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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1 | ▼a 김만리, ▼g 金満里, ▼d 1953- |
| 245 | 1 0 | ▼a 꽃은 향기로워도 : ▼b '김만리'로 산다는 것 / ▼d 김만리 글 ; ▼e 정미영 옮김 |
| 246 | 1 9 | ▼a 生きることのはじまり |
| 246 | 3 | ▼a Ikiru koto no hajimari |
| 260 | ▼a 파주 : ▼b 품, ▼c 2020 | |
| 300 | ▼a 228 p. : ▼b 천연색삽화 ; ▼c 21 cm | |
| 600 | 1 0 | ▼a Kim, Mal-li, ▼d 1953- |
| 600 | 1 4 | ▼a 김만리, ▼g 金満里, ▼d 1953- |
| 650 | 0 | ▼a People with disabilities ▼z Japan ▼v Biography |
| 650 | 0 | ▼a Koreans ▼z Japan ▼v Biography |
| 700 | 1 | ▼a 정미영, ▼d 1972-, ▼e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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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362.43092 2020 | 등록번호 111868429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저자가 일본사회에서 중증장애를 가진 자이니치(在日)로 살아온 반생의 기록이다. ‘장애인’ 또는 ‘장애’에 대해 두 가지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사람의 <결손된 부분> <불가능한 것>이라는 관점과 <장애는 사회 쪽에 있다>는 관점이다. 전자에서 ‘장애’는 장애인이 불가항력적으로 지니게 된 것이고, 후자는 걷지 못하는 것이 ‘장애’가 아니라, 사회 곳곳에 높낮이가 뚜렷한 단차가 있는 ‘장애’이다.
전자와 후자의 장애에 더해 역사적 맥락의 또 다른 ‘장애’가 저자의 삶에 점철되어 있다. 유년시절 10년 동안 장애아 시설에서 보내며 불가항력적으로 연마된 인간에 대한 고찰은 비장애인들의 그것과는 결이 다르다. 20대 초반부터 3년간은 장애인 운동조직의 두뇌로 활동했다. 일본의 장애인해방운동사에 남은 다양한 투쟁은 오늘날 일본 장애인복지제도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일본사회에서 중증장애를 가진 자이니치(在日)로 살아온 반생의 기록이다.
‘장애인’ 또는 ‘장애’에 대해 두 가지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사람의 <결손된 부분> <불가능한 것>이라는 관점과 <장애는 사회 쪽에 있다>는 관점이다. 전자에서 ‘장애’는 장애인이 불가항력적으로 지니게 된 것이고, 후자는 걷지 못하는 것이 ‘장애’가 아니라, 사회 곳곳에 높낮이가 뚜렷한 단차가 있는 ‘장애’이다.
전자와 후자의 장애에 더해 역사적 맥락의 또 다른 ‘장애’가 저자의 삶에 점철되어 있다. 유년시절 10년 동안 장애아 시설에서 보내며 불가항력적으로 연마된 인간에 대한 고찰은 비장애인들의 그것과는 결이 다르다. 20대 초반부터 3년간은 장애인 운동조직의 두뇌로 활동했다. 일본의 장애인해방운동사에 남은 다양한 투쟁은 오늘날 일본 장애인복지제도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후 운동조직의 분열과 해체를 겪는 과정에서 자신의 온갖 경계성과 마주하게 된다. 장애인 해방운동의 핵심부에서 깨달은 저자의 ‘경계성(間性)’은 한국사회가 청산하지 못한 빚이기도 하다. 오랜 고뇌의 시간은 자립생활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사투였고, 그 결실은 과거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전원 장애인극단 창단으로 이어진다. 조선창극사의 판소리계보 마지막을 장식한 어머니 김홍주(金紅珠)의 유전자가, 저자의 마비된 신체를 통해 발산되어가는 과정은 압도적이다.
극단의 무대는 비장애인 문명이 범한 과오인 우생사상(優生思想)에 대한 저격을 시작으로, 버려지고 가둬지는 생명의 존엄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일상에서 ‘장애인’을 대면하는 기회는 얼마나 될까. 눈에 띄지 않거나 존재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현실이다. 시설수용정책 일변도의 복지개념으로는 장애인들의 일상을 접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가족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자원봉사의 개념 또한 문제 해결로 나아갈 수 없다. 장애인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립생활을 하며 지역에서 더불어 사는 삶. 저자는 그곳에 사는 ‘사람’을 인식해 주기를 바랐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김만리(지은이)
1953년 재일(在日) 2세로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3세 때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중증의 장애인이 되었고, 만7세부터 10년 동안 장애아시설에서 보냈다. 21세부터 가족이 아닌 타인의 24시간 활동보조를 받으며 지역에서 자립생활을 시작했는데, 일본에서는 최초이다. 이후 3년간 당시 들불처럼 번진 장애인 해방운동 조직의 핵심멤버로 활동한다. 1983년에 전원 신체장애인으로 구성된 극단 <타이헨(態變)>을 만들고 현재까지 70여 편이 넘는 작품의 대본, 연출, 직접 무대에 서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2년 케냐에서의 첫 번째 해외공연을 시작으로 스위스, 영국, 독일, 한국 등에서 공연. 2001년부터 <김만리 신체예술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 주요저서 공저 「나는 여자(私は女)」 편저 「극단 타이헨의 세계(劇団態変の世界)」
정미영(옮긴이)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출판번역팀장. 도서출판 품 대표. 주요 번역서 : <보쿠라노 하타(우리들의 깃발) 1·2권> / <르포 교토조선학교 습격사건> / <저 벽까지> / <꽃은 향기로워도> / <우토로 여기 살아왔고, 여기서 죽으리라> / <유언>(화태 귀환 재일한국인회 회장, 이희팔) / <41년 만에 배달된 편지> 등
목차
추천의 글_무용담(武勇談) 같은 무용담(舞踊談) 프롤로그_산산이 부서지는 모유 방울 1장 어머니 그리고 어린 시절 * 전통 가무악의 보배, 어머니 김홍주(金紅珠) * 출생 * 폴리오(소아마비) * 오사카대학병원 남측 병동 2층 2호실 * 짧은 귀가 2장 장애아 시설 * 이별 * 고독한 아이들 * 죽어가는 친구들 * 인간의 에고이즘을 보다 * 사춘기를 보내며 * 경증이냐 중증이냐-시설의 현실 * 무엇을 위한 노력? 3장 어두운 터널 * 고등학교에 갈래 * 노력이 싫은 아이의 백일몽 * 고등학교 찾기 * 나에겐 선거권이 없다 * “화장실까지 갈 수 있게 되면 입학시켜 주마” * 통신고등학교 * 멀기만 한 친구들 * 죽음을 선택한 사람 4장 인권운동 * 난생 처음 ‘김만리’가 되어 * ‘푸른 잔디’운동 * 시위 참석이냐, 출석 수업이냐 * 그럼, 내가 나갈게 * 부엌칼을 치켜든 어머니 * ‘살아가는 건 너 자신이니까’ 5장 삶의 시작 * ‘생명의 초야’ * 24시간 활동보조 * 지금 태어난 행복 * 장애인 바리케이트 * 그늘 * 분열 * 조직 해체 6장 나를 의지하여 * ‘객사할 각오’ * 경찰이 무슨 일로? * 나는 나 * “가고 싶으면 당장 가버려!” * 오키나와-재생의 여행 7장 극단 〈타이헨〉 창단 * ‘국제 장애인의 해’가 대체 뭐야? * ‘국제 장애인의 해’ 따위 집어치워! * 〈타이헨〉의 태동 * 창단공연 「꽃은 향기로워도」 * ‘이왕 할 바에는 메이저가 되자’ * K군-‘게릴라 쿠요쿠요’ 8장 우주의 시간 * 아기가 태어나다! * 출산 그리고 육아 * 신세계-우주인의 시점 * 극단 복귀 * 극단〈타이헨〉 케냐에 가다 * 태어나는 것 살아가는 것 저자후기, 한국어 출간을 앞두고 / 옮긴이의 말 / 극단 〈타이헨〉의 작품세계 / 주요작품 / 공연 리스트(1983~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