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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끔 여기에 있다 (3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김혜진
서명 / 저자사항
당신은 가끔 여기에 있다 / 김혜진 지음
발행사항
서울 :   경향BP,   2018  
형태사항
336 p. : 삽화 ; 19 cm
ISBN
97889695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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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7.87 김혜진 당 등록번호 151343949 (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김혜진 에세이. 내가 조금만 아픈 기색을 보여도 쪼르르 달려가 약봉지를 들고 오던 사람이 이제는 또 그러느냐고 귀찮아하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목소리보다 통화 연결음을 듣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쌓여만 가는 내 부재중 전화가 증명하듯 그 사람 역시 내게 '부재중'일 때가 많다.

달라진 그를, 변해버린 우리 사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부정할수록 나만 작고 초라해진다. 다른 사람은 채워줄 수 없는 공허함, 나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채울 생각조차 않는 외로움. 싸움조차 귀찮아져 침묵해버린 그 지난한 시간과 마음에 대해서 진짜 마음을 담아 썼다.

익숙해지지도 않고 감당하기도 벅찬 외로움에 대하여
잘 가, 나의 예전 한구석.


내가 조금만 아픈 기색을 보여도 쪼르르 달려가 약봉지를 들고 오던 사람이 이제는 또 그러느냐고
귀찮아하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목소리보다 통화 연결음을 듣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쌓여만 가는 내 부재중 전화가 증명하듯 그 사람 역시 내게 ‘부재중’일 때가 많다.

달라진 그를, 변해버린 우리 사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부정할수록 나만 작고 초라해진다.
다른 사람은 채워줄 수 없는 공허함, 나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채울 생각조차 않는 외로움.
싸움조차 귀찮아져 침묵해버린 그 지난한 시간과 마음에 대해서 진심글이 진짜 마음을 담아 썼다.

울음도 그치기 전에 또 새로 울게 하는 이, 그런 사람을 아직도 사랑해서 떠날 수 없는 답답한 나.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될 거라는 걸 알지만, 이 사람과는 이번이 마지막이라서
놓지 못하는 미련한 나.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이해하는 내 헛헛한 마음을 굳이 적어 남긴 이유는 그래도 사랑스럽던
시절을 한때나마 함께했던 당신이 내게 준 것이기 때문이다.

늘 여기에 있는 나를 두고 가끔 여기에 있는 당신,
나는 당신을 사랑하여 온 세상을 앓았다.

안쓰러운 마음으로 쓰인 글들이 또 어딘가의 안쓰러운 마음들을 위로하고 다독거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김혜진(지은이)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에겐 그리움이 살고 있습니다. 낮에는 희미하지만 밤에는 유독 선명해지는 것. 분명하게 존재하는데 낮에는 보이지 않는 것. 어떤 겨울은 어지러이 울어도 그리워하는 일을 멈추지 못했으며 그 마음을 끌어와 이 여백에 펼쳐봅니다. 인스타그램 : @jinsimgeul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프롤로그 = 4
1장 마음과 마음이 만난다는 건 = 11
 익숙해지긴 싫은데
 기다리다 보면 네가 오겠지 하다가도 
 아름다운 글
 편두통
 텁텁함
 공백사이
 말의 온도 
 오래된 사이
 벌
 그 여자 이야기
 그 남자 이야기 
 마음은 어렵다
 눈물자국
 다시 오지 않을 사랑 
 인생 권태기
 순간마다
 먹먹함
 결핍 
 아쉽게도
 나도 모르게 떠나간 우리 
 흩어진다
 말 한마디의 무거움 
 문방구
 벅찬지도 모르고 
 미지근하고도 다정한
 공존 
2장 괜찮다고 말해줬다면 = 59
 감정 소비
 닿으려 했지만 닿지는 못하고 
 괜찮다고 말해줬다면
 사랑했던 당신
 요즘
 나의 불안 
 몹쓸
 과거
 흔한 위로
 흔한 연애
 그런 날
 당신이 쓰인다 
 어른의 무게
 엄마, 엄마는 괜찮아?
 끝인사 
 포장지
 섬세함마저 사랑하는 일
 예감
 서로의 계절
 폭우
 흠집 
 나 잊으면 안 돼요
 억지로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는 일
 그런 사람이야
 한 철, 장마 
 내가 나를 지킬 것 
 웃음 가면 
3장 어느 날, 내 마음이 쉬고 싶다고 말했다 = 117
 내가 사랑했던 것들
 일회용 필름카메라
 공허함 
 사랑은 둘, 이별은 혼자
 당신도 나만큼
 나도 당신과 같다
 정도 
 열병
 어느 날, 내 마음이 쉬고 싶다고 말했다 
 아프지 않았던 사람
 잊는 연습
 그리운 것
 울어도 돼
 만년필
 혼술 
 한 줌, 모래처럼
 바다를 닮아있다
 후회는 굳이 필요 없으니까 
 아직도 머무르는 날
 아빠
 꿈
 겨울을 걸어가며 
 억지로 품은 문장
 나를 사랑하는 일
 처방전
 행복은 거창하지 않아
 나의 일기장 
4장 우리는 보통의 연애를 했다 = 165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계절은 다시 오지만 우리는 다시 오지 않는다 
 우리는 보통의 연애를 했다
 차선책
 그리움을 견딜 방법 
 당신 없는 나는
 이젠 그가 없다
 담배 
 지우개
 보고 싶다
 당신은 달이었나
 답 
 다시
 쓸데없이
 새벽
 기어코
 재생 목록
 다짐
 그날이 아직 
 바람
 충분히 그리워할 것
 예외
 가을의 안녕
 닮은 문장 
 진통제
 어른스러운 연애 
 안부
5장 당신은 가끔 여기에 있다 = 221
 닮아있는 우리
 허우적
 지우지 않더라도
 정류장
 첫사랑 
 문을 연다는 건
 적당함, 그 온도
 나의 늦여름, 기억 한 장 
 사진 한 장
 여전함 
 멀어지는 것에 익숙해지려면
 괜찮은 사람 
 이 별것도 아닌 이별
 나의 세상이어서
 너의 끝에 서서 
 잔상
 첫눈
 청춘을 실패로부터
 길
 행복
 마지막 안부 
 당신은 가끔 여기에 있다
 삼켜가는 것들
 그때의 나에게 
 수화기 
 마지막 장
 잊는다는 말을 하기까지 
 떠나는 사람 남겨진 사람 
6장 안녕, 사랑 = 281
 다음 생
 놓는 순간
 아쉬움과 소중함의 경계선
 그럴 수도 있지 
 조그만 마음
 나의 오늘은 오늘도
 잘못 전송된 메일 
 그날처럼
 무너지지 마라
 그래도 사랑
 사랑
 느리게 걷자 
 헤어지는 중
 친구야, 그때 우리
 보통의 이별
 여전하길 빌어 
 꽃 한 송이
 내내 다정하기를
 완벽한 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만큼은
 나답게
 안녕, 사랑
 수고했어, 오늘도 
 그땐 사랑
 어여쁜 사람
 늘 첫사랑처럼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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