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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87 ▼b 박경화 매 | |
| 100 | 1 | ▼a 박경화 |
| 245 | 1 0 | ▼a 매혹하는 사람들 : ▼b 폴란드, 퍼포먼스 아트 투어 에세이 / ▼d 박경화 지음 |
| 260 | ▼a 광주 : ▼b 문학들, ▼c 2019 | |
| 300 | ▼a 191 p. : ▼b 천연색삽화 ; ▼c 19 cm | |
| 536 | ▼a 이 책은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의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으로 지원 받아 발간되었음 |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87 박경화 매 | 등록번호 111817816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2000년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 박경화가 2017년 폴란드에서 벌인 퍼포먼스 아트 투어를 에세이 <매혹하는 사람들>에 담아냈다. 중부 유럽 발트해에 면해 있는 공화국 폴란드. 박경화는 이곳의 여섯 도시에서 44일간 머물며 '퍼포먼스 아트 이벤트'를 벌였다.
메마른 광장에 휙 내던져진 퍼포먼스 아티스트는 "까다롭고 예민하고 예측할 수 없는 힘의 생리"를 관객들의 앞에서 펼친다. 공연은 일회적이다. 결코 소설처럼 반복하여 수정할 수 없는 냉혹한 예술이다.
폴란드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안토니 카르봡스키의 작품 '표적(Target)'은 태엽 감은 장난감 검은 말이 숨 가쁘게 또각또각 움직일 때 바닥에 엎드려 말을 희롱하듯 입을 벌리고, 때로는 위협하듯 가쁜 호흡을 내뿜는 행위를 보여 준다. 그가 다섯 살일 때 마을 사람들이 다리를 다친 검은 말을 숲으로 끌고 가 사살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을 퍼포먼스 아트로 표현했다. 개인의 역사가 내적인 표현과 외적인 표현의 교차처럼 드라마틱하게 전개되고 칼자국처럼 선명하게 남은 것이다.
김현주 소설가는 박경화의 첫 퍼포먼스 아트 작품 '나의 맨발'을 본 후 "그녀의 신체는 음악과 서사가 잘 결합된 또 하나의 오브제"이며 "'어항'을 비롯한 여러 작품들이 생명과 평화를 노래"한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그녀는 경계를 허무는 탐미적 작품들로 자신의 고유한 생명력을 소설과 퍼포먼스 아트에 투영하고 있다.
소설가이자 퍼포먼스 아티스트 박경화
폴란드 퍼포먼스 아트 투어 에세이집
『매혹하는 사람들』 펴내
신체를 이용한 조형 예술, 곧 행위예술을 가리키는 ‘퍼포먼스’는 우리 사회에서 아직 낯선 영역이다. 그런 점에서 소설가 박경화는 매우 독특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녀의 작품 ‘어항’은 국내외에서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고, 2019광주FINA수영세계선수권대회 특별전 오프닝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2000년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 박경화가 2017년 폴란드에서 벌인 퍼포먼스 아트 투어를 에세이 『매혹하는 사람들』(문학들 刊)에 담아냈다. 중부 유럽 발트해에 면해 있는 공화국 폴란드. 박경화는 이곳의 여섯 도시 ‘크라쿠프’, ‘포즈난’, ‘스타가르드’, ‘슈체진’, ‘시비노우이시치에’, ‘바르샤바’에서 44일간 머물며 ‘퍼포먼스 아트 이벤트’ 벌였다.
소설을 쓰는 일이 탈진이 되도록 사각 밀실 안에 스스로를 몰아넣는 작업이라면 퍼포먼스 아트는 메마른 광장에 휙 내던져지는 느낌이었다.
_포즈난(Poznaú) 부분
메마른 광장에 휙 내던져진 퍼포먼스 아티스트는 “까다롭고 예민하고 예측할 수 없는 힘의 생리”를 관객들의 앞에서 펼친다. 공연은 일회적이다. 결코 소설처럼 반복하여 수정할 수 없는 냉혹한 예술이다.
폴란드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안토니 카르봡스키의 작품 ‘표적(Target)’은 태엽 감은 장난감 검은 말이 숨 가쁘게 또각또각 움직일 때 바닥에 엎드려 말을 희롱하듯 입을 벌리고, 때로는 위협하듯 가쁜 호흡을 내뿜는 행위를 보여 준다. 그가 다섯 살일 때 마을 사람들이 다리를 다친 검은 말을 숲으로 끌고 가 사살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을 퍼포먼스 아트로 표현했다. 개인의 역사가 내적인 표현과 외적인 표현의 교차처럼 드라마틱하게 전개되고 칼자국처럼 선명하게 남은 것이다.
김현주 소설가는 박경화의 첫 퍼포먼스 아트 작품 ‘나의 맨발’을 본 후 “그녀의 신체는 음악과 서사가 잘 결합된 또 하나의 오브제”이며 “‘어항’을 비롯한 여러 작품들이 생명과 평화를 노래”한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그녀는 경계를 허무는 탐미적 작품들로 자신의 고유한 생명력을 소설과 퍼포먼스 아트에 투영하고 있다.
물고기가 당신 입 안에 있을 때 당신은 물고기의 운명을 쥐고 있는 여인이었어요. 당신은 물고기를 씹을 수도 있었고 삼킬 수도 있었죠. 처음 당신은 물고기에게 도움을 달라고 애원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러나 물고기는 당신의 뜻을 외면했어요. 당신은 외롭고 고통스러워 보였어요.
-「슈체진(Szczecin)」 부분
박경화의 말대로 이 책이 ‘퍼포먼스 아트’라는 예술의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지만, 2017년 폴란드에서 44일간 보냈던 그 뜨겁고 강렬한 현장을 컬러 사진과 함께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예술가들의 끝없는 고민과 도전, 방황과 그 불안도 엿볼 수 있기를. “바라건대 이 책을 폴란드 여행기로 보지 말기를…”
정보제공 :
저자소개
박경화(지은이)
등단 이래 소설을 써오던 중 2012년 서사가 있는 신체미술을 발표하면서 퍼포먼스 아트에 심취했다. 2013년 베를린과 뉴욕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등 다수 국가에서 퍼포먼스 아트를 발표해 왔다. 경계를 허무는 탐미적 작품들로 소설과 퍼포먼스 아트 두 장르에 고유한 생명력을 투영하고 있다. 발표 작품으로 소설집 『태엽 감는 여자』, 『존재들』, 장편소설 『딤섬』이 있으며, 에세이 『매혹하는 사람들』은 2017년 폴란드로 떠난 아트 투어에 대한 이야기이다. 퍼포먼스 아트 작품으로는 ‘나의 맨발’, ‘어항’, ‘달팽이’, ‘논리연금술 #1~#9’, ‘은신처’ 등이 있다. 특히 ‘어항’ 작품은 국내외에서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2019년 FINA 특별전 오프닝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불어불문학을 전공하였고 2000년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목차
프롤로그·4 크라쿠프(Krak?w) ‘어항’을 든 여인·10 포즈난(Pozna?) 공존의 아름다운 모색 ‘논리 연금술 #1, #2, #3’·46 스타가르드(Stargard) 조용하고 내밀한 활기 ‘나의 맨발’·82 안토니(Antoni)의 집 드러누워 배를 보이는 고양이처럼 휴식·104 슈체친(Szczecin) 따뜻함과 세련됨의 조화 다시 ‘어항’·126 시비노우이시치에 바다와 국경이 도시 안에 있어요 (?winouj?cie) ‘달팽이’·146 바르샤바(Warszawa) ‘바르샤바 선언’·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