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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37 ▼b 도개비 미 | |
| 100 | 1 | ▼a 도개비 |
| 245 | 1 0 | ▼a 미아 : ▼b 도개비 장편 소설 / ▼d 도개비 |
| 260 | ▼a 부천 : ▼b 봄 미디어, ▼c 2019 | |
| 300 | ▼a 367 p. ; ▼c 19 cm | |
| 440 | 0 0 | ▼a Bom romance |
| 521 | ▼a 19세 미만 구독 불가 |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897.37 도개비 미 | 등록번호 121249930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도개비 장편소설. 나는 한겨울 쓰레기더미에서 태어났다. 뒤엉킨 남녀로 득실대는 쪽방촌이 우리 집이었다. "열까지 세고 나가서 전력 질주. 다시 보지 말자. 시집." 시집. 깡패 새끼들이 날 부르는 말이었다. 맨발로 달려갈 수 있는 한 가장 멀리 갔다. 지옥으로의 도망임을 아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춘희 씨, 왜 또 왔어." "너 깡패 새끼야, 형사야?" 남자는 내 이름을 알았다. 나는 남자의 이름을 몰랐다. "깡패들이 널 뭐라고 부르는데?" 칼판. 그림자 형사. 미아파 두목의 오른팔 칼잡이. 나는 이름 없이 자라, 닥치는 대로 살았다. 바다에 버려져 파도에 휩쓸리다 헤엄을 배우듯.
"왜 날 잡아 왔어." "잡혀 온 이유 알면은. 네가 어쩌게." 귀신같은 계집애. 지치지도 않고 물어 온다. 묻고 싶었다. 뭐가 너를 그렇게까지 살게 하냐고. 궁금했다. 넌 어디로 도망하려고 하는지.
나는 한겨울 쓰레기더미에서 태어났다.
뒤엉킨 남녀로 득실대는 쪽방촌이 우리 집이었다.
“열까지 세고 나가서 전력 질주. 다시 보지 말자. 시집.”
시집. 깡패 새끼들이 날 부르는 말이었다.
맨발로 달려갈 수 있는 한 가장 멀리 갔다.
지옥으로의 도망임을 아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춘희 씨, 왜 또 왔어.”
“너 깡패 새끼야, 형사야?”
남자는 내 이름을 알았다. 나는 남자의 이름을 몰랐다.
“깡패들이 널 뭐라고 부르는데?”
칼판. 그림자 형사. 미아파 두목의 오른팔 칼잡이.
나는 이름 없이 자라, 닥치는 대로 살았다.
바다에 버려져 파도에 휩쓸리다 헤엄을 배우듯.
“왜 날 잡아 왔어.”
“잡혀 온 이유 알면은. 네가 어쩌게.”
귀신같은 계집애. 지치지도 않고 물어 온다.
묻고 싶었다. 뭐가 너를 그렇게까지 살게 하냐고.
궁금했다. 넌 어디로 도망하려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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