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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데시 언너

에데시 언너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Kosztolányi, Dezső, 1885-1936 정방규, 1948-, 역
서명 / 저자사항
에데시 언너 / 코스톨라니 데죄 지음 ; 정방규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지식을만드는지식,   2009.  
형태사항
361 p. ; 23 cm.
총서사항
지식을만드는지식 클래식 ;14
원표제
Edes Anna
ISBN
978896406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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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B/교육보존20 청구기호 894.51133 K86 에a 등록번호 111557245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4.51133 K86 에a 등록번호 111557244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20세기 초 헝가리 가정부 실태를 묘사한 소설. 인간이되 다른 인간으로 살았던 가정부 언너. 그녀에게 감옥은 '지금까지 자던 부엌에 비해 여러 가지가 다 더 좋았다.' 주인집 부부와 그녀와의 관계, 그리고 그로 인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기까지의 일들이 의사 모비스테르의 양심으로 세상에 밝혀진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에 나온 최고의 소설'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는 이 소설은, 가정부를 통하여 인간이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현상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소설을 통해 헝가리의 공산 정권이 무너지고 다시 구질서가 자리하는 시기, 부다페스트 부르주아와 고위층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편견과 위선에 맞서 평등과 박애를 부르짖은 양심의 목소리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헝가리 문학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이 소설은 쿤 벨러가 외국으로 도망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1차 세계대전 후 세워졌던 공산 정권이 무너지고 이들에 의해 해체되었던 부르주아적 사회질서가 부활하는 혼란스러운 헝가리 국내 정세와 양차 세계대전 사이 유럽 대륙의 격변기 속에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부르주아지의 모습을 코스톨라니 데죄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부르주아지의 모습 가운데 이 소설이 특히 주목하는 점은, 부르주아지로서 안락하고 호사스러운 삶을 사는 데 불가결한 존재인 가정부를 대하는 면모다. 주인공인 가정부 에데시 언너를 대하는 비지 부부 및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을 고발하고 있다. 신분이 낮고 직업이 미천하다는 이유로 인간이 인간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당시의 현실은 언너를 위해 부당함을 호소했던 양심적인 의사 모비스테르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이는 단지 100여 년 전 헝가리에 한정되는 문제는 아니다. 오늘날 외국인 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우리의 이중적인 태도에도 시사하는 점이 크다. ‘인간은 수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평등하다’라는 진실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느끼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코스톨라니 데죄(지은이)

1885년 지금은 세르비아에 속한 수보티차[헝가리 명 서버드커(Szabadka)]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향에서 초등학교와 김나지움을 마친 후 1903년 부다페스트로 옮겨 대학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2년 만에 대학을 그만두고 언론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그는 부다의 로고디(Logodi) 거리에 거주하면서 집필가·작가로 활동했으며, 자주 외국으로 여행을 하고 그들 나라의 작품을 헝가리어로 소개했다. 1차 대전 직전에 결혼하여 아들 하나를 두었고, 1936년 11월 3일 부다페스트에서 세상을 떠났다. 시·단편소설·장편소설을 썼고, 더불어 신문에 문학 평론도 내는 등 문학 전반에 걸쳐 활동했다. 또 헝가리 문학의 수준을 결정적으로 향상시킨 잡지 ≪뉴거트(Nyugat)≫를 창간하는 데 어디 엔드레(Ady Endre)와 모리츠 지그몬드와 함께 참여했다. 시집으로 ≪네 개의 벽 사이에서(Negy fak kozott)≫(1907)와 ≪불쌍한 어린아이의 절규(A szegeny kisgyermek panaszai)≫(1910)가 있고, 소설을 다섯 편 연달아 발표했다. 대표 소설로는 ≪나쁜 의사≫(1921), ≪네로≫(1922), ≪종다리≫(1924), ≪황금 용≫(1925), ≪에데시 언너≫(1926) 등이 있다.

정방규(옮긴이)

1948년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의 괴팅겐에서 헝가리 문학과 독문학을 공부했다. 1990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헝가리 문학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통일 후 독일 지성인의 심리적 갈등 연구〉(〈문화예술논총 5〉, 1993) 등의 논문과 《노루》(1994), 《방문객》(1995), 《토트 씨네》(2008), 《에데시 언너》(2009), 《프레스코》(2009) 등의 번역서가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해설 = 7
지은이에 대해 = 12
제1장 쿤 벨러가 비행기로 헝가리를 떠나다 = 17
제2장 나리, 동지, 나리 마님 = 19
제3장 쓰디쓴 저녁 식사 = 32
제4장 여러 가지 흥분 = 52
제5장 정부와 신비 = 69
제6장 언너 = 85
제7장 새 빗자루는 잘 쓸린다 = 107
제8장 현상 = 121
제9장 케이크와 평등과 자비에 대한 토론 = 134
제10장 전설 = 159
제11장 젊은 주인 연치 = 171
제12장 광란의 저녁 = 191
제13장 사랑 = 211
제14장 쓰디쓴 약 = 225
제15장 겨울 = 239
제16장 물질, 정신, 영혼 = 255
제17장 무도회 = 273
제18장 소름이 끼치는 = 290
제19장 왜? = 323
제20장 푸른 울타리 앞에서의 대화 = 355
옮긴이에 대해 =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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