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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 | ▼a 896.35 ▼b 오목관 사하 | |
| 100 | 1 | ▼a 五木寛之, ▼d 1932- ▼0 AUTH(211009)22890 |
| 245 | 1 0 | ▼a 사계 하루코 : ▼b 이츠키 히로유키 장편소설 / ▼d 이츠키 히로유키 ; ▼e 양윤옥 옮김 |
| 246 | 1 9 | ▼a 四季ㆍ波留子 |
| 246 | 3 | ▼a ShikiㆍHaruko |
| 260 | ▼a 서울 : ▼b 지식여행, ▼c 2015 | |
| 300 | ▼a 494 p. ; ▼c 19 cm | |
| 700 | 1 | ▼a 양윤옥, ▼g 梁潤玉, ▼d 1957-, ▼e 역 ▼0 AUTH(211009)130622 |
| 900 | 1 0 | ▼a 이츠키 히로유키, ▼e 저 |
| 900 | 1 0 | ▼a Itsuki, Hiroyuki, ▼e 저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6.35 오목관 사하 | 등록번호 111746247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장편소설 <청춘의 문>으로 출판업계 최고의 초판 발행부수 100만 부를 기록하였고, 1978년에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된 이래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한 이츠키 히로유키 장편소설.
'사계' 시리즈는 작가의 출신지인 후쿠오카를 무대로 고미네 집안의 네 자매의 생생한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의미가 담긴 하루코, 나츠코, 아키코, 후유코는 각자의 방식으로 때로는 자유롭게, 때로는 치열하게 살아간다. 어느 누구도 주어진 삶에 순응하지 않는다. 그중 가장 반전 있는 인물이 바로 '사계' 시리즈의 제2부 주인공, 하루코다.
네 자매 중에서 가장 고분고분하고 여성스러운 첫째 딸 하루코. 착하고 유순한 성격에 공부도 살림도 잘하는 일등 신붓감이던 그녀는 이혼 후, 강단 있고 의지적인 여인으로 새로운 삶과 마주한다.
10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계 나츠코의 속편,
사계 하루코!
마더 콤플렉스에 섹스리스 남편,
그와 헤어진 후, 내 인생은 새롭게 시작되었다.
일본 문학계의 거장, 이츠키 히로유키
국내 독자들에게는 낯설겠지만, 이츠키 히로유키는 일본 문학계에 수많은 기록을 남긴 거장이다. 장편소설 『청춘의 문』은 100만 부라는 출판업계 최고의 초판 발행부수를 기록하였고, 1978년에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된 이래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 그 외에도 다수의 문학상, 신인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인생에 대한 통찰과 혜안이 담긴 에세이 『타력』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한 인터뷰에서 흥미롭게 읽은 책으로 꼽아 국내 독자들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한 이 시리즈의 제1부 『사계.나츠코』는 일본에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일본 영화계의 거장 히가시 요이치 감독이 영화로도 제작하여 세간에 관심을 모았다.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건강미 넘치는 나츠코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하루코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보자.
네 자매의 빛나는 고뇌와 도전을 섬세하게 그려낸 대작,
사계 시리즈의 제2부
『사계』 시리즈는 저자의 출신지인 후쿠오카를 무대로 고미네 집안의 네 자매의 생생한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의미가 담긴 하루코, 나츠코, 아키코, 후유코는 각자의 방식으로 때로는 자유롭게, 때로는 치열하게 살아간다. 어느 누구도 주어진 삶에 순응하지 않는다. 그중 가장 반전 있는 인물이 바로 『사계』 시리즈의 제2부 주인공, 하루코다.
네 자매 중에서 가장 고분고분하고 여성스러운 첫째 딸 하루코. 착하고 유순한 성격에 공부도 살림도 잘하는 일등 신붓감이던 그녀는 이혼 후, 강단 있고 의지적인 여인으로 새로운 삶과 마주한다.
“정말 모르겠어요. 전에는 나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나츠코는 대담하고 행동적이다, 후유코는 음울하고 내향적이다, 아키코는 공부를 잘하고 이지적이다. 그리고 나는 얌전한 모범생이다. 그런 식으로 나를 정해두고 있었는데 이혼한 뒤로 나 자신을 점점 더 알 수가 없어요. 어쩌면 정말 나도 모르는 강한 심지 같은 게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스스로 얌전한 모범생이라고 규정했기에 그 틀 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애쓰며 살아온 게 아닐까. 어쩌면 하루코는 주변의 기대감 때문에 천생 여자의 길을 선택한 건지도 모른다. 때때로 인간은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나칠 정도로 애를 쓰곤 한다. 상대방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또는 나라는 존재는 원래 그들의 바람과 같았다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홀아버지 밑에서 세 명의 여동생을 보살폈던 큰딸 하루코. 그녀 또한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자신의 삶을 뒤로하고, 맏이 역할에 전념했다. 그러나 이혼을 계기로, 하루코는 그동안 의식하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혼 후, 순종적인 자신을 뒤로한 채
솔직하고 대범한 인생으로 뛰어드는 하루코
“지금은, 지금의 나는, 옛날과는 달라. 이혼한 순간부터 뭔가 또 다른 나로 새롭게 태어난 거 같아.”
“한마디로 당신은 자립하는 여성이 되고 싶은 거로군.”
지역 유지이자 대지주인 미야타 가문의 둘째 아들과 결혼한 하루코. 굴곡 없는 인생을 살아온 그녀는 갑자기 이혼을 하고 친정으로 돌아온다. 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막내 후유코는 자신 때문에 큰언니가 이혼당한 거라고 여기지만, 이혼은 하루코의 의지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 지독한 마더 콤플렉스에 섹스리스 남편. 본성부터 심술궂은 듯한 시어머니. 하루코는 애정 없는 결혼 생활과 돈 많은 시집에 미련이 없었다.
이혼 후, 하루코는 어릴 때부터 우등생이었던 자신에게도 자유분방한 일면이 있었음을 발견하고, 당황하면서도 자신만의 새로운 인생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디딘다. 전남편과 재혼하게 된 미시마 료코와의 기묘한 첫 경험, 여동생 나츠코의 전 남자 친구 다츠오와는 묘한 감정의 줄타기, 그리고 다정다감한 사와키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냉철하고 뜨겁게 교감하며 사랑을 키운다.
여태껏 고분고분하고 정숙한 여인으로 살았던 그녀는, 점점 대범하고 솔직해진다. 사와키가 청혼한 순간 하루코는 생활비를 타 쓰며 집안일에만 전념하는 주부 역할은 도저히 할 수 없다고 밝힌다. 자의든 타의든 그녀는 과거에 전업주부로 살아왔고, 그 끝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 남자에게 기대서 먹고산다는 게 몹시 허망하다, 나는 제대로 된 일거리를 갖고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싶다. 이것이 첫 결혼의 실패에서 하루코가 얻은 깨달음이 아닐까.
“나 스스로도 여자로서 쓰고 내버려지고 싶지는 않으니까.”
인간은 낡은 것을 하찮게 여기고, 새것을 귀히 여긴다. 새것, 새 물건, 손때 묻지 않은 것에 대한 신앙은 여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여서 젊은 처녀들의 새로움만을 가치 있게 여기는 습속이 있다. 그런 젊음의 새로움을 뛰어넘어, 한 차례 이혼까지 경험한 하루코는 자신이야말로 리사이클숍에 뛰어들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무젓가락처럼 내버려질 수는 없다. 그녀는 마음속에 강한 의지를 품는다.
하루코가 자신의 가게를 개업하는 이유는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서가 아닐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분명 나무젓가락처럼 쓰고 내버려지는 여자들이 꽤 많다. 중년의 나이가 되어 재취업이 몹시 어려운 것도 그런 현상 중의 하나이다. 특별한 기술도 자본도 없는 삼십 대 이혼녀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면 끔찍하게 낮은 임금밖에 받을 수 없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하루코는 사와키에게 의지하지 않고, 그와 대등한 자리에서 새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자립적인 여성의 길을 선택한다. 한 번의 쓰디쓴 실패가 그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것이다.
따스한 봄날, 타오를 듯 붉은 색을 뽐내며 활짝 핀 양귀비꽃, 그게 바로 하루코다. 그 누구보다 여성스럽지만 마음속에는 한 가닥 묘하게 강인한 구석이 있는 여성. 결혼에 실패했지만, 비관하지 않고 새로운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나가는 그녀의 대범한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일본 독자 서평
★★★★★ 이혼을 계기로 새로운 인생을 걷고자 하는 분,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분, 제2의 인생을 걷기 시작하는 분에게 추천한다.
★★★★★ 사계 시리즈의 제2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여자로서 포기하지 않는 점 등 하루코는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 『사계.나츠코』에서 하루코는 꽤 소극적인 여성상으로 그려졌는데, 그녀를 주인공으로 그린 이 작품은 내용이 무척 놀랍다. 여동생 후유코의 주치의와의 애틋한 사랑은 여자로서 많이 공감되고, 때로 가슴을 졸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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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츠키 히로유키(지은이)
1932년 후쿠오카 현에서 태어난 그는 부모님과 함께 한반도로 넘어와 논산에서 유아기를 보내고 서울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 때 평양에서 패전을 맞이한 그는 1년간의 난민 생활을 거쳐, 38선을 넘어 남한으로 탈출, 후쿠오카로 귀환했다. 1952년에 와세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학비를 내지 못해 중퇴했다. 그 후 르포라이터, 방송작가, 편집자 등 많은 직업을 거쳐,『안녕히, 모스크바 불량배』로 1966년 <소설현대신인상>, 『창백해진 말을 보라』로 1967년 <나오키상>을 받으며 파격적인 데뷔를 했다. 이후 장르를 넘은 문예활동으로 압도적인 주목을 받아 1972년에는 문예춘추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당시 인기 작가였던 시바 료타로(전 32권), 마츠모토 세이초(전 38권)와 함께 전 24권의 작품집을 내기도 했다.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한 장편『청춘의 문』은 총 발행부수가 2,200만 부를 넘는 스테디셀러가 되었고, 문고본 발행 시 초판부수 100만 부(상하권)는 현재도 출판업계의 최고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 후 『바람에 날리어』『대하의 한 방울』『사계?나츠코』『갈매기 조나단』(역서) 『삶의 힌트』 등이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영화화된 작품이 16편, 연극화된 작품이 9편, 드라마화된 작품이 81편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 『일본인의 마음』(전 6권) 『햐쿠지 순례』(전 10권) 등 평론활동도 주목을 받아, 제50회 <기쿠치칸상>을 받았다. 또 <이즈미쿄카문학상 특별상> <불교전도문화상> 등의 많은 수상경력이 있다. 미국에서 간행된 영문판 『타력(TARIKI)』은 큰 반응을 불러일으켜, 2001년도 <북오브더이어(스피리추얼 부문)>를 수상했다. 1978년부터 <나오키상> 선정위원으로 발탁되어 최고참위원으로 2009년까지 32년에 걸쳐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소설스바루신인상> <소설현대신인상> <에도가와란포상> <츠보타조지문학상> <일본미스터리문학상> <이즈미쿄카문학상> <사이토료쿠우문학상> <규슈예술제문학상> <파이오니아여행기상·일본여행기상> <타이요상> <키무라이헤이사진상> 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 1981년에 집필을 쉬며, 교토 류코쿠대학교에서 불교사를 배웠으며, 3년후 집필을 재개해 문단으로 돌아왔다. 2006년에 작가활동 40년을 맞아,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서 더욱 왕성한 창작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집필한 작품으로는 『바람의 왕국』『계엄령의 밤』『렌뇨』『따오기의 무덤』『지도 없는 여행』『인생의 목적』『사랑에 관한 12장』 등이 있다. 작품집으로는『이츠키 히로유키 소설전집』(전 36권)『이츠키 히로유키 클래식 소설집』(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전기행』(전 6권)『이츠키 히로유키 북매거진』(전 4권) 그 외『이츠키 히로유키 마음의 신서』『기의 발견』『신의 발견』『령의 발견』『숨의 발견』『부처의 발견』 등이 발행 중이다. 최신간으로는 『신란』『하산의 사상』『선택하는 힘』『인간의 운명』『삶의 즐거움』 등이 있다.
양윤옥(옮긴이)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달》, 《장송》, 《센티멘털》,《형태뿐인 사랑》, 《마티네의 끝에서》, 《한 남자》, 《본심》, 《소설 읽는 방법》과 《후지산》까지, 히라노 게이치로 작품 번역만 10권에 달한다. 그밖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1Q84》, 《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악의》, 《교통경찰의 밤》,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가네시로 가즈키의 《GO》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