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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도시 :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모두에게 이로운가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Sorkin, Michael, 1948-2020 조순익, 역
서명 / 저자사항
정의로운 도시 :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모두에게 이로운가 / 마이클 소킨 지음 ; 조순익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북스힐,   2019  
형태사항
502 p. : 삽화 ; 23 cm
원표제
What goes up : the rights and wrongs of the city
ISBN
9791159712296
일반주기
색인수록  
일반주제명
Architecture --Human factors Architecture and society --New York (State) --New York City planning --Social aspects --New York (State)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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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720.9747 2019 등록번호 111818836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마이클 소킨은 세계에서 가장 직설적이고 흡입력 있게 글을 쓰는 건축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뉴욕을 겉만 번지르르한 고층건물과 불평등 심화로 점철된 도시로 만들어온 공무원과 개발업자, ‘시민’ 단체, 그리고 큰돈을 주무르는 이들을 꾸짖는다.

그는 오늘날 도시의 외관을 만드는 형태와 실상을―지역지구제와 정치적 거래부터 더 섬세한 건축설계 요인까지―드러낼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부터 인간적인 규모로 시작하는 또 다른 종류의 도시를 힘차게 옹호한다.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우며, 자기성취감을 느끼는 근린지구와 공적 공간의 근거지가 될 도시를 지지하는 것이다.

날카로운 건축가의 눈으로 탐구하는
현대 도시의 운명

마이클 소킨은 세계에서 가장 직설적이고 흡입력 있게 글을 쓰는 건축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정의로운 도시』에서 그는 뉴욕을 겉만 번지르르한 고층건물과 불평등 심화로 점철된 도시로 만들어온 공무원과 개발업자, ‘시민’ 단체, 그리고 큰돈을 주무르는 이들을 꾸짖는다. 그는 오늘날 도시의 외관을 만드는 형태와 실상을―지역지구제와 정치적 거래부터 더 섬세한 건축설계 요인까지―드러낼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부터 인간적인 규모로 시작하는 또 다른 종류의 도시를 힘차게 옹호한다.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우며, 자기성취감을 느끼는 근린지구와 공적 공간의 근거지가 될 도시를 지지하는 것이다.
소킨의 글쓰기에는 건축가이자 도시 실천가로서 살아온 일생의 경험이 녹아있다. 그는 도시와 건물을 관찰하고 거기서 살아가는 행위의 즐거움과 그 기술에 대하여 쓴다. 이는 도시와 건물을 더 잘 이해하고 그 속에서 더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다. 탐욕과 특권의 요구에 쉽게 응하는 평범한 디자인과 ‘스타 건축가’의 무기력한 순종을 혹평해온 그는 『정의로운 도시』라는 더 넓은 레이더망을 통해, 건축가로서의 소명의식과 전문성, 건축 분야의 거장을 향한 존경심, 현 시대를 향한 신랄한 위트가 담긴 자신의 주장을 학생과 현직자, 그리고 도시의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건축은 어떻게 도시를 정의롭게 만드는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발을 디딘 이후 뉴욕은 어떻게 변했을까? 뉴욕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전 세계 스타 건축가들의 화려한 빌딩들로 스카이라인이 번쩍인다. 이렇게 커져가는 도시 속에서 그 발전을 누려야 할 동네와 거리는 점점 분열되고 있다. 이에 저명한 건축학자 마이클 소킨은 쇠락하는 신자유주의 도시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뉴욕에는 지역사회 문제, 도시계획에 관심을 쏟은 사회운동가이자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의 저자 제인 제이콥스와 재벌 사업가이자 미합중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공존한다. 이 도시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건축은 어떻게 도시를 정의롭게 만드는가?
『정의로운 도시』에서 소킨은 두 명의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와 빌 디블라시오의 비인간적인 정권이 뉴욕을 어떻게 휘황찬란한 고층 건물로 가득한 도시로 만들어버렸는지, 불평등을 어떻게 심화시켰는지 이야기한다. 예컨대, 9/11 테러 이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공간이었던 그라운드 제로는 개발업자들의 손으로 넘어갔고, 소킨은 그라운드 제로가 어떻게 바뀌었는가에 대하여 자신의 감상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다. 또한 허리케인 샌디 상륙 당시의 자신의 아파트와 공공주택 단지들의 상황을 비교하며 뉴욕의 자연재해와 인재에 대한 대비책의 부재를 신랄하게 공격한다.
소킨이 제기한 문제들은 기실 뉴욕뿐만 아니라 많은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과제이기 때문에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만하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여러 매체에 기고한 칼럼 및 에세이를 엮은 이 책에서는 소킨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도시를 생각하는 건축가로서의 굳건한 소명의식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건축의 시각으로 바라본 도시의 미래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에 고층 건물을 신축하려는 개발업자를 저지하기 위해 주변 건물의 입주민들이 1천100만 달러(약 130억 원)을 지불하여 공중권(air rights)을 사들였다. 이에 개발업자는 기존의 신축계획을 바꿨고, 입주민들은 자신의 집에서 맨해튼의 상징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돈으로 지켜냈다. 부동산을 공기 채굴 산업으로, 성장과 밀도를 동의어라고 한 소킨의 표현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서울에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는 일은 아파트 매매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고려된다. 모든 시민이 적정 비용의 괜찮은 주택에 사는 건 권리의 문제다. 돈을 주고 조망권을 구입해야 하는 현 상황은 권리를 돈으로 사는 것과 다름없다. 이렇듯 부자는 거대하고 쾌적한 집으로, 빈자는 점점 더 자그마한 임대 공간으로 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권리를 빼앗긴 비정상적 상황에 맞서 시민 스스로 주인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 하지만 비인격적인 도시 개발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런 힘에 대항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비인격적 개발은 가속화되고 심화될 것이다. 소킨이 도시와 건축에 대해 왕성한 비평 활동을 한 것도 역시 그러한 불공평의 문제에 대처하려는 정의감의 발로에서였다.
마이클 소킨은 공정성과 다양성이라는 도시의 비전을 가진 도시철학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동시에, 평생을 건축가이자 건축비평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를 이해하고 관찰하는 노하우도 소개한다. 건축가가 배워야 할 중요한 것들 그리고 앞으로 맞이하게 될 미래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또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와 브라질 리우에서 함께한 멋진 시간이나 『현대성의 경험』의 저자 마셜 버만과의 우연한 만남은 뉴스로 접하던 명사들과의 사적인 일면을 엿보는 듯 흥미롭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마이클 소킨(지은이)

수상 경력이 있는 건축가이며, 시티 칼리지 오브 뉴욕(CCNY) 대학원의 건축 석좌교수 겸 도시설계 프로그램 디렉터이자, 비영리 건축·도시 두뇌집단인 테레폼(Terreform)의 대표다. 2010년에 미국문예아카데미 건축부문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내셔널 디자인 어워즈에서 디자인 마인드 상을 수상했다. 10년간 『빌리지 보이스』의 건축비평가였으며, 지금은 『네이션』에서 비평가로 활동하며 『아키텍처럴 레코드』와 『아키텍처럴 리뷰』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아한 시체(Exquisite Corpse)』, 『어떤 모음이 필요하다(Some Assembly Required)』, 『맨해튼에서 20분(Twenty Minutes in Manhattan)』, 『위글(Wiggle)』, 『올 오버 더 맵(All Over the Map)』 등이 있다.

조순익(옮긴이)

연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번역가로 활동해 왔다. 『아키텍트하다』, 『현대 건축: 비판적 역사』(공역), 『현대 건축의 이해』, 『건축이 중요하다』, 『정의로운 도시』, 『공유도시: 임박한 미래의 도시 질문』, 『바이오필릭 라이프』(공역) 등 주로 건축과 도시, 디자인, 비평에 관한 다수의 번역서가 있으며, 『건축문화』, 『도무스 코리아』, 『건축가』, 『건축평단』을 비롯한 온ㆍ오프라인 간행물의 번역 및 서평에 개입해 왔다. 저서로는 『보는 기계와 읽는 인간: 건축문화 텍스트 읽기』가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옮긴이의 말
들어가며

뉴욕, 뉴욕, 뉴욕
01 제인의 안경
02 뉴욕의 세 폭짜리 그림
03 그리니치빌리지를 위한 열두 가지 긴급 제안
04 뉴욕대학교의 분기점
05 월 스트리트 점령하기
06 뉴욕의 갓길 보도
07 역경을 통한 교훈
08 허리케인 샌디
09 에이다 루이스 헉스터블
10 그라운드 제로섬
11 마셜 버만 1940~2013
12 공기가 교환재가 될 가능성
13 뉴욕 현대미술관의 큰집
14 빈자의 출입문 뒤편
15 지어지는 것과 무너지는 것
16 작은 주거 상자들
17 평소와 같은 비즈니스
18 크게 그리고 더 크게
19 또 다른 도시
20 돼지의 귀
21 바다에서 길을 잃다
22 함께 모인다는 것
23 그라운드 제로의 성당
24 새로운 뉴욕, 그 진부한 이야기
25 맨해튼 트랜스퍼
26 사람들 지키기

다른 곳에서
27 알 필요가 있을까?
28 홀린 힐스의 추억
29 교외로 돌아가기
30 자본주의 없는 건축
31 비공식적 공식성
32 라피 세갈의 시련
33 크리에 ♥ 슈페어
34 도시 밀림 속의 혈투
35 실용적인 도면
36 독방 감금을 없애자!
37 대통령과 도서관
38 비평의 척도
39 건축가가 알아야 할 250가지
40 중국 공장의 애물단지
41 민간 물체들
42 선명한 빛
43 노동자로서 건축가
44 자하 하디드와의 여행
45 시온 광장의 핑크워싱
46 돈의 죄의식
47 트럼프에 대항하는 건축
48 자율주행차 이후의 도시

고인들을 기리며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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