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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7.17 ▼b 황구하 물 | |
| 100 | 1 | ▼a 황구하 ▼0 AUTH(211009)88390 |
| 245 | 1 0 | ▼a 물에 뜬 달 : ▼b 황구하 시집 / ▼d 황구하 |
| 260 | ▼a 서울 : ▼b 詩와에세이, ▼c 2011 | |
| 300 | ▼a 143 p. ; ▼c 21 cm |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17 황구하 물 | 등록번호 111616965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17 황구하 물 | 등록번호 111616966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2004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느티나무시' 동인, '시에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 현재 문학무크 「시에티카」 편집장을 맡고 있는 황구하 시인의 첫 시집.
김경복 평론가는 해설에서 황구하 시인의 시의 특징을 크게 '물의 상상력과 생의 감각' 그리고 '붉은 달, 그 이데아를 향한 그리움'과 '상징의 창출과 영성의 추구'로 보았다. 황구하 시인의 시 이미지의 선을 따라가면 물의 물질성에 사로잡힌 시적 화자가 수신(水神)의 분노와 고통, 갈망의 감각에 접신하여 이를 생생하게 시적 드라마로 펼쳐냄을 볼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었다.
물속의 달, 그 이데아를 향한 그리움의 시편들
황구하 시인의 첫 시집 『물에 뜬 달』이 ‘시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황구하 시인은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동양철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04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느티나무시> 동인, <시에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문학무크 『시에티카』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경복 평론가는 이 시집의 해설에서 황구하 시인의 시의 특징을 크게 ‘물의 상상력과 생의 감각’ 그리고 ‘붉은 달, 그 이데아를 향한 그리움’과 ‘상징의 창출과 영성의 추구’로 보았다. 이 시집은 마치 『물에 뜬 달』처럼 시집 곳곳에 물이 흐르고 돌며, 모든 물질에 파고들어 자기의 권역을 세우고,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황구하 시인의 시 이미지의 선을 따라가면 물의 물질성에 사로잡힌 시적 화자가 수신(水神)의 분노와 고통, 갈망의 감각에 접신하여 이를 생생하게 시적 드라마로 펼쳐냄을 볼 수 있다. 시집 전체가 물의 성채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돌의 질료성에 물의 질료성이 결합돼 발생하는 신이(神異)의 표징이 들어있다. "물고기 한 마리//돌 속으로 헤엄쳐 들어가//제 몸 부비며 길을 낸다”는 것은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물질의 근원에 대한 통찰에 의해 발생하는 ‘성현(聖顯)’이다. 돌은 살아 움직이는 수생적(水生的) 존재로 현신한다. '물은 언제나 돌 속에 숨어 꿈틀대고 있다’라는 것이 황구하 시인의 시적 전언인 것이다.
그리고 꽃, 나무 등 자연만물에 깃들어 있는 물의 물질성, 즉 물의 정령에 의해 자연만물이 성화(聖化)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세계의 모든 사물에 물의 물질성을 삼투시켜 물이 갖는 광휘와 의미를 생생하게 불어넣는 황구하 시인의 고유한 시적 의식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물의 물질성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물은 지고성의 경계에서 그 자취를 감춘다. 물은 흘러흘러 아래로 내려가지만 하강이 곧 영원한 세계로 초월하는 역설을 보여주는 것이다.
강이나 바다나 호수나/물에 뜬 달은/마음을 끌고 간다//봄, 여름, 가을, 겨울/어두운 하늘을/한 꺼풀 한 꺼풀 벗겨내며/물의 경전으로 필사하는 동안//누구도 읽어내지 못한/속내를 환히 드러내고/하늘과 물결 사이/빗자루 자국 선명한 몸으로/흐느적흐느적 헤엄쳐 간다//그곳이 어디든/마지막 어둠까지 다 내려놓고/또 다른 몸에 스미어/한 몸을 이루는/허공의 달/환한 그림자를 끌고 간다///강이나 바다나 호수나/물에 뜬 달은 /캄캄한 세상을 끌고 간다(「물에 뜬 달」전문)
물이라는 질료성이 갖는 역설을 통해 시인이 간절히 원하는 형이상학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다. 즉 물이 ‘달’이라는 천상적 존재로 구체화되면서 영원한 실재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달은 물속에 있지만 상상력의 논리로 보자면 물의 모태가 되어 달의 저수지로부터 물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달이 물의 물질성의 핵이 되는 부분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달 역시 모든 풍요의 근원인 동시에 변형에 의한 풍요, 재생, 불사의 힘을 갖는다.
황구하 시인이 그리고 있는 상징적 해결은 그런 점에서 실존적 위기를 풀어줄 뿐 아니라 더 이상 임시적이지도 특수적이지도 않은 가치를 향하여 실존이 열리게 만들고, 따라서 인간으로 하여금 개인적 상황을 초월하여 궁극에 있어 정신의 세계에 접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 점에서 황구하 시인이 그리는 시적 지평은 심대하고 웅장한 인간학의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모두 바라는 비원을 대신하여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시가 위엄에 가득 찰 수 있다면 바로 이런 경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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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목차
목차 제1부 벚꽃 진다 = 11 젖무덤 = 12 박태기나무 = 14 개나리 = 16 봄의 채널을 돌리다 = 18 물에 뜬 달 = 20 낙강범월시를 받다 = 22 둥근 힘 = 24 홍하문에 가을비 내리다 = 25 귀뚜라미 = 26 너도바람꽃 = 28 가을볕 참 쨍하다 = 30 붙박이별 = 31 제2부 화음 = 35 잠시, 환하다 = 36 나, 절에 좀 댕겨올란다 = 38 목어 = 40 건너가다 = 41 불혹 = 42 종이꽃 = 44 길이 아프다 = 45 바다로 가는 나무 = 46 측백나무의 겨울 = 48 빠꿈살이 = 50 달맞이꽃 = 52 우산 = 53 제3부 밥, 말씀 = 57 허허들판 = 58 민들레 = 60 단단한 소리 = 62 비 내리는 저녁 = 64 상처 = 66 빈집 = 67 벼락 맞네 = 68 석림(石林)에서 길을 잃다 = 70 개구리 시인 = 71 사월 = 72 오리에 기대어 = 74 얼굴 붉히다 = 76 노을 = 78 맨드라미 = 79 제4부 가을비 = 83 꼰닙, 하고 불렀네 = 84 봄날 = 86 고서실 = 88 모텔 라일락 = 89 허허씨와 예술이 = 90 보리수 = 92 꿈꾸다, 꿈 = 93 돌거북 = 94 헐빈하다 = 96 무릉역 = 98 기억 = 100 수양벚나무 = 102 육필시 = 103 잠(蠶) = 104 해설 = 107 시인의 말 = 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