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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1 | ▼a Paperny, Anna Mehler |
| 245 | 1 0 | ▼a 여보세요, 제가 지금 죽고 싶은데요 : ▼b 자살에 실패한 저널리스트의 우울증 추적기 / ▼d 애나 멜러 페이퍼니 지음 ; ▼e 신승미 옮김 |
| 246 | 1 9 | ▼a Hello I want to die please fix me : ▼b depression in the first person |
| 260 | ▼a 서울 : ▼b 현암사, ▼c 2020 | |
| 300 | ▼a 461 p. ; ▼c 22 cm | |
| 600 | 1 0 | ▼a Paperny, Anna Mehler |
| 600 | 1 0 | ▼a Paperny, Anna Mehler ▼x Mental heal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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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 | 1 | ▼a 신승미, ▼e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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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62.1968527 2020 | 등록번호 111827993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저자는 자살을 시도했던 그날을 기억하지 못한다. 자동차 부동액을 마셨던 순간은 흐릿할 뿐이고 병원에서 깨어난 직후의 기억도 희미한 이미지만으로 남아 있다. 2011년 9월 저자 애나 멜러 페이퍼니는 첫 자살 시도를 자행했고 이후로 여섯 번을 더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죽지 못했다. 그동안 꾸준히 우울증 치료를 받았지만 자살 충동은 사라지지 않았고, 자살 기도 이전에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상황들을 일상에서 마주해야 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이 병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내기로 결심했다.
저자는 기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우울증과 관련된 일을 하는 전문가들을 만났다. 정신과 의사, 뇌 연구자, 법률 전문가 그리고 제약 회사와 보험사까지, 이들이 우울증이라는 병을 어떻게 보고 다루는지 취재했다. 다른 환자와 그 가족들을 만나 그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들었다. 이 책은 우울증 치료법 같은 의학적인 내용부터 사회 제도와 차별이 우울증에 끼치는 영향까지 우울증과 자살을 다각도에서 종합적으로 다룬다.
나는 이 병을 깊이 파헤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죽고 싶었던 기자, 우울증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치다!
저자는 자살을 시도했던 그날을 기억하지 못한다. 자동차 부동액을 마셨던 순간은 흐릿할 뿐이고 병원에서 깨어난 직후의 기억도 희미한 이미지만으로 남아 있다. 2011년 9월 저자 애나 멜러 페이퍼니는 첫 자살 시도를 자행했고 이후로 여섯 번을 더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죽지 못했다. 그동안 꾸준히 우울증 치료를 받았지만 자살 충동은 사라지지 않았고, 자살 기도 이전에는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상황들을 일상에서 마주해야 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이 병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내기로 결심했다.
저자는 기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우울증과 관련된 일을 하는 전문가들을 만났다. 정신과 의사, 뇌 연구자, 법률 전문가 그리고 제약 회사와 보험사까지, 이들이 우울증이라는 병을 어떻게 보고 다루는지 취재했다. 다른 환자와 그 가족들을 만나 그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들었다. 이 책은 우울증 치료법 같은 의학적인 내용부터 사회 제도와 차별이 우울증에 끼치는 영향까지 우울증과 자살을 다각도에서 종합적으로 다룬다.
자살은 생각보다 어렵다, 다행히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아도 실제로 죽음을 시도했던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저자가 털어놓는 자신의 경험은 충격적일 만큼 적나라하다. 저자는 자살에 실패하면 겪을 일들에 대해 아무도 자신에게 말해주지 않았다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느낀 것들을 독자들에게 고백한다. 쓰러진 자신을 발견했던 직장 상사들과 나중에 면담을 할 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자살을 다시는 시도하지 않겠다던 결심이 어쩌다 변해버렸는지를 담담하게 서술한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자살 사고를 더 심화시키는 아이러니를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한다. 삼키기도 싫은 페인트 시너를 모두 토해내고 나면 다음 날까지 트림을 하게 되니 시너만큼은 시도하지 말라고 하는 저자의 태도는 일견 유머러스하기까지 하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는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 그들의 주변인들에게는 가족과 친구를 이해할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우울증이라는 미로를 헤매며 알게 된 것들
현대 의학은 확실한 우울증 치료법을 개발하지 못했기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치료 방법을 여러 번 바꾸게 된다. 효과가 있는 약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약을 써보아야 하고, 찾아낸다고 해도 나중에 다른 약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올 확률이 높다. 우울증이라는 미로를 헤매던 저자는 탈출구가 있을지 알기 위해 자신이 받는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만이 아니라 극소수의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수술에 대해서도 취재한다. 전기 충격을 주고 뇌의 일부를 제거하는 낯선 시술들에 대해 대중이 느끼는 감정은 결코 유쾌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미디어로 인해 잘못 형성된 편견을 걷어내고 전문가의 말을 통해 각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시술을 받은 환자의 경험담에서 좌절과 희망을 동시에 전달받기도 한다.
우울증 환자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의학만이 아니다. 우울증은 사회·문화적인 환경 때문에 발병하거나 심화되기도 한다. 이 책은 우울증을 둘러싼 문제를 다각도에서 바라본다. 우울증에 걸리면 받을 수 있는 의료 지원은 보험사의 이익에 따라 달라지고, 제약 회사는 실적 때문에 우울증 신약 개발을 그만둔다. 의사들이 우울증을 병으로 규정할 때 연구 대상으로 삼았던 사람 중에 여성이 많았기 때문에 우울증의 많은 증세는 소위 여성적인 것과 연결된다. 인종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려도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렵다. 이처럼 우울증은 복잡한 질병이기 때문에 사회·문화적 요소까지 깊이 고려해야 비로소 이 병을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다.
자살이 아닌 다른 결말을 만들기 위한 기록과 탐구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되는가? 이 책은 승리의 기쁨에 차 있지 않다.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지도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이 책은 우울증에 대해 생각할 때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회적 불공평과 제도의 미흡한 부분을 조명한다. 이런 점 때문에 2019년 이 책은 그해 최고의 캐나다 논픽션 도서에 수여하는 힐러리 웨스턴 라이터스 트러스트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우리는 우울증을 얼마나 모르는지, 자살자들에게 무엇이 필요했는지를 앎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애나 멜러 페이퍼니(지은이)
로이터 통신의 토론토 주재 기자. 《더 글로브 앤드 메일》 기자였으며, 《글로벌 뉴스》에서 일할 당시 탐사 보도 데이터팀을 이끌었다. 마약성 진통제 사용부터 난민 문제, 아이티 지진 후의 상황 등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추적했고, 캐나다 교도소의 사망 실태를 다룬 기사로 댄 맥아더 탐사보도상을 받았다. 20대 초반에 우울증으로 자살을 기도한 뒤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발휘해 삶을 망치는 이 병을 파헤치기로 결심했다. 우울증 치료법과 이 병을 둘러싼 실태를 이해하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 신경과 전문의, 뇌 연구가 등 북미 전역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을 인터뷰했다. 페이퍼니는 최신 약품, 새로운 치료법, 제도적 결함부터 알려지지 않은 영역까지 다방면에서 우울증을 분석하며 병의 실체에 다가가고자 한다.
신승미(옮긴이)
조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질랜드 유니텍대학교에서 관광과 레저를 전공했다. 오랫동안 잡지사의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장에서 터득한 지식과 노하우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겨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 <우리 강아지, 이럴 땐 어쩌죠?>, <디렉터 딜레마>, <최강 프레젠테이션 기술>, <감정활용의 기술>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일인칭 시점으로 1 대재앙 2 자살 기도가 실패로 돌아갔을 때 3 정신과 병동 체류 4 뭐, 내가 우울증이라고? 5 진단 때문에 미치겠다 6 자살은 생각보다 어렵다 7 네 적을 알라 8 질문 목록에 체크하기 9 자살 블루스 10 곤경에 빠지다 제2부 치료 시도 11 상습 복용의 대행진 12 잘 알아챘어요! 13 감전, 충격, 태우기로 뇌를 항복시키다 14 뇌 분석하기 15 메마른 제약업계의 수송관 16 오래된 병, 새로운 방법-뇌에 삽입된 전극 17 오래된 병, 새로운 방법-환각제부터 스마트폰까지 제3부 실망스러운 현실 18 낙인과 헛소리 19 틈새로 추락하다 20 정신건강은 부자의 전유물이다 21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 22 “더 많은 아이들이 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23 인종 장벽 제4부 미로 속에서 24 누구에게 전화할 것인가? 25 자살 욕구에 관한 대화에 임하는 자세 26 강제 수용 27 신뢰의 문제 제5부 보잘것없는 대단원 28 일인칭 시점의 후기 감사의 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