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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 우리 住居文化의 魂이 담긴 옛 살림집 風景 (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기웅 李起雄, 1940-, 편 서헌강 徐憲康, 사진 주병수 朱炳秀, 사진
서명 / 저자사항
한옥 : 우리 住居文化의 魂이 담긴 옛 살림집 風景 / 이기웅 엮음 ; 서헌강, 주병수 사진
발행사항
파주 :   열화당,   2015  
형태사항
429 p. : 천연색삽화 ; 25 cm
기타표제
한자표제: 韓屋
ISBN
9788930104869
일반주기
부록: 1. 그 밖의 가옥들, 2. 전통공간에서의 제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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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728.0953 2015z3 등록번호 111757379 (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국가 지정 중요민속문화재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특색을 잘 보여 주는 집을 지역별, 시대별, 형식별로 종합하여 70건을 선정하고, 주로 해당 가옥의 면모를 담은 사진을 중심으로 간략한 역사와 특징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참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즉 전통가옥의 원형을 기록한 ‘우리 시대의 한옥 도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지역적으로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대구, 경상, 전라, 제주 등을 아우르고 있으며, 시기적으로는 조선 초인 1450년(세종 32년)에 건립된 경북 봉화의 쌍벽당으로부터 조선 말인 1885년(고종 22년)에 건립된 충북 충주의 윤민걸 가옥과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건립된 전남 무안의 나상열 가옥, 그리고 가장 최근의 것으로는 해방 후 1947년에 건립된 경북 청송의 창양동 후송당까지, 약 칠백 년간에 걸친 전국의 전통가옥을 고르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문화재를 전문으로 다뤄 온 서헌강과 주병수 사진가가 2007년에서 2008년 사이에 찍은 것이다. 서헌강은 문화재 촬영 중 ‘민속’과 관계된 촬영이 가장 어렵다고 털어놓는다. 전통가옥은 “대부분 흑갈색조를 띠며 스스로 움츠려 있어… 그 녀석들을 빛으로 달래고 카메라 테크닉으로 어르면서 움츠렸던 가슴을 펴게 하면 그제야 서서히 얼굴을 내민다”라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그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우리 전통가옥의 얼굴들을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살려내었다.

한편,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그 밖의 중요민속문화재 가옥들은 책 끝 ‘부록 1’에 대표적인 사진 한 장으로 보여 주는 목록으로 처리했으며, 전통가옥 또는 전통건축 공간에서의 사람들과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일부라도 보여 주기 위해, 전통 공간에서 행해지는 제례 풍경 사진들을 ‘부록 2’로 수록했다. 이는, 이 공간들이 박제화한 곳이 아니라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자 한 것이다.

우리 살림집의 원형을 찾아서
서울, 고성, 삼척, 공주, 아산, 전주, 무안, 구례, 나주, 담양, 목포, 보성, 순천, 경주, 고령, 대구, 봉화, 성주, 안동, 영양, 서귀포. 모두 한옥마을 또는 전통마을이 조성된 곳들이다. 전통 주거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편으로는 지자체들의 지역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한옥 열풍이 불고 있다. 한옥을 지으면 국가에서, 시에서, 도에서 지원금을 주기까지 한다. 문제는 한옥을 짓는 사람들의 인식 부족, 지자체들의 졸속 행정으로 인해, ‘전통’인지 ‘현대’인지, ‘한식韓式’인지 ‘중식中式’인지 알 수 없는 모습을 한 집들이 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조성된 한옥마을을 찾아간 사람들이 이것이 우리 전통문화라고 알고 또 가르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의식주 문화 중 하나인 한옥은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다. 그렇다면 그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전통가옥 문화재들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제대로 된 ‘전통가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선행된 후에 이를 토대로 한 오늘의 다양한 한옥문화가 이어져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 선보이는 이 책 『한옥』은 우리 전통 살림집의 원형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 책은 국가 지정 중요민속문화재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특색을 잘 보여 주는 집을 지역별, 시대별, 형식별로 종합하여 70건을 선정하고, 주로 해당 가옥의 면모를 담은 사진을 중심으로 간략한 역사와 특징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참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즉 전통가옥의 원형을 기록한 ‘우리 시대의 한옥 도감’이라 할 수 있다.

한옥 문화재의 현주소
한옥은 우리 고유의 생활에 알맞게 지어졌으며, 한편으로는 각 지역 고유의 자연적 인문적 환경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면서 발전해 왔다. 그리하여 한 채의 집에는 그 안에서 생활했던 집 주인의 생활상과 취향은 물론 안목과 철학이 깃들어 있으며, 식구들의 손때가 곳곳에 묻어 있게 마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사람에게 인격人格이 있듯이 집에도 가격家格이 있다고 여겨 집을 하나의 주체로 간주하기도 했다. 한 가옥의 역사는 그 건축물의 역사일 뿐 아니라 그곳에 살았던 사람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집이라는 특성상 사람이 거주해야 온전히 보존되는데, 현대생활과 맞지 않는 구조 탓에 요즘 식으로 개조하여 훼손되는 경우도 있고, 거주하지 않아서 방치된 채 훼손되는 경우도 있다. 보수나 수리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한옥을 지을 때도 전래의 방식으로 지어야 하듯이 보수나 수리 역시 옛 방식에 따라야 하나, 문화재 관리 정책의 졸속행정으로 인해 ‘인위적 훼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선교장 출신의 엮은이 이기웅은 “우리나라 문화유산들이 어떤 얼굴, 어떤 차림을 하고 있는지 지혜로운 눈으로 바라보면 금방 알 수 있다”고 하면서 “문화재를 유지 보수 관리했다는 말은 그 문화재를 끊임없이 손상시켜 온 과정”이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한다. 문화재 관리 정책의 끊임 없는 관심과 남다른 지혜가 절실하다. 이처럼 전통가옥의 예스런 맛은 점점 사라지고 있으나, 지금의 상태나마 잘 보존하는 것이 큰 과제이기에, 이같은 책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는 데에 이 책 발간의 의의가 있다.

전통가옥의 다양한 얼굴들
이 책은, 지역적으로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대구, 경상, 전라, 제주 등을 아우르고 있으며, 시기적으로는 조선 초인 1450년(세종 32년)에 건립된 경북 봉화의 쌍벽당雙碧堂으로부터 조선 말인 1885년(고종 22년)에 건립된 충북 충주의 윤민걸尹民傑 가옥과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건립된 전남 무안의 나상열羅相悅 가옥, 그리고 가장 최근의 것으로는 해방 후 1947년에 건립된 경북 청송의 창양동 후송당後松堂까지, 약 칠백 년간에 걸친 전국의 전통가옥을 고르게 소개하고 있다.
이 가옥들의 대부분이 기와집이지만, 서천의 이하복李夏馥 가옥이나 부안의 김상만金相万 가옥 같은 초가집도 있다. 민속마을 내에 위치한 순천 낙안성樂安城의 김대자金大子 가옥이나 서귀포 성읍城邑마을의 고평오高平五 가옥도 초가집이다. 또 삼척의 너와집은 얇은 돌조각과 나뭇조각을, 굴피집은 참나무의 두꺼운 껍질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울릉도의 나리동 투막집이나 봉화의 까치구멍집 등은 산골마을 주민들의 독특한 주거 형태를 보여 주는 것으로, 그 희귀성과 역사성, 지역적 특성에서 주목되는 가옥이다.
이러한 전통가옥들은 건립 당시 집 주인들의 사회적 신분이나 경제력에 따라서도 그 건축적 성격을 달리한다. 이 책에 실린 집 주인들의 신분은 양반 출신의 지방 유력자들이 대부분인데, 조선 성종 때의 학자 정여창鄭汝昌의 고향에 건립된 함안 일두一? 고택, 숙종 때의 학자 윤증尹拯이 건립한 논산 명재明齋 고택 등이 대표적이며, 특수층과 관련된 가옥으로 단종의 숙부 금성대군錦城大君을 모신 서울 진관동의 금성당錦城堂,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和吉翁主의 살림집으로 지은 남양주시 궁집, 대통령이 태어난 아산 윤보선尹潽善 생가, 근대 서정시인 김윤식金允植이 태어난 강진 영랑永郞 생가 등은 시대의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자취를 그 안에 품고 있다. 또한, 강릉 선교장船橋莊이나 구례 운조루雲鳥樓 등은 안채와 사랑채는 물론 행랑채와 연못까지 갖춘 대장원大莊園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가치와 품격을 한층 더 높여 주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문화재를 전문으로 다뤄 온 서헌강과 주병수 사진가가 2007년에서 2008년 사이에 찍은 것이다. 서헌강은 문화재 촬영 중 ‘민속’과 관계된 촬영이 가장 어렵다고 털어놓는다. 전통가옥은 “대부분 흑갈색조를 띠며 스스로 움츠려 있어… 그 녀석들을 빛으로 달래고 카메라 테크닉으로 어르면서 움츠렸던 가슴을 펴게 하면 그제야 서서히 얼굴을 내민다”라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그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우리 전통가옥의 얼굴들을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살려내었다.
한편,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그 밖의 중요민속문화재 가옥들은 책 끝 ‘부록 1’에 대표적인 사진 한 장으로 보여 주는 목록으로 처리했으며, 전통가옥 또는 전통건축 공간에서의 사람들과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일부라도 보여 주기 위해, 전통 공간에서 행해지는 제례祭禮 풍경 사진들을 ‘부록 2’로 수록했다. 이는, 이 공간들이 박제화한 곳이 아니라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자 한 것이다.
올해는 선교장 열화당이 건립된 지 이백 년 되는 기념의 해여서 이 책 출간의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와 열화당책박물관이 공동으로 2016년 라이프치히 도서전 한국관의 특집인 ‘한옥’ 전시에 출품할 특별 출판물로 이 책을 여러분 앞에 내놓는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기웅(엮은이)

강릉 선교장船橋莊에서 자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1960년대 중반 출판계에 몸담은 이래 1971년 열화당을 설립하여 한국 미술출판 분야를 개척해 왔다. 1988년 몇몇 출판인들과 파주출판도시 추진을 입안하면서 그 조직의 책임을 맡아 사반세기 동안 출판도시 건설에 힘써 왔다. 『출판저널』 창간편집인,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2014 세계문자심포지아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열화당 대표, 파주출판도시 명예이사장,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 이사장, 무형유산창조협력위원회 위원장, 중국 광동성 국가디지털출판기지 전해원구前海園區 고문으로 있다. 저서 『출판도시를 향한 책의 여정』 1-3, 사진집 『세상의 어린이들』, 편저서 『의리를 지킨 소 이야기』, 편역서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등이 있다.

서헌강(사진)

충남 천안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뿌리깊은나무』 『샘이깊은물』 사진기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교생활」(1986), 「보트피플」(1989), 「에이전트 오렌지」(1994), 「인간문화재 얼굴」(2003), 「신들의 정원」(2011) 등 다섯 차례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국보대관』 『문화재대관』 『조선왕릉』 『종가의 제례와 음식』 등 문화재 관련 사진작업에 참여했다.

주병수(사진)

서울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국보대관』 『문화재대관』 『한국의 제사』 『중요무형문화재 기록』 등의 작업에 참여했으며, 현재 문화재 관련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엮은이의 서문 우리 전통가옥의 자화상 

경기ㆍ관동ㆍ호서 지역 
영남 지역 
호남ㆍ제주 지역 

부록1 그 밖의 가옥들 
부록2 전통공간에서의 제례 풍경 

사진가의 말 문화재 기록을 위한 참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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