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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누구인지 말해 : 신중선 장편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신중선
서명 / 저자사항
네가 누구인지 말해 : 신중선 장편소설 / 신중선
발행사항
서울 :   문이당,   2015  
형태사항
315 p. ; 22 cm
ISBN
9788974564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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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6 신중선 네 등록번호 111744933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줄거리

몽상가소년의 나이는 열여덟이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 같은 이미지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소년은 보육원에서 자라지만, 평범치 않은 성격 탓에 원생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소년은 늘 자신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하던 중 다섯 살 무렵 보육원 직원 L에게서 갓난아기 상태로 처음 발견될 당시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얘기는 마치 동화와도 같아서 자신을 하잘것없는 존재로 여기던 소년은 이때부터 비로소 자존감을 갖게 되고, 처음으로 꿈을 갖게 된다. 소년은 이후부터 L의 얘기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게 된다.

여섯 살이 되던 해 소년은 평범한 가정에 입양된다. 자신이 꿈꾸던 가정이 아니어서 실망하지만 소년은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여덟 살이 되던 해 소년은 불행히도 그 집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집을 나온다. 소년은 공원에서 우연히 선량한 남자를 만나 함께 살게 된다. 탐조를 즐기는 그 남자도 소년처럼 현실감이 결여돼 있지만 그럼에도 각각 물고기와 새를 좋아하는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부자지간의 연을 맺고 정답게 살아간다. 소년의 인생 전체에서 가장 행복한 9년간을 여기서 맞게 된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양부가 소년을 발견해 냄으로써 행복은 한순간에 깨지고 만다. 이후 소년은 보육원 시절의 L의 말을 등불 삼아 자신이 처음 발견됐다는 장소를 찾으러 다닌다. 1년여를 헤맨 끝에 어떤 길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길에서 소년은 기시감을 느끼고 이곳이 자신이 처음 발견됐다는 장소가 틀림없다고 믿게 된다. 이때 소년은 우연히 자동차 사고를 당한 여류 만화가 페이를 도와주게 되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서른여덟 살의 만화가 페이는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소년을 만나게 된다. 소년은 페이에게 자신의 이름은 ‘몽상가물고기’이며, 수족관에서 몽상가라는 이름의 물고기를 만났다가 그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페이는 소년이 허무맹랑한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하지만 야릇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년에게 호감을 느낀다. 페이에게는 스물한 살 때 헤어진 후 만나지 못한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그 동생은 페이에게 평생을 따라다니는 돌덩이와도 같은 존재였다. 어느 날 호텔리어인 외국인 친구 메이로부터 자기 나라에서 동생을 봤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녀는 동생을 찾기 위해 출국하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페이의 집으로 익명의 국제 엽서가 도착한다. 내용은 ‘나나 역의 엔젤’ 단 한 줄이지만 그것이 동생이 보낸 것임을 확신한 페이는 엽서 한 장을 단서 삼아 친구인 메이와 웨이터 티앙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동생을 찾는데, 너무나 변한 그녀의 모습에 페이는 경악한다.

진짜 탐정이 되는 게 평생의 소원인 탐정 B는 누구를 만나건 자신을 탐정이라고 소개하지만 제대로 된 탐정 일을 해 본 적이 없다. 흥신소나 심부름센터 같은 데만 전전하며 살았다. 그러나 나이 들어 그런 일조차 할 수 없게 되자 공사판의 일용직을 전전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지금도 자신을 탐정이라 생각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당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떠났을 때는 크게 후회했다.

어느 날 탐정 B가 세 들어 살고 있는 연립의 수돗물에 누수 현상이 일어난다. 설비업자를 불러 고쳐 놔도 여전히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자 탐정 B는 이 현상이 예사롭지 않음을 감지한다. 여느 사람이라면 무심히 스쳐 지나갈 일이지만 탐정 정신에 충만한 탐정 B는 그것이 메시지임을 간파해 낸다. 그는 군 생활의 경험을 살려 수돗물을 모스 부호로 환원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메시지는 ‘여보세요’와 ‘도와주세요’ 단 두 말이었다. 그러나 물방울은 점차 구체적인 메시지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그 메시지는 바로 어떤 소년에 관한 내용이다. 모스 신호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절박한 내용을 담게 되고, 탐정 B는 마침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정보제공 : Aladin

책소개

신중선의 네번째 장편소설. 몽상가소년의 나이는 열여덟이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온 것 같은 이미지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소년은 보육원에서 자라지만, 평범치 않은 성격 탓에 원생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소년은 늘 자신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하던 중 다섯 살 무렵 보육원 직원 L에게서 갓난아기 상태로 처음 발견될 당시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얘기는 마치 동화와도 같아서 자신을 하잘것없는 존재로 여기던 소년은 이때부터 비로소 자존감을 갖게 되고, 처음으로 꿈을 갖게 된다. 소년은 이후부터 L의 얘기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게 된다.

신중선의 소설은 폭넓은 일상의 세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일정하게 성취된 견실한 문체로 어느 작품이나 잘 읽힌다. 2007년 『돈워리 마미』 이후 8년 만에 네 번째 장편소설 『네가 누구인지 말해』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에는 유독 이름에 대한 단상이 많이 등장하며, 소년을 제외한 페이와 탐정 B는 진짜 이름을 버리고 자신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부모가 지어 준 이름 대신 스스로 만든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자신의 뜻대로 살아 보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소년의 상황과 대비되는 설정이다. 스스로를 ‘몽상가물고기’라 이름 짓고 살아가는 소년은 간절하게 제 이름을 찾고 싶어 한다. 진짜 이름을 갖는다는 것은 소년에게 있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과 동일한 의미다.

주인공인 소년은 부단히도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하지만 세상이 소년을 그렇게 살 살아가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일상에 편입되지 못한 채 세상으로부터 거부당하기만 하는 소년은 자신이 만들어 낸 허황된 망상 속에 자주 빠져든다. 이 허무맹랑한 상상은 소년의 삶에 버팀목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그 상상을 사실처럼 인식하게 되면서 점점 더 세상과 동떨어진 세계관을 갖게 된다.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야 하는 소년의 캐릭터를 빌려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고립과 상실을 얘기하고 있다. 소설 전체에 흐르는 몽환적 분위기는 이 소설이 지닌 신비한 매력으로 읽힐 수 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신중선(지은이)

소설가로서 주로 인간관계의 균열과 고립을 다룬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집요하게 탐색해 온 작가의 시선이, 어느날부터 식물이란 생명체에 머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후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출판잡지를 전공하였습니다. 1993년 <어느 보일러공의 특별한 하루>(자유문학)로 등단하였고, 대한민국 소설문학상 대상, 자유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소설집으로는 <누나는 봄이면 이사를 간다>, <고요한 인생?>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로는 <비밀의 화원>, <네가 누구인지 말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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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탐정B_1 
타논 카오산 
태어나는 것과 살아 내는 것 
쇼핑백의 아기 
여행자 
두 세계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탐정 B_2 
나나 역의 엔젤 
슬퍼하지 말 것 
마리의 방 
영원과 지금 
인생은 걸어 다니는 그림자 
남겨진 자의 시간 
착란, 혼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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