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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암집

번암집 (1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채제공, 蔡濟恭, 1720-1799 홍기은, 洪起殷, 역 송기채, 宋基采, 1949-, 역 조순희, 趙順姬, 1958-, 역 양기정, 梁基正, 1970-, 역 권경열, 權敬烈, 1968-, 역 이상현, 李相鉉, 1949-, 역 서정문, 徐廷文, 1957-, 역 전백찬, 全百燦, 1965-, 역 김정기, 金正基, 1969-, 역 정문채, 鄭文采, 1984-, 역 박미경, 朴媄敬, 1965-, 역 이유찬, 李維澯, 1986-, 역
서명 / 저자사항
번암집 / 채제공 지음 ; 홍기은 [외]역
발행사항
서울 :   한국고전번역원,   2017-2021  
형태사항
14책 ; 24 cm
총서사항
한국고전번역원 한국문집번역총서
원표제
樊巖集
ISBN
9788928404308 (v.1) 9788928404285 (v.2) 9788928404292 (v.3) 9788928408580 (v.4) 9788928408597 (v.5) 9788928408603 (v.6) 9788928408610 (v.7) 9788928408627 (v.8) 9788928408634 (v.9) 9788928408641 (v.10) 9788928408658 (v.11) 9788928408665 (v.12) 9788928408672 (v.13) 9788928409105 (v.14) 9788928404278 (세트)
일반주기
v.1. 444 p. -- v.2. 513 p. -- v.3. 487 p. -- v.4. 527 p. -- v.5. 637 p. -- v.6. 536 p. -- v.7. 495 p. -- v.8. 491 p. -- v.9. 461 p. -- v.10. 502 p. -- v.11. 484 p. -- v.12. 409 p. -- v.13. 414 p. -- v.14. 454 p.  
해제수록  
권별역자: 1 - 홍기은, 송기채, 2 - 조순희, 3 - 양기정, 4 - 권경열, 5 - 조순희, 이상현, 6 - 이상현, 서정문, 7 - 서정문, 양기정, 8 - 양기정, 전백찬, 9 - 양기정, 김정기, 10 - 김정기, 11 - 정문채, 박미경, 12 - 김정기, 정문채, 13 - 정문채, 이유찬, 김정기, 14 - 김정기, 정문채, 전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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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a 14책 ; ▼c 24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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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a 이 책은 2017년도 교육부 고전번역사업비로 출간한 것임
546 ▼a 一部 韓漢對譯
700 1 ▼a 홍기은, ▼g 洪起殷, ▼e▼0 AUTH(211009)130861
700 1 ▼a 송기채, ▼g 宋基采, ▼d 1949-, ▼e▼0 AUTH(211009)7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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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1 ▼a 권경열, ▼g 權敬烈, ▼d 1968-, ▼e▼0 AUTH(211009)25386
700 1 ▼a 이상현, ▼g 李相鉉, ▼d 1949-, ▼e▼0 AUTH(211009)124770
700 1 ▼a 서정문, ▼g 徐廷文, ▼d 1957-, ▼e▼0 AUTH(211009)146194
700 1 ▼a 전백찬, ▼g 全百燦, ▼d 1965-, ▼e▼0 AUTH(211009)7780
700 1 ▼a 김정기, ▼g 金正基, ▼d 1969-, ▼e▼0 AUTH(211009)39075
700 1 ▼a 정문채, ▼g 鄭文采, ▼d 1984-, ▼e▼0 AUTH(211009)146195
700 1 ▼a 박미경, ▼g 朴媄敬, ▼d 1965-, ▼e▼0 AUTH(211009)29890
700 1 ▼a 이유찬, ▼g 李維澯, ▼d 1986-, ▼e▼0 AUTH(211009)146196
830 0 ▼a 한국고전번역원 한국문집번역총서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1 등록번호 111789342 (5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2 등록번호 111789341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3 등록번호 111789340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4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4 등록번호 11186258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5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4 등록번호 51105505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6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5 등록번호 11186258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7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5 등록번호 51105505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8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6 등록번호 111862587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9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6 등록번호 51105505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10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7 등록번호 11186258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11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7 등록번호 51105506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12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8 등록번호 111862589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13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8 등록번호 51105506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14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9 등록번호 111862590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15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9 등록번호 511055062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16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10 등록번호 111862580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17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10 등록번호 511055063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18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11 등록번호 111862581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19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11 등록번호 511055064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0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12 등록번호 111862582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1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12 등록번호 51105506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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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3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13 등록번호 511055066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4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14 등록번호 111862584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5 소장처 중앙도서관/서고2층(단행본)/전집 청구기호 897.83 채제공 번b 14 등록번호 511055067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조선 후기의 문신 채제공의 시문집이다. 채제공은 이황, 정구, 허목, 이익을 이은 청남의 영수로서, 노소론 당쟁의 와중에서 탕평을 표방한 영조와 정조의 신임을 받았다. 특히 사도세자의 보호에 앞장선 것이 인정되어 정조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오랜 관직 생활을 하는 동안 신해통공, 이조 전랑 통청권 혁파, 수원 성역 등 개혁 정책을 실행하였다.

다수의 시와 소차, 수응문자 들을 남겼다. 시의 경우 '단구록', '망미록' 등 9개의 시록과 그 외의 시들을 모아 자편해 놓았다. 정조가 1791년(정조15) 저자의 시문고를 열람하고 시를 짓기까지 하였던 것을 보면 명덕산과 노량 등지에서 은거하던 60대 후반에 그때까지의 시문들을 자편하는 작업을 하였던 것 같다. 이후 80세에 졸할 때까지의 시문도 그때그때 정리하고 편차하여 남긴 것으로 보인다.

본집은 59권 27책으로 되어 있다. 맨 앞에 정조가 1791년 저자 생전에 시문고를 보고서 지어준 '어제어필서 번암시문고(御製御筆書樊巖詩文稿)', 1800년에 만든 어정범례와 이에 대한 문인 이정운 등의 부주가 실려 있으니, 본집에 대한 정조의 관심을 알 수 있다. 권20~27은 소차 152편이다. 저자가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부분으로, 1748년 이후의 사직 상소 등이 연도순으로 편차되어 있다.

《번암집》은 조선 후기의 문신 채제공(蔡濟恭)의 시문집이다.
채제공은 이황(李滉), 정구(鄭逑), 허목(許穆), 이익(李瀷)을 이은 청남(淸南)의 영수로서, 노소론 당쟁의 와중에서 탕평을 표방한 영조와 정조의 신임을 받았다. 특히 사도세자의 보호에 앞장선 것이 인정되어 정조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오랜 관직 생활을 하는 동안 신해통공, 이조 전랑 통청권(通淸權) 혁파, 수원 성역(城役) 등 개혁 정책을 실행하였다.
다수의 시와 소차(疏箚), 수응문자(酬應文字) 들을 남겼다. 시의 경우 〈단구록(丹丘錄)〉, 〈망미록(望美錄)〉 등 9개의 시록(詩錄)과 그 외의 시들을 모아 자편(自編)해 놓았다. 정조가 1791년(정조15) 저자의 시문고(詩文稿)를 열람하고 시를 짓기까지 하였던 것을 보면 명덕산(明德山)과 노량(鷺梁) 등지에서 은거하던 60대 후반에 그때까지의 시문들을 자편하는 작업을 하였던 것 같다. 이후 80세에 졸할 때까지의 시문도 그때그때 정리하고 편차하여 남긴 것으로 보인다.
본집은 59권 27책으로 되어 있다. 맨 앞에 정조가 1791년 저자 생전에 시문고를 보고서 지어준 〈어제어필서 번암시문고(御製御筆書樊巖詩文稿)〉, 1800년에 만든 어정범례(御定凡例)와 이에 대한 문인 이정운(李鼎運) 등의 부주(附奏)가 실려 있으니, 본집에 대한 정조의 관심을 알 수 있다. 권20~27은 소차 152편이다. 저자가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부분으로, 1748년 이후의 사직 상소 등이 연도순으로 편차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채제공 개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척됨은 물론 영·정조 시대 전반을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채제공(지은이)

1720년(숙종46)~1799년(정조23).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백규(伯規), 호는 번암(樊巖)․번옹(樊翁)이며, 시호는 문숙(文肅)이다. 1743년 문과 정시에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부정자에 임명되면서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1748년 11월 영조의 특명으로 시행한 한림소시(翰林召試)에서 수석을 차지하여 예문관 사관이 되었고, 이후 대사간, 한성 판윤, 병조 판서, 예조 판서, 호조 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1780년 역적 홍국영과의 친분, 사도세자에 대한 신원 주장으로 공격을 받자 사직하고, 명덕산(明德山)과 노량(鷺梁) 등지에서 은거하였다. 1788년 우의정이 되었으며 2년 후 좌의정으로 승진하면서 3년간 혼자 정승을 맡아 국정을 운영하였다. 영조가 사도세자의 죽음을 후회하여 기록한 〈금등(金縢)〉을 정조와 함께 보관할 유일한 신하로 채택될 만큼 두 국왕의 깊은 신임을 받았으며, 정조의 탕평책을 추진한 핵심적인 인물이었다. 사후인 1801년 황사영 백서사건(黃嗣永帛書事件)으로 관작이 추탈되었다가 1823년 영남만인소로 신원되었다. 문장은 소차(疏箚)에 능했고, 시풍은 위로는 이민구(李敏求)․허목(許穆), 아래로는 정약용(丁若鏞)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문집으로 《번암집》이 있다.

송기채(옮긴이)

1949년 전남 고흥 출생 향리에서 오천梧泉 박수열朴壽烈 선생에게 한문 수학 봉산蓬山 안종선安鍾宣, 해사海蓑 박규현朴奎鉉 선생 사사師事 1980년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수료 1985년 민족문화추진회 상임연구부 졸업 1985년~2006년 민족문화추진회 전문위원, 국역실장, 편찬실장, 교무처장 역임 2004년~2014년 한국고전번역원 교수 2008년~2013년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 2015년~2020년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명예교수 2015년 국민훈장석류장 수훈 번역서로 ≪한강집寒岡集≫ ≪농산세헌農山世獻≫ ≪당송팔대가문초 증공曾鞏≫ ≪당송팔대가문초 유종원柳宗元≫, ≪효종실록孝宗實錄≫(공역) ≪중종실록中宗實錄≫(공역) ≪정조실록正祖實錄≫(공역) ≪인조실록仁祖實錄≫(공역) ≪선조실록宣祖實錄≫(공역) ≪한수재집寒水齋集≫(공역) ≪송자대전宋子大全≫(공역) ≪성소부부고惺所覆?藁≫(공역) ≪상촌집象村集≫(공역) ≪다산시문집茶山詩文集≫(공역) ≪서울금석문대관金石文大觀≫(공역) ≪농암집農巖集≫(공역) 등이 있다.

홍기은(옮긴이)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다. 송담(松潭) 이백순(李栢淳) 선생에게 한학을 수학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상임연구부를 졸업하였고, 한국고전번역원에 재직 중이다. 번역서로 《갈암집》, 《홍재전서》, 《기언》, 《명재유고》, 《대산집》, 《성호전집》, 《번암집》, 《일성록》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1권]
일러두기?4 
해제 번암 채제공의 문학 세계와 경세 의식|백승호?29 

어제시 御製詩 임금이 번암시문고에 쓰다 御製御筆 書樊菴詩文稿|정조 正祖?55 
어정범례 御定凡例?57 
첨지 籤紙?58 
부주 附奏|이정운李鼎運 최헌중崔獻重 한치응韓致應?63 

번암집 권수 상 
사륜絲綸 
대사헌 김문순이 상소하여 무고한 일로 인하여 특별히 내린, 처분하는 비망기 경자년 因都憲金文淳疏誣 特降處分備忘記 庚子?67
김문순을 견책하여 삭직하고 나서 출사하기를 권면하는 비망기 金文淳譴削後勉出備忘記?69 
금령에 관한 전교 禁令傳敎?70 
죽산의 묘사에 있을 때 정원에 내린 유지 在竹山墓舍時政院有旨?72 
《영묘보감》을 교정하는 일로 재촉하여 올라오게 하라는 전교 以英廟寶鑑校正事 催促上來傳敎?73 
《영묘보감》을 교정하는 일로 재촉하여 올라오게 하라는 전교 以英廟寶鑑校正事 催促上來傳敎?74 
정원으로 하여금 재촉해서 올라오게 하라는 비망기 令政院催促上來備忘記?75 
물러나기를 청한 상소에 비답을 내린 뒤에 신칙하는 비망기 乞退疏批下後申飭備忘記?76 
신칙하는 하교를 내린 뒤에도 올라올 뜻이 없으므로 추고하라고 명한 전교 以飭敎後無意上來 命推考傳敎?77 
《영묘보감》을 올리는 날 반열에 참석하는 일로 정원에 내린 유지 以寶鑑進呈日參班事 政院有旨?78 
우의정 이휘지가 연석에서 무함한 뒤에 재차 올린 차자에 대한 비답 임인년 右議政李徽之筵誣後 再箚批答 壬寅?79 
이전의 하유를 거듭 밝히는 전교 申明先甲之諭傳敎?81 
조회를 파한 뒤에 거듭 명하는 비망기 罷朝申令備忘記?83 
좌의정 홍낙성이 연석에서 물러간 뒤에 내린 전교左議政洪樂性筵退後傳敎?84 
이휘지가 도성을 나갔을 때 내린 전유 李徽之出城時傳諭?86 
정언 이택징이 상소하여 이휘지를 논한 데 대해 파직을 명한 비망기 正言李澤徵疏論李徽之 命罷職備忘記?88 
한성부 판윤에 제수할 때 내린 비망기 漢城判尹除授備忘記?89 
패초에 나오지 않은 데 대한 추고 전교 牌招不進推考傳敎?90 
패초해서 직임을 살피고 재촉해서 입시하게 하라고 연이어 명한 전교 連命牌召 促令入侍傳敎?91 
다시 패초하라는 전교 更爲牌招傳敎?92 
궐문을 그대로 유문(留門)하고 패망을 재촉하라는 전교 門?仍留 牌望催促傳敎?93 
궐문을 그대로 유문하고 패망을 재촉하라는 전교 門?仍留 牌望催促傳敎?94 
궐문을 그대로 유문하고 패망을 재촉하라는 전교 門?仍留 牌望催促傳敎?95 
물어서 아뢰라는 전교 問啓傳敎?96 
물어서 아뢴 뒤에 나오도록 권면하는 전교 問啓後勉出傳敎?97 
본직을 해임하도록 하락하고 이어 입시하라고 명한 전교 許解本任 仍命入侍傳敎?98 
성정각에서의 연설 誠正閣筵說?99 
공조 판서의 직임을 사직하는 상소에 대해 비답을 내린 뒤에 특별히 내린 전교 갑진년 辭工判疏賜批後別下傳敎 甲辰?103 
신하들에게 금령을 더욱 엄수하도록 밝게 유시한 비망기 洞諭諸臣申嚴禁令備忘記?104 
시원임 대신의 연명 차자에 대한 비답 時原任大臣聯箚批答?108 
대신이 대명하고 있을 때 내린 전교 大臣待命時傳敎?110 
대신이 대명하고 있을 때 내린 전교 大臣待命時傳敎?111 
세 대신이 차자를 재차 올린 데 대한 비답 三大臣再箚批答?112 
공조 판서를 체차해 주라는 전교 工判許遞傳敎?113 
교리 신기가 상소하여 무함한 것으로 인하여 신기를 사판에서 삭제하라고 명하는 전교 因校理申耆疏構捏 命削版傳敎?114 
연명으로 상소한 비변사 당상을 파직하는 전교 聯疏備堂罷職傳敎?115 
전강 때의 연설 殿講筵說?117 
평안 병사로 부임할 때 정원에 내린 유지 平?赴任時政院有旨?121 
11일의 연설 十一日筵說?122 
이문원에서의 연설 ?文院筵說?123 
전 정랑 김복인의 상소에 대한 비답 前正郞金復仁上疏批答?125 
또 내린 비망기 又下備忘記?126 
채제공이 당한 첫 번째 건이 근거 없는 일이 된 것에 대한 전교 以所遭第一件脫空事傳敎?127 
죄가 있는 자를 내치고 허물이 없는 자를 등용하는 데 대한 전교 斥有罪 用無累傳敎?128 
평안 병사에서 체차되어 돌아와 병부를 반납한 뒤에 서추의 직함에 대해 사은숙배하고 입시하라는 비망기 정미년 平?遞歸納符 命肅西樞入侍備忘記 丁未?130 
성정각에서의 연설 誠正閣筵說?131 
번암집 권수 하 
사륜絲綸 
재상에 임명하는 비망기 무신년 拜相備忘記 戊申?137 
법령을 선포하는 전교 懸法傳敎?138 
친림하여 교지를 내리겠다고 명령을 내린 비망기 親臨宣敎下令備忘記?140 
사관을 보내 선유한 전교 史官宣諭傳敎?141 
연영문에 친림하여 승지를 통해 보낸 전유 親臨延英門承旨傳諭?142 
연영문에 친림하여 승지를 통해 보낸 전유 親臨延英門承旨傳諭?143 
데리러 간 승지를 통해 내린 전유 偕來承旨傳諭?144 
정경을 보내서 내린 전유 遣正卿傳諭?145 
연영문에서 교지를 내릴 때의 연설 延英門宣敎筵說?146 
분명하게 유시한 윤음 洞諭綸音?149 
형조 판서 윤시동의 상소로 인하여 특별히 내린 비망기 因刑判尹蓍東疏 別下備忘記?153 
대사헌 김재순의 상소에 대한 비답 都憲金載順疏批答?154 
인의하고 도성을 나갔을 때 내린 별유 引義出城時別諭?155 
법령을 선포하기에 앞서 내린 전교 先法傳敎?156 
성정각에서의 연설 誠正閣筵說?157 
현륭원으로 이장할 때 정원에 내린 유지 顯隆園遷奉時政院有旨?162 
함께 오라는 비망기 偕來備忘記?164 
서계에 대한 비답을 받든 후에 내린 전교 書啓承批後傳敎?165 
대명하지 말고 들어오라는 일로 내린 비망기 勿待命入來事備忘記?166 
재상의 직임을 해면하는 전교 免相傳敎?167 
권유가 상소하여 무고한 일로 인하여 특별히 내린 돈유 경술년 因權裕疏誣 別下敦諭 庚戌?168 
정언 조진정이 무고한 상소로 인하여 특별히 내린 처분 전교 因正言趙鎭井誣疏 特下處分傳敎?170 
돈면하는 별유 敦勉別諭?172 
인의하고 물러나 용산에 있을 때 내린 별유 引義退處龍山時別諭?173 
데리러 간 승지를 통해 내린 별유 偕來承旨別諭?174 
구전으로 엄한 하교를 누차 내리고 대명하던 곳에서 집으로 돌아간 뒤에 내린 전교 口傳嚴敎屢降 自待命所還第後傳敎?176 
파직하는 비망기 罷職備忘記?177 
상신 서명선의 상(喪)에 조문 간 일에 대해 특별히 내린 전유 신해년 往弔徐相命善之喪 特下傳諭 辛亥?178 
장단에 부처되었다가 석방된 뒤에 직첩을 돌려주라고 내린 비망기 임자년 長湍付處蒙宥後 還授職牒備忘記 壬子?179 
서용하여 중추부에 부직하라는 전교 敍用付西樞傳敎?180 
돈면하는 전교 敦勉傳敎?181 
검암 점촌에서 올라와 도성 밖에 이르렀을 때 내린 전교 自黔巖店村進至城外時傳敎?184 
상소에 대한 비답을 내린 뒤에 각신을 보내 위문하는 전교 上疏下批後 遣閣臣勞問傳敎?185 
수원부 유수에 제수하면서 내린 교서 계축년 水原府留守敎書 癸丑?187 
유수영의 장본에 대해 회유하라고 정원에 내린 유지 留營狀本回諭事政院有旨?190 
영의정에 특별히 제수하며 내린 돈유 領議政特授敦諭?191 
금등을 보여 줄 때의 연설 金?頒示筵說?193 
우의정에 거듭 제수하면서 내린 전유 을묘년 重拜右議政傳諭 乙卯?208 
징토의 일로 연석에서 다투다 물러 나와 용산에 있을 때 내린 전교 以懲討事筵爭?退 出處龍山時傳敎?210 
출사하기를 권면하는 전교 勉出傳敎?211 
명을 받들어 사은숙배할 때 내린 전유 膺命肅謝時傳諭?212 
삼사의 논계에 윤허한 뒤 이어서 죄명을 환수하라고 명하면서 내린 전교 병진년 三司論啓允從後 仍命罪名收還傳敎 丙辰?213 
대간이 비평하는 상소를 올린 뒤 위로하고 권면하는 전교 무오년 臺評後慰勉傳敎 戊午?214 
재상의 직임을 해면하는 전교 解相傳敎?216 
사관을 통해 문안하는 비망기 기미년 史官存問備忘記 己未?217 
사관을 보내 병문안하는 전교 遣史官問疾傳敎?218 
어의를 보내 간병하라는 전교 遣御醫看病傳敎?219 
죽음을 애도하여 내린 전교 隱卒傳敎?220 
사제하는 제문 賜祭?文?221 
채로정에 들러 감상을 적다. 어제시이다 過采露亭志感御詩?231 
좌승지 이익운이 입시했을 때의 연설 左承旨李益運入侍筵說?233 

어찰御札 
채 빈객 집사에게 계사년 蔡賓客執事 癸巳?235 
《눌재집》에 어보를 찍어서 하사하다 신해년 賜訥齋集寶墨 辛亥?236 
영중추부사에게 갑인년 領中樞靜? 甲寅?237 
어가가 세심대에 임어했을 때 내린 편지 을묘년 駕臨洗心臺時賜札 乙卯?238 
영중추부사, 능은군(綾恩君), 문형 세 노신에게 보이다 示領府綾恩文衡三老?239 
번암 상공은 뜯어보라 무오년 樊巖相開坼 戊午?240 
각리를 보내 문병하고 내린 편지 기미년 遣閣吏問病賜札 己未?244 
각리를 보내 문병하고 내린 편지 遣閣吏問病賜札?245 
각리를 보내 문병하고 내린 편지 遣閣吏問病賜札?246 

번암집 제1권 
시詩 
어정御定 갱화록?和錄 
계사년 8월 27일 좌빈객으로서 삼가 서연에 나아갔다.……신이 물러나 시강원에 앉아 있는데, 액정서의 하례가 잇따라 들어와 현재 시구가 몇 구나 완성되었느냐고 은밀하게 물으므로 서둘러 얽어 바쳐 백지로 내놓는 상황을 가까스로 모면하였다 癸巳八月二十七日 以左賓客 祇赴書筵……臣退坐侍講院 掖隷續續來暗問圓了幾句 忙草以呈 僅免曳白云爾?249 
영조 50년 봄 1월에 상께서 건강이 좋지 않아 내의원 관원이 직숙하는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다행히 하늘이 은연중에 도우시어 2월 1일 완쾌되었다.……신은 백번이나 경건한 마음으로 읽은 뒤에 두 손 모아 절하고 삼가 차운함으로써 기뻐 덩실덩실 춤추는 마음을 드러냈다 갑오년 五十年春正月 聖候違豫 院直移設 幸賴皇天默佑 爰以仲春之吉 勿藥有喜……臣百回莊誦 拜手敬次 庸宣舞蹈之? 甲午?252 
무술년 가을 9월에 상께서 노량진 강변에서 군부대를 사열하였다.……신은 재상의 일원으로 삼가 축사를 올리고 물러나 화운하는 시를 통해 무한히 기쁜 마음을 부쳤다 歲戊戌之秋九月 上閱武於露梁渚……臣從諸宰後 祇獻華祝 退以?韻庸寓蹈?之??254 
경술년 9월 연융대로 어가를 모시고 나가 삼가 어제시에 차운하여 올리다 庚戌九月 陪駕鍊戎臺 敬次御製以進?256 
내 초고는 간장 항아리나 덮으면 그만인데 거룩한 임금의 글에서 어찌 이렇게까지 칭찬을 받는단 말인가.……화운하라는 명이 있었기에 이에 감히 참람함을 무릅쓰고 원작을 모방해 지어 올려 천지와 같은 큰 은총에 사례하였다 신해년 賤?覆?而止耳 雲漢宸章 奚宜奬飾至此……?韻有命 玆敢冒濫忘僭 ?葫以進 以謝天高地厚之殊私云爾 辛亥?257 
3월에 선희궁으로 어가를 모시고 갔다가 명을 받들어 어제시에 차운하여 올리다 三月 陪駕宣禧宮 承命次御製韻以進?259 
9월에 상께서 사릉을 참배하고 칠언율시를 써서 내렸다. 명을 받들어 화운해 올리다 九月 上展拜思陵 書下御製七律 承命?進?261 
봄날 세심대에 올라 경치를 둘러보면서 지은 어제시에 받들어 화운하다 갑인년 奉和御製春日洗心臺登眺韻 甲寅?262 
금원의 옥류동 농산정에서 어가를 모시고 꽃구경하는 연회를 열었는데, 지어 보여 준 어제시에 즉석에서 삼가 차운하였다. 때는 늦은 봄 15일이었다 禁苑玉流洞籠山亭 陪聖駕作賞花宴 卽席敬次御製俯示韻 時暮春十五日?263 
진목점을 지나다가 화성읍 소재지를 바라보며 過眞木店 望見華城邑治?264 
장안문루 長安門樓?265 
하교를 받들어 삼가 임금의 시를 첨부하다 奉敎敬附宸章?265 
갑인년 시축 甲寅軸?266 
봉수당에서 자궁에게 진찬하고 경하하는 뜻을 적어 내려 보여 준 시에 삼가 화운하다 을묘년 奉和奉壽堂進饌慈宮識慶下示韻 乙卯?269 
밤에 어가를 모시고 서장대에 올라 어제시에 삼가 화운하다 夜陪聖駕登西將臺 奉?御韻?271 
양로연에 친림하여 경사를 축하하는 어제시에 삼가 차운하여 자궁의 장수를 송축하는 정성을 부치다 奉次御製親臨養老宴祝慶之什 庸寓頌禱慈宮之??272 
일찍이 을묘년 당시 조정 대신들이 동궁이 탄생하였다 하여 세심대에서 꽃구경을 하고 시를 지어 후세에 전한 일이 있다. 상께서 옛 간지가 다시 돌아온 것에 느낌이 일어 영성군 박공 문수의 그 당시 시에 친히 차운하고 신하들에게 받들어 화운할 것을 명하였다 曾在乙卯 卿宰以東宮誕降賞花洗心臺 有詩傳於後 上感念舊甲重回 親次其時靈城君朴公文秀韻 命諸臣奉和?273 
두 번째 其二?274 
춘당대에서 내려 보여 준 어제시에 삼가 차운하다 春塘臺敬次下示御製韻?275 
6월 18일 자궁의 회갑 탄신일에 경하하는 뜻을 적은 어제시에 삼가 차운하여 북두와 남산처럼 장수하기를 축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敬次御製六月十八日慈宮周甲誕辰識慶韻 用申北斗南山之祝?276 
1월 21일 상께서 침원에 나아가 홍범산과 봉조산 등 여러 산을 두루 둘러보고 밤중에 화성 행궁으로 돌아오다 병진년 正月二十一日 上詣寢園 遍巡洪範鳳鳥諸山 侵夜還華城行宮 丙辰?278 
하교를 받들어 삼가 임금의 시를 첨부하다 奉敎敬附宸章?279 
홍범산과 봉조산 등 여러 산을 순행하고 밤중에 화성 행궁으로 돌아와 정리 대신 채원보 제공의 시에 차운하다 駕巡洪範鳳鳥諸山 夜還華城行宮 次整理大臣蔡元輔濟恭詩韻?279 
비로 인해 행차를 멈추고 지은 어제시에 삼가 화운하다 敬和御製關雨駐?韻?281 
24일 대가가 길을 나설 적에 천신이 동료 재상과 함께 문안을 드리자, 상께서 말을 멈추고 불러 만나 본 뒤 신에게 뒤에 떨어져 편리한 대로 집으로 돌아오라고 명하였다 二十四日 大駕將發 賤臣與僚相請承候 上駐馬召接 仍命臣落後 任便還第?282 
하교를 받들어 삼가 임금의 시를 첨부하다 奉敎敬附宸章?283 
행차가 돌아오던 날 신풍루 앞에서 말을 멈추고 있을 때 대신이 안부를 묻기에 유호인의 〈조령시〉로 대답하였는데, 대신이 그 뜻을 부연하여 시 한 수를 지었다. 내가 그 소식을 듣고 그에 화운하였다 回?日 駐馬新?樓前 大臣問起居 以兪好仁鳥嶺詩應之 大臣衍其義 遂成一詩 聞以和之?283 
대내에서 중화척을 내려 주면서 지은 어제시에 명을 받들어 삼가 화운하다 奉旨敬和內頒中和尺御製韻?284 
중춘 그믐날 생강을 하사받는 은총을 입었으니, 이는 성대한 일이고 특별한 은총이었다.……더구나 권면하고 경계하는 뜻이 충분히 사람을 감동시킬 만하므로 신이 병으로 신음하면서도 정신을 가다듬어 무릎을 꿇고 엎드려 절한 뒤에 감히 화운하였다 仲春晦 蒙賜薑 盛事也 特恩也……況勉勵戒勅之旨 有足感動 臣病呻之中 ??拜稽 乃敢?載曰?286 
황단에 친향하던 날 숙종 어제시에 차운하여 배향한 근신에게 내려 준 어제시에 삼가 화운하다 敬和御製皇壇親享日 次肅廟御詩 頒示陪享近臣韻?288 
자궁의 탄신과 원자의 생신이 같은 날에 들어 있으니, 실로 나라에 드물게 있는 경사이다.……신은 망녕되고 외람됨을 헤아리지 않고 화운해 올림으로써 자궁의 장수를 축원하는 충정을 표시하였다 慈宮誕日 元子生辰 同在一日 實邦國罕有之慶……臣不揆妄猥 ?和以進 用申華祝之??290 
상께서, 옹주가 마마 증세가 있어 숙묘조의 전례에 따라 원자를 거느리고 이문원에 머물렀다.……이는 오늘날 태평성대의 상서로운 일로 먼 후대에까지 전해 보여 줄 만하다고 하겠다 上以翁主有痘候 依肅廟故事 率元子移次?文院……昭代吉祥 可以傳示無窮也?292 
화성을 축조하는 공사가 마무리되고, 내가 총리사로 10월 15일 낙성연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중 진목정을 지나면서 바라보니, 새하얀 성가퀴며 붉은 누각이 구름 사이에서 환히 빛나므로 기뻐서 시를 읊조렸다 華城城役 告厥成功 余以摠理使 ?十月十五日落成宴 往赴過眞木亭 望見粉堞丹樓 照暎雲?間 喜以有吟?294 
낙남헌에서 낙성연을 베풀다 洛南軒設落成宴?295 
16일 밤에 기악을 대동하고 영화정 앞에서 배를 띄워 놀다가 첫닭이 운 뒤에야 돌아오다 十六夜 携妓樂泛舟迎華亭前 鷄鳴始歸?296 
하교를 받들어 삼가 임금의 시를 첨부하다 奉敎敬附宸章?297 
채 좌상의 화성 병진년 시축에 화운하다 和蔡左相華城丙辰軸韻?297 
방화수류정에서 친히 활을 쏘아 과녁에 세 발을 맞히고 내려 보여 준 어제시에 삼가 차운하다 정사년 敬次御製訪花隨柳亭親射的 獲中三矢 俯示韻 丁巳?300 
수상 홍공 낙성 에게 궤장을 하사하는 연석에서 내려 준 어제시에 삼가 차운하여 태평성대의 거룩한 일이 빛나게 하다敬次首相洪公 樂性 賜?杖宴席 頒降御製韻 用賁昭代盛事?301 
팔달문루에 올라 登八達門樓?302 
문루를 내려오며 下樓?303 
하교를 받들어 삼가 임금의 시를 첨부하다 奉敎敬附宸章?303 
좌상의 〈화성시〉에 화운하다 和左揆華城詩韻?303 
동장대에서 추석 달구경을 하며 東將臺中秋玩月?305 
하교를 받들어 삼가 임금의 시를 첨부하다 奉敎敬附宸章?305 
상께서 현륭원 친제를 마치고 화성부로 거둥하던 길에 현륭원 동구 밖에 장막을 치고 농부가 벼 베는 것을 구경하다가 해 질 녘에야 출발하였으니, 매우 거룩한 일이다 上親祭罷 幸華城府 設幄園所洞口外 觀田夫刈穫 日將暮 始乃進發 甚盛?也?307 
하교를 받들어 삼가 임금의 시를 첨부하다 奉敎敬附宸章?308 
8월 18일에 사관이, 노래당에서 즉흥으로 지은 어제시를 받들고 와서, 즉시 화운하여 올릴 것을 명하였으므로 감히 변변치 않은 충정을 바쳐 그 시의 뜻에 답하였다 八月十八日 史官奉御製老來堂口拈韻 命卽刻和進 敢貢愚衷 仰答詩意?309 
하교를 받들어 삼가 임금의 시를 첨부하다 奉敎敬附宸章?309 
노래당에서 즉흥으로 짓다 老來堂口拈?309 
무오년 1월 상신에 임금이 사직단에 친히 기곡제를 지내는 행사에 시종하였다. 이때 사직단에 내리던 비가 신일에 눈으로 바뀌어 기쁜 마음을 적은 어제시에 삼가 차운하여 풍년을 기원하는 정성을 부쳤다 戊午元月上辛 陪社壇祈穀親祭 敬次御製社雨辛雪識喜韻 恭寓祈祝之誠?311 
임금의 건강이 편치 않은 상태로 화성에 머물러 있어 대소 신료들이 애가 타서 어찌할 줄을 몰랐는데, 3일 만에 비로소 차도가 있었다. 밤중에 윤음을 내려 화성 창고에서 거두어들일 환곡의 모곡 전량을 영원히 면제하도록 하였으니, 이는 매우 큰 은혜이다. 축하하는 마음이 일어 이 시를 지었다 聖候欠寧 駕駐華城 大小焦遑 凡三日始向減 夜下綸音 永除華城倉?全耗 甚大惠也 慶幸之? 發而爲詩?313 
임금의 건강이 완쾌되어 현륭원으로 나아가니, 만백성이 모여 구경하면서 환호하는 소리가 우레처럼 일어났다 聖候快復 詣顯隆園 萬民聚觀 歡聲若雷動?314 
상께서 현륭원에 나아가 제사를 행한 뒤에 비각 뒤 막차에 앉아 아침 수라를 들면서 신들에게 곁에 시좌할 것을 명하고 음식을 주셨으니, 특별한 은전이다 上詣園所行祀訖 坐碑閣後幕次 進朝水剌 命臣等侍坐 賜以食 異恩也?315 
하교를 받들어 삼가 임금의 시를 첨부하다 奉敎敬附宸章?315 
좌상의 화성시축 가운데 세 편의 시에 화운하다 步左揆華城軸三韻?315 
황단 망배례를 행한 뒤 감회를 적어 내려 보여 준 어제시에 삼가 화운하다 奉和御製皇壇望拜禮後識感下示韻?318 
삼가 임금의 분부를 받들어, 강변 누각에서 유람하는 홍 영부 낙성 에게 준 어제시에 화운하여 영부사의 궤안에 올리다敬奉聖敎 ?御製贈洪領府 樂性 江閣韻 却呈領府?案?320 

번암집 제2권 
시詩 
어정御定 영은록榮恩錄 
무진년 섣달 한림에 제수되어 戊辰臘月 拜翰林?325 
두 번째 其二?326 
세 번째 其三?326 
5월에 명을 받들어 오대산 사고의 사서(史書)를 포쇄(曝?)하였다. 과거 숙종 기사년 당시 조고 구봉 공께서 한림으로서 오대산의 사서를 포쇄한 이후 지금 한 갑자가 돌았는데, 불초가 그 뒤를 이었다. 감회가 일어 절구 한 수를 읊어 한림의 고사에 대비한다 기사년 五月 承命?史五臺 往在肅宗己巳 王考九峯公 以翰林?五臺史 今一甲周 而不肖繼之 感吟一絶 以備翰苑故事 己巳?327 
7월에 환경전에서 야대하는 은총을 입었는데, 나는 좌사로서 참석하였다.……야고가 세 번 울린 뒤에야 자리를 파하였다. 동료 황씨 인검 에게 이 시를 읊어 보여 줌으로써 은총에 감격하는 마음을 부친다 七月 蒙賜夜對於歡慶殿 余以左史與焉……夜三鼓乃罷 吟示黃僚 仁儉 以寓感恩之??328 
두 번째 其二?329 
세 번째 其三?329 
병산 관아에서 옥서의 관직에 특별히 제수한다는 명을 받들고 느낌이 일어 읊다 임신년 屛山衙 奉玉署特除之命 感吟 壬申?330 
처음 옥서에 제수하는 명에 숙배하고 밤에 인대의 은총을 입다 初肅玉署命 夜蒙引對?331 
을해년 중춘 초하룻날 가친께서 병산 현감을 그만두고 서울로 돌아왔다.……말 위에서 읊었다 乙亥仲春初吉 家大人解屛山?還京……馬上有吟?332 
천신에게 임금의 작품을 정리하는 임무를 맡긴다는 소식을 듣고 느낌이 일어 읊다 정축년 伏聞以賤臣授御製編次之任 感吟 丁丑?333 
3월 그믐날 약원으로 나아가니 세손 저하께서 궁중 하인 편에 생강 한 봉지를 하사하고 손수 쓴 글을 주셨다.……비록 그렇지만 저하의 뜻을 저버릴 수 없어 삼가 근체시 40자를 얽어 사례하는 충정을 부쳤다 갑오년 三月之晦 祇赴藥院 世孫邸下使紫衣人賜薑一封 寵以手翰……雖然 睿旨不可孤 謹構近體四十言 以寓叩謝之?云爾 甲午?334 
4월에 관서백에 제수되고 5월에 대궐에서 숙배할 적에 인대하는 은혜를 입었는데, 그 자리에서 받은 은총이 성대하였으므로 물러 나와 감회를 서술하였다 四月除關西伯 五月辭陛蒙引對 眷待隆摯 退出識感?336 
천추절에 경사스러운 감회를 적은 대궐 학사의 시에 차운하다 무술년千秋節 次禁中學士志慶韻 戊戌?338 
이날 문안을 마친 뒤 대신과 규장각의 여러 학사가 궁궐에 머물러 있다가 저물녘에 사대(賜對)하는 은혜를 입었다.……다음 날 궁궐 학사가 시를 지어 조롱하므로 그 시에 차운하여 태평성대의 드문 일을 대강 적었다 是日問安訖 大臣?奎章諸學士留在禁中 向晩蒙賜對……明日 禁中學士有詩以嘲 次其韻 略記盛世稀事?339 
두 번째 其二?340 
세 번째 其三?341 
규장각에서 시강할 때 장구를 지으라는 성지를 받들어 그때의 일을 적어 올리다 신축년 侍講奎章閣 奉聖旨賦長句 記事以進 辛丑?342 
산중으로 물러나 사는데 규장각의 옛 직함을 지니고 있다는 이유로 땔나무 400근을 내려 주셨다. 이때는 동짓달 그믐이었다. 은덕에 감격하여 적었다屛居山中 以奎章舊銜 蒙賜燒木四百斤 時至月晦 感恩有述?347 
섣달에 상께서 규장각의 영첨에게 명하여 태복시의 말을 타고 명덕산으로 달려가 납약과 낙죽을 하사하게 하였다.……신은 절하고 머리를 조아린 뒤 삼가 시로써 특별한 은전을 적었다 臘月 上命奎章閣領籤騎太僕馬 馳到明德山中 賜臘藥酪粥……臣拜稽首 謹用韻語 以識異恩?348 
왕대비 전하께서 홍의를 보내 주머니 한 자루를 주셨는데, 이는 특별한 은전이다.……머리를 조아려 백번 절하고 눈물을 흘리며 이 시를 쓴다 임인년 王大妃殿下 使紫衣人?賜囊子一部 此異恩也……稽首百拜 和淚書此 壬寅?349 
내려 주신 세 가지 어류를 받고 머리를 조아리며 감회를 적다 蒙賜三種魚族 稽首識感?350 
10월 15일 밤에 특별히 경조윤으로 제수되었는데 분부가 정중하였다. 새벽을 알리는 북소리가 멈추자마자 임금의 패초가 이미 강변 집에 당도하였다. 감격에 겨워 이 시를 쓴다 十月十五夜 特除京兆尹 恩敎鄭重 曉鼓?撤 天牌已臨江舍 感泣書此?352 
임금께서 여러 번 불렀는데 그때마다 응할 수 없다고 진달한 것은 나의 처지가 감히 더 이상 조정의 관직을 욕되게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너무도 감격하고 황공한 나머지 눈물을 닦으며 이 시를 지었다 屢召屢違 以情勢不敢復?周行也……感惶之極 ?涕有吟?353 
상께서 동지절에 영희전에 친제한 뒤 신을 규장각 검교제학으로 삼아 본각을 지키게 하기 위해 아패로 명소하였다.……신은 감격에 겨워 이문원으로 물러나 직숙하면서 밤에 앉아 이 시를 적었다 上以冬至節親祀永禧殿 以臣爲奎章閣檢校提學 ?守本閣 用牙牌命召……臣感泣 退直?文院 夜坐有述?354 
두 번째 其二?355 
세 번째 其三?355 
섣달 24일 약방 도제조에 제수되어 그 이튿날 내의원에서 직숙하였다.……신은 절하고 머리를 조아린 뒤 눈물을 닦으며 감회를 썼다 무신년 臘月二十四日 拜藥房都提? 其翌直宿院中……臣拜稽首 ?涕書懷 戊申?356 
두 번째 其二?357 
세 번째 其三?357 
섣달 그믐날 밤에 상께서 남극노인성 그림 두 장을 하사하였는데, 이는 천신이 설날 아침에 기사로 들어갈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삼가 절구 한 수로 감축하는 정성을 부쳤다 除夕 上賜南極老星?二張 蓋以賤臣用元朝將入耆社也 謹以一絶 寓感祝之誠?358 
9월 24일 구대하기 위해 입궐하자, 상께서 하교하기를……머리를 조아린 뒤 취하게 마시고 배불리 먹으면서 감격에 겨운 마음을 시로 드러냈다 기유년 九月二十四日 爲求對詣闕 上下敎曰……稽首醉飽 感見于詩 己酉?359 
10월 13일 총호사로서 현륭원에 머물러 그곳의 공역을 감독하던 중, 조정에 풍파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말을 달려 숭례문 밖으로 돌아왔다.……밤에 머리맡에서 감격에 겨워 대뜸 생각나는 대로 시를 지었다 十月十三日 以摠護使留顯隆園 董園上役 聞朝著有風波 馳還崇禮門外……夜枕感泣 率爾有詩?360 
신해년 상신에 상께서 태사에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에 천신이 아헌관으로 시종하였는데, 가까이 모시는 사람에게 명하여 진기한 음식을 담은 찬합 하나를 전해 주게 하였다. 머리를 조아리며 감회를 적었다 辛亥上辛 上祈年太社 賤臣以亞獻官從 命近侍人傳珍饌一盒 稽首識感?362 
장단부에서 정오에 말에게 꼴을 먹이고 출발하려 할 적에 금오랑이 갑자기 하는 말이 “밀봉한 성상의 분부에 ‘장단부에 도착하면 그곳에 부처하여 머물게 하라.’라고 되어 있소.” 하였다. 그리하여 시골집으로 들어가 머물면서 감격에 겨워 시를 지었다 임자년 長湍府午?將發 金吾郞忽以爲密奉上敎 行到長湍府 付處而止 於是就村舍以接 感泣成詩 壬子?363 
동짓날 임금이 역서 열 건을 하사하였는데, 이렇게 나누어 준 것이 여러 번이었다. 겉봉에 ‘규장각 원임 제학(奎章閣原任提學) 채(蔡)’라고만 쓰고 이름자를 쓰지 않았다. 머리를 조아리며 삼가 받고 시로써 감회를 적었다 至日 御賜曆書十件 頒及?次 外封 書以奎章閣原任提學蔡 不書名字 稽首祇受 詩庸識感?365 
동짓달 9일에 은혜로운 사면을 받들고 즉시 출발하여 말 위에서 감격하여 읊다 至月九日 奉恩赦卽發 馬上感吟?366 
이달 25일 특별히 윤음을 내리고 직첩을 환급하였다. 그 윤음에 “뛰어나게 본보기를 세워 옛사람의 선견지명에 부끄럽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한 내용을,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정중하게 읽은 뒤 눈물을 흘리면서 감회를 적었다 是月二十五日 特下絲綸 還授職牒 若曰卓然之樹立 不愧古人先見之明 拜稽莊誦 ?淚識感?367 
성상께서 천신이 어느 날 입성할 것인지 내각으로 하여금 알아 가지고 들어오게 하였으므로 내각이 파발꾼을 보내 물어 왔다. 감격하여 시를 지었다 聖上問賤臣何日入城 使內閣知入 內閣馳撥以問 感以有述?369 
두 번째 其二?369 
섣달 초하룻날 판중추부사에 제수되었다.……어쩔 수 없이 저물녘에 출발하여 홍제원에 이르러 묵었다 臘月一日 除判中樞……不得已冒昏以發 抵弘濟院宿?371 
8일에, 판중추부사를 제수받고 숙배하며 八日 肅樞府恩除?373 
9월에 상께서 원릉을 참배할 때 특별히 천신을 명해 아헌관으로 삼았다.……신은 감개하고 슬픈 심정을 가누지 못해 눈물을 흘리며 이 시를 적었다 계축년 九月 上謁元陵 特命賤臣爲亞獻官……臣不勝感愴 和淚書此 癸丑?374 
섣달 11일에 상께서 기로사에서 전최를 행할 것을 명하고 연고가 없는 자는 모두 나오라고 당부하였는데, 이는 영종조의 고사에 따른 것이다.……신은 관각의 옛사람으로서 이 사실을 시로써 드러내 후세에 보이는 바이다 臘月十一日 上命行耆老司殿最 無故者飭令咸? 蓋述英宗朝故事也……臣館閣舊物 形之詩 以示來玆?376 
두 번째 其二?377 
세 번째 其三?378 
네 번째 其四?378 
이튿날 아침 기로소의 여러 신하가 창경궁 연생문 안으로 나아가 사은하는 전문(箋文)을 올리자, 상께서 악차에 납시어 친히 받은 뒤에 궁중 술을 하사하였다.……너무도 기쁜 마음을 가누지 못해 또 감히 이 마음을 시로 드러내 원자의 복을 기원하는 충정을 부쳤다 翼朝 諸耆臣詣昌慶宮延生門內 進謝箋 上御幄次親受 宣以御?……不勝喜躍萬萬 又敢形之詩 庸寓祈祝之誠?380 
두 번째 其二?381 
세 번째 其三?381 
네 번째 其四?381 
섣달 말에 상께서 여러 가지 세찬을 하사하였는데, 마을 사람들이 그 소식을 서로 전하며 놀라워하였다. 은혜에 감격하여 시를 지었다 臘末 上賜歲饌諸品 村寓相告失驚 感恩有述?382 
갑인년 설날 자전이 오십 세가 되고 자궁이 육십 세가 되었으므로 상께서 인정전 섬돌 위에 나아가 친히 예물을 올린 뒤 어좌로 납시어 뭇 신하의 신년 하례를 받았다. 너무도 경사스럽고 기뻐 시로써 그 일을 적었다 甲寅元朝 以慈殿寶籌?五旬 慈宮寶籌?六旬 上詣仁政殿?上 親呈禮物 仍御?座 受群臣賀 慶?之極 詩庸識哉?383 
임금의 건강이 좋지 않아 약원이 들어가 진찰하겠다고 청하자 “반드시 영부사와 함께 들어오라.……다른 것을 돌아볼 경황이 없어 허둥지둥 말을 타고 나왔는데, 이때는 밤이 이미 이경에 접어들었다 聖候欠寧 藥院請入診 批旨若曰 須與領府事同入……不遑他顧 蒼黃騎馬以出 時夜已二更矣?384 
5월 3일에 상에게 문안을 드리기 위해 뵙자고 청하니 상께서 침실로 불러 접견하고 아울러 별당에서 원자를 뵙도록 명하였다.……신은 기쁜 마음을 금치 못해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와 집안 대대로 전해 갈 보물로 삼았다 五月初三 爲承候請對 上召接寢室 仍命謁元子於別堂……臣不勝喜躍 抱歸私室 爲傳家寶藏云爾?385 
두 번째 其二?386 
다음 날 상께서 내각의 하리를 보내 유시하기를……이 특별한 은전과 지극한 영광은 서책에서 이와 같은 사례를 찾아볼 때 과연 있을지 모르겠다 翼日 上遣內閣吏諭曰……異恩至榮 求之簡冊 未知有是否?387 
두 번째 其二?388 
세 번째 其三?389 
네 번째 其四?389 
다섯 번째 其五?390 
여섯 번째 其六?391 
일곱 번째 其七?391 
여덟 번째 其八?392 
노인전 老人錢?393 
신이 용호로부터 입성한 것은 상의 건강이 편치 않은 상황에서, 영중추부사와 함께 들어오지 않으면 약원이 들어와 진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분부가 있었기 때문이다.……그리움이 맺힌 회포를 이따금 시로 드러냈는데, 이는 〈수조가두(水調歌頭)〉와 같은 성향의 노래이다 臣之自龍湖入城 以上候欠寧 至有非領府事同入 不許藥院入診之敎故也……戀結之懷 時或發之篇什 蓋水調餘音也?396 
상께서 천신이 더위 먹은 것을 염려하여 어의를 보내 증세를 살펴보고 신라 인삼 두 냥을 하사하였다. 그것을 복용하니 즉시 효과가 있으므로 머리맡에서 감회를 읊었다 上軫賤臣暑病 遣御醫看之 頒新羅蔘二兩 服之卽效 枕上感吟?399 
제주 공마를 하사하는 은혜를 입고 蒙賜濟州貢馬?400 
성상의 천추절에 내각에 나아가 문안을 드린 뒤 혜경궁께서 음식을 제공하였는데,……그 은덕에 감격하면서 술과 음식을 배불리 먹고 돌아왔다 千秋聖節 詣內閣問候 自惠慶宮宣饌……感戴恩私 醉飽以歸?401 
기로사의 여러 신하가 《인서록》 두 책을 찍어 올리자, 상께서 악차에 납시어 친히 받았는데 원자가 그 곁에 있었다.……길 위에서 읊었다 耆老諸臣 印進人瑞錄二冊 上御幄次親受 元子在傍……路上有吟?402 
9월 28일에 상께서 명릉에 전알하였는데,……시로써 그 일을 기록하였다 九月二十八日 上展謁明陵……詩以記事?404 
화성에서 돌아와 사대하는 은혜를 입는 자리에서 임금이 “나는 경을 점대와 귀갑처럼 믿고 기둥과 초석처럼 의지하오.”라고 하유하였다.……물러나 시로써 그 일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감히 내가 소유할 것이 아닌 것을 소유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비록 늙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스스로 격려하고 싶어서이다 還自華城蒙賜對 諭以予於卿 恃若蓍龜 倚如柱石……退以詩記之 非敢非其有而有之 雖老 欲因是而自勵也?405 
두 번째 其二?406 
15일에 상께서 자궁의 거가를 모시고 화성을 출발할 때 신이 노쇠하여 함께 말을 달리기 어려울 것을 배려하여 뒤에 떨어져 건강을 돌보다가 편리한 대로 돌아오도록 하였다. 떠나는 임금의 행렬을 아쉽게 바라보며 그 심경을 시로 드러냈다 十五日 上陪慈駕發華城 爲念臣?老有難驅馳 使之落後調攝 任便還歸 ?望羽? 情發於詩?407 
상께서 선희궁에 배례하고 세심대에 올랐는데, 세심대는 선희궁 뒤 기슭에 있다. 화전놀이와 활쏘기를 하며 임금과 신하가 함께 즐기고 돌아왔다 上拜宣禧宮登洗心臺 臺在宮之後岸 煮花射帿 君臣同樂而歸?408 
또 오언절구로 성대한 모임의 즐거운 일을 기록하다 又以五絶記盛會樂事?409 
두 번째 其二?409 
세 번째 其三?410 
네 번째 其四?410 
다섯 번째 其五?410 
을묘년 6월 18일은 혜경궁 저하의 환갑 탄신일이다.……생각하던 끝에 마침내 ‘군자만년’ 다섯 장을 지어 원자에게 올림으로써 내 자신이 더 노력하고 아울러 원자의 복을 축원하는 변변찮은 마음을 부쳤다 乙卯六月十八日 惠慶宮邸下周甲誕辰也……遂作君子萬年五章 獻于元子 以寓區區勉祝之??411 
지신이 함께 오라는 명을 받들고 함봉한 별유를 가지고 와서 친필 간찰과 같은 형식으로 주고받았다. 너무도 황공하고 감격한 나머지 감히 오래 지체하지 못하고 7월 1일 입성하던 도중 말 위에서 읊었다 知申奉偕來命 ?傳緘封別諭 用手札例授受 惶感之極 不敢久淹 以七月初吉入城 馬上有吟?414 
상께서 천신이 현임 재상이라는 이유로 탐라 공마 한 필을 하사한 뒤 아들 홍원이 현재 승정원의 관원으로 있다 하여 그에게도 말을 하사하였다. 너무도 영예롭고 감격한 나머지 이 일을 기록하여 후손들에게 드러내 보인다 上以賤臣見任輔相 賜耽羅貢馬一匹 以兒子弘遠方直銀臺 又賜之 榮感之極 記之以?後昆?415 
9월에 상림원에서 수확한 벼를 하사받아 백반을 지어 먹는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 참석한 사람은 권 상서 엄, 시랑 족질 홍리, 이 시랑 정운이었고, 노래 부르는 기녀 몇 사람도 왔다 九月 蒙賜上林稻作白飯會 會者權尙書 侍郞姪弘履 李侍郞鼎運 歌妓數人亦至?416 
상께서 천신이 오랫동안 병을 앓는 것이 염려되어 내각 하리를 시켜 특별한 등급의 인삼 한 봉지를 가지고 가 전달하게 하고 하유하기를……이 특별한 은전을 후손들에게 전해 보여 주지 않을 수 없기에 이 사실을 시로 기록하였다 上爲慮賤臣久病 使內閣吏?傳別品蔘一封 諭曰……異恩不可不傳示後昆 聊記之?420 
두 번째 其二?421 
세 번째 其三?421 
나는 우상에서 좌상으로 승진한 지 며칠이 지났으나 병으로 숙배하지 못하고, 세시에 문안하는 반열에도 나아가지 못했다.……또 새해와 묵은해 두 번의 문안에 참석하였다 余以右席陞左席有日 病不能肅命 又不能進詣歲時候班……又參新舊歲兩度問安?422 
1월에 상께서 현륭원을 참배하러 가기에 앞서 신이 늙고 병이 있는 것을 배려하여 이전처럼 먼저 가도록 하였으므로 상원에 출발하였다. 노호에 도착해 보니 배다리가 정말 장관이었다. 기뻐서 읊조리다 병진년 月正 上將謁顯隆園 念臣老病 使先詣如前之爲 以上元發行 抵鷺湖 舟梁誠壯觀也 喜而有吟 丙辰?423 
상께서 거듭 재상직을 제수하고 사직소에 대해 내린 비답의 내용이 고금에 그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각별하였다. 감격에 겨운 나머지 만사를 제쳐 놓고 즉시 명을 받들어 입성하였으니, 강변 누각에서 거처한 지 겨우 열흘 만이었다. 시안정에 시를 남겨 두어 후일을 기약하는 증거로 삼는다 上仍授相職 賜批辭疏 辭旨曠絶今古 感泣之極 ?棄萬事 卽地承命入城 寢處江閣財十日 留詩是岸亭 以?後約?424 
등석에 내각에서 채등을 내려 나누어 주다 燈夕 自內閣頒綵燈?425 
상께서 참서대 한 마리를 하사하고 내각 하리를 시켜 하유하기를……신은 감격스럽고 서글픈 심정을 가누지 못해 눈물을 닦으면서 이 시를 지었다 上賜舌魚一尾 使閣吏諭之曰……臣不勝感愴 ?淚以賦?426 
단오에 혜경궁께서 절삽 세 자루를 하사했는데, 이는 신이 화성 정리사 직책을 띠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은전에 감격한 마음을 기술하였다 端午 自惠慶宮賜節?三柄 以臣帶華城整理使也 感恩有述?427 
아들 홍원이 승지로서 연석에 나와 말을 아뢰는 과정에 대답을 잘못하여 상께서 신에게 내보내 경계시키도록 하였으므로 마침내 매를 때렸다. 은혜에 크게 감격한 나머지 아울러 경계하는 말을 써서 아들에게 보여 주다 兒子弘遠 以承旨登筵 奏辭失對 上出付臣 使之警飭 遂施?撻 感恩之極 仍以書示?428 
상께서 날마다 내각 하리를 보내 천신의 병세가 어떤가 물어보고, 또 붕어찜을 큰 주발로 한 그릇 하사하여 맛보게 하였다. 은혜에 감격하여 흐르는 눈물이 이부자리를 적시지 않은 날이 없었다 上日遣閣吏問賤疾如何 又賜?魚蒸一大椀?嘗之 感恩之淚 無日不霑席也?429 
1월 29일에 어가가 화성으로 거둥하기에 앞서 신에게 먼저 갈 것을 명하였으므로 하루 전에 출발하여 동작 나루 배 안에서 읊조렸다 정사년 正月二十九日 將駕幸華城 命臣先詣 前一日發行 銅津舟中有吟 丁巳?430 
2월 1일 상께서 어가를 돌려 서울 도성으로 돌아가면서 신에게 뒤에 떨어져서 오라고 명하였기에 외로이 앉아 회포를 쓰다 二月初吉 上回駕還京城 命臣落後 孤坐書懷?431 
상께서 8월 15일 김포의 장릉을 참배하고 양천, 부평, 인천, 안산, 남양을 경유하여 현륭원을 참배하였다. 이에 앞서 신에게 먼저 화성으로 가서 기다릴 것을 명하였으므로 13일에 출발하여 동작진에 이르러 시를 읊조렸다 上以八月十五日 展謁金浦章陵 路由陽川富平仁川安山南陽 歷謁顯隆園 命臣先詣華城以待 十三日發行 到銅津有吟?432 
17일에 현륭원 동구에서 어가를 맞이하였는데, 상께서 말을 멈추고 앞으로 가까이 오라고 명한 뒤에 하교하기를 “기력이 좀 어떻소?” 하였다. 이어서 고개를 들라고 명하고는 한참 동안 굽어보았다. 감격에 겨워 이 시를 기록한다 十七日 迎聖駕於園所洞口 上駐馬命近前 敎曰 氣度果何如 仍命?頭 俯視之頗久 感泣以記?433 
상께서 신에게 뒤에 떨어져서 나중에 오라고 명했으므로 마음이 갑자기 허전하여 억지로 서장대에 올라 아쉬운 대로 흉금을 털어놓는다 上命臣落後 懷緖頓覺無聊 强登西將臺 聊以暢敍?434 
《어정좌전》 총재관으로 감인소에 가니 상께서 사대하였다. 원자가 그 곁에 모시고 있었다.……물러나 이 일을 기록하여 먼 후대에 전한다 以御定左傳摠裁 赴監印所 上賜對 元子侍傍矣……退以記之 以傳千百世?435 
《춘추좌전》을 진헌하는 예를 마친 뒤 상께서 천신의 이름이 총재로 되어 있다고 하여 표피 한 벌을 내려 주었다. 받들고 집으로 돌아와 벽에 걸어 놓고 느낌이 일어 읊조렸다 春秋傳進獻禮成 上以賤臣名?摠裁 頒賜豹皮一領 奉以還家 ?諸壁上 感吟?437 
상께서 친제할 때 천신이 아헌관으로서 사직단에서 제사를 지내고 처소로 돌아왔다. 아침에 상께서 사관을 보내 신에게 열 줄 윤음을 보내왔다. ……삼가 절구 한 수로 이 사실을 적어 자자손손 전해 가며 보여 줌으로써 이내 몸이 군주의 각별한 예우를 받았다는 것을 알도록 한다 무오년 賤臣以親祭亞獻將事社壇 侵曙還次 朝來 上特遣史官賚臣十行綸?……謹以一絶 錄示子子孫孫 ?知此身遭遇之盛 戊午?438 
상께서 아들 홍원을 보내 전유하였는데, 이때 홍원이 우승지였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가문의 영광이므로 시로 이 사실을 기록한다 上遣兒子弘遠傳諭賤臣 蓋弘遠時爲右承旨故也 闔門榮耀 詩以記之?440 
2월 1일 상께서 현륭원에 세근례를 행한 뒤 신에게 먼저 돌아갈 것을 명했으므로 하루 앞당겨 화성으로 출발하여 동작강을 건너면서 읊조리다 二月初吉 上行歲覲禮于顯隆園 命臣先詣 前一日發向華城 渡銅江有吟?441 
화성에서 집으로 돌아온 이튿날 내각 하리가 상의 명을 받들어 도중에 지은 시 작품을 달라고 하기에 느낌이 일어 읊조리다 自華城還第之翼日 閣吏奉上命 索路中詩什 感吟?442 
동짓날 대궐에 들어가 내각의 후반에 참석하였다.……마음속으로 감격의 눈물을 자제하지 못하고 물러 나와 시로써 이 일을 기록한다 冬至日赴闕 參內閣候班……賤?自不禁感淚 退以詩記之?443

[2권]
일러두기?4 
번암집 제3권 
시詩 
아버님을 모시고 홍주의 시골집에서 한양으로 출발했는데, 길에서 이형 상보 재망 가 작별하며 준 시에 차운하다 정사년 陪家大人 自洪州庄舍發向京城 路中次李兄尙輔 載望 贈別韻 丁巳?33 
공경히 아버님의 시를 첨부하다 敬附家大人韻?34 
혼례 이튿날 약산 선생 오공 광운 이 주신 시에 공경히 차운하여 다시 드리다 委禽翌日 敬次藥山先生 吳公光運 見贈韻 却呈?35 
약산 선생 댁에서 국포 어른 강공 박 께서 ‘청송 병풍’으로 제목을 정하고 운자를 부르므로 즉석에서 써 올리다 
藥山宅菊圃令丈 姜公樸 以靑松障命題呼韻 卽席草呈?37 
백부 현암 공과 아버님을 모시고 홍주의 시골집으로 돌아왔는데, 길에서 삼가 백부께서 내리신 시에 차운하다 
陪伯父玄巖公家大人還洪州庄 路中敬次伯父下示韻?38 
공경히 아버님의 시를 첨부하다 敬附家大人韻?38 
가을날 공경히 아버님의 시에 차운하여 산방에서 지내는 이형 상보의 안부를 묻다 秋日敬次家大人韻 問李兄尙輔山房興居?40 
공경히 아버님의 시를 첨부하다 敬附家大人韻?40 
백부님과 아버님, 외숙 이공 및 이웃 어른들을 모시고 삼포에서 뱃놀이하다 무오년 陪伯父家大人內舅李公及諸隣丈泛舟三浦 戊午?42 
처음에는 소악양루에서 자려고 했으나 농암을 지날 무렵 이미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누각의 소재를 알지 못해서 멀리 지나가는 배를 향해 길을 물었다 初欲投小岳陽而宿 過籠巖 蒼然已暝色矣 不知樓所在 問道遙船?44 
모래언덕에 배를 정박하다 宿帆沙岸?45 
배에서 새벽에 일어나다 舟中曉起?46 
아침에 소악루에 올랐는데 주인이 비첩에게 거문고를 타고 노래를 부르게 하였다. 잠시 뒤에 행주로 출발한 뒤 회를 떠서 상을 차렸다 朝登小岳樓 主人命婢作琴歌 少頃發向幸州 斫?設飯?47 
얼마 뒤에 조수가 불어나고 바람이 순조로워 배를 돌려서 날듯이 돌아왔는데, 행주성 쪽을 바라보니 석양은 붉게 물들고 하늘과 바다는 가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已而潮闊風順 船返如飛 旋視幸州 卽夕陽成? 天海無? 一快觀也?49 
공경히 아버님의 시를 첨부하다 敬附家大人作?49 
해양으로 가는 당형을 받들어 전송하다 奉送堂兄海陽之行?51 
두 번째 其二?52 
세 번째 其三?53 
네 번째 其四?54 
배를 띄워 섬강으로 내려가다. 이때 강물이 크게 불어나 있었다 放船下蟾江 時江流大漲?55 
저물녘에 신륵사 동대에 이르러 감회를 읊다 暮抵神勒東臺 感懷有吟?56 
물 위에서 자다 水宿?57 
파곡 팔경 坡谷八景?58 
임술년 7월 16일 마포에 배를 띄우다 壬戌七月旣望 泛舟麻浦?62 

단구록 상 丹丘錄上 
노량을 지나면서 鷺梁道中?67 
죽저점에 묵으면서 밤에 오성권 경운 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였기에 서운한 마음으로 읊다 宿竹底店 夜尋吳聖權 經運 不遇 ?然有吟?68 
금정역 金井驛?69 
어촌에서 출발하여 단성(丹城)으로 향했는데, 재종 재겸 득공 씨와 인척 권사석이 유점까지 따라와 작별하였다. 은산에 당도하였더니 외숙이 우리 일행을 3일이나 기다리다가 그날 아침에 편지를 남기고 떠나셨기에 서운한 마음이 들어 짓다 自漁村發向丹丘 再從再謙 得恭 氏庶戚權思碩 追別杻店 抵銀山 內舅待吾行三日 以其朝留書以去 ?然有述?72 
팔량치 八良峙?73 
산음에 도착해서 환아정에 자리를 펴도록 한 뒤에 양친을 모시고 일행과 함께 올라가니, 영광스럽고 멋진 광경이 남쪽 고을을 빛나게 하였다. 마침내 율시 한 수를 지어 이 일을 기록하다 到山陰 命設席於換鵝亭 陪兩親率一行登臨 榮光勝事 煥耀南州 遂吟一律以記之?74 
촉석루에 쓰다 題矗石樓?75 
갑자년 정월 대보름에 비바람이 저녁 내내 몰아치더니 16일에는 날이 쾌청해졌다. 급히 신안강으로 나가 기분풀이로 읊다 甲子上元 風雨終夕 旣望晴甚 率爾出新安江 遣興有吟?76 
돌아오는 길에 우화루에 올라 동생 이용시 보연 를 생각하다 歸路登羽化樓 有懷李弟龍施 普延?77 
사람을 전송하러 갔다가 청파 옛집 근처를 지나다 送人過靑坡舊居?78 
객지 시름 羈思?79 
적벽 赤壁?80 
봄날의 회포를 쓰다 春日書懷?81 
착호행 捉虎行?82 
담백한 삶 蕭灑?84 
나그네 회포 旅懷?85 
기분을 풀다 遣興?86 
남쪽 지방 백성들이 2월에 풍신을 매우 공경히 섬기다 南氓於二月 事風神甚謹?87 
저녁 무렵 우화루에 오르다 晩登羽化樓?88 
밤중에 읊다 夜吟?89 
봄날 신안강에 배를 띄우다 春日 泛舟新安江?90 
중춘이 시작되어 남쪽 지방에 꽃이 번갈아 피니, 관아의 침석이 조석으로 곱게 수놓은 비단자락 속에 있는 것 같았다. 이때 장생이 찾아와서 율곡사에 놀러 가기로 약속하다 仲春伊始 南花交榮 官齋枕席 朝暮在錦繡中 此際張生來過 約以栗寺之遊?91 
관사에서 官居?92 
최생에게 주다 贈崔生?93 
한가롭고 그윽한 일 幽事?95 
낙성헌에서 기분풀이로 짓다 樂成軒遣興?96 
이른 봄에 중을 만나다 早春逢僧?97 
기분 나는 대로 읊어 친구에게 답하다 漫興答友人?98 
청명날 밤 꿈에서 처종숙 오성회 창운 형제 및 외사촌 동생 이용시를 만났다. 이때 회시(會試)가 막 지난 뒤였는데, 나를 위해 과거에 응시했던 일을 매우 상세하게 말해 주었다 淸明夜 夢遇吳從聖會 昌運 昆季及李弟龍施 時禮?才過 爲余說赴擧事頗詳?99 
한양으로 출발하며 배를 타고 앞 강을 건넌 뒤 관아를 돌아보며 슬픈 마음으로 읊다 發京行 舟渡前江 回望官齋 ?然有吟?100 
팔량치 비전을 지나다 過八良碑殿?101 
일신 남원 성 밖에서 백고조 호주 선생의 거사비를 보고 읊다 
一新 南原 城外 見伯高祖湖洲先生去思碑 有吟?102 
공주의 이종 한의준 집에서 자고 이모님 무덤에 참배하였다. 생각해 보니 이모님이 일찍이 나를 어루만지시며 “나는 너를 내 자식과 같이 생각하는데, 훗날 네가 급제하면 내 무덤을 찾아 줄지 모르겠구나.”라고 했던 말씀이 어제 일처럼 또렷하건만, 무덤의 풀은 이미 십여 년이나 묵었다. 감회를 시에 드러내었다 
宿公州韓從 義俊 宅 仍拜姨母墓 念姨母嘗撫余而敎曰 吾視爾以子 異日及第 爾能省吾墳未 歷歷如昨日言 而墓草已一紀宿矣 感見于詞?103 
용시와 북한산성을 탐방하러 가면서 도중에 입으로 부르다 
同龍施訪北漢城 路中口號?104 
산영루에서 원각사 뒤편 정상을 향해 올라가다가 여러 차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만나다 自山暎樓登圓覺絶頂 屢得佳處?105 
청하동 어귀에서 靑霞洞口?106 
동장대를 찾다 尋東將臺?107 
태고사 太古寺?108 
민지사에서 자다 宿閔漬寺?109 
여러 공과 금릉에서 뱃놀이하다 同諸公泛舟金陵?110 
단오에 독음 ‘미음’이라고 된 본(本)도 있다. 선산에 성묘하고 죽은 누이의 묘소에도 술을 올렸다. 감회를 읊다 
端午 奠禿音 或作渼陰 先? 仍及亡?墓 感吟?111 
금릉 고모 댁에서 읊다 金陵姑母宅有吟?112 
국화를 옮겨 심다 移菊?113 
객지에서 밤중에 당형을 생각하다 客夜奉懷堂兄?114 
가을이 가까워지다 秋近?116 
갠 밤에 용시와 앞 시내로 걸어 내려가다 晴夜 與龍施步下前溪?117 
파남 坡南?118 
외숙 이지회 댁에서 권성서가 바둑으로 박군익을 꺾고 졸개들을 시켜 조촐한 술상을 차리게 하다 
李叔 之晦 宅 權聖瑞以局?屈朴君翊 使卒具小酌?119 
내가 곧 단성으로 돌아가려고 밤에 앉아 이별을 말하다 
余將有丹丘之行 夜坐話別?120 
가을 회포 秋懷?121 
서늘함 ??122 
단성으로 길을 떠나는데 이별할 때 용시가 종이와 먹을 꺼내 시를 청하므로 그 자리에서 써서 주다 發丹丘行 臨別龍施出紙墨求詩 立草以贈?123 
죽저촌에 묵으며 오성권과 함께 잤는데, 헤어질 때 매우 간곡하게 시를 청하므로 입으로 불러 부응하다 
宿竹底村 與吳聖權聯枕 臨別求詩甚懇 口號以副?124 
깜깜해진 뒤 신창현에 도착하다 暝抵新昌縣?125 
홍주의 시골집에서 머물다 次洪州庄?126 
홍주에서 이틀 밤을 자고 강경 쪽으로 길을 잡다 信宿洪州 路由江鏡?127 
전주로 가는 길에 비를 만나다 全州道中遇雨?128 
오수역에서 자다 宿獒樹驛?129 
수곡점을 찾아가다가 길을 잃어 헤매다 尋樹谷店 失路迷所向?130 
근심을 떨치다 遣悶?131 
아버님이 산음 현감을 겸임하여 공무로 환아정에 가시는데 내가 모시고 갔다. 신안강(新安江) 배 안에서 공경히 아버님의 ‘괴정’ 시에 차운하다 家大人兼?山陰 因公赴換鵝亭 余追陪 新江舟中 敬次家大人槐亭韻?132 
공경히 아버님의 원시 〈가을날 괴정에서 쉬다〉를 첨부하다 敬附家大人行秋憩槐亭原韻?132 
환아정에서 지곡사로 가다 自換鵝亭赴智谷寺?133 
절에서 밤에 삼가 아버님의 시 〈옛 하동을 지나다〉에 차운하다 寺夜敬次家大人過古河東韻?135 
공경히 아버님의 시를 첨부하다 敬附家大人韻?135 
동짓날 至日?137 
경신일 밤의 노래 庚申夜放歌?138 
비 내리는 밤에 즉흥적으로 읊다 夜雨卽事?140 
공경히 아버님의 시 〈차운하여 여우 상인에게 주다〉에 차운하여 써서 여우에게 부치다 敬步家大人次贈汝愚上人之韻 書寄汝愚?141 
공경히 아버님의 시를 첨부하다 敬附家大人韻?143 
을축년 원일에 이 동년 몽서를 생각하다 20운 乙丑元日懷李同年夢瑞 二十韻?146 
방장산가를 지어 한양으로 돌아가는 이익경 태운 을 전송하다 方丈山歌 送李翼卿 台運 還京?149 
풍신가 風神歌?153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155 
제금당 팔영 製錦堂八詠?156 
공경히 아버님의 〈단구 팔영〉을 첨부하다 敬附家大人丹丘八詠?158 
사산 蛇山?158 
단계 丹溪?159 
강루 江樓?159 
우화루 羽化樓?160 
적벽 赤壁?160 
은선암 隱仙菴?161 
용흥사 龍興寺?162 
느티나무 정자 槐亭?162 
신혼의 이별 新婚別?163 
비 雨?165 
이익경의 대나무 서진 노래 李翼卿竹書鎭歌?166 
봄추위 春寒?168 
용시가 멀리서 근래에 지은 내 시를 보내 달라고 몇 차례나 요구하였는데, 내가 병을 앓고 있어서 회답하지 못하였다. 비가 그친 뒤 빈 서재에 있노라니 경물이 시상(詩想)을 일으키므로 되는대로 읊어서 마음을 드러내다 龍施遠索我近日詩什 至再三猶不倦 余病未能答之 雨後空齋 景物?緖 漫吟以宣之?169 
밤 날씨가 쌀쌀하므로 서울에서 돌아오고 계실 아버님의 행차를 생각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 
寒夜料? 奉念家君南下之? 耿耿靡睡?170 
표려행 豹驢行?171 

번암집 제4권 
시詩 
단구록 하 丹丘錄下 
봄에 익경 등 여러 사람과 함께 용흥사를 찾았다. 용추폭포에서 선유동으로 올라가서 줄지어 앉아 유상곡수 놀이를 하다 春日 同翼卿諸人訪龍興寺 自龍湫轉上仙遊洞 列坐爲流觴曲水之??177 
익경과 함께 해인사를 찾아가다가 날이 저물어 함벽루에서 쉬다 同翼卿訪海印寺 暮憩涵碧樓?179 
연호사에서 자다. 연호사는 함벽루 뒤에 있다 宿煙湖寺 寺在樓後?180 
무릉교에서 홍류동으로 들어가다. 이날 비가 조금 내렸다 自武陵橋轉尋紅流洞 是日微雨?181 
비가 내리는데 궁현당에 앉아서 雨坐窮玄堂?182 
학사대에서 감회를 읊다 學士臺感吟?184 
불전에 오르다 登佛殿?185 
낙화담 落花潭?186 
완재암 宛在巖?187 
완재암으로부터 세차게 흘러 내려온 물이 돌에 부딪쳐서 사납게 솟구치고 노여운 듯이 소리치며 흐르다가 제월담에 이르러서야 기세가 조금 꺾여 잔물결을 일으키며 느릿느릿 흐르는데, 한 걸음 한 걸음이 다 뛰어난 경관이다 水之自宛巖風瀨而來者 皆爲石所激 不勝噴薄吼怒 然後到霽月潭稍殺勢 作?徐演?之態 蓋步步殊觀也?188 
돌아오는 길에 홍류동에서 쉬며 절의 중더러 점심을 지어 오게 하다歸路憩紅流洞 命寺僧具中飯以來?189 
적벽가 赤壁歌?190 
최생이 소첩을 그리워하여 소강남으로 돌아가는데, 노정을 따져 보니 칠석날 집에 도착하게 될 듯하므로 장난삼아 지어 주다 崔生戀少妾 歸小江南 計程當以七夕到家 ?贈?192 
가을장마를 읊다 秋霖卽事?193 
남쪽 지방 南紀?194 
칠석날 신성연 광수 이 해양 별업에 들렀다가 남겨 둔 편지를 보다 
七夕 見申聖淵 光洙 過海陽別業見留書?195 
장마를 탄식하다 長霖歎?197 
밤에 앉아 향교의 접소에 있는 익경을 생각하다 夜坐懷翼卿校中接所?199 
저녁 무렵 날이 개다 夕晴?200 
7월 그믐에 고을의 여러 군자와 향교에서 모이다 七月晦日 與邑中諸君子會校中?201 
같은 운으로 거듭 시를 지어 제군에게 화운을 재촉하다 再疊促諸君和章?202 
약산의 장례에 참석하기 위해 한양으로 출발하여 함양의 강우성 집에서 자다 發京行 赴藥山葬也 宿咸陽姜遇聖宅?203 
새벽에 팔량치의 여관을 출발하다 曉發八良店?204 
약산 선생 만사 102운 藥山先生挽 一百二韻?205 
한양에서 단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광나루 배 안에서 이익경에게 회포를 적어 부치다 自京還向丹丘 廣津舟中寄懷李翼卿?227 
조령 鳥嶺?229 
부상역에서 자다 宿扶桑驛?232 
비 오는 날 세심정에 앉아서 雨坐洗心亭?233 
두 번째 其二?234 
여우 상인이 거처를 쌍명암에서 회계산으로 옮기려고 하였는데, 이별을 고하면서 매우 간곡하게 시를 청하므로 이것을 써서 주다 汝愚上人自雙明菴將移錫會稽 告別索詩甚勤 書此以贈?235 
두 번째 其二?235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236 
병인년 설날 새벽에 丙寅元曉?237 
두 번째 其二?237 
마 薯??239 
백고조 호주 선생의 시연이 3월에 있었는데, 영남에서 병을 앓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하였으므로 삼가 율시 한 수를 지어 하찮은 정성을 드러내다 伯高祖湖洲先生諡宴 寔暮春也 病滯嶺外 莫?後列 謹以一律 用宣微??241 
쌍계동으로 소응천 처사를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다 
雙溪洞天 訪蘇凝天處士不遇?243 
두 번째 其二?243 
세 번째 其三?244 
최생을 위해 구만가를 짓다 九萬歌 爲崔生賦?246 
서울로 떠나는데 최생 운채가 회계산의 생림촌까지 함께 왔다가 빗속에서 이별하였다. 말을 멈추고 아쉬워하며 절구 한 수를 입으로 불러 주다 發京行 崔生雲采偕至會稽之生林村 雨中爲別 駐馬依依 口占一絶以贈?249 
전주 全州?250 
약산 선생의 옛집에서 감회에 젖어 시를 짓다 藥山舊第 感懷賦詩?251 
두 번째 其二?251 
세 번째 其三?251 
네 번째 其四?252 
호서의 시골집으로 돌아가는 구호 이형 수일 을 전송하다 
送龜湖李兄 秀逸 還湖西庄?253 
외숙 및 벗들과 함께 배를 타고 소악루를 찾았다가 입으로 부르다 2수 同內舅?諸朋友 船訪小岳樓 口號 二首?255 
두 번째 其二?256 
역병에 걸려 거처를 옮겨 기거하였는데, 요양하는 틈틈이 떠오르는 대로 기록하였다. 훗날 사람들에게 보여 주면 병중에 헛소리를 했다고 여기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患?移家 調治之暇 有得隨記 異日示人 未知人不以爲病?否也?257 
두 번째 其二?257 
세 번째 其三?257 
네 번째 其四?258 
다섯 번째 其五?258 
여섯 번째 其六?258 
일곱 번째 其七?259 
여덟 번째 其八?259 
아홉 번째 其九?259 
열 번째 其十?259 
밤에 앉아서 이몽서를 생각하다 夜坐 懷李夢瑞?261 
벽에 쓰다 題壁上?262 
개를 잃다 失犬?263 
서늘한 기운 一??264 
문득 날이 개므로 용시를 생각하다 乍晴 懷龍施?265 
감회가 있어서 有感?266 
비 내리는 밤에 근심으로 한숨도 자지 못하였는데, 익경만은 지금의 내 마음을 헤아려 주지 않을까 싶다. 병석에서 읊은 시를 감히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여 주지 못하나, 익경이 ‘팔자도 좋다’면서 물리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雨夜耿耿 不成一眠 惟翼卿念我此時心否 病枕有吟 雖不敢煩諸人 幸翼卿勿以脂膏而麾之也?267 
농가 田家?268 
새벽에 읊다 曉吟?269 
벗들의 편지가 끊긴 지 오래되었기에 병석에서 일어나 머리를 빗다가 감회가 있어 시를 짓다 故人書斷絶久矣 病起櫛髮 感懷成詩?270 
이발 理髮?271 
저물녘에 날이 개다 晩晴?273 
잡흥 雜興?274 
두 번째 其二?275 
권죽오 기언 에게 받들어 올리다 奉簡權竹塢 基彦?277 
두 번째 其二?277 
장마 뒤에 별이 반짝이고 달빛이 밝으니 가을처럼 서늘한 기운이 감돌았다. 홀로 앉아 근심을 떨치다 霖餘星月皎然 ?意似秋 獨坐遣興?279 
앞 시내로 걸어 내려가다 步下前溪?280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281 
옷을 벗고 누워서 裸體?282 
14일 밤 날이 개다 十四夜晴?283 
오생 대이가 찾아왔다 곧바로 돌아간 뒤 밤늦도록 잠들지 못하다가 불현듯 읊다. 겸하여 남쪽 이웃의 종숙 이지회를 생각하다 吳生大?乍訪旋歸 深夜不寐 率爾有吟 兼懷南隣李從叔 之晦?284 
집 안에 영남에서 온 사람이 있어 짓다 門有嶺南人行?285 
신성연을 생각하다 憶申聖淵?287 
병석에서 일어나 주교를 지나는데 주변 경색이 이미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病起過舟橋 物候已異觀矣?288 
한적한 삶 端居?289 
장마 長霖?290 
두 번째 其二?290 
불어난 물을 구경하다 觀漲?292 
두 번째 其二?292 
오성집 대성 을 애도하다 哀吳聖集 大成?294 
두 번째 其二?295 
세 번째 其三?295 
네 번째 其四?296 
다섯 번째 其五?297 
약산의 생일에 감회가 있어 시를 짓다 藥山生日 感懷賦詩?298 
객지의 밤 客夜?299 
장차 영남으로 가려고 하는데 익경이 와서 함께 밤을 보내며 이별하였다. 그러고는 겨울에 단성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으므로 시를 지어 증표로 삼다 將有嶺行 翼卿來宿爲別 仍以冬月約會丹丘 詩以證之?300 
신성연과 함께 이숙의 집에서 밤을 보내며 운을 불러 함께 짓다 同申聖淵宿李叔宅 呼韻同賦?301 
단성 관아로 부모님을 뵈러 가던 중 새벽에 과천의 여관을 출발하다 歸覲丹衙 曉發果川店?302 
죽저점을 지나는데 오성권이 나의 행색을 알아보고 멀리 떨어진 언덕 위에서 나를 불렀으나, 바빠서 들러 볼 수 없었기에 시로 사과하다 過竹底店 吳聖權認爲我行色 臨岸遙呼 忙不克歷見 詩以謝之?303 
소사교를 노래하다 素沙橋歌?304 
홍주를 출발하며 이형 상보를 생각하다. 이형은 절에 머물고 있다 離發洪州 奉懷李兄尙輔 李兄方棲寺?306 
강경에서 머물다 次江鏡?307 
만마동에서 재종 재겸 씨를 만났는데, 단성 관아에서 홍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말이 병들어서 버리고 소를 타고 가고 있었다 萬馬洞 遇再從再謙氏 自丹衙還洪鄕 馬病棄 騎牛作行?308 
두 번째 其二?308 
연치현은 남원과 운봉의 경계에 있는데, 커다란 돌 두 개가 길옆에 서 있다.……개탄스러운 마음에 장구를 지어 연치현의 고사로 삼는 바이다 
燕峙峴 介南原雲峯之界 而有二大石 立峴之路傍……慨然賦長句 以備燕峙峴故事?310 
또 오언 율시를 짓다 又成五律?314 
밤에 일기청에 직숙하였는데, 아버님께서 영남 관아에서 〈앞 강에 배를 띄워 기분을 풀다〉라는 시를 보내 주셨기에 큰 소리로 외우고 공경히 차운하여 대략 정성을 표하다 정묘년 夜直日記廳 家大人自嶺衙錄賜前江泛舟遣懷之什 莊誦敬次 略宣微? 丁卯?315 
공경히 아버님의 원운을 첨부하다 敬附家大人原韻?316 
도포에 오르다 登桃圃?317 
우거(寓居)하는 밤 寓夜?318 
객지의 밤 客夜?319 
가은의 집에서 더위를 피하다 街隱宅避暑?320 
6월 22일에 집을 세내어 아유현으로 오다 六月二十二日 賃宅來鵝遊峴?321 
6월 그믐날 생원 황선여가 찾아오다 六月晦日 黃上舍善汝見訪?322 
선여가 화운하므로 밤에 앉아서 같은 운으로 3수를 지어서 다시 주다 善汝見和 夜坐三疊却寄?323 
두 번째 其二?323 
밤에 집 뒤의 망호대에 오르다 夜登屋後望湖臺?325 
벽에 쓰다 題壁?326 
대에 올라 登臺?327 
서늘한 밤에 ?夜?328 
강자무와 희원이 삼각산으로 유람을 떠나니, 매우 멋진 정취이다. 내가 시를 짓지 않을 수 없기에 대략 이렇게 써서 주다 姜子茂與希遠 往遊三角 甚逸趣也 不可無吾詩 聊草此以贈?329 
가을밤에 즉흥적으로 읊다 秋夜卽事?330 
국포 강공의 옛집을 지나다 過菊圃姜公舊第?331 
진 시황 秦始皇?333 
주 무왕 周武王?334 
연 태자 단 燕丹?335 
한 무제 漢武帝?336 
한 선제 漢宣帝?337 
왕소군 王昭君?338 
조비연 趙飛燕?339 
궁중행락사 宮中行樂詞?341 
이윤 伊尹?342 
한 문제 漢文帝?344 
초 양왕 楚襄王?345 
우희 虞姬?346 
동작기 銅雀妓?347 
관산월 關山月?348 
채련곡 采蓮曲?349 
자류마 紫?馬?350 

번암집 제5권 
시詩 
익릉 별검에 제수되어 재실로 가다 除翼陵別檢赴齋?353 
익릉에 참배하다 謁陵?354 
산을 돌아보다 巡山?355 
재실에서 비 오는 밤에 齋居雨夜?356 
김천 찰방으로 부임하는 이몽서를 전송하다 送李夢瑞之任金泉郵?357 
두 번째 其二?357 
세 번째 其三?358 
네 번째 其四?358 
달밤에 마음을 달래다 月夜遣懷?360 
비가 그치고 날이 개었기에 이형 상보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다 雨晴 待李兄尙輔不至?361 
이형이 방문했다가 곧바로 돌아가다 李兄乍訪旋歸?362 
은당으로 이형 상보를 찾아가는 도중에 읊다 銀塘 訪李兄尙輔 路中有吟?363 
권죽오가 시를 요구하므로 밤에 앉아서 읊다 權竹塢索詩什 夜坐有吟?364 
정 생원을 노래하다 鄭生員歌?365 
동지에 익릉 제사에 참여하다 冬至參陵祀?368 
이형 상보가 홍양으로 간다고 하면서 이별의 말을 꽤나 간곡하게 청하므로 붓을 휘둘러 써서 주다 
李兄尙輔書告洪陽之行 要別語頗懇 走筆奉??369 
두 번째 其二?369 
추위 寒事?371 
즉흥적으로 짓다 卽事?372 
두 번째 其二?372 
경신일 밤에 용시가 이르다 庚申夜龍施到?373 
또 ‘명’ 자를 뽑아 익경, 용시와 시를 짓다 又拈明字 與翼卿龍施賦?376 
익릉 재실에서 달밤에 익경이 ‘루’ 자를 뽑아서 함께 시를 짓다 翼齋月夜 翼卿拈樓字 仍共賦?377 
익릉 재실에서, 선산에 성묘하고 동쪽 골짜기로 돌아가려 하는 이질(姨姪) 심수해를 전송하다 翼齋 送沈姪壽海省渠親山仍歸東峽?378 
두 번째 其二?378 
호남의 군막(軍幕)으로 내려가는 가은 심 기조 야 를 전송하다 送街隱沈騎曹 ? 赴湖南幕?380 
두 번째 其二?381 
익릉 재실에서 익경과 함께 ‘전’ 자를 뽑다 翼齋 同翼卿拈傳字?382 
정월 대보름달 무진년 上元月 戊辰?383 
영해 부사로 부임하는 정장 언유 을 전송하다 送鄭丈 彦儒 宰寧海?387 
경성 통판으로 부임하는 족숙 경승 을 받들어 전송하다 奉送族叔 慶承 通判鏡城?388 
두 번째 其二?388 
한식날 경건하게 익릉 재실로 달려가는데 도중에 비를 만나다 寒食祇赴翼齋 路中遇雨?390 
향동 香洞?391 
유천 점사(店舍)에서 柳川店?392 
구십구우에 머물렀다가 서울 사람을 만나다 路次九十九隅 逢京人?394 
점사에서 밤에 짓다 店夜?395 
팔량치에 머물며 느낌을 읊다. 이곳은 예전에 태조대왕께서 왜구를 섬멸한 곳이다 次八良峙感吟 是太祖大王?倭古地?396 
익릉 재실에서 새벽에 읊다 翼齋曉吟?397 
김 동자 중진의 순효사를 노래하다 金童子重鎭殉孝祠歌?398 
임실 현감으로 부임하는 죽오 권형을 전송하다 送竹塢權兄出宰任實?401 
두 번째 其二?402 
달밤에 익릉 재실로 조 인랑 성규 이 찾아오다 翼齋月夜 趙隣郞 聖逵 見訪?403 
심 진사 득삼 만사 沈進士 得三 挽?404 
삼릉 낭과 함께 앞 못에서 천렵을 하였는데, 이때가 9월 14일이었다 
同三陵郞獵魚前潭 時九月小望?407 
익릉 재실에서 가을날 생각에 젖어 翼齋秋思?410 
심가은이 나더러 북한산성에 함께 가자고 하였는데, 마침 입직하는 날이어서 가지 못하였다. 빈 재실에서 병든 몸으로 적막함을 달래며 회포를 적어 보다 沈街隱要余共賞北漢 適鎖直未赴 空齋病寂 聊爾書懷?411 
가을날 재실에서 秋齋?412 
회포를 쓰다 書懷?413 
두 번째 其二?413 
세 번째 其三?414 
은대에서 정 판서 자휘 우량, 오 승지 사수 수채, 홍 승지 석여 중징, 유 승지 양보 최기, 이 주서 유문 현조, 허 원외 진경 휘 과 연구를 짓다. 이 참판 성방 창의 은 참석하지 않았다 
銀臺 同鄭尙書子揮 羽良 吳承宣士受 遂采 洪承宣錫予 重徵 兪承宣良甫 ?基 李注書幼文 顯祚 許員外晉卿 彙 聯句 李參判聖方 昌誼 未至與焉?415 
기사년 봄 춘당대시에 입시하다 己巳春 侍從春塘臺?417 
두 번째 其二?417 
세 번째 其三?417 
네 번째 其四?418 
다섯 번째 其五?418 
여섯 번째 其六?418 
일곱 번째 其七?419 
여덟 번째 其八?419 
대보단 제사에 배종한 사실을 기록하다 陪祭大報壇記實?420 
사각에서 포쇄하다 史閣曝??423 
포쇄를 끝내고 오대산 중대에 오르다 ?訖陟中臺?425 
비가 와서 월정사로 돌아오다 雨還月精寺?426 
우통수 于筒水?427 
강릉의 아름다움 江陵好?428 
보진당은 강릉부의 성 밖에 있는데, 내 증조모이신 권 부인의 본가이다. 당이 지금까지 높다랗게 서 있고, 권씨 일족이 모두 모여 산다. 나를 맞이하여 술을 대접하므로 당에 올라 바라보고 서성이다가 감격스러운 마음을 시에 드러내다 ?眞堂在江陵府城外 卽我曾祖?權夫人本宅也 堂至今?然 諸權氏咸集 邀我觴之 登覽徘徊 感見于詩?430 
경포를 찾아가다 訪鏡浦?431 
낙산사에서 자며 감회를 읊다 宿洛山寺感吟?432 
명사십리로 가는 길에서 감흥을 읊다 鳴沙路中遣興?433 
선유담 仙遊潭?434 
영랑호 永郞湖?435 
고성 도중에 비를 만나다 高城道中遇雨?436 
해산정에서 자다 宿海山亭?437 
해산정에서 이백(李白)의 시 〈등고구망원해〉에 차운하다 海山亭 次李謫仙登高丘望遠海韻?438 
고성 군수 박장 민수 께 받들어 올리다 奉贈高城宰朴丈 民秀?440 
삼일포에 배를 띄우다 泛舟三日浦?441 
옥류동 玉流洞?442 
발연에서 불정대로 올라가는데 중간에 효양령과 박달령을 지났다.……너무도 후회스럽기에 시를 지어 뒤에 이곳으로 올 사람들을 경계하는 바이다 自鉢淵訪佛頂臺 中經孝養博達……懺悔之極 詩以戒繼此者?443 
불정대 佛頂臺?444 
은신대 隱身臺?445 
내수령을 넘다 踰內水嶺?446 
마하연에서 자다 宿摩訶衍?447 
만폭동 萬瀑洞?448 
비로봉 정상에 오르다 登毘盧絶頂?449 
헐성루에서 만이천봉을 바라보다 歇惺樓 瞰萬二千峯?450 
두 번째 其二?450 
단발령에서 금강산을 돌아보며 서운한 마음을 읊다 斷髮嶺 回望?吟?452 
단발령을 넘어 한나절을 골짜기로 난 길을 가는데, 경치가 더러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므로 기뻐서 서술하다 
踰斷髮嶺 行半日峽路 煙霞往往有賞心處 欣然有述?453 
피금정 披襟亭?454 
돌아오는 길에 삼각산을 바라보고 기뻐서 읊다 歸路望三角喜吟?455 
윤 승선 광의 이 야대에서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자, 성상께서 내시에게 부축하여 어전을 내려가라고 명하였다. 윤 승선이 물러간 뒤에 시를 지었기에 차운하여 받들어 올리다 
尹承宣 光毅 夜對不勝酒 上命內侍扶下殿陛 退以有詩 次韻奉呈?456 
은대에서 정 상서 자휘 우량 와 금강산에서 지은 시에 대해 논한 뒤에 윤 승선 사홍 광의, 윤 승선 자후 득재 와 함께 연구를 짓다 銀臺 同鄭尙書子揮 羽良 論楓岳詩什 仍與尹承宣士弘 光毅 尹承宣子厚 得載 聯句?457 
성현 찰방으로 부임하는 강석여 필리 를 전송하다 送姜錫予 必履 之任省峴郵?458 
두 번째 其二?459 
세 번째 其三?459 
홍 대감 중징 의 시 〈은대의 응제에서 초모를 하사받다〉에 삼가 차운하여 올리다 奉次洪台丈 重徵 銀臺應製蒙賜貂帽之韻 却呈?461 
관서 종사관으로 부임하는 존경당 이형 종연 을 받들어 전송하다 奉送存警堂李兄 宗延 佐關西幕?462 
새벽에 읊다 曉吟?464 
가는 세월 流年?465 
가을밤 秋夜?466 
저물녘에 바라보다 夕望?467 
이형 상보 씨가 9월 29일에 한양으로 왔다가 비가 내리는 바람에 발이 묶여 있었다. 얼마 후 고양으로 나가므로 써서 드리다 李兄尙輔氏用菊秋小晦至京師 滯雨 未幾出高陽 書此奉贈?468 
북풍행. 양양으로 가는 상보 형을 전송하다 
北風行 送尙輔兄之襄陽?469 
허진경 휘 의 집에서 작은 모임을 갖고 돌아와서 가은 심숙의 시에 차운하여 여러 공에게 올리다 경오년 
許晉卿 彙 宅小集 歸次街隱沈叔韻 却呈諸公案下 庚午?472 
권 양산 만 의 만사 20운 權梁山 萬 挽 二十韻?473 
또 又?479 
병조 좌랑으로서 어가를 배종하여 영희전에 가다 以騎曹郞陪駕永禧殿?480 
내성에 입직하다 直內省?481 
내성에 입직하여 우연히 읊다 直省偶吟?482 
동원 東園?483 
직소에서 조 참의 명채 의 시에 받들어 차운하다 直中 奉次曺參議 命采 韻?484 
아버님께서 병산 비안의 별호(別號)이다. 현감에 제수되어 7월에 부임하시게 되었으므로 배종하여 한강을 건넌 뒤 말 머리에서 작별 인사를 올리고 돌아왔다. 자식으로서 쓸쓸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기에 시를 지어 달래다 家大人出宰屛山 比安號 以七月赴任 陪渡漢江 馬首辭歸 下情不勝凄? 詩以自遣?485 
추석에 독음의 선산으로 나가다 秋夕 出禿音先??486 
선산에 전을 올리고 죽은 누이의 묘소에도 전을 올린 뒤 감회를 읊다 奠先? 仍及亡?墓 感吟?487 
8월 27일에 원손이 탄강하였으므로 공경히 율시 한 수를 지어 춤출 듯이 기쁜 마음을 표현하다 
八月二十七日 元孫誕降 敬成一律 庸寓蹈?之??488 
북평사로 나가는 홍 학사 중효 를 전송하다 送洪學士 重孝 評事之行?490 
대가(大駕)가 온천에 행차한 것을 노래하다 駕幸溫泉歌?491 
어머님의 판여를 받들고 병산 임소에 계신 아버님에게로 갈 적에 찬 강의 배 위에서 용시와 이별하다 
奉慈氏板輿赴家君屛山任所 氷湖舟中別龍施?493 
조령 鳥嶺?494 
망북정 望北亭?495 
시월 보름날 달빛이 매우 아름답기에 앞 시내로 걸어 나갔다가 빙 돌아서 망북정에 올라 회포를 쓰다 
十月之望 月色正佳 步出前川 ?登望北亭 書懷?496 
신미년 정월에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병산 관아에서 서울 집으로 돌아가려 하였다. 눈물을 훔치며 심정을 기술하다 辛未正月 聞室人喪報 自屛衙將還京第 ?淚述懷?497 
두 번째 其二?498 
길을 떠나 심천의 점사에서 묵었는데 밤새도록 눈이 내렸다 發程 宿深川店 終夜雨雪?499 
새벽에 삼뢰를 건너는데, 십여 자나 쌓인 눈에 말이 빠지고 길에는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다. 심회를 읊다 
曉發渡三瀨 丈雪沒馬 路無人行 感吟?500 
광대천 점사에서 한양에서 온 심부름꾼을 만나다 光大遷店舍 遇京??501 
조령 鳥嶺?502 
조령 점사에서 아내 꿈을 꾸고 일어나 심경을 읊다 鳥嶺店舍 夢起感吟?504 
숭선리 점사에서 아내가 스스로 “살아 돌아왔다.”라고 말하는 꿈을 꾸었다. 깨어난 뒤에 눈물을 주체할 길이 없어 두서없이 쓰다 崇善店 夢室人自言生還 覺後不勝涕淚 聊書此?505 
용인 점사에서 龍仁店?506 
옛집에 도착하다 到舊第?507 
정월 대보름 밤에 上元夜?508 
아내의 장례 때 아버님이 천 리 밖 병산에서 올라오셔서 이삼십 일을 머물고 관아로 돌아가셨다. 아버님과 헤어지는 날 슬프고 서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어 심경을 시에 드러내다 室人之葬 家大人自屛山千里駕臨 留數旬還衙 去留之際 不勝凄? 情見于詩?509
아내가 쓰던 상자와 궤를 팔라고 권하는 사람이 있기에 시로 답하다 
人有勸賣舊用箱?者 詩以答之?510 
함평 현감으로 나가는 정현로 항령 를 전송하다 送鄭玄老 恒齡 出宰咸平?511 
홀로 밤을 보내며 심경을 적다 獨夜書懷?512 
백저행 白紵行?513

[3권]
일러두기?4 
번암집 제6권 
시詩 
망미록 상 望美錄上 
양근 벼랑에서 소나기를 만나다 楊根遷遇驟雨?35 
양근의 객점에서 새벽에 일어나다 楊根店曉起?36 
갈오치에서 자다 宿葛塢峙?37 
산길을 가며 읊다 峽路行吟?38 
횡성 橫城?39 
상안흥에서 자다 宿上安興?40 
백복령가 百複嶺歌?41 
척주 사군 정공 미중 하언 과 오십천에 배를 띄우고 운자를 부르면서 함께 시를 짓다 同陟州使君鄭公美仲 夏彦 泛舟五十川 呼韻同賦?43 
두 번째 其二?43 
응벽헌에서 옥호에게 부치다 凝碧軒簡玉壺?45 
두 번째 첩운 二疊?46 
세 번째 첩운 三疊?47 
네 번째 첩운 四疊?48 
다섯 번째 첩운 五疊?48 
여섯 번째 첩운 六疊?49 
일곱 번째 첩운 七疊?50 
여덟 번째 첩운 八疊?50 
이튿날 고을 사또 영공이 병이 나서 약속에 오지 못하고 앞 시에 첩운하여 보내왔기에 나 홀로 응벽헌에 앉아 아홉 번째로 첩운한 시를 받들어 답장하였다 翌日主?令公病未赴期 疊前韻見贈 獨坐凝碧軒 九疊奉復?52 
열 번째 첩운 十疊?52 
열한 번째 첩운 十一疊?53 
가대인께서 병산 관아로부터 소자를 보기 위해 태백산을 넘어 고생스러운 길을 오셨다.……울적한 심사를 모두 한 편의 시에 담았는데, 또한 ‘민둥산을 오르는 노래’에 담겨 전하는 뜻이다 家大人自屛山衙 爲見小子踰太白嶺 辛苦來臨……掩抑之思都付一律 亦陟?之遺義云爾?54 
죽서루에서 느낀 가을날의 생각. 노두의 〈추흥팔수〉에 차하다 竹樓秋思 次老杜秋興八首?56 
두 번째 其二?57 
세 번째 其三?57 
네 번째 其四?58 
다섯 번째 其五?59 
여섯 번째 其六?60 
일곱 번째 其七?61 
여덟 번째 其八?61 
백운 스님에게 시를 지어 주다 贈詩僧白雲?63 
평릉 독우가 몇 칸의 누대를 새로 건립하면서 나에게 한번 방문해서 시를 지어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나는 죄인으로 칩거하는 처지인지라 응할 수 없었다. 어느 날 옥호 공에게 이끌려 나란히 말을 타고 방문해서는 시를 지어 기록하였다 平陵督郵新起樓數楹 要余一來賦詩 顧余?蟄不能副 一日被玉壺公牽率 聯騎往訪 詩以記之?64 
미수 허 선생 동해비가 眉?許先生東海碑歌?65 
옥호 공과 하루 종일 죽서루에 함께 앉았다가 밤에 각자 자리를 파하고 돌아갔다.……백운 상인도 함께 운을 불러 각자 시를 지었다 同玉壺公終日坐竹樓 夜各罷歸……白雲上人亦與呼韻各賦?68 
거듭 무릉을 방문해 시를 읊어 옥호에게 올리다 
重訪武陵 吟奉玉壺?69 
지조암에서 자다 宿指祖菴?70 
내가 무릉 계곡에서 지조암을 방문했을 적에 옥호 공에게 편지를 보내……하룻밤을 머무르고 바로 떠나면서 시를 지어 스스로를 비웃고 겸하여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余之自武陵溪轉訪指祖菴也 書抵玉壺公曰……一宿便捨去 詩以自嘲 兼寓戀桑之懷?71 
지조암에서 내려와 구름사다리를 막 벗어났는데, 스님이 급히 와서 옥호 공이 중대사에 뒤따라 도착해서 나를 기다린 지 이미 오래되었다고 말하였다. 빠른 걸음으로 달려가서 밤새 앉아 앞서 지은 시에 함께 첩운하였다. 이날 거센 바람이 불었다 自菴下 ?脫雲梯 有僧急來言 玉壺公追到中臺寺 待我還已久矣 飛步相就 夜坐共疊前韻 是日大風?73 
회강정가 會江亭歌?75 
이형 상보 씨가 대령을 넘어 멀리 동해의 유배지로 나를 방문하였다. 하늘 끝에서 그를 만났으니 놀라움이 어떠했겠는가. 밤새 앉아 문득 이 시를 써서 화답을 구하였다 李兄尙輔氏踰大嶺 迂訪余東海謫居 天涯逢迎 驚倒如何 夜坐輒錄此求和?77 
두 번째 첩운 再疊?77 
세 번째 첩운 三疊?78 
당인의 운을 뽑아서 상보 형과 함께 짓다 拈唐人韻 同尙輔兄賦?79 
두 번째 첩운 再疊?79 
세 번째 첩운 三疊?80 
네 번째 첩운 四疊?81 
다섯 번째 첩운 五疊?82 
이형이 떠나고서 서안 머리에 시축만이 남아 있었다. 앞의 시에 첩운하여 삼 일 동안 나빴던 심사를 풀었다 
李兄去 獨案頭詩軸在爾 疊前韻 用洩三日之惡?83 
일곱 번째 첩운 七疊?83 
여덟 번째 첩운 八疊?84 
아홉 번째 첩운 九疊?85 
열 번째 첩운 十疊?85 
열한 번째 첩운 十一疊?86 
열두 번째 첩운 十二疊?87 
밤에 운자를 뽑아 옥호와 시를 짓다 夜拈韻 同玉壺賦?88 
환류당에서 운자를 뽑아 읊다 環流堂拈韻口呼?89 
칠분당에서 운자를 뽑아 읊다 七分堂拈韻口呼?90 
밤에 칠분당에 모여 당인의 운을 뽑아 차운하여 읊다 
七分堂夜會 拈次唐人韻口呼?91 
병중에 시를 초하여 옥호의 간곡한 초대에 사례하다 
病中草謝玉壺勤速?92 
밤에 환류당에 모여 운을 뽑아 함께 짓다 環流堂夜集 拈韻同賦?93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오른쪽 살쩍에 몇 가닥 흰 것이 있기에 동자에게 뽑으라고 하였다. 감회가 있어 시를 짓는다 
朝起覽鏡 右?有數莖白者 命童子?之 感懷賦詩?94 
두 번째 其二?94 

번암집 제7권 
시詩 
망미록 하 望美錄下 
차운하여 학사 홍성원이 문안해 준 것에 사례하다 次韻謝洪學士聖源見訊?97 
차운하여 강릉 임 사군 위 이 보낸 음식과 문안에 사례하다 次韻謝江陵任使君 瑋 ?存?98 
제석에 문을 닫고서 시름겨워 앉았더니, 옥호 공이 도보로 와서 나를 이끌고 칠분당에 들어갔다. 각 시체의 운을 뽑아 즉석에서 급히 썼다 除夕閉戶愁坐 玉壺公步至 携入七分堂 拈各體韻 卽席走草?99 
다시 오언 율시를 완성하다 又成五律?100 
동년 이몽서가 사십 운을 보내 유배 생활의 안부를 묻기에 병중에 차운하여 사례하다 임신년 
李同年夢瑞見贈四十韻 問謫居安否 病中次韻謝之 壬申?101 
달밤에 강릉 임 사군과 죽서루에 걸어서 올라 시운을 뽑아 함께 시를 지었다. 이때 옥호 공이 병이 나서 함께하지 못하였으므로 다음 날 죽서루 아래서 배를 띄워 놀기로 약속하였다 月夜同江陵任使君步登竹西樓 拈韻共賦 時玉壺公病未能偕 約明日泛舟樓下?110 
봄날의 시름 春愁?111 
옥호 공과 함께 환선굴을 방문하였는데, 입지 삼형제도 동행하였다 
同玉壺公訪喚仙窟 立之三昆弟亦偕焉?112 
두 번째 첩운 再疊?112 
종이를 가지고 와서 글을 구하는 기생이 있기에 장난삼아 써서 주다 妓有奉?求書者 ?草以贈?114 
두 번째 其二?114 
세 번째 其三?115 
네 번째 其四?115 
옥호 공과 바다에서 배를 타고 만리도를 방문하다 同玉壺公浮海 訪萬里島?116 
답청일에 오십천에 띄운 배 위에서 읊었다. 이때 옥호 공이 식구를 다 이끌고 죽서루에서 와서 화전(花煎)을 부쳐 먹으며 놀았다 踏靑日 五十川舟中有吟 時玉壺公盡室爲竹樓煮花之遊?118 
옥호 공과 봄 강물에 배를 띄우다 同玉壺公泛舟春江?120 
입지와 함께 성을 돌다 偕立之巡城?121 
오십천 다리 옆에 작은 섬이 있는데, 삘기가 부드럽게 자라 사랑스러웠다.……내가 웃으며 그렇다고 말하고, 그 섬을 ‘완재구’라 이름 짓고는 운자를 불러 각자 시를 지었다 五十川橋傍有小島 草莎柔?可愛……余笑曰然 仍號其島爲宛在丘 呼韻各賦?122 
입지와 함께 남산을 유람하다 同立之遊南山?124 
두 번째 其二?124 
밤에 환류당으로 돌아와 입지와 함께 다시 첩운하다 夜歸環流堂 同立之復疊?125 
입지와 함께 중대를 방문하다 同立之訪中臺?126 
밤에 함지 폭포에 앉아 입지에게 지어 보이다 夜坐咸池瀑 示立之?127 
다시 읊다 又吟?128 
일찍 일어나 무릉 계곡으로 가면서 입지의 시에 차운하다 早起向武陵溪 次立之韻?129 
무릉에서 잠시 조는 사이 백운 상인이 홀연 왔기에 기뻐서 시를 지어 주다 武陵小睡 白雲上人忽至 喜賦以贈?130 
다시 읊다 又吟?131 
옥호 공이 와서 무릉 계곡 바위 위에 같이 앉았는데, 백운 상인도 함께하였다 玉壺公至 共坐武陵石上 雲上人亦與焉?132 
흑악사를 향해 가면서 시를 읊어 입지에게 보이다 轉向黑岳寺 吟示立之?133 
돌아오는 길에 회강정에 오르다 歸路登會江亭?134 
죽서루에서 입지와 달을 기다리다 竹樓同立之候月?135 
옥호 공, 입지와 함께 봉황대를 오르고, 이어서 만리도를 찾았다가 말 위에서 읊조리다 同玉壺公與立之登鳳凰臺 仍訪萬里島 馬上有吟?136 
밤의 회포를 써서 옥호께 올리다 夜懷 呈玉壺?137 
봄비 春雨?138 
입지와 함께 밤에 죽서루에서 자면서 이별을 말하다 同立之夜宿竹西樓 話別?139 
옥호 공이 내일 작별하고 돌아가기에 밤에 죽서루에 도보로 와서 운자를 불러 연구를 짓다 玉壺公明將賦歸 夜步竹西樓 呼韻聯句?140 
죽서루가. 서울로 돌아가는 정옥호를 전송하다 竹西樓歌 送鄭玉壺還京?141 
옥호 공을 송별하고서 밤에 거닐며 감회를 적다 送別玉壺公 夜步書懷?144 
상심가. 옥호 사군에게 부치다 桑?歌 寄玉壺使君?145 
달밤에 죽서루에 올라 입지를 그리다 月夜登竹樓 懷立之?147 
홀로 죽서루에 올라 감회를 적다 獨登竹西樓 書懷?148 
오금잠가 烏金簪歌?149 
고을의 제생과 함께 무릉 계곡을 방문하여 옥호를 그리다 同邑中諸生訪武陵溪 有懷玉壺?151 
용추를 방문하다 轉訪龍湫?152 
죽서루에서 더위를 피하다 竹樓避暑?153 
병으로 누워 입지의 편지를 받다 病?得立之書?154 
우영령의 죽서루 사회에 갔다가 칠분당을 돌아보고 구슬피 시를 읊다 
赴右營令竹樓射會 回望七分堂 ?然有吟?155 
비 내리는 밤에 김생에게 지어 주다 雨夜贈金生?156 
두 번째 其二?156 
세 번째 其三?156 
맹호편 猛虎篇?158 
송옹에게 주다 贈宋翁?160 
객사 주인의 시축에 제하여 주다 題贈舍館主人軸?164 
두 번째 其二?164 
세 번째 其三?164 
네 번째 其四?165 
다섯 번째 其五?165 
여섯 번째 其六?166 
일곱 번째 其七?166 
여덟 번째 其八?166 
송라정사후가 松羅亭射帿歌?168 
죽서루에서 더위를 피하다 竹樓避暑?171 
밤에 읊다 夜吟?173 
감회가 있어 짓다 有感?174 
벽에 제하다 題壁?175 
같은 고을에 사는 선비 수십 명과 능파대에서 노닐다가 이어 배를 띄우고 바다로 나가 노래를 부르다 
同邑中諸生數十人遊凌波臺 仍泛舟 出海放歌?176 
소옥탄 掃屋歎?179 
종자 안득문을 전송하다 병서 送從者安得文 幷序?182 
회포를 풀다 遣懷?188 
흑악사를 방문하려는데 비가 올 듯하다. 밤에 앉아 시를 읊다 將訪黑岳寺 有雨意 夜坐却吟?189 
비를 무릅쓰고 흑악사로 들어가다 冒雨入黑岳?190 
은선암 隱仙菴?191 
밤에 읊다 夜吟?192 
여관에서 무료하기에 장난삼아 풍속을 기록하는 문체로 척주 사실을 갖추어 기록하다 旅館無聊 ?用記俗體 以備陟州事實?193 
8월에 사면을 받아 병산의 관아로 돌아가려는데, 기생 연이 시를 청하기에 말을 세우고 써서 주었다. 연은 옥호를 모시던 아이이다 八月蒙宥 還屛山衙 蓮妓請詩 立馬草贈 蓮是侍玉壺者?196 
죽서루와 작별하다 別竹西樓?197 
응벽헌과 작별하다 別凝碧軒?199 
태을의 그림배와 작별하다 別太乙?舫?200 
오십천과 작별하다 別五十川?201 
무릉계와 작별하다 別武陵溪?202 
고적령 古積嶺?203 
병아잡영 屛衙雜詠?204 
두 번째 其二?204 
세 번째 其三?205 
네 번째 其四?205 
다섯 번째 其五?206 
여섯 번째 其六?206 
일곱 번째 其七?206 
여덟 번째 其八?207 
공경히 아버님의 절구 여덟 수를 첨부하다 敬附家大人八絶?207 
두 번째 其二?208 
세 번째 其三?208 
네 번째 其四?209 
다섯 번째 其五?209 
여섯 번째 其六?210 
일곱 번째 其七?210 
여덟 번째 其八?210 
준희루십육영. 군위 남 사군 태보 을 위해 짓다 畯喜樓十六詠 爲軍威南使君 泰普 作?211 
계유년 정월에 호서 암행 어사의 명을 받들고 여관에서 읊다 癸酉正月奉暗廉湖西之命 旅店有吟?217 
도중에 일을 적다 途中記事?218 
두 번째 其二?218 
도중에 비가 내림을 기뻐하다 途中喜雨?219 
소명을 받들고 병산 관아를 떠났는데, 도중에 소나기를 만나다 承召發屛衙 道中遇急雨?220 
북평사로 부임하려던 차에 어머니 병환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병산의 관아로 바삐 달려가느라 새벽에 달천을 출발하였다 將赴北評事 聞慈候沈重 忙趨屛衙 ?川曉發?221 



번암집 제8권 
시詩 
재필록 載筆錄 
달천 노중에 ?川路中?226 
숭선 들판 崇善野?228 
도로원에서 꿈에서 깨어 감회를 읊다 道路院夢起感吟?229 
죽산 도중에 竹山道中?230 
평사로서 하직 인사를 하고 저물녘 동문을 나서다 評事辭朝 暮出東門?231 
녹양을 출발하다 發綠楊?232 
철원 도중에 鐵原道中?233 
신안에서 묵고 회양으로 떠나는데, 이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宿新安 向淮陽 是日猝寒?234 
회양의 객관에서 큰 바람을 만났다. 밤에 시를 읊어 주인 사또인 임 영공 순 에게 올리다 淮陽館遇大風 夜吟呈主?任令公 珣?235 
철령 鐵嶺?236 
두 번째 其二?236 
고원 도중에 눈보라를 만나 말 위에서 읊다 高原道中遇風雪 馬上有吟?238 
원산가 元山歌?239 
두 번째 其二?239 
세 번째 其三?240 
네 번째 其四?240 
함흥의 노기 가련은 나이가 84세로, 〈출사표〉를 노래로 부르고 고인의 시편을 외는데 한 글자도 틀리지 않는다.……이는 응당 가련과 나만이 알 뿐이다 咸興老妓可憐年八十有四 唱出師表 誦古人詩什不錯字……此則當憐與余知之爾?241 
두 번째 其二?241 
세 번째 其三?242 
네 번째 其四?243 
함관령 咸關嶺?244 
북청 도중에 北靑道中?246 
시중대 侍中臺?247 
이성의 솔밭 利城松田?249 
곡구의 월파헌에서 판상 위 제공의 운에 차하다 谷口月波軒次板上諸公韻?250 
마운령 磨雲嶺?251 
마천령 磨天嶺?252 
성진 城津?253 
달밤에 조일헌에 앉아 月夜坐朝日軒?254 
깊은 밤에 성첩에 걸어 올라 기대다 夜深步倚城堞?255 
명천에서 음산하고 쌀쌀한 바람 부는 날을 만나 말 위에서 읊다 明川遇風日陰冷 馬上有吟?256 
경성 도중에 鏡城道中?257 
주촌의 달밤 朱村月夜?259 
수성관 輸城館?260 
풍산진에서 회령으로 가다가 길에서 대설을 만나다 自?山鎭向會寧 路遇大雪?261 
행영 行營?262 
황제총 皇帝塚?263 
회령의 척수헌에서 오국성을 바라보며 감회를 읊다 會寧滌愁軒望五國城 感吟?265 
부령에서 시험이 끝나 무산으로 향하다 富寧試罷 向茂山?266 
무산 茂山?268 
백고조 호주 선생께서 일찍이 북평사가 되어 북관에서 동종연을 베푸셨는데, 성대했던 일이 가승에 실려 지금까지 칭송된다. 지금 내가 여기에 와서 동종 제현들과 무산의 객관에서 주연을 열고 술자리에서 이전의 일을 생각하며 시를 지어 준다 
伯高祖湖洲先生曾以評事設同宗宴於北關 盛事載家乘 至今稱之 今余之來 與同宗諸賢觴茂山客館 酒席感念前事 詩以贈之?270 
무산에서 달밤에 성첩을 걸어 순시하다가 문루에 돌아 올라 시를 읊다 茂山月夜步巡城堞 ?登門樓 口占?271 
무산을 출발하여 서치에 오르다 發茂山登西峙?272 
폐무산진 廢茂山鎭?273 
오국성에 오르다 登五國城?274 
이몽서가 지난해 봄에 종성부 관아로 근친을 왔다가 곧이어 부모님을 병구완하느라 지체하게 되었다.……이 시를 지어 후세 사람들이 쇠락한 세상에도 이런 기이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고자 한다 
李夢瑞於前年春省覲鍾城府衙 旋以湯憂淹滯……草此 使後之人知缺界有奇事也?276 
두 번째 其二?277 
세 번째 其三?278 
네 번째 其四?279 
종성을 떠나 경원으로 순시하러 갈 때에 경원 백과 고이도에서 사냥하기로 약속하였다 發鍾城巡向慶源時 與慶源伯約古珥島大獵?280 
황척파에서 훈융진으로 가는 도중에 눈보라를 만나다 自黃拓坡向訓戎鎭 道中遇風雪?282 
고이도대렵가 古珥島大獵歌?283 
경원의 객관에서 동종회를 베풀고 술자리에서 써서 주다 慶源客館 設同宗會 酒席書贈?285 
경원의 용당 慶源龍堂?286 
두 번째 其二?287 
광성원가. 이몽서가 있는 종산 여사(旅舍)에 장난삼아 부치다 匡城怨歌 ?寄李夢瑞鍾山旅??288 
두 번째 其二?288 
세 번째 其三?289 
네 번째 其四?289 
다섯 번째 其五?289 
여섯 번째 其六?290 
서수라 西水羅?291 
서수라에서 자는데, 이날 밤에 태풍이 바다를 뒤흔들어 파도가 거세었다 宿西水羅 夜是大風震海 海濤洶??292 
슬해에 배를 띄워 난도를 방문하다 放舟瑟海 訪卵島?293 
우암의 봉수대에 오르다 登牛巖烽臺?294 
서수라에서 돌아와 경흥의 객관에 도착하다 還自西羅 到慶興客館?295 
행영에서 육진의 선비와 무사를 시험하였는데, 이몽서가 와서 같이 지냈다. 이별을 앞두고 시를 짓기에 문득 차운하여 주다 行營試六鎭儒武 李夢瑞委到聯枕 臨別有詩 輒次韻贈之?296 
원운을 첨부하다 附原韻 이몽서 李夢瑞?297 
영소당가 永嘯堂歌?298 
오산 도중에 눈보라를 만났는데, 말 위에서 몽서가 그립기에 앞서의 운에 첩운하여 보내다 鰲山道中遇風雪 馬上有懷夢瑞 疊前韻却寄?301 
무산령 茂山嶺?302 
봄이 끝났는데도 무산 이북에는 빙설이 한창이었다. 부령을 지나며 길가에 꽃이 핀 것을 문득 보고 말 위에서 느낀 바를 읊었다. 이날은 바로 나의 생일이었다 春盡 而茂山以北氷雪?嶸 過富寧 忽見路傍花發 馬上感吟 是日卽余初度也?303 
경성에서 등석을 맞이하여 통판을 이끌고 수성루에 올라 풍경을 조망하다가 이몽서를 생각하다 鏡城遇燈夕 携通判登眺壽星樓 仍憶李夢瑞?304 
경성에서 전 원외를 만났다. 화전을 소매에서 꺼내 시를 부탁하는 것이 매우 간절하기에 이 시를 지어 주었다 
鏡城遇全員外 袖華箋 求詩甚至 草此爲贈?305 
두 번째 其二?305 
시축에 쓰인 제공들의 시운에 다시 차하여 써서 주다 復次軸中諸公韻 書贈?307 
두 번째 其二?307 
세 번째 其三?308 
네 번째 其四?308 
원수대에서 놀다가 돌아오는 길에 말에서 떨어져 발을 다쳤다. 장난삼아 장가를 짓다 遊元帥臺歸 墜馬傷足 ?作長歌?309 
치성에 키가 한 자 남짓 되는 어린 기생이 있는데, 가야금을 잘 타서 가곡의 고저에 잘 맞추었다. 나이를 물으니 겨우 8세라 하기에 이 시를 써서 주었다 雉城有兒妓長尺許 工彈伽倻琴 以中歌曲高低 問其年?八歲 書此贈之?311 
밤에 술 마시고 시를 읊어 통판 유장 관현 에게 올리다 夜飮吟 呈通判柳丈 觀鉉?312 
유정에서 통판에게 지어 주고 떠나다 柳亭留別通判?313 
팔경대 즉사 八景臺卽事?314 
비 때문에 어랑포에 발이 묶이다 阻雨留漁郞?315 
두 번째 其二?315 
비가 개어 어랑포를 떠나다 雨晴 發漁郞浦?317 
어랑포를 떠나기에 앞서 시를 읊다 漁郞浦臨行口占?318 
무계호를 거쳐 명간에 도착하다 自武溪湖行到明澗?319 
칠보산에 들어가 금장사에서 유숙하다 入七寶山 宿金藏寺?320 
회상대 會象臺?321 
두 번째 其二?322 
금강굴 金剛窟?323 
해망대 海望臺?324 
웅성 목어당의 연회에서 술을 마시다 방수 허령 응명에게 시를 써서 주다 雄城牧禦堂宴飮 書贈防帥許令應明?325 
두 번째 其二?326 
세 번째 其三?327 
임명역 臨溟驛?328 
성진 城津?329 
마천령 磨天嶺?330 
마운령 磨雲嶺?331 
학계의 산앙정 鶴溪山仰亭?332 
두 번째 其二?333 
홍원 도중에 洪原道中?335 
함관령 咸關嶺?336 
낙민루 樂民樓?337 
쌍성관에서 판액에 쓰인 종조부 희암 선생의 시에 공경히 차운하다 雙城館敬次從祖父希菴先生板上韻?339 
학포 鶴浦?341 
국도를 찾아가려는데, 바다의 일기가 흐리고 안개가 끼면서 바람이 불었다. 바다에 배를 띄우자 바람이 잦아들고 파도가 걷히기에 기뻐서 시를 읊었다 將訪國島 海天陰霧以風 及放舟大海 風恬浪霽 喜而有吟?342 
국도 國島?343 
빗속에 통천관을 떠나다 雨發通川館?344 
삼일포 三日浦?345 
대호정 帶湖亭?346 
배를 매어 두고 사선정에 오르다 繫舟 登四仙亭?347 
유점사 백천교에서 신계사 스님을 만났다. 그는 연전에 내가 사고에 포쇄하러 갔을 때를 능히 기억하여 산을 찾아갔던 일을 일일이 언급하였다. 이 시를 써서 그에게 주었다 楡站百川橋 遇新溪僧 能記余往年曝史之行 歷歷話尋山事 書此贈之?349 
유점사에서 묵고 아침에 선담을 찾아가다 宿楡站 朝訪船潭?350 
선담에서 지난날 제명한 곳을 찾다 船潭訪前日題名?351 
일출과 월출 두 봉우리를 바라보다 望日出月出兩峯?352 
마하연에서 밤에 칠성대를 거닐다 摩訶衍夜步七星臺?353 
이날 밤이 바로 15일이었다. 달이 월출봉 위로 떠오를 무렵 중향성이 그 광채를 마주 받아 아주 환하게 빛나니,……이것은 유람하는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 是夜卽十五夜 月輪轉上月出峯際 衆香對受其彩 晃朗暎徹……蓋遊賞者之未易覩也?354 
마하암에서 문을 열고 달을 마주하니 밤늦도록 잠들 수 없었다 摩訶菴開戶對月 夜不能寐?355 
두 번째 其二?356 
비 때문에 정양사에 머물렀는데, 골짜기의 연무가 일만 이천 봉우리를 완전히 뒤덮어서 자욱이 보이지 않기에 서운해하며 시를 읊었다 雨滯正陽寺 洞霞全?萬二千峯 鴻?無所見 ?然有吟?357 
이윽고 연무가 걷혔다 끼었다 하더니, 중향성의 일천 봉우리가 얇은 비단 속에서 은은히 비치는 듯하기에 기뻐서 나도 몰래 탄성을 질렀다 
已而霞氣乍卷乍? 衆香千峯隱暎輕紗中 尤不覺欣然叫奇?359 
이튿날 아침 비가 개어 헐성루에 오르다 翌朝雨霽 登歇惺樓?360 
불지암으로 면벽승을 찾아가다 佛志菴訪面壁僧?361 
달밤 月夜?362 
진주담은 팔담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경치이다 眞珠潭最爲八潭勝境?363 
분설담은 기세가 가장 웅장하다 噴雪潭氣勢最雄?364 
벽하담은 진주담에 버금간다. 웅덩이 곁에서 지난날 제명한 곳을 찾다 碧霞潭爲眞珠亞匹 潭傍訪前日題名?365 
만폭동 萬瀑洞?366 
천일대에서 일만 이천 봉을 바라보다 天逸臺望萬二千峯?367 
정양사에서 외로운 등불을 밝히고 있자니, 낙숫물이 끊임없이 떨어졌다. ……이미 야심한 때였는데, 늙은 스님이 여전히 곁에 있었다 正陽孤燈 ?滴淋浪……時夜已深 猶有老釋在傍?369 
장안사를 나서며 出長安寺?370 
두 번째 其二?371 
회양 부사에게 시를 읊어 올려 여행 중의 식사 제공에 사례하다 吟呈淮陽府伯 以謝行廚?372 
병산 관아로 달려가다 숭선 도중에 시를 읊다 赴屛衙 崇善道中有吟?373 
누암에 이르러 말을 버리고 배를 타다 到樓巖 捨馬而舟?374 
배 위에서 舟中?375 
도성 서쪽 집에서 정옥호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다 城西宅期鄭玉壺 不至?376 
희우 십운을 응제하였는데, 을해년 4월이었다. 당시에 나는 좌부승지로 은대에 입직하고 있었다 
喜雨十韻應製 乙亥四月也 時余以左副承旨直銀臺?377 
병으로 누워 病枕?379 
병석에서 일어나 여러 벗들과 연융대에서 노닐다 病起 與諸益遊鍊戎臺?380 

번암집 제9권 
시詩 
이주록 伊州錄 
관재에서 지은 즉흥시 官齋卽事?384 
죽은 누이 이실의 장례에 가 보지 못한 채 홀로 앉아 감회를 기록하다 不得赴亡妹李室葬 獨坐書感?385 
비가 개고 달이 뜨니 관아가 더욱 처량함이 느껴지기에 문뜩 시를 읊다 雨霽月上 官居益覺淸絶 率爾有吟?386 
차운하여 홍 학사 성원이 단구의 별업에서 부쳐 온 시에 답하다 次韻 復洪學士聖源丹丘別業見寄?387 
두 번째 其二?388 
누이 이실을 장사 지내는 날에 비가 밤새도록 내렸다. 관아에 홀로 앉아 눈물을 섞어 이 시를 썼다 
李妹葬日雨終夕 鈴齋獨坐 和淚書此?389 
두 번째 其二?389 
서울에 간 심부름꾼이 기한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듣자니, 서울에 홍수가 나서 삼강이 거의 도성까지 들이쳐 사람들이 건너다닐 수 없다고 한다 京使過期不還 聞京師大水 三江幾入都城 人不得通涉云?391 
독야 獨夜?392 
한가로운 회포를 풀다 遣閒?393 
즉사 卽事?394 
계곡의 한기 澗??395 
비 온 뒤 밤에 앉아 雨後夜坐?396 
이천잡영. 풍속을 기록하는 문체를 쓰다 伊州雜詠 用記俗體?397 
두 번째 其二?397 
세 번째 其三?397 
네 번째 其四?398 
다섯 번째 其五?398 
여섯 번째 其六?399 
일곱 번째 其七?399 
여덟 번째 其八?400 
아홉 번째 其九?400 
열 번째 其十?401 
열한 번째 其十一?401 
열두 번째 其十二?402 
열세 번째 其十三?402 
열네 번째 其十四?402 
열다섯 번째 其十五?403 
열여섯 번째 其十六?403 
열일곱 번째 其十七?404 
열여덟 번째 其十八?404 
달밤에 남한의 찬 상인이 찾아오다 月夜南漢贊上人至?405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여니 산안개가 사방을 뒤덮어 마을이며 나무들이 간데없이 사라지고 그 사이에 닭 울음만 들릴 뿐이었다. 낭랑하게 시를 읊다 보니 홀연 이 몸이 관아에 있는 것도 잊었다 朝起開戶 山霧四? 閭井桑楡 不知所去 但鷄聲時在其中 ?然吟嘯 忽不省身在官居也?406 
소헌에서 小軒?407 
밤에 앉아 夜坐?408 
이 전부 세익 에 대한 만사 李典簿 世翼 輓?409 
두 번째 其二?409 
세 번째 其三?410 
네 번째 其四?411 
즉사 卽事?412 
가을비 秋雨?413 
안개 걷힌 가을날의 따스한 날씨가 봄과 같아 온화한 분위기가 참 좋았다. 당시에 나는 부모님을 뵈러 가려던 차였다 霧餘秋日 暄暖似春 ??可喜 時余將作省覲之行?414 
하루 종일 문서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아 난간에 기대어 졸았다. 반나절을 졸다가 홀연 빗소리에 깨어 일어나니, 뒤섞인 구름 가운데 내가 있기에 쓸쓸한 감회를 더욱 이길 수 없었다 終日待簿書 不至 倚檻以睡 睡半餉 忽爲雨聲所驚起 身在亂雲中矣 益不勝?然?416 
새벽에 누워 빗소리를 듣다 曉枕聞雨聲?417 
부임한 이래 석 달 동안 문을 닫아걸고 좌선하듯 조용히 있던 차에,……해가 소나무에 걸릴 무렵 들판의 기운이 청량해지면서 가벼이 신선처럼 날아오르는 듯한 흥취가 들게 하므로 시로써 이를 기록하였다 到官來 三朔閉戶 寂然若坐禪……日上松際 野氣?然 令人有飄飄登仙之興 詩以記之?418 
정오에 판교촌에서 쉬다 午憩板橋村?420 
말 위에서 읊다 馬上有吟?421 
가려주 佳麗洲?422 
여행길 밤에 감회를 적다 旅夜識感?423 
온정 溫井?424 
온탕 곁에 대나무 홈통으로 물을 끌어왔는데,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 한 길 남짓 높이였다. 머리카락을 뒤로 땋은 채로 머리를 들이밀어 떨어지는 물줄기를 꽤 한참 동안 우러러 맞다가 그 자리에서 읊었다 
溫湯之側以?引水 落地可丈餘 ?髮入頭 仰受飛湍頗久 卽地有吟?425 
감로사가 온정 곁에 있는데, 바로 행궁의 옛터이다. 고을 자제가 와서 문안하면서 이 승지 형만 가 연전에 온정을 방문하여 지은 시를 읊어 전하기에 그 시에 차운하여 고을 자제에게 보여 주었다 
甘露寺在溫井傍 卽行宮舊基 邑子來候 仍誦傳李承旨 衡萬 年前訪溫井詩 走次其韻 示邑子?426 
절에서 지내는 밤 寺夜?427 
감로사에서 돌아오는 길에 구당의 서실을 방문하여 김생 홍윤에게 써서 주다 甘露寺歸路 訪龜塘書室 書贈金生弘胤?428 
광복동에 들어갔다. 이날은 중양절이었다 入廣福洞 是日重陽?429 
꿈에 용안을 뵈니 또렷하기가 평소와 같았다. 꿈을 깬 뒤 달빛이 뜰에 가득한데 사방에는 인적이 없기로 쓸쓸함을 이기지 못하고 애오라지 짧게 서술하였다 
夢拜天顔 歷歷如平日 覺後月色滿庭 四無人聲 不勝?然 聊以短述?431 
게으른 수령 懶守?432 
평강을 지나며 過平康?433 
다시 읊다 又?436 
마전현 馬轉峴?437 
모진강 暮津江?438 
소양정 昭陽亭?439 
춘천 유 사군 여인 한소 이 내일 부임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를 남겨 주다 春川兪使君汝人 漢蕭 聞明日上官 留詩以贈?440 
양근의 안씨 정자 楊根安氏亭?441 
자친을 모시고 이주부로 향하다 奉慈親 向伊州府?442 
진대를 논의하기 위해 영문으로 가다가 도중에 읊다 정축년 爲議賑貸 發向營門 路中有吟 丁丑?443 
사창에서 진휼미를 나누어 주다 司倉分賑?444 
천유당가 天遊堂歌?446 
이형 상보가 가대인을 모시고 금강산에 들어가는 것을 전송하는 노래 送李兄尙輔奉陪家大人入金剛山歌?447 
전둔전가 前屯田歌?450 
후둔전가 後屯田歌?452 
광복행 廣福行?454 
웅이탄가 熊耳灘歌?456 
박 봉조하 필기 에 대한 만사 朴奉朝賀 弼琦 挽?458 
윤생 광소 에 대한 만사 尹生 光素 挽?460 
두 번째 其二?461 
가대인께서 여러 달을 병석에 계시다가 겨우 병환이 나으셨다. 봄 경치가 한창 무르익기에 뫼시고 앞 시내의 흰 바위 사이로 가서 화전을 부치고 놀면서 이형 상보와 당나라 사람의 운을 뽑아 기쁨을 표현하였다 무인년 家大人累月床?之餘 ?得勿藥 而春事向? 陪往前溪白石間 作煮花遊 與李兄尙輔拈唐人韻 用申慶? 戊寅?462 
두 노친을 모시고 관아 뒤 석성산에서 봄을 감상하는 노래 
奉兩老親賞春衙後石城山歌?463 
임기를 마치고 돌아갈 날을 앞두고 자친을 판여에다 모시고 광복동을 유람하였다 將賦歸 奉陪慈親板輿 遊廣福?465 
이수청 伊水淸?466 
무인년 가을 약봉으로 이사하였다. 옛일을 추억하며 장가를 지어 기록하다 戊寅秋 移家藥峯 感念舊事 作長歌以記之?467 
기묘춘첩 己卯春帖?470 
어제 창승월광에 응제하다 御題蒼蠅月光應製?471 
긴 밤 遙夜?472 
삼척 수령으로 나가는 홍군평 명한 을 보내며 
送洪君平 名漢 出宰三陟?473 
즉사 경진년 卽事 庚辰?474 
준천가 濬川歌?475 
신량 新??478 
유거 幽居?479 
비 오는 밤에 감회를 읊다 雨夜詠懷?480 
장연 부사로 나가는 정 아간 항령 을 전송하다 
送鄭亞諫 恒齡 宰長淵?481 
어가를 배종하여 북한산성에 오르다 陪駕登北漢城?482 
새벽에 읊다 曉吟?483 
단양의 선장으로 돌아가는 오경삼 대익 을 전송하고서 밤에 앉아 감회를 적다 送吳景參 大益 歸丹陽仙莊 夜坐書懷?484 
연경에 사신 가는 서 시랑 명신 을 전송하다 送徐侍郞 命臣 使燕?485 
서장관으로 연경에 사신 가는 학사 조계온 숙 을 전송하다 
送趙學士季? 書狀赴燕?486 
두 번째 其二?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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