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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린왕자를 죽였는가 : 사랑이라는 이름의 학대, 모럴 해러스먼트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安富步, 1963- 박솔바로, 역
서명 / 저자사항
누가 어린왕자를 죽였는가 : 사랑이라는 이름의 학대, 모럴 해러스먼트 / 야스토미 아유미 지음 ; 박솔바로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민들레,   2018   (2020 2쇄)  
형태사항
234 p. : 삽화 ; 19 cm
원표제
誰が星の王子さまを殺したのか : モラル·ハラスメントの罠
ISBN
9788988613702
서지주기
참고문헌: p. 225-227
주제명(개인명)
Saint-Exupéry, Antoine de,   1900-1944.   Petit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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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청구기호 158.2 2018z47 등록번호 111879526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어린왕자>는 정말 아름답기만 한 이야기일까?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그린 따뜻한 이야기일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어린왕자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요구하는 장미에 지쳐 자신의 별을 떠났는데, 종국에는 스스로 뱀에 물려 목숨을 끊음으로써 장미에게 돌아가려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어린왕자가 사실상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무사히 자기 별로 돌아갔다고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그의 해석에 따르면 <어린왕자>는 동화가 아닌 복잡하고 까다로운, 그리고 조금은 공포스러운 심리소설에 가까워진다.

저자는 <어린왕자>에서 사랑의 가면을 쓴 폭력의 메커니즘을 찾아낸다. 그리고 이를 ‘모럴 해러스먼트moral harassment’라는 개념으로 소개한다. 모럴 해러스먼트란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폭력으로 정신적, 정서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괴롭힘을 말한다. 어린왕자는 장미로부터 이러한 학대를 당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어린왕자는 과연 자살한 것일까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가 쓴 <어린왕자>는 2017년 300번째 언어로 출간됨으로써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번역된 책이 되었다. 75년 전에 쓰인 이 책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그 주제가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어른들’의 세상은 황폐하고 고립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저 유명한 문장은 인간이 되찾아야 할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그러나 <어린왕자>는 정말 아름답기만 한 이야기일까?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그린 따뜻한 이야기일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어린왕자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요구하는 장미에 지쳐 자신의 별을 떠났는데, 종국에는 스스로 뱀에 물려 목숨을 끊음으로써 장미에게 돌아가려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어린왕자가 사실상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무사히 자기 별로 돌아갔다고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그의 해석에 따르면 <어린왕자>는 동화가 아닌 복잡하고 까다로운, 그리고 조금은 공포스러운 심리소설에 가까워진다.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의 공통점


저자는 <어린왕자>에서 사랑의 가면을 쓴 폭력의 메커니즘을 찾아낸다. 그리고 이를 ‘모럴 해러스먼트moral harassment’라는 개념으로 소개한다. 모럴 해러스먼트란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폭력으로 정신적, 정서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괴롭힘을 말한다. 어린왕자는 장미로부터 이러한 학대를 당했고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학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으며 대부분 비슷한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친밀하고 오랜 연인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데이트폭력이 대표적이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괴롭히면서 ‘사랑해서 그런다’고 변명한다. 피해자는 가해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한계 이상으로 노력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해 도망쳤다가도 가해자를 버렸다는 죄책감 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가정폭력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데, 심각한 사회 범죄임에도 많은 경우 ‘집안 문제’나 ‘사적인 일’로 치부되기 일쑤다. 이때 신체적 폭력이 아닌 정신적, 정서적 폭력은 인지하기조차 어렵다.
아동학대도 전형적인 모럴 해러스먼트 양상을 보인다. 부모는 ‘다 널 위한 거야’라는 명분하에 아이에게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가한다. 아이는 그러한 폭력을 사랑이라고 믿으며 부모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경험하는 고통과 죄책감을 의식 깊은 곳에 억압해 두는데, 이렇게 내재된 폭력은 훗날 자신의 아이나 사회를 대상으로 되풀이된다. 저자는 20세기 전반에 일어난 전쟁의 사회적 배경에 당시 유럽사회에 만연해 있던 억압적인 자녀양육 방식이 작용했음을 밝히고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학대, 모럴 해러스먼트에서 벗어나기


모럴 해러스먼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처지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학대 사실이 드러나면 모럴 해러스먼트는 성립하기 어렵다. 만약 어린왕자가 “장미는 나빠. 그 꽃은 이런저런 방법으로 나를 괴롭히고 있어. 장미의 가시 때문에 나는 정말 아파.”라고 말할 수 있었다면 장미의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고통을 고통이라고, 폭력을 폭력이라고 제대로 인식하고 부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저자는 사막여우와 같은 2차 가해자를 조심하라고 말한다. 여우는 ‘길들이다’라는 일방적인 관계를 상호평등한 관계로 왜곡함으로써 어린왕자가 당하는 폭력을 은폐시켰다는 것이다. 어린왕자와 장미는 ‘서로’ 길들였으므로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에 어린왕자는 결국 죽음에 이른다. 이런 가짜 상담가나 전문가를 경계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모럴 해러스먼트는 결코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이고 평범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연인이나 부부, 부모와 자식, 상사와 부하 등 어떠한 인간관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어쩌면, 바로 나 자신이 모럴 해러스먼트의 가해자 혹은 피해자일 수도 있다. 이러한 숨겨진 진실들을 밝히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야스토미 아유미(지은이)

일본 교토대학 경제학부 졸업 후 스미토모 은행에서 근무하였다. 교토대학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뒤, 동 대학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 나고야대학 정보문화 학부 조교수,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소 정보학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살아가는 법》, 《삶을 위한 논어》, 《삶을 위한 경제학》, 《경제학 출항》, 《화폐의 복잡성》, 《드러커와 논어》 등이 있다.

박솔바로(옮긴이)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일본문화학과 졸업. 일본 히토츠바시대학에서 수학하던 시절 개풍관에서 우치다 타츠루 선생과 만난 뒤 선생의 저서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앞으로 동아시아 시민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곤란한 결혼》, 《누가 어린왕자를 죽였는가》를 우리말로 옮겼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서문 _사랑의 가면을 쓴 학대의 심리학
여는 말 _커뮤니케이션 속에 숨어 있는 악에 관한 보고서

1 〈어린왕자〉 다시 읽기
2 장미의 모럴 해러스먼트Moral Harassment
3 사막여우의 2차 학대Second Harassment
4 길들인다는 것은
5 보아뱀의 정체
6 X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7 어른인 사람, 바오밥나무 그리고 양

맺는 말
참고문헌
해설 _누가 어린왕자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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