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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5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시습, 金時習, 1435-1493 김경미, 金庚美, 1960-, 역
서명 / 저자사항
금오신화 / 김시습 지음 ; 김경미 옮김
발행사항
서울 :   펭귄클래식코리아 :   웅진씽크빅,   2009  
형태사항
139 p. : 삽화 ; 21 cm
총서사항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기타표제
한자표제: 金鰲新話
ISBN
9788901091570 9788901082042 (세트)
일반주기
부록:【금오신화 목판본】만복사저포기/이생규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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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3 김시습 금r 등록번호 111560258 (40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33 김시습 금r 등록번호 151275303 (1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33 김시습 금r 등록번호 111560258 (40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33 김시습 금r 등록번호 151275303 (1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로, 전대의 설화와 가전체를 발전시켜 후대 작품에 다방면으로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한문 원본의 예스러운 문체를 살리면서 현대적인 느낌으로 번역했으며, 생소한 고사나 어려운 한자어 해설을 주석으로 달았다. 작품 전체에 대한 해설과 함께 조선 명종 때 문인이었던 윤춘년이 편집한 목판본을 실었다.

신라 말, 고려 초에 창작된 애정전기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는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을 비롯해서 몽유록, 산수유기, 가전 등의 문학 전통을 잇고 있는 '취유부벽전기', '남염부주지', 그리고 '용궁부연록' 등 조선 초기 한문학이 이룩한 시문과 산문의 미학적 성과를 보여 주는 다섯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다섯 작품 모두 새로운 만남이나 세상의 인정을 갈망하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원하던 만남을 이루거나 인정을 받게 되지만 결국은 다시 혼자 남거나 세상을 등지는 결말을 맞게 된다. 그러나 이 비극적 결말은 오히려 현실적인 문제들을 환기하며,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소통이라는 장치는 환상을 통해 새로운 미감을 낳는다.

▣ 고어와 한문의 현대적 번역, 수준 높은 작품해설과 원문 목판본 함께 실어

웅진의 단행본 그룹 임프린트 문학에디션 뿔이 영국 펭귄클래식과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펭귄클래식 코리아에서 두 편의 한국 작품을 동시에 선보였다. 그간 펭귄클래식 코리아는 ‘오랜 세월에 걸쳐 예술성과 문학사적 의의를 검증받은 작품’들로 라인업을 구축해 왔다.

금번에 출간된 김시습의 <금오신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이자 대표적인 전기소설(傳奇小說)로서 전대(前代)의 설화와 가전체를 발전시켜 후대 작품에 다방면으로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펭귄클래식 <금오신화>는 한문 원본의 예스러운 문체를 살리면서도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으로 번역되었고, 현시대 젊은이와 청소년들도 충분히 음미할 수 있도록 생소한 고사(故事)나 어려운 한자어 해설을 주석으로 달아주었다. 펭귄클래식 판 <금오신화>에는 작품 전체에 대한 해설과 함께 조선 명종 때의 문인이었던 윤춘년이 편집한 목판본을 실어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책이자 어렵고 딱딱하지 않은 작품으로 다가설 수 있게 하였다.

한국 최초의 국문소설이자 한국 문학사에서 소설 시대의 문을 연 허균의 <홍길동전>역시 <금오신화>에서 제시된 사회 비판 의식을 계승하면서 그것을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전개한 작품이다.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환상과 현실을 적절히 융합한 내러티브 등으로 대중적 호응도를 높여 자칫 딱딱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설의 사회적 기능을 일깨운 작품이기도 하다. 펭귄클래식 판 <홍길동전>에는 수십 종의 이본(異本) 중 작품성이 뛰어나면서 각 판본의 특징을 비교하며 읽기 적합한 경판 24장본과 완판 36장본을 현대 한국어로 번역해 실었고, 책의 말미에는 내용 분석과 함께 <홍길동전> 연구사의 쟁점과 흐름을 한눈에 짚어볼 수 있는 작품 해설을 담았으며, 1880년경 서울 방각본 제판소에서 만들어진 경판 24장본의 원본을 실어 번역된 현대 한국어와 비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 붓끝 하나로 현실을 꿈처럼 펼쳐낸 시대의 저항아들

김시습과 허균의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은 모두 어려서부터 비범한 글재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고, 당시의 주류 학문은 물론 그에 반(反)하는 것일지라도 관심이 가는 학문에는 굶주린 듯 파고들어 폭넓게 배우고 익혔으며, 본인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비판하고 저항하는 반골 기질을 지니고 있었다. 두 사람은 상반된 사상 체계를 융화시키는 데 성공한 철학자이자 천재적인 문학자였으나 유교 중심의 당시 관료 사회에서는 받아들여질 수 없는 이단자였다. 그러나 오늘날의 입장에서 보면 편협한 유교 문화에 한계를 느끼고 다양한 문화를 수용함으로써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몸부림쳤던 선각자라고 할 수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김시습은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이후 방랑길에 올랐는데 그 시기에 <금오신화>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허균의 <홍길동전>은 여러 차례 파직과 복직이 반복되던 끝에 마지막 파직을 전후하여 쓰인 것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두 작품 모두 작가의 현실이 지극히 절망적이고 비극적인 상황에서 쓰인 것인데 <금오신화>와 <홍길동전>에서는 작가가 현실 속에서 느낀 많은 부조리와 비극적인 정서가 ‘꿈’ 그리고 ‘이상’과 결합하여, 때로는 아름다운 묘사로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붓끝을 타고 춤을 추듯 펼쳐진다.

▣<금오신화> 조선 초기 한문학이 이룩한 시문과 산문의 미학적 성과

그대는 나와 두 세상을 떨어져 있었어도
나를 만났으니 천 날의 즐거움을 누리시라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인 <금오신화>는 김시습의 현실 인식이 짙게 배어 있는 작품들로 주인공들이 처한 결핍과 부재의 상황이 중요하게 부각되어 있다. 주인공이 겪고 있는 고독하고 부정적인 현실은 작가 김시습의 정치적 좌절과 이에서 비롯된 현실 인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어려서부터 재주가 뛰어나 장래가 촉망되는 수재였으나 계유정난(癸酉靖難) 이후 비분강개하여 공부를 접고 평생 방랑하며 벼슬에 나가지 않았다. 그는 늘 자신과 세상이 어긋난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 느낌을 마치 ‘둥근 구멍에 모난 자루를 박는 것과 같다.’라고 표현하였다. 그의 이러한 비극적 현실 인식은 <금오신화>에 실린 다섯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다섯 작품 모두 새로운 만남이나 세상의 인정을 갈망하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은 원하던 만남을 이루거나 인정을 받게 되지만 결국은 다시 혼자 남거나 세상을 등지는 결말을 맞게 된다. 그러나 이 비극적 결말은 오히려 현실적인 문제들을 환기하며,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소통이라는 장치는 환상을 통해 새로운 미감을 낳는다. 특히 <금오신화>에 등장하는 시들은 주인공들의 내면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작품 전체에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연꽃 휘장 따스한데 향기 실낱같이 여리고
창밖엔 어지러이 붉은 살구꽃 휘날리네
누각 머리에서 남은 꿈 만지작거리는데 오경 종 울리고
때까치 목련 가지에서 지저귄다
-「이생규장전」중

신라 말, 고려 초에 창작된 애정전기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는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을 비롯해서 몽유록, 산수유기, 가전 등의 문학 전통을 잇고 있는 「취유부벽전기」, 「남염부주지」, 그리고 「용궁부연록」은 조선 초기 한문학이 이룩한 시문과 산문의 미학적 성과를 보여 주는 귀중한 작품들이다. 후일 「숙향전」, <홍길동전>과 같은 본격적인 고소설을 꽃피운 원류이자 전범이라 할 수 있는<금오신화>는 한마디로 전대 문학의 전통에서 거둘 수 있는 모든 예술적 성과를 집대성하여 후대에 전해 준 소설이다. 그 성과는 현대의 한국문학에도 이어져 오고 있기에 오늘날의 독자는 물론 미래의 독자 들에게도 영원히 유의미한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시습(지은이)

1435~1493. 조선 초기의 문인, 학자. 자는 열경(悅卿), 호는 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매월당(梅月堂), 법호는 청한자(淸寒子; 혹은 청한淸寒), 법명은 설잠(雪岑)이다. 반궁(泮宮) 북쪽의 초가집에서 부친 김일성(金日省)과 모친 울진 장씨(張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1439년(세종 21), 5세 때, 정승 허조(許稠)가 집으로 찾아와 김시습의 시재(詩才)를 확인하였고, 이후 조정의 고관들이 김시습을 보기 위해 자주 집으로 찾아왔다. 김시습이 ‘오세신동’으로 불린 것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1443년(세종 25), 9세 무렵 세종이 승정원 승지 박이창(朴以昌)으로 하여금 김시습을 대궐로 불러 그 재능을 확인케 했는데, 김시습은 박이창 면전에서 시구를 짓고 글씨를 썼으며, 세종은 박이창을 통해 김시습에게 금포(錦袍: 비단 도포)를 하사하고 ‘훗날 이 아이를 크게 쓰겠다’는 말을 전한다. 1455년(단종 3, 세조 1), 21세 때, 삼각산 중흥사에서 과거 공부를 하던 중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았다는 소식을 듣자 문을 닫고 3일을 나오지 않다가 홀연 통곡하고 책을 다 불태워 버린 후 미친 시늉을 하며 측간에 빠졌다가 달아났다. 이후 삭발한 후 중이 되어 법명을 설잠이라 하였다. 1463년(세조 9), 29세 때, 경주 금오산(남산) 용장사(茸長寺)에 우거하였는데, 이후 1467년경,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쓴 것으로 보인다. 1481년(성종 12), 47세에 환속했지만, 성종이 계비(繼妃) 윤씨를 폐비(廢妃)하고 사사(賜死)하는 사건을 보고 2년 만에 다시 승려의 복장을 하고 관동으로 향했다. 1493년(성종 24), 59세 때 「자사진찬」(自寫眞贊)을 짓고, 곧바로 이 해 2월, 무량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김경미(옮긴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조선 후기 소설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전소설을 사회사적, 젠더적 시각에서 연구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고전소설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조선 시대 여성생활에 관한 자료를 수집, 번역해 왔으며 특히 여성의 글과 글쓰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소설의 매혹》, 《家와 여성》, 《19세기 소설사의 새로운 모색》, 《임윤지당 평전》, 《플롯의 발견》, 《조선의 여성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금오신화》, 《여성, 오래전 여행을 꿈꾸다》, 《자기록》, 《17세기 여성생활사 자료집 1》(공역), 《완월회맹연 2》(공역), 《19세기 서울의 사랑》(공역), 《심양장계》(공역)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만복사저 포기
저포 놀이가 맺어준 사랑

이생규장전
이생이 엿본 사랑

취유부벽정기
부벽정에서의 짧은 만남

남염 부주지
염마왕과의 대화

용궁부연 록
물거품처럼 사라진 용궁 잔치

서갑집 후
갑집의 뒤에 쓰다

작품 해설
부록 <금오신화> 목판본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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