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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고 싶은 그림 : 모든 그림에는 인생이 담겨 있다 (2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이일수
서명 / 저자사항
더 보고 싶은 그림 : 모든 그림에는 인생이 담겨 있다 / 이일수 지음
발행사항
서울 :   Sigong art,   2019  
형태사항
330 p. : 천연색삽화 ; 23 cm
ISBN
9788952739155
서지주기
참고문헌: p. 32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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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759 2019z5 등록번호 111815161 (2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동서양의 여러 그림을 통해 각양각색 그림 속 인물들의 삶과 일상, 당대의 정치와 사회 현실, 그리고 문화와 사상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현재 우리들의 삶과 인생을 깊숙이 바라보게 하는 예술 인문서다.

술에 취해 제대로 판결하지 못하는 정치인, 격변기의 배움터, 절망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는 주체, 놀이의 권리 등을 주제로 한 시대도 다르고 국적도 다른 그림들이지만 공통적으로 ‘사람’이 있다. 동일한 소재 혹은 주제의 두 작품을 비교 감상하다 보면 그림 속 인물들의 삶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삶과 연결됨을 알게 된다.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 있네>를 통해 우리 옛 그림에 담긴 사람을 탐구한 저자가 이번에는 ‘그림에서 삶과 인간을 보는 방법’을 알려 준다.

많은 사람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그림을 봐야 할지 고민하느라 정작 그림이 보여 주는 중요한 무엇을 보지 못한다. <더 보고 싶은 그림>은 사조나 기법이 아닌 ‘어떤 눈으로’ 그림을 봐야 할지, 무엇을 볼지를 말해 준다. 그림이 주는 있는 그대로의 감동과 그것이 전하는 여운은 지식이 아닌 마음으로 전달된다. 경향에 따라 보이는 그대로,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나의 눈으로 본 모든 그림은 결국 감상자의 눈에서 완성된다.

동서양의 그림에서 찾은 저마다의 인생
그림 탐색자 이일수가 전하는 그림에서 삶과 인간을 보는 방법

오늘 여기의 관람객을 위하여

미술관에 가면 수많은 그림만큼이나 다양한 뒷모습을 보게 된다.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뒷모습이다. 또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여러 경로와 매체를 통해 그림을 마주한다. 이것은 관람객이 그림을 본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어떤 사람이 그림에 담긴 또 다른 인생을 보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그림에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이며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그림에서도 인생을 읽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을 보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들은 그림에서 무엇을 보는 것일까? 『더 보고 싶은 그림』은 바로 그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전히 다수의 사람들은 사조나 화법 같은 틀로 그림을 이해하려 한다. 하지만 다층적 그림들을 사조와 화법의 틀로만 본다면 정작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놓칠 수도 있다. 그만큼 감동의 여운도 짧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삶과 인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낸다. 그림을 이어 인생을 잇는 것이다.

보이는 그대로,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나의 눈으로
감상에도 다층적 시각이 필요하다. 작품의 경향에 따라서는 보이는 그대로 보는 것이 필요한 작품이 있고,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이 필요한 작품이 있다. 또한 나의 눈으로 보는 것이 필요한 작품도 있다. 이 책은 세 가지 ‘보기’마다 네 가지 이야기를 가진 여덟 가지 그림을 다루고 있으나 여기에 확정 불변의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탐독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 눈으로 고르게 그림을 보고 취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된다.
그림 앞에 서는 순간, 부지불식간에 창작자의 인지도나 표현의 선정성 등 기타 주변적 요소들에 가려서 그림이 보여 주는 어떤 것을 간과할 때가 있다. 따라서 그림은 ‘보이는 그대로 보기’가 중요하다. 반면에 그림에 따라서는 내 눈을 경계해야 할 때가 있다. 내 눈은 본질적 의미의 그림을 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감상의 열린 가능성을 위해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기’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그림을 통해 무엇을 보아야 할까?”라는 질문 앞에서 ‘나의 눈으로 보기’는 중요하다. 생생한 그림의 눈이라는 것도 결국은 그것을 담는 나의 눈에 있는 것이다.

동서양의 그림에서 찾은 저마다의 인생
『더 보고 싶은 그림』은 동일한 소재 혹은 주제의 두 작품을 비교 감상하며 이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삶과 이어 본다. 결국 관람자가 그림을 보는 이유, 그림에서 얻는 것, 그림에서 더 보아야 하는 것은 사조나 화법이 아닌 오늘 여기의 삶과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림을 감상한다는 것은 감상하는 순간적 행위에 한정되지 않는다. 화가와 감상자가, 저자와 독자가, 예술과 대중이 삶을 전제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데에 의미가 있다.
신기하게도 감상자가 자유롭게 상상하고 유추해 본 이야기와 작가의 의도가 맞아떨어질 때가 있다. 실제로는 화가의 의도나 주제와 전혀 다르다고 해도 상관없다. 이런 과정은 옳고 그름의 방법적 접근이 아니며, 그림 감상은 어떤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그림에 시선을 주고 마음을 주는 과정에 전율이 있다. 이처럼 그림은 창작자의 손이 아닌, 관찰하고 성찰하는 감상자의 눈과 마음속에서 완성된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이일수(지은이)

일반 대중이 그림을 통해 지적 유희와 감정적 치유를 경험하도록 책 집필, 전시 기획,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수익과 공익의 미술현장인 갤러리와 박물관에서 하나코 갤러리 대표 및 SBS기획전시 총감독 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이 책은 미술현장 입문 독자들로부터 실무자의 조언을 구한다는 지속적 메일에 의해 집필이 시작됐다. 특히 공공적 전시로 공간의 정신을 다시 쓰며 대중과 동행한 하나코 갤러리의 예술경영과 전시기획에 대한 집중된 질문을 바탕으로,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갤러리 현장을 담았다. 강의는 2013년부터 대구문화재단 <차세대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과 각 미술대학(교)원과 도서관에서 큐레이터의 자질과 전시기획, 예술경영, 미술인문학 강의를 한다. 각 공간에서의 미학적 활동은 “동시대인들에게 얼마나 이로운 것인가”라는 질문을 전제로 한다. [기획 전시] 하나코 갤러리의 전시,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2014 The Out of Box Festival 초청<Hello! Genius Joseon painters(part)>(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 and Cultural Centre, South Bank)전시, 〈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전시 등 수십여 회 전시를 기획했다. SBS 기획전시 총감독 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현재는 2023년 7월부터 국립극장(무대예술지원센터) 전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간 저서] 《큐레이터는 무엇이 필요한가》(애플북스), 《더 보고 싶은 그림》(시공아트),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 있네》(시공아트) 등 14권을 출간했다. http://blog.naver.com/iss003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책을 펴내며: 오늘 여기, 그림 앞 관람객의 모습을 보며

제1전시실_ 보이는 그대로 보기
-술 취한 미래의 시간을 보다
: 김홍도의 〈노상송사〉와 조지 칼렙 빙엄의 〈시골 선거일〉
-노비가 된 신체
: 복쇠의 손이 그려진 〈자매문기〉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반항하는 노예〉
-뒷모습을 본다는 것은
: 카스파어 다비트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와 귀스타브 카이보트의 〈창가에 있는 젊은 남자〉
-시냇가 기슭에서 있었던 일
: 신윤복의 〈계변가화〉와 강희언의 〈사인사예〉

제2전시실_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기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까
: 정선의 〈박연폭포〉와 폴 세잔의 〈고가교가 있는 풍경(생트빅투아르 산)〉
-잔혹한 어느 봄날 ‘오란’을 만나다
: 윤두서의 〈나물 캐기〉와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서당, 배움터의 빛과 그림자
: 김홍도의 〈서당〉과 김준근의 〈서당〉
-맹금류의 시선이 흔들릴 때
: 심사정의 〈호취박토도〉와 장승업의 〈호취도〉

제3전시실_ 나의 눈으로 보기
-자비가 필요한 시대
: 파블로 피카소의 〈과학과 자비〉와 프레더릭 모건의 〈자비〉
-그네,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날다
: 신윤복의 〈단오풍정〉과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네〉
-놀이의 순간을 통해 본 ‘놀 권리’
: 신광현의 〈초구도〉와 윤덕희의 〈공기놀이〉
-그림의 기만 혹은 해방
: 김홍도의 〈그림 감상〉과 주세페 카스틸리오네의 〈루브르 박물관의 살롱 카레〉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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