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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럼시스트 위의 흔적들 : 식민지 조선문학과 해방기 민족문학의 지층 (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오태영 吳台榮
서명 / 저자사항
팰럼시스트 위의 흔적들 : 식민지 조선문학과 해방기 민족문학의 지층 = Traces on palimpsest : stratums of Korean literature before and after the liberation / 오태영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소명출판,   2018  
형태사항
507 p. ; 24 cm
ISBN
9791159052811
서지주기
참고문헌: p. 49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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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 ▼a 오태영 ▼g 吳台榮 ▼0 AUTH(211009)127125
245 1 0 ▼a 팰럼시스트 위의 흔적들 : ▼b 식민지 조선문학과 해방기 민족문학의 지층 = ▼x Traces on palimpsest : stratums of Korean literature before and after the liberation / ▼d 오태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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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7.09005 2018z1 등록번호 111804870 (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식민지 말 제국 일본의 식민지 조선문학과 해방기 민족문학으로서의 조선문학을 단절이나 연속의 관점이 아닌, '둘이면서 하나'로 볼 것을 제안한 책이다. 그것은 해방을 기점으로 체제가 변화하면서 그에 따른 삶의 조건들이 재편되고 문학 생산의 역사적 조건들이 변했으나, 해방 이후 새롭게 구축된 한국문학에 해방 이전 한국문학의 흔적들이 비록 흐릿하게나마 곳곳에 그 흔적들을 남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제목을 양피지 위의 글자들이 겹쳐 보이는 '팰럼시스트 위의 흔적들'로 삼은 것은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적 전개 과정 속에서 식민지 조선문학과 해방기 민족문학이 중첩되고 덧씌어진 상태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둘이면서 하나인 해방 전후 한국문학

1945년 8월 15일 해방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기점으로 식민지 말 한국문학은 암흑기 친일문학으로 봉인되었고, 해방기 한국문학은 민족문학으로 호명되었다. 이로 인해 해방 전 한국문학과 해방 후 한국문학은 서로 단절적인 것으로 이해되었다. 하지만 20세기 초?중반 민족문학으로서의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적 전개 과정 속에서 그와 같은 단절적 관점은 극복되었고, 연속적 관점에 의해 해방 전후 한국문학의 개념과 인식, 범주와 조건, 장치와 담론들에 대한 새로운 탐색이 이어지고 있다.
<팰럼시스트 위의 흔적들-식민지 조선문학과 해방기 민족문학의 지층들>은 식민지 말 제국 일본의 식민지 조선문학과 해방기 민족문학으로서의 조선문학을 단절이나 연속의 관점이 아닌, ‘둘이면서 하나’로 볼 것을 제안한다. 그것은 해방을 기점으로 체제가 변화하면서 그에 따른 삶의 조건들이 재편되고 문학 생산의 역사적 조건들이 변했으나, 해방 이후 새롭게 구축된 한국문학에 해방 이전 한국문학의 흔적들이 비록 흐릿하게나마 곳곳에 그 흔적들을 남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이 책에서는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적 전개 과정 속에서 식민지 조선문학과 해방기 민족문학이 중첩되고 덧씌워진 양상에 주목하였다.

체제 변동과 문학적 응수의 흔적들

1945년 8월 15일 제국 일본의 패전과 식민지 조선의 해방은 탈식민-냉전 체제 형성의 전환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이에 따라 해방 조선인들은 과거 식민의 체험과 기억을 탈각하고 해방 조선의 민족으로서 새롭게 자기를 정립해야만 했다. 한국 근대문학 또한 식민지 조선문학으로서의 위상을 내려놓고 국민국가 건설에 조응해 민족문학으로서의 자리를 재정립해야 했다.
식민과 전쟁, 해방과 군정, 단정과 분단으로 연쇄하는 체제 변동 과정 속에서 근대 이후 한국인들은 끊임없이 자기를 재구축해갔고, 사회구조를 변동시켰으며, 문화 생산의 동력을 만들어갔다. 식민지 말에서 해방기 한국문학에는 이처럼 거대한 전환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체제 변동 과정 속에서 그러한 체제에 호명되어 포섭되는 한편, 거기에 저항하거나 균열을 발생시키는 다양하고 이질적인 주체들의 행위와 욕망이 펼쳐져 있다. 이 책에서는 해방 전후 체제 변동에 조응해 다양하고 이질적인 행위를 수행하고 욕망을 펼쳐 보인 주체들의 문학적 응수의 흔적들을 탐색하였다.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적 전개 과정

이 책의 제1부 ‘식민지 말 조선문학과 제국적 질서의 전유’에서는 제국-식민지 체제의 임계점인 식민지 말 전시총동원 체제하 식민지 조선, 조선인, 조선문학의 위상 변동 과정에 주목하여 논의를 전개하였다. 특히 식민지 조선, 조선인, 조선문학이 제국-식민지 제체에 의해 배제되면서 동시에 포섭되는 과정 속에서 어떻게 제국의 주위를 배회하면서 끊임없이 그 경계를 위협하는 식민지 아브젝트들로 기능하고 있었는지, 추방된 자들의 움직임과 목소리에 주목하였다.
한편, 제2부 ‘해방 조선의 민족문학과 국가 이데올로기의 자장’에서는 해방 이후 탈식민-냉전 체제 형성기 민족국가 건설의 기치 속에서 생산된 서사들의 의미와 그 이데올로기적 효과를 주로 살펴보았다. 이는 무엇보다 해방이라는 사건이 촉발한 민족담론의 광범위한 확산과 그에 대한 당대 서사의 응수에 주목하고자 한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제3부 ‘보론-논단과 현장’에서는 풍속-문화론적 연구와 문학 연구의 차이점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두 편의 서평 형식의 글을 실었다.
이와 같이 제국과 식민지, 해방과 민족국가를 가로지르고 있는 한국 근대문학에 대한 논의는 ‘문학사 이후 문학사’ 구축을 위해 한국 근대문학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되묻는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오태영(지은이)

전남 해남에서 나고 자라 상경하여 청소년기를 보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치고 「동아시아 지역주의와 조선 로컬리티」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강의초빙교수를 거쳐 2018년 현재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식민지 말 전시총동원 체제와 조선문학」, 「해방 공간의 재편과 접경/연대의 상상력」, 「전후 남성성 회복과 여성 욕망의 금기」 등이 있고, 저.역서로는 &lt;오이디푸스의 눈-식민지 조선문학과 동아시아의 지리적 상상&gt;, &lt;아시아-태평양전쟁과 조선&gt;(공역) 등이 있다. 제국-식민지 체제의 임계점인 ‘식민지 말’ 한국 근대문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방법으로서의 식민지문학’이라는 관점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문학작품·여행기·지리지 등을 대상으로 체제에 의해 질서화되고 문법화된 이동의 형식들과 이동하는 주체의 욕망들, 그리고 그것들이 문화적으로 표상되는 과정에 나타난 인간의 지리적 상상에 대해 탐색하는 것을 통해 공간적 실천 행위의 주체로서 인간의 수행성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식민지 말 조선문학과 제국적 질서의 전유 
제1장 식민지 청년의 이동과 성장의 임계 
이태준의『사상의 월야』와 우줘류의『아시아의 고아』비교연구 
제2장 식민지 문학자와 이동의 정치학 
이석훈의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제3장 전쟁과 동원, 식민지 문학의 공백과 균열 
김사량의『바다의 노래』를 중심으로 
제4장 생명정치의 극한지점, 추방당하는 비체들 
김사량의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제5장 다이글로시아와 언어적 예외상태 
1940년대 초 잡지『신시대』를 중심으로 

제2부 해방 조선의 민족문학과 국가 이데올로기의 자장 
제6장 민족문학이라는 이념과 인민대중의 호명 
김송의 문학 활동을 중심으로 
제7장 자기의 테크놀로지와 기억/망각의 정치학 
해방기 기억서사 연구 
제8장 민족적 제의로서 귀환의 젠더 정치 
해방기 귀환서사 연구 
제9장 국가 부재의 가난서사와 민족국가 상상 
해방기 가난서사 연구 
제10장 남성서사의 젠더 정치와 맨스플레임 
정비석, 김동리, 염상섭 장편소설을 중심으로 
제11장 지정학적 세계 인식과 해방 조선의 정위 
표해운의『조선지정학개관』을 중심으로 

제3부 보론-논단과 현장 
제12장 문학의 위상 변화와 문학 연구의 (탈)영토화 
최근 풍속-문화론적 연구의 한 경향에 대한 이의 
제13장 제국-식민지 체제의 구멍을 응시하는 눈 
차승기의『비상시의 문/법』에 기대어 
제14장 연속/단절의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정종현의『제국의 기억과 전유』에 대한 몇 가지 물음 

참고문헌 
초출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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