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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돌아오다 : 하창수 장편소설

천국에서 돌아오다 : 하창수 장편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하창수, 1960-
서명 / 저자사항
천국에서 돌아오다 : 하창수 장편소설 / 하창수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북인,   2016  
형태사항
209 p. ; 20 cm
ISBN
979118741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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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강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문화재단 후원으로 발간되었음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36 하창수 천 등록번호 15133389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줄거리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자의 길을 가려던 주인공은 신과 종교에 대한 근원적 회의에 빠진다. 어릴 때부터 믿어왔던 기독교가 인류의 보편적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주인공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더 깊이 공부를 하지만 여전히 의문을 풀어내지 못한다. 그러다가 인도 무굴제국(16세기 초반에서 18세기 중반까지 인도 전역을 통치했던 이슬람왕조)의 제3대왕 악바르가 만든 신성종교(이슬람, 힌두교, 기독교를 절충,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여기에 정통한 인도 태생의 싱가포르 종교학자 아함무르 박사가 교수로 있던 애틀랜타의 한 대학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하게 된다.
소설은 말기암에 걸린 아함무르 박사가 주인공 조에게 인도 여행을 권유하고, 박사가 직접 손으로 쓴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가 담긴 파피루스를 받아들고 인도로 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자네 찾고 있군, 조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말야
나는 시작을 말하는 걸세
끝과 시작을
끝과 시작 ― 세상에 그런 건 없다네
존재하는 건 오직 중간뿐이지

그렇게 시작된 석 달 동안의 인도여행은 그러나 주인공이 품고 있던 신과 종교에 대한 의문을 조금도 풀어주지 못하며, 오히려 더 깊은 절망에 빠뜨리고 만다. 그런 절망적 상황에서 주인공은 델리의 한 중고서점에서 우연히 『라마할디』라는 조그만 책자를 만나게 되는데, 『라마할디』에는 ‘사막 밖으로부터 말발굽 소리가 들려오면 마을의 연장자가 하나씩 죽어가는 어느 저주받은 마을’의 이야기가 힌두어로 적혀 있다(『라마할디』는 액자소설(소설 속 소설)의 형식으로 전편이 수록돼 있다). 마법사 ‘라마할디’가 화자로 등장해 요령부득의 황당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는 듯 보이는 『라마할디』에 질려 몇 번이나 던져버리던 주인공은 해질녘 야무나 강변에서 바라본 타지마할의 아름다운 풍광에서 짙은 허무를 느끼며 『라마할디』의 비밀스런 전언에서 뭔가를 발견하게 된다.
“만약 죽음에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순서가 정해져 있다면, 과연 인간의 근원적 불안은 해소될 수 있을까?”


정보제공 : Aladin

책소개

198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청산유감'이 당선된 후 발표작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며 문단의 주목을 받던 하창수 작가가 문단 데뷔 30년을 맞아 출간한 장편소설. 소설은 인도 최후의 제국, '무굴'을 한 젊은 신학도가 찾아나서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가 찾고자 했던 궁극은 무굴제국의 제3대 왕이며 이슬람과 힌두교와 기독교를 통합한 '신성종교'의 창립자 악바르 황제의 종교적 염원이었다.

인도 북단 델리에서 남단 마두라에 이르는 우여곡절의 여행 초기에 우연히 들른 한 중고서점에서 주인공은 한 권의 마법서 <라마할디>를 발견하게 된다. 그는 여행 중 <라마할디>에 적힌 비밀의 기록(사막 밖으로부터 말발굽 소리가 들려오면 마을의 연장자가 하나씩 죽어가는 어느 저주받은 마을의 이야기)을 조금씩 읽어나간다.

인도와 무굴제국, 종교와 신에 대한 지적 탐험의 여로를 따라가는 문학적 ‘로드무비’
하창수 소설가, 데뷔 30년 맞아 장편소설 『천국에서 돌아오다』 출간하다

198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청산유감」이 당선된 후 발표작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며 문단의 주목을 받던 하창수 작가가 문단 데뷔 30년을 맞아 장편소설 『천국에서 돌아오다』를 출간했다.
소설은 인도 최후의 제국, ‘무굴’을 한 젊은 신학도가 찾아나서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가 찾고자 했던 궁극은 무굴제국의 제3대 왕이며 이슬람과 힌두교와 기독교를 통합한 ‘신성종교(神聖宗敎)’의 창립자 악바르 황제의 종교적 염원이었다. 인도 북단 델리에서 남단 마두라에 이르는 우여곡절의 여행 초기에 우연히 들른 한 중고서점에서 주인공은 한 권의 마법서 『라마할디』를 발견하게 된다. 그는 여행 중 『라마할디』에 적힌 비밀의 기록(사막 밖으로부터 말발굽 소리가 들려오면 마을의 연장자가 하나씩 죽어가는 어느 저주받은 마을의 이야기)을 조금씩 읽어나간다.
마침내 마두라에서 스리랑카로 건너가는 해협 ‘아담의 다리’로 가는 배 안에서 주인공은 어떤 각성의 상태에 도달한다. 물질과 정신의 충돌, 과학과 철학의 대립, 관념과 현실의 불화, 천국과 지옥의 양립 ― 인도에서 본 것과 『라마할디』에서 읽은 것은 이런 식의 명료한 충돌도 대립도 불화도 양립도 아닌, 존재하는 것은 온통 혼돈과 혼란뿐임을 인식하게 된 주인공은 오히려 마음의 평온을 얻게 된다.
명료한 것이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을지 모른다는 인식이 어떻게 위안이 될 수 있을까? 그가 본 것은 과연 인간에게 영원한 지복을 안겨주는 천국이었을까? 아니면, ‘삶은 거대한 고통의 바다’라 했던 부처의 말처럼 또 다른 ‘지옥’일 뿐이었을까?
하창수 작가의 장편소설 『천국에서 돌아오다』는 이 물음들에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여행이다. 인도와 무굴제국, 종교와 신에 대한 명상과 사색, 그리고 지적 탐험의 여로를 따라가는 문학적 ‘로드무비’라 불러도 손색없을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하창수(지은이)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해 한국일보문학상·현진건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헤밍웨이·포크너·피츠제럴드·웰스·키플링 등 영미문학사 주요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이다. 그 외 옮긴 책으로 《킴》, 《소원의 집》, 《친구 중의 친구》, 《마술가게》, 《바람 속으로》, 《어떤 행복》, 《과학의 망상》,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 《부자독학》, 《말 잘하는 즐거움》, 《당신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아요》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프롤로그 
1. 애틀란타를 떠나며 
2. 만들어진 진실 
3. 시간이라는 지옥 
4. 라마할디에서 라마할디로 
5. 젖은 영혼 
6. 신의 징검돌 
7. 어떤 새로움 
8. 천국, 두고 나오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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