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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1 | ▼a Tabucchi, Antonio, ▼d 1943- ▼0 AUTH(211009)68996 |
| 245 | 1 0 | ▼a 페레이라가 주장하다 : ▼b 안토니오 타부키 장편소설 / ▼d 안토니오 타부키 ; ▼e 이승수 옮김 |
| 246 | 1 9 | ▼a Sostiene Pereira : ▼b una testimonianza |
| 260 | ▼a 파주 : ▼b 문학동네, ▼c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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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53.9 T114 페 | 등록번호 111655019 (1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53.9 T114 페 | 등록번호 111726276 (7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줄거리
페레이라는 아내를 잃은 중년의 홀아비로 뚱뚱하고, 땀을 많이 흘리며 심장병이 있다. 한때 보도 기자 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발자크나 모파상 등 프랑스 작가의 작품을 번역하며 지역 신문의 문화면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가끔 친구 안토니오 신부를 찾아가 회개하고, 편집실 근처 카페에서 레모네이드를 마시며 종업원에게 국내외 정세를 전해 듣는 단조로운 생활을 영위한다. 하루의 유일한 즐거움이 죽은 아내 사진에 대고 일과를 이야기하는 것일 정도로 과거에 사로잡혀 있고, 끊임없이 죽음을 생각한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작가들의 사망기사를 미리 써두는 일에 흥미를 느낀 페레이라는 자신을 도와줄 수습기자로 한 청년을 고용한다. 몬테이루 로시라는 이름의 그 청년은 프랑스 혁명과 마르크스 사상을 지지하는 여자 친구와 사귀고 있으며 파시스트에 대항하는 조직에서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다. 페레이라는 언제나 위험한 정치 성향이 드러나는 글을 써오는 몬테이루 로시를 멀리하려고 하지만, 연민의 감정을 느끼며 그를 도와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비밀경찰에게 쫓기던 몬테이루 로시가 페레이라의 집을 찾아와 자신을 숨겨달라고 부탁하는데……
정보제공 :
책소개
이탈리아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1994년 작. 포르투갈 리스본을 배경으로 독재 정권의 현실과 마주한 문화부 기자 페레이라의 내적 변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특히 '페레이라는 주장한다'라는 문장이 반복되는 진술에 기초한 서술이 특징이고, 정치와 역사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을 독창적인 구성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당시 유럽의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다.
1994년 <페레이라가 주장하다>가 출간되자 이탈리아에서는 '페레이라'라는 인물이 반민주 정권에 반대하며 언론의 자유를 지켜낸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 뇌물수수와 온갖 부정 의혹 속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탈리아 총리에 오르자 그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를 전폭적으로 지지했고, 덕분에 이 작품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정치적 신념과는 거리가 먼 겁 많고 유약한 신문기자 페레이라가 한 젊은이와의 만남을 통해 폭력적인 현실에 눈떠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눈여겨볼 점은 이 과정이 단순히 독재에 맞서는 영웅 탄생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덤덤하게 펼쳐지는 페레이라의 일상과 그의 내적 변화를 중심으로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2권.
“지식인이 자신을 둘러싼 현실과 관계없이
자기만의 세상에서 사는 것은 과연 옳은가?”
파시즘에 항거하는 한 문화부 기자의 용기 있는 고발
1997년 아리스테이온상
1994년 비아레조상, 캄피엘로상, 스칸노상, 장 모네 유럽문학상
“역사에서 큰 부정을 경험한 민족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 _안토니오 타부키
이탈리아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참여문학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1994년 작 『페레이라가 주장하다』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는 포르투갈 리스본을 배경으로 독재 정권의 현실과 마주한 문화부 기자 페레이라의 내적 변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특히 ‘페레이라는 주장한다’라는 문장이 반복되는 진술에 기초한 서술이 특징이고, 정치와 역사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을 독창적인 구성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간 당시 유럽의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다.
1994년 『페레이라가 주장하다』가 출간되자 이탈리아에서는 ‘페레이라’라는 인물이 반민주 정권에 반대하며 언론의 자유를 지켜낸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 뇌물수수와 온갖 부정 의혹 속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이탈리아 총리에 오르자 그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를 전폭적으로 지지했고, 덕분에 이 작품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타부키는 이 작품으로 일약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지금도 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파시즘 정권의 현실 고발을 통해
반복되는 독재의 역사를 조명한 작품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는 1938년 포르투갈 리스본을 배경으로 살라자르 독재 정권의 현실과 마주한 문화부 기자 페레이라의 심리 변화를 그린 소설이다. 정치적 신념과는 거리가 먼 겁 많고 유약한 신문기자 페레이라가 한 젊은이와의 만남을 통해 폭력적인 현실에 눈떠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눈여겨볼 점은 이 과정이 단순히 독재에 맞서는 영웅 탄생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덤덤하게 펼쳐지는 페레이라의 일상과 그의 내적 변화를 중심으로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타부키 문학 특유의 이 절제된 감정 흐름은 가엾고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페레이라가 역사 앞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후반의 감동을 극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페레이라는 주장한다’라고 반복하는 진술에 기초한 서술은 페레이라라는 인물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서술자는 단순히 옮겨 적고 있다는 독특한 인상을 풍긴다.
『페레이라가 주장하다』가 출간된 1994년은 이탈리아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총리에 오른 해이다. 언론재벌인 베를루스코니는 불법정치자금, 탈세, 뇌물수수, 마피아와의 결탁 등을 교묘한 언론 검열을 이용해 은폐했고, 각종 부정에 시달리는 이탈리아 국민들의 상황은 1938년 페레이라가 살던 포르투갈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러한 시국에 출간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는 자연스럽게 베를루스코니에 반대하는 여론의 지지를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고, ‘페레이라’라는 인물 또한 반민주 정권에 반대하며 출판의 자유를 지키는 인물의 상징이 되었다. 타부키는 이 작품을 통해 “역사에서 큰 부정을 경험한 민족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를 통해 오늘날까지 반복되는 권력층의 온갖 부정, 언론 탄압과 폭력의 현실을 직시하고 정치적 무관심에서 벗어나 현 상황을 타개할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탈리아 현대문학의 행동하는 지성
안토니오 타부키의 정치소설
타부키는 현실의 숨겨진 면에서, 작고 사소한 것에서 존재의 진실을 찾으려고 하는 작가다. 특히 소시민이나 소외받는 계층이지만 인간애가 넘치는 등장인물을 통해 독재와 파시즘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 그러나 그 분노의 표출 방식은 매우 차분한데, 많은 평론가들은 이러한 타부키식의 질책과 비난이야말로 다른 어떤 강력한 사회적 발언을 하는 작가의 말보다 효과적이고 깊은 울림을 준다고 평한다. 이러한 특징은 1994년 발표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에서 특히 잘 나타난다.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는 주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세계를 그려온 타부키가 파시스트 정권에 억눌린 인간들의 분노와 용기를 주제로 썼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출간 당시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상인 비아레조상을 비롯해 장 모네 유럽문학상, 캄피엘로상, 스칸노상, 아리스테이온상 등 유럽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휩쓸었고, 영어권에서 번역 출간되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타부키를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만들었다. 뉴욕 타임스는 ‘정치적 문제와 대중성을 잘 버무린, 미국에선 보기 드문 좋은 글쓰기’라고 격찬했다. 타부키는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를 통해 ‘역사와 싸우고 역사에 도전하는 방법이 문학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후에도 참여문학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최근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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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안토니오 타부키(지은이)
1943년 9월 24일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나,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영향을 받아 포르투갈어와 문학을 공부했다. 베를루스코니 정부를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했던 유럽의 지성인이자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던 걸출한 작가이면서 페소아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린 번역자이자 명망 있는 연구자 중 한 사람이다. 『이탈리아 광장』(1975)으로 문단에 데뷔해 『인도 야상곡』(1984)으로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정체불명의 신원을 추적하는 소설 『수평선 자락』(1986)에서는 역사를 밝히는 탐정가의 면모를, 페소아에 관한 연구서 『사람들이 가득한 트렁크』(1990)와 포르투갈 리스본과 그의 죽음에 바치는 소설 『레퀴엠』(1991), 『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1994)에서는 페소아에 대한 열렬한 애독자이자 창작자의 면모를, 자기와 문학적 분신들에 대한 몽환적 여정을 쫓는 픽션 『인도 야상곡』과 『꿈의 꿈』(1992)에서는 초현실주의적 서정을 펼치는 명징한 문체미학자의 면모를, 평범한 한 인간의 혁명적 전환을 이야기하는 『페레이라가 주장하다』(1994)와 미제의 단두 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쓴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1997)에서는 실존적 사회역사가의 면모를, 움베르토 에코의 지식인론에 맞불을 놓은 『플라톤의 위염』(1998)과 피렌체에 사는 발칸반도 집시를 통해 이민자 수용 문제를 전면적으로 건드린 『집시와 르네상스』(1999)에서는 저널리스트이자 실천적 지성인의 면모를 살필 수 있다. 20여 작품들이 4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주요 작품들이 알랭 타네, 알랭 코르노 등의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으며, 수많은 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았다. 국제작가협회 창설 멤버 중 한 사람으로 활동했으며, 시에나 대학에서 포르투갈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2012년 3월 25일 예순여덟의 나이로 두번째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암 투병중 눈을 감아, 고국 이탈리아에 묻혔다.
이승수(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하늘을 나는 케이크》, 《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 《그날 밤의 거짓말》, 《그림자 박물관》, 《피노키오의 모험》,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