰뚫는 주제이며, 이는 우리가 익히 안다고 믿어왔던 바로 그 천박하고 선정적인 에로티시즘의 세계와 일맥상통한다. 바타유의 에로티슴이란, 그의 여러 작품들과 같이, 이렇게 인간에게 진정 심오하고 절박한 성(性)의 세계에 진지하게 접근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그의 자전적 글들은 단순히 내밀한 고백에 그치지 않는다. 여러 저서를 통해 공개적으로 드러난 바타유의 성적 고백들은 차라리 에로티슴을 향한 선언에 가깝다.
이렇듯 바타유가 생전 여러 차례 제목을 바꾸어가면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출간했던 이 책은 '시의 증오'를 말하고자 했지만 바타유 스스로 밝혔듯 당시 이 제목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한 이는 아무도 없는 듯했고, 그리하여 바타유는 '불가능'이라는 새로운 제목을 내세워 책을 다시 출간하게 된다. 그리고 약 3개월 후 생을 마친다.
이 책은 이렇게 1962년 4월 1일 미뉘 출판사에서 재출간된 『불가능』을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불가능'이 된 '시의 증오'
"나는 15년 전 이 책을 처음 펴냈다. 그때는 '시의 증오(La Haine de la Po?sie)'라는 모호한 제목이었다. 오로지 증오만이 진정한 시에 도달한다는 것이 당시 나의 생각이었다. 시는 반항의 폭력 안에서만 강력한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그 폭력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불가능을 환기하는 수밖에 없다. 첫 번째 제목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결국 나는 불가능(L'Impossible)을 말하기에 이르렀다." (「제2판의 서문」 중에서, 본문 14쪽)

바타유에게 시는 어떤 의미였던가. "내가 시에 다가갈수록 시는 내게 결핍의 대상이다." 고백에 뒤이은 선언. "시의 무의미로까지 치솟지 않은 시는 시의 공허, 그저 아름다운 시에 불과하다." 즉 '시의 증오'란 '시가 시에 대해 느낄 수밖에 없는 증오'다. (「이 책에 대하여」 중에서, 본문 9쪽)

시의 무의미로까지 치솟고자 한 소설 두 편과 시 한 편. 바타유는 인간 앞에 펼쳐진 두 가지 전망을 '시의 전망'과 '현실 세계의 전망'으로 구분했다. '시의 전망'은 '격렬한 쾌감, 공포, 죽음'이다. 그 정반대는 '과학 혹은 유용성의 현실 세계'다. '진실'이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휘두르는 전권, 그것을 지움으로써만 가 닿을 수 있는 저 '불가능'. '시의 증오'는 이렇게 '불가능'으로 향한다.

그리하여 "바타유에게 '에로티슴', '죽음', '불가능'은 인간이라는 숙명을 받드는 3단성화(三段聖畵, triptyque)다. 이 책은 결국 그 제단에 바쳐진 한 편의 장시로 읽힐 것이다." (「이 책에 대하여」 중에서, 본문 10쪽)

바타유(Bataille)와의 전투(bataille)
'제안들' 2권 『불가능』의 번역 후기에서는 작품을 관통하는 다섯 단어를 둘러싼 사고 논리가 전개되었다. '욕망(le Desir)', '불안(l'Angoisse)', '죽음(la Mort)', '공허(le Vide)', '불가능(l'Impossible)'이라는 다섯 단어를 택한 번역가는 이 단어들을 통해 벌인 바타유(Bataille)와의 전투(bataille)를 논리 정연히 기록했다.

또한 이 책의 경우, 바타유 전공자가 발췌 번역한, 특별히 상세한 연보를 실었다. 도서관 사서로서 문헌에 민감한 삶을 살았고 당대 프랑스 사상계를 주도했던 여러 잡지들을 창간하고 운영했던 주체였음을 반영한 결과다. 바타유와 그 주변의 세세한 활동이 낱낱이 기록된 연보를 통해 바타유 개인은 물론 그와 동시대를 산 사상가들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연보 옮긴이]
차지연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바타유 관련 박사 학위 논문을 작성 중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조르주 바타유(지은이)

프랑스 현대 사상의 원천이 된 독보적인 사상가이자 작가. 철학, 문학, 사회학, 인류학, 종교, 예술을 넘나든 위반과 전복의 사상가이면서 ‘20세기의 사드’라 칭할 만한 에로티슴 소설가이기도 하다. 바타유는 1897년 프랑스 오베르주 지방의 작은 도시 비용에서 태어난다.(그의 아버지는 맹인에 매독 환자였고 어머니는 우울증에 시달렸다.) 한때 가톨릭에 귀의해 수도사가 되려고도 했으나 단념하고 이후 무신론자가 된다. 1922년 국립고문서학교를 졸업한 뒤 파리 국립도서관에 사서로 채용된다. 평생 사서 일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매음굴을 전전하는 등 성에 탐닉한다. 1928년 실비아 마클레스와 결혼하고(실비아는 1934년 바타유와 헤어지고 나중에 자크 라캉과 재혼한다) 같은 해 로드 오슈Lord Auch라는 가명으로 자전적인 에로티슴 소설 『눈 이야기』를 출간한다. 니체, 프로이트, 마르셀 모스의 영향을 받은 바타유는 잡지 『도퀴망Document』『아세팔Ac?phale』『크리티크Critique』를 창간하고 논쟁적인 글을 발표하며 프랑스 사상계를 주도한다. 코제브를 통해 헤겔 철학을 학습하고, 공산주의 및 반파시즘 활동에 참여하며, 한때 초현실주의에도 이끌렸으나 이후 결별한다. 다방면에 걸쳐 방대한 양의 글을 남긴 바타유는 때로 가명으로 글을 발표하고, 일부 책은 금서 목록에 오른다. 당대에 제대로 이해받지 못한 불운한 인물이지만, 사후에 푸코, 바르트, 데리다, 낭시, 라캉, 보드리야르, 크리스테바 등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재평가된다. 바타유 사유의 핵심 개념으로는 ‘과잉’ ‘위반’ ‘소모’ ‘주권’ 등을 꼽을 수 있다. 주요 저서로 『내적 체험』(1943), 『저주의 몫 1: 소모』(1949), 『에로티슴』(1957), 『에로스의 눈물』(1961), 『종교 이론』(1964)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저주의 몫’은 3부작으로 기획되어 2권 『에로티슴의 역사』(1951), 3권 『주권』(1954)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초고만 집필하고 미완인 채로 남겨졌다.(사후 전집에 수록) 그 밖에 문학비평서 『문학과 악』(1957), 예술이론서 『라스코 혹은 예술의 탄생』(1955)과 『마네』(1955)가 있고, 소설로는 『눈 이야기』(1928) 외에 『태양의 항문』(1931),『마담 에두아르다』(1941), 『불가능』(1962), 그리고 사후에 출간된 『내 어머니』(1966), 『시체』(1967) 등이 있다. 1953년 발병한 뇌동맥경화증으로 서서히 건강을 잃어가던 바타유는 1962년 생전 마지막 책 『불가능』이 출간되고 몇 달 뒤 생을 마감한다.

성귀수(옮긴이)

시인, 번역가. 연세대학교 불문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시집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 에세이 《숭고한 노이로제》, 《나는 어떻게 쓰는가》(공저)가 있다. 모리스 르블랑의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전10권)을 비롯해 조르주 바타유의 《불가능》, 장 주네의 《꽃피는 노트르담》, 장 튈레의 《자살가게》,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왜냐고 묻지 않는 삶》, 투생 디누아르의 《침묵의 서》, 마테를링크 선집 《꽃의 지혜》(외 2권), 폴린 레아주의 《O이야기》,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아멜리 노통브의 《적의 화장법》, ‘스피노자의 정신’의 《세 명의 사기꾼》, 사무엘 오귀스트 티소의 《읽고 쓰는 사람의 건강》, 피에르 토마 위르토의 《방귀의 예술》, 힐레어 벨록의 《노예국가》, 토르케마다의 《카인의 턱뼈》 등 10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사제와 죽어가는 자의 대화》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사드 전집을 기획, 번역해오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작가에 대하여
이 책에 대하여

제2판의 서문

제1부 쥐 이야기 (디아누스의 일기)
제2부 디아누스 (몬시뇰 알파의 비망록에서 발췌한 메모들)
제3부 오레스테이아

옮긴이의 글
조르주 바타유 연보


정보제공 : Aladin

관련분야 신착자료

이봉지 (2025)
Guyotat, Pierre (2025)
Jammes, Francis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