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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720.9539 ▼b 2020 | |
| 100 | 1 | ▼a Bianchi, Cristiano |
| 245 | 1 0 | ▼a 모델 시티 평양 : ▼b 완벽한 도시를 꿈꾸는 북한의 건축물 / ▼d 크리스티아노 비앙키, ▼e 크리스티나 드라피치 지음 ; ▼e 조순익 옮김 |
| 246 | 1 9 | ▼a Model city Pyongyang |
| 260 | ▼a 서울 : ▼b Sigongart, ▼c 2020 | |
| 300 | ▼a 223 p. : ▼b 삽화(일부천연색), 설계도 ; ▼c 20 x 21 cm | |
| 500 | ▼a 감수: 안창모 | |
| 650 | 0 | ▼a Architecture ▼z Korea (North) ▼z P'yŏngyang |
| 650 | 0 | ▼a Architecture ▼z Korea (North) ▼z P'yŏngyang ▼v Pictorial works |
| 651 | 0 | ▼a P'yŏngyang (Korea) ▼v Pictorial works |
| 700 | 1 | ▼a Drapić, Kristina, ▼e 저 |
| 700 | 1 | ▼a 조순익, ▼e 역 |
| 700 | 1 | ▼a 안창모, ▼e 감수 |
| 900 | 1 0 | ▼a 비앙키, 크리스티아노, ▼e 저 |
| 900 | 1 0 | ▼a 드라피치, 크리스티나, ▼e 저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720.9539 2020 | 등록번호 121256611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북한과의 급변하는 관계 속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은 늘 우리에게 미지의 세계다. 그나마 최근에는 정치적 상황과는 관계없이 북한의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제껏 접하기 어려웠던 북한의 실제 모습을 여러 방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이다. <모델 시티 평양>은 북한의 수도인 평양의 건축물에 관한 책이다.
‘사회주의 야외 박물관’이라는 표현대로 북한이라는 나라를 이루고 있는 사상과 가치관 등이 북한의 대표 도시인 평양의 건축에 투영된 것을 볼 수 있다. 운 좋게 북한을 방문한다 해도 자유롭게 도심을 거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모델 시티 평양>이 그곳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것이다.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북한 건축물의 독특한 아름다움
2015년에 북한을 처음 방문한 두 명의 유럽인 건축가들의 눈에 비친 평양은 건축가들의 은밀한 이상향이었다. 도시 계획 규제나 용적률 지침, 땅값 등 건축을 시작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북한에서는 불필요했고, 하나의 일관된 비전으로 모든 것이 설계된 도시였던 것이다. 평양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모델 도시’다.
『모델 시티 평양』의 주인공은 건축물이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회색빛 우중충한 건물들 대신 웨스 앤더슨 영화에 나올 법한 파스텔톤의 건축물들이 책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알게 모르게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와는 달리 이 책의 저자들은 철저히 객관적인 시선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것이 가능했기에 이런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평양시의 건축과 도시 공간을 시각적으로 훑는 여정’이라고 책의 첫머리에서 밝힌 것처럼 이 책은 시각적으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외부인의 시선으로 볼 때 허구와 현실을 구분하기 힘든 북한의 특성은 이 책의 사진에서 그대로 드러나는데, 흔히 북한의 예술가들이 북한 지도자들이나 성스러운 장소를 묘사할 때 사용하는 기법을 본뜬 것이다. 즉 건축물은 그대로 두고, 파스텔컬러로 서서히 농담을 변화시킨 하늘을 결합하여 시각적 이질감을 만들어 냈다. 평양의 실제 건축물들이지만, 다소 환상적으로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현실이 비현실이 되고, 비현실이 현실이 되는 세계가 창조되면서 비로소 ‘모델 도시’ 평양이 드러난다.
평양에서 만나는 삶의 흔적들
수령의 사진이나 선전 문구를 잘라 낼 수 없고, 주거 건물의 사진 촬영은 거리를 두고 해야 하며, 사람들을 찍기 전에는 허락을 받아야 하고, 군사적인 내용은 절대 촬영해선 안 된다. 저자들이 평양의 건축물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지켜야만 했던 규칙들이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이들을 안내했던 가이드가 책임을 져야 했기에 저자들은 규칙을 철저하게 따라야만 했다고 한다. 그 결과 가이드의 신뢰를 얻은 이들은 약간의 자유를 얻어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이러한 결과물이며, 신기하게도 건축물과 함께 등장하는 평양 시민들의 모습에서는 어떠한 꾸밈의 흔적도 발견할 수 없다.
평양이란 도시의 기본 원리, 평양의 주요 공간들의 의미, 대표적인 건축물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새로운 평양의 모습 등이 담겨 있는 『모델 시티 평양』을 읽고 나면, 평양의 구석구석을 둘러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진들에서 문득문득 드러나는 평양의 평범한 시민들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뉴스나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것처럼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지도 않고, 발을 맞춰 행진하고 있지도 않다. 출퇴근길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고, 아이들은 공원에서 뛰놀며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이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모델 도시’ 평양이지만, 그 이면의 평범한 일상을 발견하는 것이 이 책이 지닌 또 하나의 재미다.
『모델 시티 평양』에는 유명 여행 작가 피코 아이어의 서문과, 대표적인 북한 여행사인 고려관광사를 운영하면서 북한에 대한 여러 책을 낸 니콜라스 보너, 그리고 영국의 건축비평가 올리버 웨인라이트가 각각 쓴 평양에 대한 에세이가 실려 있다. 이들의 글은 외형만 보고는 알 수 없는 평양의 진짜 모습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건축에 흥미가 있는 이들이라면 책에 담긴 평양 도심의 평면도와 상징적인 건축물들의 도면을 놓쳐선 안 된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크리스티아노 비앙키(지은이)
건축가이자, 토스카나와 베이징에 사무소를 둔 스튜디오 ZAG의 창립자다. 최근에는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사회적·도시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건축 사진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중국을 오가며 일과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드라피치(지은이)
세르비아 태생의 건축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다. 어릴 때 이탈리아로 떠나 밀라노에서 건축과 조경 설계를 공부한 뒤, 중국에서 4년을 보내며 건축과 사회학 및 이데올로기 간의 관계를 연구했다. 현재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 살고 있다.
조순익(옮긴이)
연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번역가로 활동해 왔다. 『아키텍트하다』, 『현대 건축: 비판적 역사』(공역), 『현대 건축의 이해』, 『건축이 중요하다』, 『정의로운 도시』, 『공유도시: 임박한 미래의 도시 질문』, 『바이오필릭 라이프』(공역) 등 주로 건축과 도시, 디자인, 비평에 관한 다수의 번역서가 있으며, 『건축문화』, 『도무스 코리아』, 『건축가』, 『건축평단』을 비롯한 온ㆍ오프라인 간행물의 번역 및 서평에 개입해 왔다. 저서로는 『보는 기계와 읽는 인간: 건축문화 텍스트 읽기』가 있다.
안창모(감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건축을 연구하며 「한국전쟁을 전후한 한국건축의 성격변화」와 『건축가 박동진에 관한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건축역사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한국 근대건축의 역사와 이론을 연구하며 역사문화환경보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현대건축50년』(1996), 『덕수궁-시대의 운명을 안고 제국의 중심에 서다』(2009), 『서울건축사』(1999, 공저), 『평양건축가이드』(2011, 공저), 『북한문화, 둘이면서 하나인 문화』(2008, 공저), 『기술과 사회로 읽는 도시건축사』(2022), 『가회동 두 집, 북촌의 100년을 말하다』(2023) 등이 있다. 2014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한국관의 공동큐레이터를 맡았다. 2021년 한국건축역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목차
서문 ㆍ 청사진들의 청사진 (피코 아이어) 들어가며 ㆍ 모델 도시 (크리스티아노 비앙키, 크리스티나 드라피치) 기념비적 공간 도시 속의 도시 사회적 응축기 아이콘 평양의 미래 평면도 & 기타 도면 에세이 ㆍ 평양: 1993년부터 현재까지 (닉 보너, 사이먼 카커렐) 에세이 ㆍ 사회주의 낙원 건설하기 (올리버 웨인라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