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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36 ▼b 손석춘 파 | |
| 100 | 1 | ▼a 손석춘, ▼g 孫錫春, ▼d 1960- ▼0 AUTH(211009)140375 |
| 245 | 1 0 | ▼a 파란 구리 반지 : ▼b 손석춘 장편소설 / ▼d 손석춘 지음 |
| 260 | ▼a 서울 : ▼b 시대의창, ▼c 2017 | |
| 300 | ▼a 329 p. ; ▼c 20 cm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97.36 손석춘 파 | 등록번호 151336850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2017년 이태준문학상을 수상한 손석춘 작가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손석춘 작가는 첫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 이후 줄곧 이데올로기와 분단을 다뤄왔다. 2018년 제주 4?3항쟁 70주년을 앞두고 펴낸 이번 작품에서도, 우리 역사의 아픔을, 그 진실을 정면으로 들춰냈다.
일제강점기, 해방, 4?3항쟁, 여순항쟁, 한국전쟁과 분단. 그리고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겪어낸 제주도 여인 고은하. 작가는 그의 삶을 담담히 그리며 역사의 진실이 매도당하는 우리 현실을 고발한다. 해방을 맞았지만 친일파 청산은 없었고 한국전쟁은 끝났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이데올로기에 지배당한다.
'윤똑똑이' 지식인들을 향해 어쭙잖은 화해나 양비론을 들먹이지 말고 역사의 진실을 올바로 직시할 것을 작가는 일갈한다. 아물지 않고 덧나기만 하는 우리 근현대사의 상처를 '파란 구리 반지'라는 상징과 역사적 진실의 힘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한다.
주인공 고은하는 제주도에서 심방(무당)의 딸로 태어나 보통학교를 마치고 교사의 꿈을 키운다. 어렵사리 입학한 대구사범에서 어릴 때 잠깐 만났던 강인혁과 재회한다. 인혁은 지리산에서 이현상과 함께 활동하며 조선 해방과 사회주의 세상을 꿈꾼다. 자연스레 인혁의 길을 같이 걷게 된 은하는, 친일 경찰 박병도에게 갖은 고초를 당한다. 곧 해방이 되자 지리산에서 내려온 은하와 인혁은 제주도에서 가정을 꾸린다. 둘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들 앞에 경찰 박병도가 다시 나타나는데….
4.3항쟁 70주년을 맞이할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이태준문학상 수상 작가의 문제작
《코레예바의 눈물》로 2017년 이태준문학상을 수상한 손석춘 작가가 여섯 번째 장편소설 《파란 구리 반지》를 들고 나왔다. 한국 문학은 90년대 이후 하나같이 개인의 욕망에 천착해왔다. 그러나 분단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작가’의 책무다. 손석춘 작가는 첫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 이후 줄곧 이데올로기와 분단을 다뤄왔다. 2018년 제주 4?3항쟁 70주년을 앞두고 펴낸 이번 작품에서도, 우리 역사의 아픔을, 그 진실을 정면으로 들춰냈다.
일제강점기, 해방, 4?3항쟁, 여순항쟁, 한국전쟁과 분단. 그리고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겪어낸 제주도 여인 고은하. 작가는 그의 삶을 담담히 그리며 역사의 진실이 매도당하는 우리 현실을 고발한다. 해방을 맞았지만 친일파 청산은 없었고 한국전쟁은 끝났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이데올로기에 지배당한다. ‘윤똑똑이’ 지식인들을 향해 어쭙잖은 화해나 양비론을 들먹이지 말고 역사의 진실을 올바로 직시할 것을 작가는 일갈한다. 아물지 않고 덧나기만 하는 우리 근현대사의 상처를 ‘파란 구리 반지’라는 상징과 역사적 진실의 힘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한다.
개인의 삶이 곧 역사였던 시대를 살아낸 여인,
은하 혹은 아키코의 기록
주인공 고은하는 제주도에서 심방(무당)의 딸로 태어나 보통학교를 마치고 교사의 꿈을 키운다. 어렵사리 입학한 대구사범에서 어릴 때 잠깐 만났던 강인혁과 재회한다. 인혁은 지리산에서 이현상과 함께 활동하며 조선 해방과 사회주의 세상을 꿈꾼다. 자연스레 인혁의 길을 같이 걷게 된 은하는, 일제에 부역하는 친일 경찰 박병도에게 갖은 고초를 당한다. 그러나 곧 해방이 되자 지리산에서 내려온 은하와 인혁은 제주도에서 가정을 꾸린다. 둘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해방 정국의 뒤숭숭한 풍경 속에서 ‘뭍’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갈수록 흉흉했지만, 제주도에서는 그래도 삶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있었다. 그런데 그들 앞에 일제에 부역했던 경찰 박병도가 다시 나타나는데...
이 작품은 회한이나 절망을 넘어 우리 민족의 맺힌 ‘한’을 풀려는 ‘신명’의 기록이다. 작가는 미려한 우리말 문장으로, 주인공 고은하의 기록을 통해, 제주도 씻김굿의 형식을 빌려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을 풀어낸다. 영개울림, 즉 죽은 이의 영혼이 되어 그들의 가슴에 맺힌 한을 책 속에 고스란히 옮긴다. 물론 이 책 한 권으로 우리 역사의 아픔이 아물지는 않으리라. 그러나 무수한 실존 인물이 등장하는, 허구인지 사실인지 헷갈리는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을 ‘다시금’ 직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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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손석춘(지은이)
철학자.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커뮤니케이션 사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교수로 일하며 현대 우주과학을 토대로 철학의 새로운 길을 제안한 『우주철학서설』, 니체의 우주론에 근거해 사회철학을 규명한 『니체 읽기의 혁명』, 민주주의를 보수와 진보 공동의 정치철학으로 새롭게 정립한 『손석춘 교수의 민주주의 특강』 들을 출간했다. 언론개혁 운동을 벌이며 인터넷 시대의 언론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 『민중언론학의 논리』와 『미디어리터러시의 혁명』, 일하는 사람들의 기본 교양을 담은 『새내기 노동인 ㄱㄴㄷ』 들을 냈다.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철학 소설 『원시별』을 비롯해 10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과도 대화에 나서 『10대와 통하는 철학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세계사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우주 시대 이야기』 들을 펴냈다. 한국언론상, 한국기자상, 민주언론상, 통일언론상, 안종필자유언론상, 이태준문학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