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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720.9 ▼b 2023 | |
| 100 | 1 | ▼a 이상현, ▼g 李相玄, ▼d 1963- ▼0 AUTH(211009)97389 |
| 245 | 1 0 | ▼a 건축, 300년 : ▼b 영감은 어디서 싹트고 도시에 어떻게 스며들었나 / ▼d 이상현 지음 |
| 260 | ▼a 파주 : ▼b 효형출판, ▼c 2023 | |
| 300 | ▼a 333 p. : ▼b 삽화(일부천연색), 도표 ; ▼c 20 cm | |
| 945 | ▼a ITMT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720.9 2023 | 등록번호 121262820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날카롭게 깎인 직육면체와 구름을 닮은 곡면… 불과 십수 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낯선 형태들을 도시 곳곳에서 마주한다. ‘IFC 서울’, ‘DDP’, ‘부산 영화의 전당’ 등, 형태에 대한 설명조차 힘든 건축물들이 어느새 우리 곁의 친숙한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어떻게 일상 공간으로 스며들었을까? 설계자 자하 하디드와 쿱 힘멜블라우는 어디서 영감을 얻은 걸까? 우리는 왜 이런 건축물에서 낯섦과 유희를 동시에 느끼는 걸까?
저자는 그 답을 찾아 3세기에 걸친 동서고금을 넘나든다. 건축물을 중심으로 현대 건축의 과거를 추적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빈의 맨홀’이라 평가받았지만 모더니즘 건축의 시초가 된 로스 하우스, 흡사 기계와 같은 외관을 지닌 퐁피두 센터까지 건축가들이 왜 그런 건축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당대 사회적 맥락과 연결해 설명한다.
거기에 지금까지 그다지 관심 있게 다뤄지지 않았던 한국의 건축물, 이를테면 파주의 탄탄스토리하우스, 전주시청사, 국립민속박물관, 종로 주얼리 비즈니스 센터, 청담동의 카페들 등이 세계 건축의 흐름 속에서 새롭게 조명된다.
로스 하우스부터 IFC 서울까지
도시의 풍경을 바꾼
건축가들의 아이디어를 추적하다!
날카롭게 깎인 직육면체와 구름을 닮은 곡면… 불과 십수 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낯선 형태들을 도시 곳곳에서 마주한다. ‘IFC 서울’, ‘DDP’, ‘부산 영화의 전당’ 등, 형태에 대한 설명조차 힘든 건축물들이 어느새 우리 곁의 친숙한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어떻게 일상 공간으로 스며들었을까? 설계자 자하 하디드와 쿱 힘멜블라우는 어디서 영감을 얻은 걸까? 우리는 왜 이런 건축물에서 낯섦과 유희를 동시에 느끼는 걸까?
저자는 그 답을 찾아 3세기에 걸친 동서고금을 넘나든다. 건축물을 중심으로 현대 건축의 과거를 추적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빈의 맨홀’이라 평가받았지만 모더니즘 건축의 시초가 된 로스 하우스, 흡사 기계와 같은 외관을 지닌 퐁피두 센터까지 건축가들이 왜 그런 건축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당대 사회적 맥락과 연결해 설명한다. 거기에 지금까지 그다지 관심 있게 다뤄지지 않았던 한국의 건축물, 이를테면 파주의 탄탄스토리하우스, 전주시청사, 국립민속박물관, 종로 주얼리 비즈니스 센터, 청담동의 카페들 등이 세계 건축의 흐름 속에서 새롭게 조명된다.
저자가 강조하는 건축 외의 ‘주변’, 곧 건축의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노라면 끝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사고방식과 그 근원에까지 다다른다. 저자는 현대 건축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요소를 ‘부의 집중’ 현상으로 본다. ‘부’가 집중될 때 건축의 장식적 요소가 늘고, 반대로 ‘부의 집중’이 약해질 때 장식적 요소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피터 아이젠만의 직육면체 삐뚤빼뚤 쌓기, 쿱 힘멜블라우의 찌그러진 직육면체, 그리고 프랭크 게리의 곡면에도 예외는 없다.
그 추세를 현재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세계 도처에서 ‘부의 집중’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부’를 뽐내는 독특한 현상이 포착된다. 저자에 따르면 ‘장식이지만 장식 아닌 척하는’ 건축이 도시에 자리하고 있다. 결국, ‘부의 집중’이 강화되는 시대적 흐름과 디지털 기술의 만남이 지금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건축의 미래를 묻게 한다. ‘부의 집중’은 어디까지 진행되며, 우리 도시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건축가의 영감은 어디서 싹텄고 어떻게 도시에 스며들었을까? 저자와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그 여정이 끝나면 미래 건축이 손짓할 것이다. 그리고 도시에 대한 사유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다.
‘부의 집중’을 읽은 자와 읽지 못한 자
르 코르뷔지에와 피터 오우트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 그의 걸작으로 꼽히는 롱샹 성당. 1955년에 완공된 이 건물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장식을 쓰진 않았지만, 당대 모더니즘 원칙이나 국제주의 양식 기준에서는 멀어도 한참 멀리 갔다고 평가받았다. 그렇지만 완공된 지 7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작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롱샹 성당이 완공되기 14년 전, 피터 오우트가 지은 ‘쉘 본부 빌딩’. 이 건물도 당대 건축 평단에서 박한 평가를 받았다. 지금도 그 이름을 기억하는 이가 몇 없다. 그런 신랄한 혹평을 받게 된 건 국제주의 양식에서 벗어난, 모더니스트들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거대한 문양의 장식을 썼기 때문이다.
르 코르뷔지에와 피터 오우트, 둘 모두 당대 흐름과 맞지 않았는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긴 걸까?
두 사람은 시대정신을 읽는 능력이 크게 차이 났다. 르 코르뷔지에는 그런 면에서 탁월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진행됐던 1941년에 과한 장식을 쓴 건축을 선보인 피터 오우트. 전후 복구 사업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한동안 숨죽였던 부르주아들이 고개를 들 때인 1955년에 독창성을 뽐낸 건축을 세상에 내놓은 르 코르뷔지에. 역시 괜히 현대 건축의 아버지가 아니다.
르 코르뷔지에는 한때 사람보다 물류와 교통이 중심이 된 다소 비인간적이라고 볼 수 있는 계획도시를 꿈꾸기도 했다. 모더니즘이 강세였던 ‘함께 잘살자’가 시대정신이었기에 가능한 접근이었다. 그러나 그는 시대가 요구하면, 자신의 원칙까지 뒤집으며 건축에 새 옷을 입혔다. 분명 그는 ‘부의 집중’ 현상과 건축의 상관관계를 본능적으로든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현대 건축의 변화 흐름 근저에 ‘부의 집중’ 현상이 있다고 말한다. 실제 ‘부의 집중’ 현상은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우리 도시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시대 흐름을 읽고 앞날을 예측하는 자만이 르 코르뷔지에가 될 수 있다. 과거를 통해 과거 사실만 배운다면, 피터 오우트가 될 것이다. 21세기의 르 코르뷔지에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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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목차
프롤로그 : 필연적인 궁금증 저 건물은 도대체 뭐지? 8 네 건물을 끌어들인 까닭 18 건축은 음식인가, 마술쇼인가 34 수졸당에 한마디 거들기 41 이 여정은 혁명주의부터 시작한다 47 제1부 함께 잘살아보자 - 모더니즘 01 산업혁명이 탄생시킨 요구들 무엇이 영란은행을 낯설게 하는가 57 런던 시민이 느꼈을 그때의 감상들 63 건축, 부르주아의 등장을 선언하다 66 02 빈을 뒤흔든 건물 한 채 오스트리아 황제는 로스 하우스를 왜 혐오했을까 72 빈에서는 그때 무슨 일이? 81 아돌프 로스의 선택은 필연적이었다 84 03 1932 MoMA의 낯선 풍경 뉴욕 시민들에게 친숙한 도시란 87 MoMA에 전시된 유럽의 낯선 풍경 91 그래서 무엇을 남겼나? 100 04 세종로에 나타난 그 건물의 사연 정부청사가 들어선 순간 103 그때 정부청사는 왜 낯설게 느껴졌을까 106 05 전 세계 어디서나 마주치는 그 녀석 모더니즘은 어떻게 이 땅에 들어왔나 114 국제주의 양식이 한국에 유입된 유일한 모더니즘? 118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건물을 만나는 까닭 122 제2부 다 같을 필요는 없다 - 포스트모더니즘 01 기계에서 희망을 찾은 유럽 건축가 모든 건물이 다 같을 필요는 없다 129 퐁피두 센터의 건축가는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었을까 131 기계, 영감의 원천이 되다 138 02 미국 건축가, 역사에서 실마리를 찾다 푸르트 이고 폭파에서 건축가는 무엇을 보았을까 142 화가는 건축가의 선배다? 146 다비드가 마이클 그레이브스에게 가르쳐 준 것 151 03 전주에서 만난 마이클 그레이브스 전주시청사는 그저 모방일 뿐인가 159 숨은 건축가는 공무원이었나 164 그렇게 비난받을 건축물인가? 170 제3부 틀 안에서도 다를 수 있다 - 약한 해체주의 01 1988 MoMA의 낯선 풍경 1932가 떠오르는 까닭 177 당신이 안 먹어봤을 먹을거리를 팝니다 181 1988 식당에서는 무엇을 팔까? 183 02 박스 예쁘게 쌓기의 달인 로마 유적은 해체주의의 예고편 191 모더니즘 건축은 정말 지루한 것인가 198 03 청담동에서 만난 예쁘게 쌓기 단순한 건물이 더 장식적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208 청담동에서 흔히 보이는 정체불명의 건물들 216 04 삐뚤빼뚤 쌓기의 원조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렘 쿨하스의 차이 220 피터 아이젠만의 현란한 건축적 수사는 어디서 오는가 226 파라메트릭 디자인은 창의적이지 않다? 235 05 파주에서 만난 삐뚤빼뚤 쌓기 피터 아이젠만은 박스 삐뚤빼뚤 쌓기만 했을까 242 피터 아이젠만 흉내 내기 247 제4부 틀을 깨버리다 - 강한 해체주의 01 박스 찌그러뜨리기의 발명 젊은 날 누구나 파격을 꿈꾸지 않았던가? 255 찌그러뜨려서 얻는 것들 266 02 여의도에서 만난 찌그러뜨리기 설명할 수 없는 저 삐딱한 건물의 정체 270 아키텍토니카의 비밀 273 그저 다르면 아름다운 것인가? 276 03 다시, 곡면 건축 아무리 봐도 모를, 저건 뭘까? 286 뭐가 뭔지 모를 형상에 담긴 뒷이야기 290 04 동대문에서 만난 곡면 건축 메시가 좋아? 호날두가 좋아? 300 자하 하디드와 프랭크 게리의 관계 308 에필로그 : 부의 집중, 건축을 뒤흔들다 316 이미지 출처 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