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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목욕탕 (6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박현성
서명 / 저자사항
서울의 목욕탕 / 박현성 사진
발행사항
서울 :   6699Press,   2018  
형태사항
1책(쪽수불명) : 천연색삽화 ; 24 cm
ISBN
978899697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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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779.972573 2018 등록번호 111815050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우리 삶 안에서 시대의 변화를 견뎌 온 오래된 목욕탕을 찾고, 언젠가 사라질지 모르는 당대의 장소성을 기록한 사진집이다. 1997년 2,202곳이었던 서울의 목욕탕은 2018년 현재 967곳으로 줄었고, 대부분 폐업하거나 대형화되었다. 그중 30년 이상 된 목욕탕은 132곳이 남았다. <서울의 목욕탕>은 도시화, 산업화를 거듭하면서 삶 가까이에 배어 있던 오래된 정취를 잃어간 서울의 틈에서 30년 이상 된 목욕탕 10곳을 집중해 견딤이 축적된 현재와 고취를 사진과 짧은 문장에 담았다.

“사람이 모여 사는 곳에 목욕탕이 있었거든.”

1997년 2,202곳이었던 서울의 목욕탕은 2018년 현재 967곳으로 줄었고, 대부분 폐업하거나 대형화되었다. 그중 30년 이상 된 목욕탕은 132곳이 남았다. 대부분의 도시가 마찬가지겠지만 서울은 도시화, 산업화를 거듭하면서 삶 가까이에 배어 있던 오래된 정취를 힘없이 잃어갔다. 동네에서 주민들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삶 가까이서 느긋한 쉼과 지역 커뮤니티를 제공했던 목욕탕도 예외가 아니었을 터. 목욕 문화가 집으로, 찜질방, 워터파크로 변천하면서 동네의 작은 목욕탕은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갔다.

그럼에도 우리 삶 안에서 시대의 변화를 함께 견뎌 온 목욕탕을 찾고, 언젠가 사라질지 모르는 당대의 장소성을 기억하는 것이 종요롭다고 생각했다. 오래된 목욕탕을 새로이 살펴보고, 견딤이 축적된 현재를 기록하는 것. 그렇게 서울에 30년 이상 된 목욕탕을 찾아다녔고 장소의 고취와 이야기를 사진에 담고자 했다. 1967년에 문을 연 목욕탕부터 대나무에 둘러싸인 목욕탕, 매년 마을 축제를 개최하는 주민 친화적 목욕탕과 노부부가 젊을 때부터 함께 운영해온 목욕탕, 탕 안에서 라디오가 흘러나오는 목욕탕, 주인이 여러 번 바뀌면서 이제 곧 폐업을 앞둔 목욕탕 그리고 굳게 문이 닫힌 채 더는 손님을 기다리지 않는 목욕탕까지. 사진기를 들고 목욕탕 문을 미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환대해 주시고 이 기록의 유의미함에 공감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서울의 목욕탕』은 사진가 박현성과 함께 작업했다. 그의 시선이 닿은 사진 속 서울의 목욕탕은 자라고 떨어지며 덧붙여진, 세월의 내밀한 표피가 담겨 있다. 그것은 결코 멈춰진 현상의 냉기가 아니라 빛이 공존하는 온기고, 유예된 미래와의 대화다. 한 곳에 정체된 과거의 기록이 아닌 다음 세대로 이어질 현재로서 말을 걸고 있다. 그동안 시선이 닿지 않았던 저마다의 면모를 조명하며 마주하게 될 서울의 오늘을 느긋이 말하고 있다.

이 책에 있는 목욕탕도 언젠가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책의 바람이 있다면, 빠르게 변모하는 차가운 서울에서 각 장소 고유의 질감과 기억을 따라 30년 이상 견디며 온기를 축적해온 목욕탕에 관한 수집이자 도시를 읽는 다양한 시각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 또한 가까이에 있던 존재가 기억 속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서울의 따뜻했던 곳으로 남아주길 바란다.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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