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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홍성담, 1955-
서명 / 저자사항
바리 = Bari / 홍성담 글ㆍ그림
발행사항
서울 :   삶창,   2013  
형태사항
197 p. : 천연색삽화 ; 22 cm
ISBN
97889665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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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37 홍성담 바 등록번호 151320293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국제엠네스티에 의해 '올해의 양심수 3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홍성담 화백의 그림소설. 화백이 아닌 작가 홍성담의 이름으로 낸 <바리>는 서사무가 '바리데기'를 주제로 한 작가의 꿈을 구비 구전 양식을 빌려 구슬 꿰듯이 엮어놓은 그림 소설이다.

서사무가 '바리데기'에 등장하는 바리는 병든 부모를 구하기 위해 저승의 문턱을 넘는 인물로 묘사된다. 숱한 고난을 겪은 후 손에 넣은 생명수로 부모를 구한 바리는 아비인 오구대왕이 치하의 의미로 나라의 절반을 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고는 누구나 죽으면 반드시 한 번은 건너가야 할 삼도천을 주재하는 무당으로 좌정한다.

그러나 홍성담의 <바리>에 등장하는 바리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바리는 박해자로 나타나기도 했다가 누이로 나타나기도 했다가, 연인으로 혹은 화가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전해져 내려오는 서사무가 속의 효녀나 박애주의자적인 모습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양한 모습 속에서 바리는 과거와 현재,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구슬 꿰듯이 엮어놓은 ‘바리’ 그리고 ‘꿈’

국제엠네스티에 의해 ‘올해의 양심수 3인’으로 선정된 바 있는, 그림 한 점으로 인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당하기도 했던 홍성담 화백의 그림소설 『바리』가 출간되었다. 화백이 아닌 작가 홍성담의 이름으로 낸 『바리』는 서사무가 <바리데기>를 주제로 한 작가의 꿈을 구비 구전 양식을 빌려 구슬 꿰듯이 엮어놓은 그림 소설이다.
홍성담은 화가로서 자신의 무의식에 어른거리는 세계를 그림으로, 또 글로 옮겼다. 그 과정에서 “이 책에 있는 글은 그림 같고 그림은 글 같은 어지러움을 일으”키기도 한다. 독자는 책을 덮는 순간, “장자의 호접몽을 떠올릴 필요도 없이 지금 우리가 사는 땅의 현실이 꿈보다 더 꿈을 닮아서 이 부족한 책을 내면서도 전혀 부끄럽지 않다”는 작가의 말을 자꾸 되뇌게 된다. “인생 어딘가에 비밀스럽게 숨겨놓은 비나리 웅얼거림” 같은 이야기와 그림 속에서 언제, 어느 순간 곁에 와 있을지 모르는 바리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모든 목숨붙이의 현현(顯現)

서사무가 <바리데기>에 등장하는 바리는 병든 부모를 구하기 위해 저승의 문턱을 넘는 인물로 묘사된다. 숱한 고난을 겪은 후 손에 넣은 생명수로 부모를 구한 바리는 아비인 오구대왕이 치하의 의미로 나라의 절반을 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고는 “누구나 죽으면 반드시 한 번은 건너가야 할 삼도천을 주재하는 무당으로 좌정”한다.
그러나 홍성담의 『바리』에 등장하는 바리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는 그녀에게 대뜸 물었다

‘네가 하는 일에 만족하는가?’

‘나라의 절반을 갖는 것보다는 훨씬 멋진 일이다
무엇의 절반이란 항상 문제를 원점으로 되돌릴 뿐이다
모든 것을 갖지 못할 바엔 차라리 아무것도 없는 것이 훨씬 더 낫다’

바리는 죽은 부모를 살린 대가로 나라의 절반을 주겠다는 아비의 제안을 거절하고
피안의 강을 지키는 무조(巫祖)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사람들은 그것을 두고 무욕의 결정이라고 칭송했다
그런데 사실은 아비의 제안을 그녀는 아주 섭섭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그는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17쪽, 「바리」 중에서)
바리는 “박해자로 나타나기도 했다가 누이로 나타나기도 했다가, 연인으로 혹은 화가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전해져 내려오는 서사무가 속의 효녀나 박애주의자적인 모습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양한 모습 속에서 바리는 과거와 현재,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홍성담(지은이)

조선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광주비엔날레 제1회, 제3회의 한국작가로 선정, 출품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광주오월민중항쟁 연작판화 <새벽>, 환경생태 연작그림 <나무물고기>, 동아시아의 국가주의에 관한 연작그림 <야스쿠니의 미망>, 제주도의 신화 연작그림 <신들의 섬>, 예수 수난그림 14처 <오월의 예수> 연작, 신문사진 분석법에 관한 연작그림 <사진과 사의>, 국가폭력에 관한 연작그림 <유신의 초상>, 세월호 연작그림 <들숨 날숨> 등이 있다. 국제 엠네스티가 1990년 ‘세계의 3대 양심수’로 선정, 뉴욕의 국제정치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2014년 세계를 뒤흔든 100인의 사상가 thinker’에 선정했다. 저서로는 《오월에서 통일로》(청년사/1990년),《해방의 칼꽃》(풀빛출판사/1991년),《사람이 사람을 부른다》(夜光社/일본 도쿄/2012년), 그림소설 《바리》(도서출판 삶창/2013년),《동아시아의 야스쿠니즘》(唯學書房/일본 도쿄/2016년), 소설 《난장》(에세이스트/2017년), 에세이 화집 《불편한 진실에 맞서 길 위에 서다》(나비의 활주로/2017년), 오월광주 그림동화 《운동화 비행기》(평화를품은책/2017년), 세월오월 그림사건 자료백서《세월오월》(광주시립미술관 편/2017년)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바리를 만나기 전에 = 5
바리 = 16
총 = 21
한 마리 = 24
연습 = 28
입술 = 32
칼 = 36
숨 쉬는 삼각형 = 40
칠중살 = 44
혼 = 48
수장 = 52
구멍 = 56
바람 길 = 59
길 찾기 = 64
문자 = 67
해 = 71
쌀 나무 = 76
눈깔 나무 = 79
햇빛 칼날 = 82
숨통 = 85
문 = 89
깃발 = 92
바람 = 95
나비 = 99
커피 = 102
물 = 106
강바닥 = 109
달 = 112
인연의 끈 = 116
하얀 옷고름 = 120
지하 = 123
흙 = 127
땅 = 131
줄자 = 135
쓰레기 = 139
소리 = 145
파동 = 149
비명 = 153
씨 = 157
자궁 = 162
비녀 = 166
붉은 꽃 = 170
몸 = 174
콩팥 = 178
알 = 183
화살 = 187
특공 = 190
후 =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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