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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상을 소설로 만나다 : 가능한 최선의 사회를 찾아서 (1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Lukes, Steven 한준, 1966-, 역
서명 / 저자사항
사회 사상을 소설로 만나다 : 가능한 최선의 사회를 찾아서 / 스티븐 룩스 지음 ; 한준 옮김
발행사항
양평군 :   북 & 월드,   2014  
형태사항
373 p. ; 23 cm
원표제
The curious enlightenment of Professor Caritat : a comedy of ideas
ISBN
9788990370983
일반주제명
Political science --Philosophy --Fiction Political scientists --Fiction Social values --Fiction Philosophers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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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23.9 L954 사 등록번호 111773147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근대 사회 및 정치 사상의 가장 궁극적인 질문인 ‘가능한 최선의 세계’를 찾고자 하는 계몽주의자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 소설을 통해 과거 1960-80년대의 군사적 권위주의 사회로부터 벗어나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지난 20여 년 동안의 우리의 자화상을 보기도 한다. 특히 물질주의에 젖어 극도로 피폐해진 리버타리아의 모습은 시장과 부의 지배 앞에 무력해진 21세기 우리 삶의 단면을 반영하기도 한다.

역설적이게도 결국 모든 환상이 깨진 뒤 허탈한 심경이 된 캐리타트에게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최선의 세계를 만드는 것은 각자의 가치가 지닌 일면성을 인정하고서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며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시민들이 힘을 합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준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극단적 주장들이 난무하는 현재의 우리에게 이러한 깨달음은 소중하다.

2000년대 세계 경제의 위기와 함께 닥친 사회적 위기 때문에 불신과 분노, 불평등과 불안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험난한 파고를 헤치며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이 소설은 재미와 함께 소중한 깨달음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가능한 최선의 사회를 찾아서

이 소설은 서양 철학 소설의 전통을 따른 ‘사상의 우화comedy of ideas’이다. 1995년에 출간한 이 소설은 근대 사회 및 정치 사상의 가장 궁극적인 질문인 ‘가능한 최선의 세계’를 찾고자 하는 계몽주의자의 여정을 담고 있다

1. 주요 내용

캐리타트--프랑스의 계몽 철학자 꽁도르세를 빙의--교수는 군사 독재 사회Militaria에서 조용한 학자의 삶을 살고자 했지만 결국 체포되어 조사를 받게 된다. 감옥에 수감된 그에게 독재자들은 그를 체제 옹호의 선전가로 활용하려고 회유와 압박을 가한다. 그래서 계몽의 불빛이 초래한 폐해를 불가지론적으로 비난하는 신학자와 체제 순응적인 심리학자와 논쟁을 벌이던 중, 반정부 게릴라 조직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그런데 반정부 조직은 그에게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가능한 최선의 세계’를 찾으라는 임무를 맡긴다.
이후 그는 공리주의 사회인 유틸리타리아Utilitaria를 방문하게 된다. 여기는 공리주의자 제레미 벤담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모토로 작동하는 사회 체계였다. 외형상의 질서와 보편적 복지--효용utility--가 인간의 ‘계산’을 통해서 실현된 사회였다. 하지만 거기에도 인민 대중의 창의성과 의사 결정을 억압하는 전문가, 엘리트의 계산이나 계획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획일성이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그곳의 반체제 게릴라에게 납치당하게 된다. 거기서 극적인 중재로 다문화주의 공동체 사회인 코뮤니타리아Communitaria로 건너가게 된다.
그곳은 여러 종교나 민속, 민족 집단이 ‘문화적 상대주의cultural relativism’에 근거하여 평등과 평화를 지향하는 사회 체계였다. 그러나 그 집단의 소속원들에게는 자기 민족 집단이나 종교 집단을 거부하거나 소속감 없이 행동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곧, 집단의 정체성만 강조되고 개인의 자유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거기서도 우연한 해프닝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되자 캐리타트는 그곳을 탈출해버린다.
그런데 기차 안에서 꿈으로 만난 프롤레타리아Proletaria, 그곳은 맑스와 엥겔스가 그리던 ‘유토피아’인 공산주의 사회였다. 모든 계급이 철폐되고 지배 도구로서의 국가도 소멸한 사회. 그래서 아침에는 사냥가고 오후에는 낚시를 하고 저녁 식사 뒤에는 문학 비평을 하는 사회였다.
그리고 현실로 돌아와서 찾아가게 된 시장자유주의 사회인 리버타리아Libertaria였다. 그곳은 철학자 로버트 노직과 경제학자 제임스 뷰캐년이 꿈꾸던 사회였다. 개인의 자유와 주권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임금이든 복지든 보호 관세 등의 국가의 규제를 완화, 철폐함으로써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는 것이다. 따라서 공익을 위한 도서관이나 정신 병원마저도 ‘민영화’하여 시장의 자율성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1990년에 대두한 신자유주의 경제에 기초한 사회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 모든 사회는 하나의 단일한 가치만 추구하는 사회이다. 하지만 모두 스스로 최선의 세계라고 강변하는 이들 사회에서 캐리타트 교수는 언제나 문제에 봉착하고, 결국 피신해야 하는 운명에 놓인다. 하나의 가치만 극단적으로 추구할 경우에 스스로 모순에 봉착하게 된다는 역설을 자신의 기구한 운명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유토피아를 찾고자 하는 인류의 염원은 이 소설에 앞서 볼테르의 철학 소설 『깡디드Candide』에서 볼 수 있다. 이 소설 역시 깡디드를 모델로 하고 있다. 하지만 깡디드가 허구성이 다분한 반면, 이 소설은 약간의 과장을 제외한다면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낯익은 현실의 모습을 보여준다.

2. 이 책의 장점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과거 1960-80년대의 군사적 권위주의 사회로부터 벗어나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많은 혁신과 개혁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지난 20여 년 동안의 우리의 자화상을 보기도 한다. 특히 물질주의에 젖어 극도로 피폐해진 리버타리아의 모습은 시장과 부의 지배 앞에 무력해진 21세기 우리 삶의 단면을 반영하기도 한다.
역설적이게도 결국 모든 환상이 깨진 뒤 허탈한 심경이 된 캐리타트에게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최선의 세계를 만드는 것은 각자의 가치가 지닌 일면성을 인정하고서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며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시민들이 힘을 합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준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극단적 주장들이 난무하는 현재의 우리에게 이러한 깨달음은 소중하다.
2000년대 세계 경제의 위기와 함께 닥친 사회적 위기 때문에 불신과 분노, 불평등과 불안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험난한 파고를 헤치며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이 소설은 재미와 함께 소중한 깨달음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스티븐 룩스(지은이)

1941년 영국에서 출생하여, 옥스포드 대학에서 사회학 학부, 석사학위를 마친 후 동 대학에서 뒤르켕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옥스포드 대학의 Balliol College에서 교편을 시작하였으며 이태리의 University of Siena, 프랑스의 the European University Institute (Florence) 그리고 런던의 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등에서의 교수직을 거쳐 현재 미국 뉴욕주립대학 (New York University)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팔순이 훨씬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자는 또한 1974년부터 1983년까지는 The Committee for the History of Sociology of the International Sociological Association의 의장, 그리고 1995년부터 1996년까지는 European Forum on Citizenship의 이사를 동시에 역임한 바 있다. 그의 연구 관심 영역은 정치 및 사회이론, 뒤르켕의 사회이론, 도덕 사회학, 자유주의 이론에 대한 연구, 그리고 권력이론 등이다. 본서 이외의 주요 저서로는 Moral Relativism (2008), Liberals and Cannibals (2003), Moral Conflict and Politics (1991), Marxism and Morality (1985), Essays in Social Theory (1977), Individualism (1973), Emile Durkheim: His Life and Work (1972) 등이 있다. 본서는 현대적 권력 이론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권력논쟁, 지배논쟁 등의 권력과 지배에 관한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중요한 논쟁들을 촉발시킨 산실이라고 간주된다.

한준(옮긴이)

현 동아시아연구원 미래혁신연구센터 소장이자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스탠포드대학교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림대학교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재단법인 동아시아연구원 미래혁신연구센터 소장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이며, 재단법인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원장을 역임했고, 하버드-옌칭 연구소 방문학자를 거쳤다. 한국사회학회 회장(2022)을 지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삼성경제연구소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통계청 삶의질지표선정위원회 위원장이다. 전공분야는 조직이론, 삶의 질, 예술사 회학이다. 최근 저서로는 『한국 예술계: 기원.발전.쟁점』(2024), 『자본주의의 미래』(2023, 공저), 『사회 안의 조직, 조직 안의 사회』(2022), 『플랫폼 사회가 온다: 디지털 플랫폼의 도전과 사회질서의 재편』(2021, 공저), 『BTS의 글로벌 매력 이야기』(2021, 공편), Beyond Taste Hierarchy?: Inclusionism vs. Cynicism in Korean Cultural Valuation Scheme, Journal of Asian Sociology(2024), “현대 한국 예술계의 변화와 발전” 『현상과 인식』(2023), “2000년 이후 한국 사회학의 사회학: 변동과 과제” 『한국사회학』(2022)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머리말 

1. 체포 
2. 감옥 
3. 시력 검사 
4. 준비 
5. 저항 
6. 대립 
7. 유랑의 불빛 
8. 입국 
9. 칼큘라 시 
10. 맥시만드가 
11. 대 논쟁 
12. 정의 
13. 납치 
14. 중재 
15. 도착 
16. 근린 지구 
17. 경축 
18. 록스타의 이야기 
19. 악의족과 종유석파 
20. 유니디버시티 
21. 반항자 
22. 성차별 모임 
23. 프리덤행 
24. 프리덤발 
25. 화폐 
26. 정신의학자들 
27. 짐꾼 
28. 거리에서 
29. 여행길에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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