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상세정보

상세정보

그 말들이 나를 찾아왔다 : 한 문장수집가의 아포리즘 에세이

그 말들이 나를 찾아왔다 : 한 문장수집가의 아포리즘 에세이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박민영
서명 / 저자사항
그 말들이 나를 찾아왔다 : 한 문장수집가의 아포리즘 에세이 / 박민영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이불 :   어마마마,   2019  
형태사항
246 p. : 삽화 ; 19 cm
ISBN
9791187361077
000 00000cam c2200205 c 4500
001 000045982379
005 20190503141528
007 ta
008 190502s2019 ulka 000c kor
020 ▼a 9791187361077 ▼g 03800
035 ▼a (KERIS)BIB000015090697
040 ▼a 224003 ▼c 224003 ▼d 211009
082 0 4 ▼a 895.785 ▼a 808.882 ▼2 23
085 ▼a 897.87 ▼2 DDCK
090 ▼a 897.87 ▼b 박민영 그
100 1 ▼a 박민영
245 1 0 ▼a 그 말들이 나를 찾아왔다 : ▼b 한 문장수집가의 아포리즘 에세이 / ▼d 박민영 지음
260 ▼a 서울 : ▼b 이불 : ▼b 어마마마, ▼c 2019
300 ▼a 246 p. : ▼b 삽화 ; ▼c 19 cm
945 ▼a KLPA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897.87 박민영 그 등록번호 121248800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 문장수집가의 아포리즘 에세이. 여기, 한 명의 문장수집가가 있다. 그는 글쓰기를 업으로 살아가리라 오래전에 결심했고 지금 인문사회과학 책을 쓰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작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5만매의 아포리즘을 '글 창고'에 저장해두었다. 그 '글 창고'를 열고 아직도 그 글을 읽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문장에서 길어올린 생각들을 담아낸 것이 이 책이다.

어떤 문장에서는 자신이 걸어온 힘겨운 인생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터놓는 정담을 건네고, 어떤 문장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비정한 사회를 생각하면서 날선 비판을 던져준다. 이 책에는 담겨있는 39편의 아포리즘은 그 자체로도 빛나는 문장들이다.

나는 문장을 수집한다
고로 나는 생각한다


글을 업으로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문장 수집벽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신이 스승으로 삼은 수많은 작가들의 아름다운 문장들, 그 문장들을 음미하는 것은 새로운 글쓰기를 위한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이리라.

여기, 한 명의 문장수집가가 있다. 그는 글쓰기를 업으로 살아가리라 오래전에 결심했고 지금 인문사회과학 책을 쓰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작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5만매의 아포리즘을 ‘글 창고’에 저장해두었다. 그 ‘글 창고’를 열고 아직도 그 글을 읽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문장에서 길어올린 생각들을 담아낸 것이 이 책이다. 어떤 문장에서는 자신이 걸어온 힘겨운 인생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터놓는 정담을 건네고, 어떤 문장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비정한 사회를 생각하면서 날선 비판을 던져준다.

이 책에는 담겨있는 39편의 아포리즘은 그 자체로도 빛나는 문장들이다. 그 문장으로부터 작가의 생각이 생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독자들에게 꽤나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문장수집가의 글 창고에는
5만매의 문장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텍스트를 읽으면서 살아갑니다. 그 텍스트 속에서 순간, 우리의 마음을 뒤흔드는 한 줄의 아포리즘을 만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습관적으로 밑줄을 긋거나 따로 적어두기도 하지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 밑줄도, 따로 적어둔 수첩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아가지만, 아포리즘과 조우하는 그 순간만은 우리는 그 문장의 마력에 사로잡힌 게 아닐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심히 밑줄 긋고도 그 사실조차 잊고 살아간다면, 자신의 창고에 차곡차곡 문장을 쌓아놓고 절대 잊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집가들이 미래에 가치 있을만한 물건을 수집하지만, 문장수집가는 그 가치를 따지는 게 어쩌면, 무의미해 보이는 문장을 수집합니다. 어느 문장수집가의 글 창고에 쌓아놓은 5만매의 문장, 그것이 이 책이 만들어진 단초가 되었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의 저자 박민영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래 간직한 것이 있다면 만든 사람의 것이 아니고, 간직한 사람의 것이 된다고 믿습니다. 오래 입은 옷에 그 사람의 체취가 배듯, 오래 간직한 문장에도 그 사람의 향기가 뱁니다.” 어느새, 자신의 것이 되어버린 문장들을 다시 꺼내 그 문장에 배인 향기를 맡아가는 과정, 이 책의 생각들은 그렇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당신의 문장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오래오래 간직하세요


이 책은 크게 두가지 파트로 나누어 있습니다. 1장에 해당하는 <예술하거나 사랑하거나>에는 사랑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 작가의 개인사에 대한 내밀한 고백까지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2장에 해당하는 <노동하거나 살아가거나>에는 인문사회과학서를 주로 집필해온 작가답게 부조리한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묘미는, 39편의 아포리즘에서 어떻게 작가의 생각이 길어올려지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뒤에는 그 아포리즘을 다시 음미하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떠올려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책 안에는 당신이 오래 간직하고 싶은 문장이 담겨 있을지 모릅니다. 그 문장을 발견하는 기쁨도 함께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박민영(지은이)

인문 작가, 문화 평론가. 《경향신문》, 《인물과사상》, 《교육과사색》, 《고교독서평설》 등에 사회 이슈, 인문 교양에 관한 글을 주로 썼다. ‘한겨레교육’에서 강의했으며, 글쓰기와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립지성in세미나(독세나)’ 대표를 역임했다. 저서로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 『이 정도 개념은 알아야 사회를 논하지!』, 『그러니까 이게, 사회라고요?』, 『낭만의 소멸』, 『책 읽는 책』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예술하거나 사랑하거나 

작가로 산다는 것/‘사랑’이라는 의지/아버지의 유산/음악은 힘이 세다 

영혼의 풍경/문화는 기본권/‘미투’라는 일상성/예술과 현실 사이/길의 행로 

말이 아닌 말들/음악의 차이/‘시인’이라는 존재/이성 혹은 감성/ ‘기억’이라는 소설 

별은 언제나 그 자리에/작가의 길/글쓰기를 가르친다는 것/사랑은 마음보다 태도 

노동하거나 살아가거나 

‘상식’이라는 습관/ ‘분업’이라는 비극/ 어울려 산다는 것/ 정작 모여야 할 때 

폭력의 의미/ 성공한 자의 자세/ 노동이 예술처럼 변한다면/ 동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여가가 있는 삶/ 아버지의 슬픈 초상/ 내 것인데 내것 아닌/ 잠들기와 깨어있기 

자리에 묶이는 시선/ 커지는 규모와 재앙 / 동물과 성자 사이/ 진실의 위계 

누군가의 선택 / 의미와 무의미 / 우주 안의 고독 / 진짜, 죽이는 오락 / 노동의 쓸모

관련분야 신착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