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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 | 1 | ▼a kor ▼h ita |
| 082 | 0 4 | ▼a 853 ▼2 23 |
| 085 | ▼a 853 ▼2 DDCK | |
| 090 | ▼a 853 ▼b D346 어 | |
| 100 | 1 | ▼a Deledda, Grazia Maria |
| 245 | 1 0 | ▼a 어머니 / ▼d 그라치아 델레다 지음 ; ▼e 정란기 옮김 |
| 246 | 1 9 | ▼a La madre |
| 260 | ▼a 서울 : ▼b 본북스, ▼c 2018 | |
| 300 | ▼a 191 p. ; ▼c 20 cm | |
| 546 | ▼a 이탈리아어로 된 원저작을 한국어로 번역 | |
| 700 | 1 | ▼a 정란기, ▼e 역 |
| 900 | 1 0 | ▼a 델레다, 그라치아 마리아, ▼e 저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53 D346 어 | 등록번호 151344373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줄거리
“인간이게 하소서!”
가난하고 미신이 가득한 아르 교구에 젊은 사제 폴이 온 지 7년,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밤마다 어디론가 나가는 것을 목격한다. 요즘 들어 거울을 보며 외모에 신경 쓰거나 향수를 뿌리는 것이 분명 여자가 생긴 것이다. 신의 대리인인 자기 아들이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과수원집 여주인과 밀회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어머니. 끝내 그들 모자를 교구에서 쫓아내겠다는 방탕한 전임 사제의 환영을 보고 만다. 가난한 마을 출신에 신학교 일꾼이었던 어머니가 고향으로 돌아온 이유는 폴을 교구 사제로 만들어 당당히 마을 성당 안주인으로서 살기 위해서였다.
사제라는 신분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낼 수 없는 폴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는 편지를 보내고 불안에 떨더니 사냥꾼 노인이 죽어간다는 소식에 할 일이 생겨 기쁜 눈치다. 소녀에게 들린 악령을 내쫓고 마을 사람으로부터 스스로 고립된 사냥꾼 노인의 종부성사를 위해 길을 나선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이 전부 진심으로 우러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죄책감마저 든다. 아무것도 모르는 마을 사람들은 신부님이 기적을 일으켰다며 축제를 벌인다.
소년 복사 안티오쿠스는 신부님처럼 훌륭한 사제가 되는 것이 꿈이다. 신부님을 돕는 모든 행위가 즐겁다. 신부님 어머님이 왜 사제는 가정을 꾸릴 수 없는지 물어보시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사제라면 당연히 하느님께 종속된 인생이 아닌가? 그는 자기 어머니 앞에서 신부님에게 인정받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사랑하는 연인 아그네스가 아침부터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폴은 그녀에게 간다. 폴은 그들의 죄 때문에 고통 받을 사람을 위해서라도 신앙을 버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느님과 함께라면 이들의 사랑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아그네스는 신부라는 직책도 못 버리면서 자신을 찾아오는 폴의 위선을 밝히겠다고 위협한다. 폴은 그녀가 정말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그의 죄가 알려질까 두렵다. 마침내 미사 집전 중 마주친 두 사람. 아그네스의 시선과 움직임에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던 폴은 그가 느낀 두려움과 같은 이유로 공포를 느껴 숨을 거둔 어머니에 어쩔 줄 모른다.
정보제공 :
책소개
이탈리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그라치아 델레다의 작품이다. 내용면에서도, 배경면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어머니>는 그라치아 델레다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종교와 미신이 섞인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종교인이 겪는 인간적인 갈등과 그것을 지켜보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가난하고 미신이 가득한 아르 교구에 젊은 사제 폴이 온 지 7년,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밤마다 어디론가 나가는 것을 목격한다. 요즘 들어 거울을 보며 외모에 신경 쓰거나 향수를 뿌리는 것이 분명 여자가 생긴 것이다. 신의 대리인인 자기 아들이 마을에서 가장 부유한 과수원집 여주인과 밀회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어머니.
끝내 그들 모자를 교구에서 쫓아내겠다는 방탕한 전임 사제의 환영을 보고 만다. 가난한 마을 출신에 신학교 일꾼이었던 어머니가 고향으로 돌아온 이유는 폴을 교구 사제로 만들어 당당히 마을 성당 안주인으로서 살기 위해서였는데….
이탈리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그라치아 델레다를 다시 만나다!
인위적 법률에 대해 인간 본성이 겪는 고통과 저항
그라치아 델레다의 또 다른 소설
사제라는 인위적 법률과 사랑이라는 본성 사이에서 저항하다.
내용면에서도, 배경면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어머니》는 그라치아 델레다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다. 종교와 미신이 섞인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종교인이 겪는 인간적인 갈등과 그것을 지켜보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수준 높고 일관성 있게 그려진 캐릭터 마리아 막달레나는 독자로부터 동정심을 불러일으킨다. 가난하고 무지하며 읽거나 쓰지도 못하는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홀로 애쓰며 키웠고 아들이 사제직신권을 인정받고 교구를 맡기를 바라는 야망을 성취했다. 피할 수 없는 여성이 등장할 때까지는 모든 것이 좋았는데, 갑자기 아들이 그녀의 손을 벗어나 그녀가 감히 숙고하지 않은 위험에 노출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교회의 법에 대한 의문의 여지가 없는 수용 속에서 그녀의 단순한 마음은 폴이 그 법을 어겨서는 안 된다는 테러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그녀가 사제와 냉전하는 동안, 그녀의 마음은 슬픔으로 민감한 젊은이를 그리워하고 환상과 꿈에 자극받아 그녀의 사랑과 지성은 처음으로 그가 박탈당한 자연의 행복에 대해 후회하고 그러한 거부를 강요하는 교회의 권리에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투쟁과 서스펜스는 그녀가 견딜 수 있는 것보다 더 커진다.
사제이기 때문에 모든 인간적인 욕망을 박탈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폴은 고뇌한다. 마을에서 추앙받는 직위임에도 그는 행복하지 않다. 또 자기 위치에 회의를 가진 인물이다. 그는 사냥꾼 노인의 종부성사를 하고 악령 들린 아이를 진정시킴으로서 주민들에게 떠받들어진다. 하지만 그 의식들은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다. 노인의 장례식을 치르기까지 마을로 돌아가지 않고 밤을 새야겠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악령을 내쫓은 일에 안티오쿠스가 감탄하자 그것을 믿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사랑하는 아그네스와 도망치는 일은 감히 시도할 수도 없다. 자신의 인간적인 본능을 들키면 신뢰를 잃고 쫓겨날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아그네스는 그런 그를 믿지 못하지만 폴은 아그네스도 함께 구원받기를 원한다. 그들이 구원받을 길은 하느님에 남은 생애를 바치는 것밖에 없는 것일까?
그녀의 수많은 소설 속 사건들은 산, 바위 및 넓은 덤불과 관목의 거친 야생의 배경을 가진 본인의 고향 사르데냐 섬에서 주로 발생한다. 사르데냐의 사람들, 주로 목자들, 농부들 그리고 어부들은 본토 사람들과는 상당히 다르다. 다른 대부분의 이탈리아 사람들보다 심각하고 덜 발랄한 태도와 엄격한 명예 의식, 실제적인 의무로 여기는 친절은 지니고 있어서 고대 스페인 종족과 비슷하게 보이는데 아마도 실제로 그들의 먼 동족일 것이다. 섬의 더 가난한 주민들의 삶은 대개 큰 궁핍의 하나이며, 여름에는 태양이 강렬하고 겨울에는 맹렬한 강풍과 얼음 바람이 번갈아 나타나는 산악지대의 토양에서 자급자족하는 데 끊임없는 고된 노동이 필요하다. 유행이 지났지만 전통 의상을 여전히 입고 마법과 악마의 오래된 미신과 토속 신앙은 심오하고 단순한 종교적 신앙심과 함께 섬에서 살아남았다. 본토에서 먼 지역인 섬, 즉 사람들이 자신의 토착 지구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 외부 영향과 접촉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곳에서만이 가능한 조합이다. _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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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그라치아 델레다(지은이)
그라치아 델레다는 1871년에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의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났다. 작가는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책 읽기를 좋아했고 소녀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결혼 후에도 창작을 멈추지 않아서 생전에 50여 권의 책을 썼다. 1926년 델레다는 여성 중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사후에 발표된 자전적인 작품 〈코지마〉는 델레다의 많은 것들이 녹아 들어가 있다. 태어나고 성장한 누오로는 사르데냐 섬에서도 깊은 산속의 소읍으로 자연이 아름답다. 이밖에 대표작으로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있다. 1899년 사르데냐 섬의 큰 도시인 칼리아리로 이주했다가 남편을 만났고 결혼과 함께 로마로 이사했다. 그리고 1936년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유골은 1959년 누오로로 옮겨졌다.
정란기(옮긴이)
이탈리아 피사통번역대학교를 수학,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이탈리아과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영화이론 석사과정 동대학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이탈리아 영화사》, 《루키노 비스콘티의 센소》, 《이탈리아 문화의 이해》(공저), 역서로는 《경멸》, 《무정부주의자 친구》, 주요 논문으로 '문학에서 영화로의 네오리얼리즘 루키노 비스콘티의 흔들리는 대지'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이탈리아 영화와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 연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