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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294.48 ▼b 2018z6 | |
| 100 | 0 | ▼a 동은 ▼0 AUTH(211009)169654 |
| 245 | 1 0 | ▼a 그대 지금 간절한가 : ▼b 무문관 일기 / ▼d 동은 지음 |
| 250 | ▼a [개정판] | |
| 260 | ▼a 서울 : ▼b 모과나무 : ▼b 조계종출판사, ▼c 2018 ▼g (2025 3쇄) | |
| 300 | ▼a 307 p. : ▼b 삽화 ; ▼c 21 cm | |
| 500 | ▼a 초판의 표제는 '무문관 일기'임 | |
| 740 | 0 | ▼a 무문관 일기 |
| 945 | ▼a ITMT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2자료실(3층)/ | 청구기호 294.48 2018z6 | 등록번호 111915780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동은 스님이 2002년 강진 백련사 무문관에 들었을 때의 경험을 적어 내려갔던 일기글로 2011년에 출판되었다가 시간이 흘러 절판된 것을 새로이 펴낸 것이다. 무문관 안에서의 생활과 상념들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무문관이 어떠했다는 단순한 체험 일기가 아니다. 스스로 원하고 바란 상황에서도 불만족, 고통, 욕망, 망상 등이 어떻게 순간순간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사라져 가는지 여과 없이 보여주는 ‘마음 알아차림’의 기록이다.
잡다한 망상에서 큰 생각까지
거침없이 써내려간 무문관 수행일기
그대 지금 간절한가!
‘문 없는 문의 빗장’ 또는 ‘문이 없는 관문’이라는 뜻의 무문관無門關. 무문관 수행은 옛날 스님네들이 공부에 견처見處가 있을 때 생사를 걸고 용맹정진하기 위해 택했던 가장 치열한 공부 방법이다. 요즈음은 밖에서 문을 잠그는 정도로 무문관의 맥을 이어오고 있지만, 모든 경계를 끊고 공부하려는 의미는 결코 다르지 않다. 일단 무문관에 입방하고 나면 밖에서 문을 폐쇄해버리기 때문에 문이 없는 방이 된다. ‘문이 없는 문의 빗장’. 그래서 무문관은 그 자체가 화두이기도 하다.
새로이 무문관 일기를 펴내며
이 책은 동은東隱 스님이 2002년(불기 2546년) 강진 백련사 무문관에 들었을 때의 경험을 적어 내려갔던 일기글로 2011년에 출판되었다가 시간이 흘러 절판된 것을 새로이 펴낸 것이다. 동은 스님이 무문관 수행에 임했던 시점에서부터 보면 15년이 넘은 셈이다. 그때의 일기를 다시금 펴낸 이유는 무엇일까.
“어설픈 수행 일기를 겁도 없이 덜컥 책으로 낸 지 몇 년이 흘렀다. 얼마 전 제자 한 분이 무문관 일기를 필사한 공책을 가지고 왔다. 깜짝 놀랐다. 무슨 경전도 아닌데 사경하듯이 또박또박 써 내려간 글씨에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과 부끄러움이 같이 일어났다. 내가, 이 책이, 과연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가 하고 말이다. (…) 새로 원고를 찬찬히 읽어보며 다시 한 번 무문관 수행하던 시절로 되돌아갔다. 어떤 대목에서는 ‘내가 어떻게 이런 글을 썼지?’ 할 정도의 글들도 더러 눈에 띄었다. 다 읽고 난 뒤 ‘나는 과연 지금, 얼마나 제대로 잘 살고 있는가?’ 하는 자책으로 이어졌다. 어림도 없다. 정진의 날이 많이 무뎌졌다. 다시 숫돌을 들이댈 때다.” _ <새로이 펴내며> 중
일상이 힘든 사람들은 흔히 핑계를 댄다.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내 집이 없어서…’ 이건 다른 말로 하면 ‘시간만 있으면…, 돈만 있으면…, 내 집만 있으면…’ 지금 안고 있는 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다. 과연 그럴까?
시끄러운 속세를 떠나 산 좋고 물 좋은 조용한 산사에서 나 홀로 수행에 든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더군다나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그 무엇을 하든 온전히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극락이 아닐까. 무문관 수행은 언뜻 보면 극락 체험을 하게 해주는 것만 같다. 다만 조건이 있다. 한번 그 방에 들어가면 누군가 문을 열어줄 때까지 그 방을 나갈 수 없다는 조건. 거기에서 고뇌가 시작된다.
동은 스님의 무문관 일기 ≪그대 지금 간절한가≫는 무문관 안에서의 생활과 상념들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무문관이 어떠했다는 단순한 체험 일기가 아니다. 스스로 원하고 바란 상황에서도 불만족, 고통, 욕망, 망상 등이 어떻게 순간순간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사라져 가는지 여과 없이 보여주는 ‘마음 알아차림’의 기록이다.
그대 지금 간절한가
그토록 치열하게 생사를 걸고 임했던 무문관 수행도 시간의 거대한 물결에 휩쓸리면 그 기억이 희미해진다. 하물며 별 생각 없이 하루하루 살아내듯이 지나가는 일상이라면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 새기기가 어렵다. 동은 스님은 새로이 책을 펴내며 ‘그대 지금 간절한가’ 묻는다. 이것은 동은 스님 스스로 자문하는 경책이기도 하고 읽는 이들에게 건네는 화두이기도 하다.
“그대 이 순간 이 좌복 위에서 생을 마쳐도 한 점 후회함이 없을 정도로 온몸을 던져 정진하고 있는가. 그대 지금 간절한가.”
영원한 자유인 해탈과 깨달음을 구하는 수행자들에게만 해당하는 질문이 아니다. 지금 생을 마친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지금 그대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시간을 살고 있는가? 동은 스님의 질문은 우리 모두에게 향해 있다.
혜암慧菴(1920~2001) 큰스님은 아무리 정진을 해도 성취되는 바가 없어 마음이 괴롭다고 하는 제자에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아무리 정진을 해도 성취되는 바가 없는 듯하나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하는 것이 바로 공부다.”
공부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삶이 아닐까. 아무리 노력해도 뭔가 나아지지 않는 것만 같아 마음이 괴롭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걸어가는 삶 말이다.
약한 마음이 들 때면 무문관 일기를 펼치리
동은 스님은 무문관 생활을 얘기하며 머리말에 이런 글을 적었었다.
“훗날 내 수행길에 힘이 들어 지치고 포기하고픈 생각과 함께, 내가 과연 공부를 이룰 수 있을까 하며 약한 마음이 들 때마다 이 일기를 펼쳐놓고, 그래도 그때 공부한다고 애쓴 흔적들을 더듬으며 정진의 칼날을 세우는 숫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이다. 혼자 있는 방 안에서도 좋은 날이 있고 힘든 날이 있다. 누가 나에게 어떻게 해서, 세상이 나에게 어떻게 해서 그렇다는 것은 자신이 만들어 낸 핑계라는 걸 동은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동은 스님은 무문관에서의 일기를 통해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여실히 드러내면서 그것을 세심히 들여다보고 관찰하고 알아차리고 흘려보내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다.
자신이 없어 자꾸 약한 마음이 들 때, 힘들어서 핑계를 찾고 싶을 때,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알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친다면 마음을 알아차리고 돌이킬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동은 스님의 따뜻한 미소와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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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동은(지은이)
오대산 월정사로 출가했다. 해인사승가대학과 송광사 율원을 졸업하였으며,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불교미술을 공부했다. 해인사, 봉암사, 통도사, 불국사, 백련사 무문관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고, 《월간 해인》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월정사에서 6년여간 교무국장과 단기출가학교 학교장 소임을 보았고, 《불교신문》 논설위원을 맡아 ‘수미산정’ 칼럼을 쓰기도 했다. 지금은 조계종 화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삼척 두타산 동쪽 천은사에서 살고 있다. 강진 백련사 무문관 선방에서 틈틈이 쓴 《무문관일기》는 2011년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절판되었다가 2018년 《그대 지금 간절한가》로 다시 출간되었다. 2021년에는 《불교신문》 1면에 3년간 연재한 감성칼럼을 모아 《눈먼 보리와 도둑고양이》를 출간했다.
목차
새로이 펴내며 초판 서문 무문관 일기에 대한 변辯 무문관 가는 날 무문관 올라오는 길 하안거 결제일 무문관에서의 첫 공양 정진 시간표 혼자 마시는 차 보릿짚을 태우는 냄새 외눈박이 소나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무문관 정진 내가 무문관을 짓는다면 내가 꿈꾸는 수행처 다시 유월에 샘물과 지하수 뻐꾸기 이 못된 놈 밤낮으로 우는 새 절을 하면서 모든 건 때가 있다 철저히 살고 철저히 죽으라 글자들의 색깔 필기구 단상 새벽 종소리를 들으며 저녁 종소리를 들으며 의미 있는 삶 첫 삭발 비 오는 날에 창밖의 벌을 보며 무문 별장이여 무문 감옥이여 어둠 속에서 지금 이 순간이 내 삶이다 길들여진다는 것 무문관 문지기 정진 장애의 시작 무문관 3호실 문고리를 만지며 몸이 고생이다 최선의 선택 타성일편 혼자 있을 때 더 철저하라 바람을 그리며 노을을 그리며 바다는 바다로 그냥 두라 아, 청산도에 가고 싶다 보일러 고장 그대 지금 간절한가! 강진만을 바라보며 무표정한 얼굴 고통의 밤 나한전에서 통곡하다 병원 입원 또 한 번 허물 벗은 날 병원 단상 퇴원하는 날 사형 사제 보길도 소풍 다시, 선방으로 첫 매미 소리 외식제연 앓고 난 후 밤에 꿈이 있는 자 비 그친 저녁에 업과 윤회에 대해 한가로운 오후 갈증 좌복에 앉아서 유월 보름 선열 무문관 팔경 지는 꽃에 대하여 모든 인연들에게 새벽 도량석 목탁 소리를 들으며 식은 밥을 먹으며 왜 무문관을 택하는가 댓돌과 신발이 없는 집 과적과 과로 사는 것과 살려지는 것 무엇이 소중한가 단주를 돌리며 모기 단상 발을 쳐놓고 면벽과 대좌 배려하는 마음 공부하다 죽어라! 내 탓이오 일종식과 장좌불와 이 뭣고 성성적적 죽도 갇혀 지내는 모든 것들에게 휴휴암주 좌선문 지나온 삶의 지혜 포구의 불빛 무문관 마지막 날 문 여는 날 걸망을 꾸리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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