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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5 | 1 0 | ▼a 그 말들이 나를 찾아왔다 : ▼b 한 문장수집가의 아포리즘 에세이 / ▼d 박민영 지음 |
| 260 | ▼a 서울 : ▼b 이불 : ▼b 어마마마, ▼c 2019 | |
| 300 | ▼a 246 p. : ▼b 삽화 ; ▼c 19 cm |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897.87 박민영 그 | 등록번호 121248800 (2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한 문장수집가의 아포리즘 에세이. 여기, 한 명의 문장수집가가 있다. 그는 글쓰기를 업으로 살아가리라 오래전에 결심했고 지금 인문사회과학 책을 쓰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작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5만매의 아포리즘을 '글 창고'에 저장해두었다. 그 '글 창고'를 열고 아직도 그 글을 읽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문장에서 길어올린 생각들을 담아낸 것이 이 책이다.
어떤 문장에서는 자신이 걸어온 힘겨운 인생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터놓는 정담을 건네고, 어떤 문장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비정한 사회를 생각하면서 날선 비판을 던져준다. 이 책에는 담겨있는 39편의 아포리즘은 그 자체로도 빛나는 문장들이다.
나는 문장을 수집한다
고로 나는 생각한다
글을 업으로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문장 수집벽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신이 스승으로 삼은 수많은 작가들의 아름다운 문장들, 그 문장들을 음미하는 것은 새로운 글쓰기를 위한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것이리라.
여기, 한 명의 문장수집가가 있다. 그는 글쓰기를 업으로 살아가리라 오래전에 결심했고 지금 인문사회과학 책을 쓰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는 작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5만매의 아포리즘을 ‘글 창고’에 저장해두었다. 그 ‘글 창고’를 열고 아직도 그 글을 읽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문장에서 길어올린 생각들을 담아낸 것이 이 책이다. 어떤 문장에서는 자신이 걸어온 힘겨운 인생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터놓는 정담을 건네고, 어떤 문장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비정한 사회를 생각하면서 날선 비판을 던져준다.
이 책에는 담겨있는 39편의 아포리즘은 그 자체로도 빛나는 문장들이다. 그 문장으로부터 작가의 생각이 생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독자들에게 꽤나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문장수집가의 글 창고에는
5만매의 문장이 차곡차곡 쌓여 있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텍스트를 읽으면서 살아갑니다. 그 텍스트 속에서 순간, 우리의 마음을 뒤흔드는 한 줄의 아포리즘을 만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습관적으로 밑줄을 긋거나 따로 적어두기도 하지요.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 밑줄도, 따로 적어둔 수첩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아가지만, 아포리즘과 조우하는 그 순간만은 우리는 그 문장의 마력에 사로잡힌 게 아닐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심히 밑줄 긋고도 그 사실조차 잊고 살아간다면, 자신의 창고에 차곡차곡 문장을 쌓아놓고 절대 잊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집가들이 미래에 가치 있을만한 물건을 수집하지만, 문장수집가는 그 가치를 따지는 게 어쩌면, 무의미해 보이는 문장을 수집합니다. 어느 문장수집가의 글 창고에 쌓아놓은 5만매의 문장, 그것이 이 책이 만들어진 단초가 되었습니다.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의 저자 박민영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래 간직한 것이 있다면 만든 사람의 것이 아니고, 간직한 사람의 것이 된다고 믿습니다. 오래 입은 옷에 그 사람의 체취가 배듯, 오래 간직한 문장에도 그 사람의 향기가 뱁니다.” 어느새, 자신의 것이 되어버린 문장들을 다시 꺼내 그 문장에 배인 향기를 맡아가는 과정, 이 책의 생각들은 그렇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당신의 문장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오래오래 간직하세요
이 책은 크게 두가지 파트로 나누어 있습니다. 1장에 해당하는 <예술하거나 사랑하거나>에는 사랑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 작가의 개인사에 대한 내밀한 고백까지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2장에 해당하는 <노동하거나 살아가거나>에는 인문사회과학서를 주로 집필해온 작가답게 부조리한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묘미는, 39편의 아포리즘에서 어떻게 작가의 생각이 길어올려지는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뒤에는 그 아포리즘을 다시 음미하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떠올려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책 안에는 당신이 오래 간직하고 싶은 문장이 담겨 있을지 모릅니다. 그 문장을 발견하는 기쁨도 함께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목차
예술하거나 사랑하거나 작가로 산다는 것/‘사랑’이라는 의지/아버지의 유산/음악은 힘이 세다 영혼의 풍경/문화는 기본권/‘미투’라는 일상성/예술과 현실 사이/길의 행로 말이 아닌 말들/음악의 차이/‘시인’이라는 존재/이성 혹은 감성/ ‘기억’이라는 소설 별은 언제나 그 자리에/작가의 길/글쓰기를 가르친다는 것/사랑은 마음보다 태도 노동하거나 살아가거나 ‘상식’이라는 습관/ ‘분업’이라는 비극/ 어울려 산다는 것/ 정작 모여야 할 때 폭력의 의미/ 성공한 자의 자세/ 노동이 예술처럼 변한다면/ 동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여가가 있는 삶/ 아버지의 슬픈 초상/ 내 것인데 내것 아닌/ 잠들기와 깨어있기 자리에 묶이는 시선/ 커지는 규모와 재앙 / 동물과 성자 사이/ 진실의 위계 누군가의 선택 / 의미와 무의미 / 우주 안의 고독 / 진짜, 죽이는 오락 / 노동의 쓸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