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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시 읽기 : 시와 담론 탐구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익균, 金益均, 1975-
서명 / 저자사항
청년의 시 읽기 : 시와 담론 탐구 / 김익균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25  
형태사항
184 p. ; 17 cm
총서사항
민음사 탐구 시리즈 ;13
ISBN
9788937492259 9788937492006 (세트)
서지주기
참고문헌: p. 17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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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609 2025z3 등록번호 111919788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6-04-20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신착도서코너(2층 로비)/ 청구기호 897.109 2025z1 등록번호 151372872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6-04-27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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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1609 2025z3 등록번호 111919788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6-04-20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신착도서코너(2층 로비)/ 청구기호 897.109 2025z1 등록번호 151372872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6-04-27 예약 예약가능 R 서비스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하루를 견디는 감각이 닳아갈 때 시를 읽는 시간이다. 문학평론가 김익균은 1879년생 한용운부터 1999년생 차도하까지, 일곱 시인의 청년 시절 시를 통해 시와 시인, 시인과 시대의 관계를 새롭게 읽는다. 익숙한 작품을 낯설게, 낯선 시를 현재의 감각으로 불러내며 독자를 다시 청년의 계절로 데려간다.

시를 하나의 해설로 고정하지 않고,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넘나들며 열린 독법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한용운·서정주·천상병을, 2부에서는 허수경·황병승·황인찬·차도하를 다루며 120년 한국 시사 속 청년의 목소리를 복원한다. 시를 잊은 사람도, 시를 읽어 온 사람도 새로 독자가 되는 지점을 묻는다.

시인은 길 이끄는 자가 아니라
독자의 발목을 붙드는 청년이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이 마모되어 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 바로 시를 읽을 시간이다. 문학평론가 김익균이 1879년생 한용운에서 1999년생 차도하까지 일곱 시인의 청년 시절 시를 읽는다. 시와 시인 사이, 시인과 세상 사이에서 익숙한 시를 새롭게, 낯선 시를 살갗으로 만난다. 그렇게 시를 읽는 독자는 청년이 된다. 청년이라는 “인생 전체와 대결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한 계절”(천상병)로 되돌아간다.

시를 읽는 법을 배우고 또 배운다. 시는 결코 하나의 해설로 귀결되지 않는 장르이니까. 꾸준히 시의 독법을 익히며 열린 눈으로 시를 읽는 일은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갖가지 사건과 사람을 헤아리는 일과도 닮아 있다. 무엇이든 누구든 손쉽게 재단하지 않고 깊게 들여다보는 것. 이 책은 인문학, 사회과학 등을 두루 결합하여 시 읽기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 방대한 독서 경험과 비평적 안목으로 저자는 한국의 시와 시인을 새롭게 조명한다. 그로써 시를 사랑하는 우리가 다시금 열린 눈으로 시적 경이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한다.
— 박소란(시인)

시인 천상병은 내게 가난하고 거친 삶을 산 사람도 얼마든지 멋진 글을 쓸 수 있음을 알려 준 사람이다. ‘아버지의 집을 벗어난’ 시인들의 문장은 언제나 시대를 초월하는 공감을 준다. 김익균이 택하고 해설해 주는 시들은 궁상맞은 현실에 발붙인 채 치열하게 살아간 흔적이다. 젊을수록 고통스러운 시대, 청춘 예찬이 기만 같은 요즘. 공감을 찾아 헤매는 청년들은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길. 죽어라 고생하며 한 글자씩 벼려 낸 청년 시인들의 이야기가 우리 현실과 맞닿아 있다.
— 천현우(『쇳밥일지』 저자)

제국시대가 다시 도래하려는 오늘날, 대혼란 앞에서는 누구나 청년이고 시인이다. 청년에게는 발버둥 치는 자기의 시대가 있고, 시는 항상 시인을 딛고 시대를 넘어서려 한다. 독립지사와 망명객, 부역자와 가해자, 병자와 비인간. 여전히 바로 어제 우리를 떠난 듯한 젊은이들과 그들을 떠나보낸 젊은이들의 시가 있다. 화석화된 해석과 타자화된 논란의 틈새를 비집고, 김익균은 ‘나 자신’ 되어 여러 모습의 한국 청년 시를 책임 있게 관통한다. 미래의 독자가 오직 스스로 함께 옴을, 그것이 바로 우리임을 예감시키는 책.
— 유리관(『교정의 요정』 저자)

1879년생 한용운에서
1999년생 차도하까지
120년의 시인들과

시를 잊은 사람도
시를 읽는 사람도
새로 시의 독자 되기

시를 향한 젊은 독자들의 관심이 커진 요즘, 시를 이해하려는 열망이 그 언제보다 높다. 우리는 시적 경이의 비밀을 밝혀 줄 안내서를 원한다.
서정주와 한용운을 연구한 문학평론가 김익균은 동국대에서 시를 가르친다. 시를 읽는 일에는 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어제와 다르게 읽는 일에 시 읽기의 전부가 있다고 믿으며 그는 시를 배운다. 문학사의 방대한 연구와 인문사회과학의 치밀한 탐구를 아우르며 시를 읽는다.
시는 상호 텍스트성이 본질이므로, 독자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독서 대중’은 대중매체 속에서 때로는 휩쓸리고, 독서를 통해 다시 자신을 세우는 이중적인 존재다. 김익균은 대중에 대한 격하와 독서인을 향한 추앙을 넘어선다. 우리를 이끌 한 사람의 스승에 대한 갈망을 딛고 홀로 설 때, 바로 시를 읽을 시간이다.

독자의 발목을 붙드는
시인과 함께,

위기를 비판하기보다
그 일부가 되어

청년의 시를
청년이 되어 읽기

혐오의 시대에 청년들은 아프다. 한때 전통에 반항하며 역사를 이끄는 주체로 발명되었던 청년이 벼랑 끝에 서 있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건 아직 죽지 못한 이들의 목소리다.
이 책은 120년의 한국 시사와 함께 현재의 위기에 개입한다. 궁핍한 시대를 지나 경제대국이 되기까지 누가 승리했고 누가 다쳤는가? 역사의 폭력 속에서 독서 대중은 시인에게 무엇을 기대했으며 어떻게 시인과 함께 견뎠는가? 문단 내 성폭력처럼 문학이 그 자신의 폭력에 휩쓸릴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가장 어두운 시간에 청년의 목소리는 숱한 타자에 의해 변용된다. 시인과 독자는 청년의 감성에 오염된다. “우리 시대의 위기는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를 끄집어내는 계산적 이성으로는 그 곁에 다가가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위기를 비판하기보다 나 역시 그 일부가 되고 싶다.”(「들어가며」)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되고
“사랑은 지옥이네,” 생각하면서도
“나의 가난은” 떳떳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은 일곱 시인이 청년 시절에 쓴 시를 읽는다. 1부에서는 근대의 시인 한용운, 서정주, 천상병을 만난다. 한국 시사에서 한용운, 서정주, 천상병은 전통에 반항하면서 전통을 이룬 서정시인들이다. 민족의 대선사인 만해, 부역자인 미당, 어린아이 같은 마음의 소유자 천상병이 고정된 상에서 벗어나 현재로 되살아난다.
2부에서는 우리 시대의 시인 허수경, 황병승, 황인찬, 차도하를 만난다. 근대 이후 여성, 퀴어, 비인간이라는 더 적은 주체들이 더 넓은 시야를 요구하고 있다. 시인은 동요하는 대중들의 곁에서 반딧불처럼 함께 헤매고 있다. 독자는 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따르는 피동적인 위치에 머물 수 없다. 청년의 시 읽기가 작동하는 것은 바로 독자의 손끝에서다.

새로운 세계를 보는
새로운 세대의 시각
공부와 삶을 잇는
인문 시리즈 ‘탐구’

새로운 세계를 보는 새로운 시대의 시각. 민음사 ‘탐구’는 오늘날 한국 인문사회과학의 성과를 한눈에 보는 시리즈다. 지금 주목해야 할 젊은 저자들이 자기 삶에서 나온 문제의식을 솔직하게 꺼내 놓고, 이론과 실천을 연결하는 제안을 독자에게 건넨다. 낯선 학문이 이곳에서 다시 해석되고, 각자의 현실이 새로운 길로 연결된다. 2022년 『철학책 독서 모임』으로 시작해 독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탐구 시리즈는 ‘우울과 몸’, ‘세대’, ‘동물’ 탐구로 계속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익균(지은이)

문학 연구자.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동국대학교에서 학술연구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지금은 서울 망원동에 살면서 강의와 글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2010년 《시작》에 평론으로 등단했으며 『서정주의 신라정신 또는 릴케 현상』을 썼다. 공저로 『오장환연구총서』, 『근대 한국의 문학지리학』, 『미당 서정주와 한국 근대시』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논문 사후 지원을 받았던 「서정주의 체험시와 ‘하우스만–릴케–니체–릴케’의 재구성」 등이 있다. 문예지 《시와사람》, 《시와 반시》, 《발견》, 《불교문예》 등의 편집위원을 지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들어가며 청년과 함께 이 시를

1부
1장 홀로서기 - 한용운, 「알 수 없어요」
2장 해방의 기쁨 - 서정주, 「추천사」
3장 떳떳한 가난 - 천상병, 「나의 가난은」

2부
4장 세우면서 서기 - 허수경, 「우리는 같은 지붕 아래 사는가」
5장 뒤통수가 하는 말 - 황병승, 「커밍아웃」
6장 아직 죽지 않음 - 황인찬, 「미래 빌리기」·차도하, 「나의 사물됨」

감사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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