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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Lawrence, D. H. (David Herbert), 1885-1930 문형준, 1975-, 역
서명 / 저자사항
아포칼립스 /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 문형준 옮김
발행사항
서울 :   b,   2022  
형태사항
384 p. ; 20 cm
총서사항
b판고전 ;22
원표제
Apocalypse
ISBN
9791189898779
일반주기
부록: 1. 존 오만 박사의 『요한계시록』에 대한 서평, 2. 프레데릭 카터의 『아포칼립스의 용』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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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24.9 L419 아 등록번호 111868312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비유적, 상징적 표현들에 옮긴이가 상세한 주석을 달아준 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아포칼립스’는 ‘종말의 계시’라는 본래의 의미 이전에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을 지칭한다. 짧은 「요한계시록」을 로렌스가 장편의 에세이로 다루었다는 것은 이 책이 매우 섬세하고 깊은 계시록의 탐구를 담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데 성경 연구자도 아닌 소설가가 종말을 계시한 성경을 자세히 분석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로렌스의 대표적 작품들에 가득 찬 재생과 생명, 삶의 에너지, 야생적 자유 등의 주제에서 찾을 수 있다. 외설을 도발하며 본연을 대담하게 따르는 성의 자유, 아버지와 남편과 문명을 떠나 자연과 우주 속으로 자신을 던져버리는 원시성, 이로써 획득하는 총체성이나 상상력의 해방 등은 로렌스 소설을 관통하는 하나의 핵심 주제이다. 이것은 지상의 파괴와 절멸 이후 천국을 대비해야 한다는 「요한계시록」이 일러주는 삶과는 정반대의 삶이다. 1914~1928년 사이에 로렌스가 쓴 『무지개』, 『사랑에 빠진 여인들』, 「말을 타고 떠난 여인」, 「세인트모어」, 『채털리 부인의 연인』 같은 장ㆍ단편은 로렌스 소설의 핵심 주제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주인공들은 우주, 태양과 땅, 인류와 유기적 관계를 화복하는 역동적 삶을 산다. 그리하여 파국과 절멸 이전에 회복과 재생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소설에서 제시한다. 이어서 로렌스는 죽기 전 마지막 책인 『아포칼립스』를 쓰고 이 책에서 유대-기독교 전통이 왜곡하며 전유한 종말의 서사를 샅샅이 비판하기에 이른다.

<도서출판 b>에서 D. H. 로렌스의 『아포칼립스(Apocalypse)』를 출간했다. 비유적, 상징적 표현들에 옮긴이가 상세한 주석을 달아준 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아포칼립스’는 ‘종말의 계시’라는 본래의 의미 이전에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을 지칭한다. 짧은 「요한계시록」을 로렌스가 장편의 에세이로 다루었다는 것은 이 책이 매우 섬세하고 깊은 계시록의 탐구를 담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데 성경 연구자도 아닌 소설가가 종말을 계시한 성경을 자세히 분석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로렌스의 대표적 작품들에 가득 찬 재생과 생명, 삶의 에너지, 야생적 자유 등의 주제에서 찾을 수 있다. 외설을 도발하며 본연을 대담하게 따르는 성의 자유, 아버지와 남편과 문명을 떠나 자연과 우주 속으로 자신을 던져버리는 원시성, 이로써 획득하는 총체성이나 상상력의 해방 등은 로렌스 소설을 관통하는 하나의 핵심 주제이다. 이것은 지상의 파괴와 절멸 이후 천국을 대비해야 한다는 「요한계시록」이 일러주는 삶과는 정반대의 삶이다. 1914~1928년 사이에 로렌스가 쓴 『무지개』, 『사랑에 빠진 여인들』, 「말을 타고 떠난 여인」, 「세인트모어」, 『채털리 부인의 연인』 같은 장ㆍ단편은 로렌스 소설의 핵심 주제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주인공들은 우주, 태양과 땅, 인류와 유기적 관계를 화복하는 역동적 삶을 산다. 그리하여 파국과 절멸 이전에 회복과 재생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소설에서 제시한다. 이어서 로렌스는 죽기 전 마지막 책인 『아포칼립스』를 쓰고 이 책에서 유대-기독교 전통이 왜곡하며 전유한 종말의 서사를 샅샅이 비판하기에 이른다.

『아포칼립스』는 로렌스가 죽기 전 마지막 저술이고 사후(1931년) 출판된 책이다. 모두 23장을 썼는데, 내용상 1~4장, 5~8장, 9~16장, 17~23장으로 나눌 수 있다. 1~4장은 이 책의 서문 격이다. 5~8장에서는 「요한계시록」 자체에 초점을 맞추며 주제를 드러내고 그것의 탄생 배경을 밝히는데, 세상의 종말이라는 관념은 기독교 이전부터 존재했던 이교도적 관념이라는 것이다.
“에게문명의 고대 저술들 중 하나로 일종의 이교도 신비주의에 관한 책”을 저변으로 삼아 “그 책을 유대교 종말론자들이 다시 썼고, 그 내용이 확장되었다가, 마지막에 유대-기독교 종말론자인 요한이 이를 다시 고쳐 썼으며, 요한 사후에 이 책을 기독교 저작으로 만들려 했던 기독교도 편집자들에 의해 삭제되고 교정되고 다듬어지고 추가되었던 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읽는 「계시록」이라는 것이다.
이후 9~16장은 「계시록」의 전반부를, 17~21장은 「계시록」의 후반부를 다룬다. 이 챕터들은 「계시록」6~22장에 대한 로렌스의 주해라고 이해할 수 있는데, 여기서 그는 「계시록」에 담긴 고대 이교도들의 ‘이미지 중심 사유 방식’을 통해 각 구절에 깃든 원래의 이교도적 상징을 찾아내고 그것의 의미를
분석한다. 로렌스에게 「계시록」이 이교도 종교문서를 유대-기독교인들이 변형, 훼손시킨 책이라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그가 이 챕터들에서 수행하는 서술은 일종의 비교종교적 관점을 통해 원래의 이교적 상징들이 유대-기독교인들에 의해 어떻게 변형되고 왜곡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 22~23장은 이 책의 결론부이다. 지금까지 「계시록」의 이야기와 구절들을 분석했던 로렌스는 점점 더 강력한 파괴와 더불어 ‘자신들만의’ 천국을 ‘새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으로 천상에 구축하는 결말을 맺는 기독교 아포칼립스에 대하여 사악하고 불쾌하다고 일갈한다.

옮긴이는 이 책의 해제에서 “신의 명령에 귀의하여 다른 모든 생명과 지구 전체를 몰살시키며 자신들만의 천국을 마련하는 「계시록」의 비전에 맞서면서, 로렌스는 죽음과 몰락 이후의 삶의 방향성과 자세를 빚어낸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종말과 끝을 뜻하는 ‘아포칼립스’는 로렌스를 통해 가장 날카로운 비판과 가장 강렬한 희망을 가진 메시지로 변신하여 우리에게 온다”고 썼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지은이)

1885년 9월 10일 잉글랜드 중부 지방 노팅엄 근교 탄광 지대에서 아버지 존 아서 로렌스와 어머니 리디어 비어즐 로렌스의 3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탄광 광부로서 교육을 받지 못한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중산층 출신의 교사였다. D. H. 로렌스는 문학을 좋아하고 교양이 있으며 엄격한 청교도였던 어머니 덕분에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고학으로 1908년 노팅엄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되었다. 교사로 재직하면서 간간이 시를 발표하던 그는 26세가 되던 1911년 폐렴에 걸려 요양을 하게 된다. 이듬해 그는 교사직을 사임하고 그보다 네 살이 위였던 독일인 프리다 부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그녀는 노팅엄 대 은사의 부인이었다). 이미 세 자녀의 어머니였던 그녀는 로렌스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함께 독일과 이탈리아로 사랑의 도피 행각을 했으며 로렌스는 1913년 장편 『아들과 연인』을 발표한다. 그는 1914년 프리다 부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왔고 부인이 전 남편과의 이혼에 성공하자 정식으로 결혼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그는 입대를 지원했으나 폐병 때문에 거부당했다. 그해 그는 최초의 단편집 『프러시아 장교들과 다른 사람들』을 발간한다. 이어서 그는 1915년에 장편 『무지개』를 발간했고, 1920년 이탈리아 피렌체로, 이어서 1922년 독일을 거쳐 미국으로 갔다. 그동안 그는 『사랑에 빠진 여인들』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들을 미국에서 발표해 호평을 받았으며 1925년 다시 이탈리아로 가서 『채털리 부인의 연인』 집필을 시작한다. 이 작품 발표 후 그는 병세가 악화되어 베니스 요양원에 입원했다가 1930년 3월 2일 사망했다.

문형준(옮긴이)

위스콘신대학교(밀워키)에서 영문학/문화이론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평가의 임무』(테리 이글턴), 『광신』(알베르토 토스카노), 『권력을 이긴 사람들』(하워드 진) 등을 번역했고, 『파국의 지형학』, 『감각의 제국』,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 등의 책을 썼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아포칼립스 … 7
부록 1 / 존 오만 박사의 「요한계시록에 대한 서평 … 267
부록 2 / 프레데릭 카터의 「아포칼립스의 용」 ‘서문’ … 270
옮긴이 해제 …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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