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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 안토니오 타부키 장편소설 (4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Tabucchi, Antonio, 1943-2012 이현경, 역
서명 / 저자사항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 안토니오 타부키 장편소설 / 안토니오 타부키 ; 이현경 옮김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16  
형태사항
249 p. ; 21 cm
총서사항
세계문학전집 ;134
원표제
La testa perduta di Damasceno Monteiro (2. ed.)
ISBN
9788954639316 9788954609012 (세트)
일반주기
"안토니오 타부키 연보"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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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53.9 T114 다 등록번호 111754550 (4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4권. 이탈리아의 참여하는 지성, 최근 2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문제적인 저술가로 평가받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장편소설.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실제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는 소설이다.

타부키의 작품 세계는 대부분 몽환적이고 환상적이지만,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드물게 환상을 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독재 정권과 부패한 사회를 비판한 작품 중 하나다.

1996년 포르투갈에서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소재로 쓴 이 작품은, 출간 당시는 물론이고 출간된 지 몇 달 후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출간된 지 두 달 후 작품의 소재가 된 사건의 재판이 열렸는데, 범인들의 진술 내용이나 재판 과정이 소설 내용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타부키는 소설에서는 물론 현실에서도
안주해 있는 세상을 두들겨 깨우는 작가다. _유네스코


이탈리아의 참여하는 지성, 최근 2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문제적인 저술가로 평가받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의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4번으로 출간됐다.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는 작품으로, 실제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는 소설이다. 타부키의 작품 세계는 대부분 몽환적이고 환상적이지만,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드물게 환상을 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독재 정권과 부패한 사회를 비판한 작품 중 하나다.
1996년 포르투갈에서 실제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소재로 쓴 이 작품은, 출간 당시는 물론이고 출간된 지 몇 달 후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출간된 지 두 달 후 작품의 소재가 된 사건의 재판이 열렸는데, 범인들의 진술 내용이나 재판 과정이 소설 내용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현대 이탈리아의 행동하는 지성
문학을 통해 역사에 저항하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


유럽의 실천적 지성을 대표하는 작가 안토니오 타부키. 그는 현실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사회를 비판해온 행동하는 작가다. 젊은 시절부터 좌파 성향의 신문사에서 일하면서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고 이민자 수용, 파시즘 타도 등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발언했으며, 베를루스코니가 이탈리아 총리에 오르자 독재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런 현실 의식은 작품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의 시선이 향하는 대상은 주로 소시민이나 차별당하는 소외 계층이다. 사회의 뒷면에서 억압당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적인 등장인물을 통해 독재와 파시즘을 비판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비판은 날카롭지만 격렬하지는 않다. 그는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을 빌려 현실을 적시하고 차분하게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냉정함이 인간 내면에 대한 사유와 어우러지면서, 타부키의 작품이 지닌 힘은 매우 강렬해진다.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 바로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다.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는 부패한 공권력을 비판하고 윤리적인 면을 일깨우는 소설로, 반민주 정권에 대한 저항과 언론 자유를 위한 투쟁의 상징이 된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맥을 잇고 있다.

부패한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타락한 공권력의 폭력에 대한 보고서


타부키의 작품 세계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다. 그러나 타부키를 허구만 좇는 작가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그가 만들어내는 환상은 단순한 허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작품 속의 꿈은 현실과 맞닿아 있으며 작품 속 세계는 현실의 부조리함을 그대로 품고 있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환상 구조를 빌려 현실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한다. 그런 타부키가 드물게 환상을 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독재 정권과 부패한 사회를 비판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다.
공원에서 머리 없는 시체가 발견되고, 얼마 후 피해자의 머리가 강에서 발견된다. 이 사건을 취재하던 신문기자 피르미누에게 어느 날 피해자의 신원을 알려주는 익명의 제보 전화가 걸려온다. 피해자는 스물여덟 살의 청년 다마세누 몬테이루. 제보자는 다마세누를 죽인 범인은 국가방위대의 티타니우 실바 경위라고 얘기한다. 그를 고문하고 죽인 후, 시체를 유기하고 사건을 은폐했다는 것이다. 피르미누는 로톤 변호사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페레이라가 주장하다』의 주인공인 신문기자 페레이라는 투쟁과 거리가 멀고 유약한 사람이었으나, 신념을 지닌 한 젊은이를 만나면서 폭력적인 현실에 눈뜨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인물이다. 타부키는 이 소설에서 다시 한번 신문기자를 등장시킨다. 주인공인 피르미누는 사건사고 기사를 쓰고 문학을 연구하면서도 성찰이나 비판의식 없이 그저 막연한 꿈을 꾸는 젊은 기자다. 그러나 로톤 변호사와 함께 살인 사건을 취재하고 조사해가면서 그는 기자로서의 신념과 문학연구가로서의 올바른 길을 깨닫게 된다. 억압당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변호하는 데 일생을 바쳐온 로톤 변호사는 젊고 무모한 피르미누에게 약자들이 감내해야 하는 부당한 억압과 권력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의 현실을 보여준다. 또한 문학은 사회와 동떨어질 수 없다는 점 또한 주지시킨다.

포르투갈 국가방위대가 저지른 살인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이 빛나는 걸작


1996년 5월, 포르투갈 리스본 교외 사카벵 지역에서 머리 없는 시체가 발견됐다. 스물다섯 살 청년, 카를루스 호자였다. 좀 떨어진 곳에 묻혀 있던 머리에는 총상이 있었고, 몸에는 고문당한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들이 남아 있었다. 피해자는 사카벵 국가방위대 경찰서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사카벵 국가방위대의 경위 조제 산투스. 그러나 경찰은, 부검에 ‘실패’해서 피해자가 고문을 받았는지 확언할 수 없으며 사망 원인 또한 총상인지 머리 절단인지 명확히 알 수 없다고 발표했다.
타부키가 이 사건에서 읽은 것은, 아직 민주주의가 자리잡지 못한 포르투갈과 베를루코스니 독재 정권이 들어선 이탈리아의 현실이었다. 이미 『페레이라가 주장하다』로 언론 탄압과 공권력의 폭력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그에게 이 사건은 사회가 갖고 있는 부정不正 그 자체였다. 그리고 1997년 10월, 이 사건을 소재로 쓴 소설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가 출간됐다.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가 출간된 지 두 달 후, 사건의 재판이 열렸다. 법정은 산투스 경위와 그를 도와 시체를 처리한 국가방위대의 동료 다섯 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형이 선고되자, 많은 언론사에서 앞다투어 타부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사건 수사와 재판 진행 과정, 범인들의 진술 내용 등이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의 내용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경찰이 진행한 부검에서 고문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점, 일부러 살해한 것이 아니라 실수로 일어난 사고라고 주장한 점, 시체를 동료들과 함께 처리하고 유기한 점 등 많은 부분이 일치하거나 아주 비슷했던 것이다. 사건 수사 내용이나 재판 과정 및 결과가 전혀 발표되지 않았을 때 쓴 소설이 어떻게 이만큼이나 실제와 흡사할 수 있을까. 타부키는 포르투갈의 정치와 사회에 대해 알고 있는 몇 가지 사실을 조합하는 것만으로 사건 과정과 결과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실제 사건의 범인이 죄를 시인하고 형을 선고받자, 포르투갈 언론들은 내게 어떻게 재판 결과를 예측해서 소설을 썼느냐고, 혹시 점쟁이라도 되느냐고 물어보더군요. 하지만 나한테 예언력 같은 건 없습니다. 손에 몇 가지 자료를 쥐고 있다면, 특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천재성까지 필요하지는 않거든요. _안토니오 타부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안토니오 타부키(지은이)

1943년 9월 24일 이탈리아 피사에서 태어나,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영향을 받아 포르투갈어와 문학을 공부했다. 베를루스코니 정부를 향해 거침없는 발언을 했던 유럽의 지성인이자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던 걸출한 작가이면서 페소아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린 번역자이자 명망 있는 연구자 중 한 사람이다. 『이탈리아 광장』(1975)으로 문단에 데뷔해 『인도 야상곡』(1984)으로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정체불명의 신원을 추적하는 소설 『수평선 자락』(1986)에서는 역사를 밝히는 탐정가의 면모를, 페소아에 관한 연구서 『사람들이 가득한 트렁크』(1990)와 포르투갈 리스본과 그의 죽음에 바치는 소설 『레퀴엠』(1991), 『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1994)에서는 페소아에 대한 열렬한 애독자이자 창작자의 면모를, 자기와 문학적 분신들에 대한 몽환적 여정을 쫓는 픽션 『인도 야상곡』과 『꿈의 꿈』(1992)에서는 초현실주의적 서정을 펼치는 명징한 문체미학자의 면모를, 평범한 한 인간의 혁명적 전환을 이야기하는 『페레이라가 주장하다』(1994)와 미제의 단두 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쓴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1997)에서는 실존적 사회역사가의 면모를, 움베르토 에코의 지식인론에 맞불을 놓은 『플라톤의 위염』(1998)과 피렌체에 사는 발칸반도 집시를 통해 이민자 수용 문제를 전면적으로 건드린 『집시와 르네상스』(1999)에서는 저널리스트이자 실천적 지성인의 면모를 살필 수 있다. 20여 작품들이 4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주요 작품들이 알랭 타네, 알랭 코르노 등의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으며, 수많은 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작가로 주목받았다. 국제작가협회 창설 멤버 중 한 사람으로 활동했으며, 시에나 대학에서 포르투갈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2012년 3월 25일 예순여덟의 나이로 두번째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암 투병중 눈을 감아, 고국 이탈리아에 묻혔다.

이현경(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비교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 대사관이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과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번역상을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통번역학과 조교수를 지냈다. 옮긴 책으로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가족어 사전』 『이것이 인간인가』 『주기율표』 『쾌락』 『보이지 않는 도시들』 『나무 위의 남작』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 『힘겨운 사랑』 『권태』 『바우돌리노』 『미의 역사』 『표범』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다마세누 몬테이루의 잃어버린 머리 
후기 

해설 | 처참한 현실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희망 
안토니오 타부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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