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 | 00000cam c2200205 c 4500 | |
| 001 | 000046071532 | |
| 005 | 20221031142150 | |
| 007 | ta | |
| 008 | 210224s2018 ggka 000cp kor | |
| 020 | ▼a 9788935668519 ▼g 03650 | |
| 035 | ▼a (KERIS)BIB000015022509 | |
| 040 | ▼a 247009 ▼c 247009 ▼d 211009 | |
| 041 | 1 | ▼a kor ▼h ita |
| 082 | 0 4 | ▼a 851.1 ▼2 23 |
| 085 | ▼a 851.1 ▼2 DDCK | |
| 090 | ▼a 851.1 ▼b D192 신zd8 | |
| 100 | 1 | ▼a Dante Alighieri, ▼d 1265-1321 ▼0 AUTH(211009)147269 |
| 245 | 1 0 | ▼a 귀스타브 도레가 그린 단테 알리기에리의『신곡』 / ▼d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 ▼e 귀스타브 도레 [그림] ; ▼e 박상진 해설·옮김 |
| 246 | 1 9 | ▼a La divina commedia |
| 246 | 3 9 | ▼a Divina commedia |
| 260 | ▼a 파주 : ▼b 한길사, ▼c 2018 | |
| 300 | ▼a 307 p. : ▼b 삽화 ; ▼c 38 cm | |
| 700 | 1 | ▼a Doré , Gustave, ▼d 1838-1883, ▼e 그림 |
| 700 | 1 | ▼a 박상진, ▼e 역해 |
| 900 | 1 0 | ▼a 알리기에리, 단테, ▼e 저 |
| 900 | 1 0 | ▼a 도레, 귀스타브, ▼e 그림 |
| 945 | ▼a KLPA |
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851.1 D192 신zd8 | 등록번호 121256578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2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51.1 D192 신zd8 | 등록번호 151359687 (1회 대출) | 도서상태 분실(장서관리)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 청구기호 851.1 D192 신zd8 | 등록번호 121256578 (1회 대출)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 청구기호 851.1 D192 신zd8 | 등록번호 151359687 (1회 대출) | 도서상태 분실(장서관리)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인간의 손으로 만든 최고의 것이자 모든 문학의 절정”이라는 찬사를 받는 단테의 「신곡」(La Divina Commedia)에 위대한 미술가 도레가 영혼을 실어 만든 135점의 삽화를 곁들인 이 책은 성경에 견줄 만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길사는 아날로그 책의 미학을 살리기 위해 세계문화사에 빛나는 아름다운 책을 다시 간행해내는 기획을 진행한다. 19세기 유럽 출판문화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귀스타브 도레가 그린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은 그 두 번째 기획으로 500부 한정 부수로 특별 제작했다.
인간의 삶을 더욱 깊고 섬세하게 포착하려는 열망이 있었던 도레는 스물셋 되던 해에 단테의 「신곡」을 읽고 거기에 묘사된 장면들을 삽화로 재현한다. 지옥(Inferno) 75점, 연옥(Purgatorio) 42점, 천국(Paradiso) 18점 등 모두 135점으로 이루어진 도레의 「신곡」은 단테의 내세를 우리 눈앞에 펼쳐 보인다.
도레가 흑백 삽화로 그려낸 단테의 「신곡」은 현대의 어떤 기술 매체를 동원한 재현보다도 단테의 세계를 위엄 있고 당당하면서도 기품 있게 전달한다. 도레가 단테의 문학 세계에 큰 관심을 품었던 이유는 단테의 문자 세계를 도상 이미지로 재현하는 데 다른 어떤 그림보다도 자기가 그린 삽화가 더 적절하다는 점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신성한(Divina) 희극(Commedia)이라는 뜻의 「신곡」은 지옥, 연옥, 천국으로 이루어진 사후 세계를 일주일 동안 순례한 단테의 여행담이다. 도레는 「신곡」 특유의 분위기와 느낌을 손에 잡힐 듯이, 눈앞에 바로 펼쳐질 듯이 재현하는 데 성공해 ‘도레의 단테’라는 독특한 가치를 창출해냈다. 단테는 내세를 순례하는 목적이 자기 홀로의 구원이 아니라 인간 전체의 구원임을 잊지 않는다. 흑백 사진 같은 느낌을 주는 도레의 삽화는 지상 낙원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조금의 부족함도 없이 선명하게 보여준다.
위대한 문학가 단테와
영혼의 미술가 도레가 안내하는
135점의 지옥·연옥·천국
한길사·한길책박물관 공동기획
“단테의 『신곡』은 인간이 만든 것 중에 최고의 작품이다.”
- 괴테
“도레는 정말 위대한 미술가다.
나는 도레의 그림을 모방하려 하지만 그것은 너무 어렵다.”
- 빈센트 반 고흐
도레가 안내하는 단테의 문학
“인간의 손으로 만든 최고의 것이자 모든 문학의 절정”이라는 찬사를 받는 단테의 ꡔ신곡ꡕ(La Divina Commedia)에 위대한 미술가 도레가 영혼을 실어 만든 135점의 삽화를 곁들인 이 책은 성경에 견줄 만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길사는 아날로그 책의 미학을 살리기 위해 세계문화사에 빛나는 아름다운 책을 다시 간행해내는 기획을 진행한다. 19세기 유럽 출판문화사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ꡔ귀스타브 도레가 그린 단테 알리기에리의 ꡔ신곡ꡕꡕ은 그 두 번째 기획으로 500부 한정 부수로 특별 제작했다.
인간의 삶을 더욱 깊고 섬세하게 포착하려는 열망이 있었던 도레는 스물셋 되던 해에 단테의 ꡔ신곡ꡕ을 읽고 거기에 묘사된 장면들을 삽화로 재현한다. 지옥(Inferno) 75점, 연옥(Purgatorio) 42점, 천국(Paradiso) 18점 등 모두 135점으로 이루어진 도레의 ꡔ신곡ꡕ은 단테의 내세를 우리 눈앞에 펼쳐 보인다. 도레가 흑백 삽화로 그려낸 단테의 ꡔ신곡ꡕ은 현대의 어떤 기술 매체를 동원한 재현보다도 단테의 세계를 위엄 있고 당당하면서도 기품 있게 전달한다. 도레가 단테의 문학 세계에 큰 관심을 품었던 이유는 단테의 문자 세계를 도상 이미지로 재현하는 데 다른 어떤 그림보다도 자기가 그린 삽화가 더 적절하다는 점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ꡔ신곡ꡕ은 세속의 문학으로는 ꡔ성경ꡕ에 견줄 만한 엄청난 영향을 발휘해왔다. 무엇보다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죽음 이전의 세계처럼 선명하고 감각적으로 재현하면서, 시공을 초월하여 끝없고 끊임없이 직면해야 할 인간의 문제들을 깊이와 넓이를 갖춰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 박상진의 해설에서
신성한(Divina) 희극(Commedia)이라는 뜻의 ꡔ신곡ꡕ은 지옥, 연옥, 천국으로 이루어진 사후 세계를 일주일 동안 순례한 단테의 여행담이다. 도레는 ꡔ신곡ꡕ 특유의 분위기와 느낌을 손에 잡힐 듯이, 눈앞에 바로 펼쳐질 듯이 재현하는 데 성공해 ‘도레의 단테’라는 독특한 가치를 창출해냈다. 단테는 내세를 순례하는 목적이 자기 홀로의 구원이 아니라 인간 전체의 구원임을 잊지 않는다. 흑백 사진 같은 느낌을 주는 도레의 삽화는 지상 낙원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조금의 부족함도 없이 선명하게 보여준다.
단테는 도레를 전혀 알지 못했지만, 그의 시어는 마치 도레의 삽화를 이미 그 자체로 내재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마치 미켈란젤로가 대리석 안에 든 천사를 꺼냈듯, 도레가 한 일은 그 내재하는 이미지를 꺼낸 것, 그뿐이었다.
단테의 문자는 도레의 삽화를 미리 한정하지 않았고, 도레의 삽화도 단테의 문자를 대신하지 않았다. 삽화는 문자를 넘어서서 그것대로 한껏 뻗어나갔고, 문자도 삽화 저편으로 또 다른 이미지를 발산시켜 나갔다. 그래서 우리는 도레의 삽화를 보면서 단테의 언어가 그 속에서 힘을 잃거나 죽는다는 느낌을 받지 않으며, 단테의 언어를 읽으면서 도레의 삽화가 그 언어에 못 박혀 헤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는다.
- 박상진의 해설에서
문학과 예술 애호가라면 소장하고 싶은 책
한 권의 책에서 도레의 삽화는 단테의 문학을 읽는 데, 단테의 문학은 도레의 그림을 이해하는 데 서로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서로에게서 놓여나게 하면서 더 자유롭게 뻗어나가게 한다. 이렇게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예는 찾아보기 어렵기에 도레의 삽화와 단테의 글을 한 작품에서 보고 읽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도레의 삽화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가슴 묵직한 인상을 단테의 언어만큼 잘 받쳐주는 것도 흔치 않다.
도레가 ꡔ신곡ꡕ을 그린 삽화는 출판된 후 지금까지 ꡔ신곡ꡕ의 거의 모든 판본에 실리다시피 했다. 그렇게 세대와 세대를 거치는 동안 ꡔ신곡ꡕ을 들여다보고 재현하는 전통적인 렌즈이자 도상 이미지가 되었다. ꡔ귀스타브 도레가 그린 단테 알리기에리의 ꡔ신곡ꡕꡕ이라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단테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느끼며, 그의 내세 순례에 감동적으로 동행할 수 있을 것이다.
- 박상진의 해설에서
단테가 이탈리아어라는 새로운 언어에 담고자 했던 것은 자신이 평생에 걸쳐 화두로 삼았던 사랑이었다. 그에게 사랑이란 인간의 삶과 문명의 처음이자 끝이었으며 인간을 신에게로 이끄는 길이었다. 어둠 속으로 몰리던 차에 아버지처럼 존경하던 베르길리우스가 나타나 그를 언덕의 별로 이끈 것이나 베아트리체를 인간을 구원으로 이끄는 영원한 연인으로 묘사한 것 등이 모두 그런 사랑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하늘과 땅이 손을 맞잡고 인간이 신과 합일(合一)을 이루는 것, 그것이 단테가 현세를 사는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궁극의 이야기다.
그 새로운 언어에 담고자 했던 것은 단테가 평생에 걸쳐 화두로 삼았던 사랑의 주제였다. 그에게 사랑이란 인간의 삶과 문명의 처음이자 끝이었다. 사랑은 인간을 살게 하고 함께 번영하게 해주는 근본 원리이자 정신이며 영혼이었다. 사랑은 인간을 신에게 데려다주는 길이며 힘이었다. 사랑은 세상의 모든 분리와 대립을 초월하여 포용과 상생으로 이끄는 구원 그 자체였다.
- 박상진의 해설에서
도레는 단테의 ꡔ신곡ꡕ을 아름다우면서도 황홀하게 그려냈다. 기이하고 풍자적인 표현 대신에 배경을 장대하게 연출하는 연극적 표현을 보여주었다. 그의 삽화를 바라보면 그런 광경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 화면 묘사는 웅대하고 경이로우며 리얼리티가 살아 있다.
ꡔ귀스타브 도레가 그린 단테 알리기에리의 ꡔ신곡ꡕꡕ은 단테의 언어를 도레가 이미지로 각인시킨 아름다운 책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단테 연구가인 부산외대 박상진 교수가 이 책의 본문을 번역하고 해설을 써서 위대한 문학가 단테와 영혼의 미술가 도레의 삶과 예술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한길책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La Divina Commedia(1868, Librairie de L. Hachette et C., Paris)를 저본으로 삼았다. 이어지는 ‘큰 책 시리즈’ 기획도 도레가 삽화를 그린 귀품 있는 작품으로 ꡔ런던 순례여행ꡕ ꡔ돈키호테ꡕ 등을 출간할 예정이다.
정보제공 :
저자소개
박상진(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 문학을 공부했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문학이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방문교수로 단테와 비교문학을 연구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세계문학, 르네상스 예술 등을 가르쳤으며, 현재 작가와 번역가로 활동한다. 오랫동안 인문학과 비교문학의 기반 위에서 단테에 관해 글을 썼으며,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 이탈리아에서 제47회 플라이아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문학사》, 《비동일화의 지평: 문학의 보편성과 한국문학》, 《열림의 이론과 실제》, 《지중해학》, 《사랑의 지성: 단테의 세계, 언어, 얼굴》,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 《단테: 궁극의 구원을 향한 여행》, 《단테 ‘신곡’ 연구》, 《단테를 사랑한 예술가들》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Literature: Literary Migration》 등을 썼고, 《신곡》, 《데카메론》, 《군주론》, 《보이지 않는 도시들》, 《아방가르드 예술론》, 《대중 문학론》, 《연기인간》, 《꿈의 꿈》, 《레퀴엠》, 《인도야상곡》 등을 옮겼다. 단테의 모든 글을 새로 번역하고 깊고 너른 주해를 붙인 ‘단테 전집’을 준비하고 있다.
귀스타브 도레(그림)
1832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고위 기술관료의 아들로 태어난 도레는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보여 다섯 살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도레는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그의 작품은 유럽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당시 유행하기 시작한 사실주의나 인상주의를 따르지 않고 ‘세밀한 묘사’ ‘극적인 구도’ ‘환상적·풍자적 주제’를 활용한 그의 독특한 예술 세계에 대중이 열광했다. 15세 때 그의 삽화가 들어간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Gargantua and Pantagruel)이 출판되었을 정도이니 그 시대 도레의 명성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다. 책뿐만 아니라 주간지에도 삽화를 그리기 시작한 도레는 16세가 되자 프랑스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유명 삽화가가 되었다. 이후 그는 목판에 새길 원본 드로잉을 그렸는데, 워낙 작품량이 많았기 때문에 160여 명의 판화가들이 도레와 함께 일했다. 도레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 1860년 이후에는 그의 삽화가 들어간 책이 일주일에 한 권씩 출판될 정도였다. 특히 그가 그린 『돈키호테』(Don Quixote)의 삽화는 생생한 묘사력으로 극찬을 받았다. 평생 1만 점 이상의 판화를 만들었고 200권 이상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책 중에는 400점 이상의 삽화가 들어간 것도 있다. 시인이자 문학비평가인 테오필 고티에(Theophile Gautier)는 도레를 ‘천재 소년’으로 불렀다. 도레는 프랑수아 라블레(Francois Rabelais),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 존 밀턴(John Milton), 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ieri), 애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 등의 문학 작품에 독자적으로 구축한 양식의 삽화를 그렸다. 그의 삽화들은 그 자체가 훌륭한 미술 작품이었다. 1867년에는 런던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열었고, 이는 도레 화랑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도레는 1869년 런던의 풍경을 담은 『런던: 순례여행』(London a pilgrimage)을 윌리엄 블랜차드 제롤드(William Blanchard Jerrold)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삽화 180점이 들어간 이 작품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런던에서도 주로 가난에 찌든 지역들을 담은 삽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관심을 끌었다. 도레를 닮고 싶어 한 반 고흐는 30여 년 후 런던의 뉴게이트 교도소를 묘사한 도레의 판화를 바탕으로 교도소 안마당을 그리기도 했다. 훗날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도 도레의 세밀한 선과 터치에 매혹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도레는 19세기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판화가이자 삽화가였다. 그는 삽화가로서 승승장구했고 그럴수록 작품 의뢰가 빗발쳐 존 밀턴의 『실낙원』(Paradise Lost)등의 작품에 삽화를 그렸다. 문학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은 도레는 ‘근대 일러스트의 아버지’ ‘19세기의 카라바조’라는 평가를 받는다. 1870년대 들어서는 회화와 조각 작업도 시작했으며 런던으로 이주해 작품 활동을 하며 여생을 보냈다. 도레의 작품은 텍스트의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던 삽화를 한 차원 승화시킴으로써 작품 하나하나가 명화로서의 깊이와 울림을 가지며, 고전의 지평을 새롭게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테 알리기에리(글)
단테는 1265년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 이탈리아 중부의 피렌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태어났을 당시의 이름은 두란테Durante였으나 줄여서 단테로 불렸다.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도미니쿠스 수도원에 출입하면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고, 당시 피렌체의 뛰어난 철학자이며 정치가였던 브루네토 라티니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1286~1287년에는 세계 최초의 대학이 설립된 볼로냐에 체류하면서 여러 문인과 교류하고 새로운 사상과 지식을 접하기도 했다. 단테는 로마 가톨릭 교황과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사이의 오랜 갈등에서 비롯된 당파 싸움에 휘말려 공금 횡령과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었고, 1302년에 벌금형과 공직을 금지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이때부터 단테의 망명 생활이 시작되어 1321년 말라리아로 추정되는 열병에 걸려 사망할 때까지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전전했다. 이러한 망명 생활은 단테의 삶과 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신곡』의 탄생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은 베아트리체와의 만남이었다. 단테는 아홉 살에 베아트리체를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지고, 9년 뒤 재회하면서 다시 사랑의 포로가 되었다. 스물네 살에 생을 마감한 베아트리체는 단테의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작품 속에서 완벽하고 이상적인 여인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신곡』에서 베아트리체는 연옥의 산꼭대기에 있는 지상 천국에서 단테를 맞이하고 천국으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방랑의 고통과 괴로움, 삶의 고난 속에서 탄생한 『신곡』은 영원한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는 시인의 열정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그런 만큼 단테의 개인적인 삶과 고뇌, 희망과 좌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초의 단테 학자 보카치오는 원제 <희극comedia> 앞에 <신성하다>는 의미의 형용사 divina를 붙였고, 1555년 베네치아에서 인쇄된 판본을 시작으로 La divina commedia(신곡)라는 제목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단테의 다른 작품으로는 『새로운 삶』, 『농경시』, 『향연』 등이 있다.
목차
해설│박상진 Inferno 지옥 숲 표범 사자 암 늑대 베르길리우스와 단테 1 베르길리우스와 단테 2 베아트리체와 베르길리우스 지옥의 문 카론과 아케론강 영혼들의 승선 림보의 죄 없는 영혼들 림보의 시인들과 영웅들 미노스 육욕의 죄인들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1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2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3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4 케르베로스 대식가들과 치아코 베르길리우스와 플루톤 탐욕과 인색 스틱스강과 분노의 죄인들 스틱스강과 플레기아스 스틱스강과 필립포 아르젠티 디스의 입구 에리니에스 지옥의 천사 불타는 무덤과 이교도 파리나타 교황 아나스타시우스의 무덤 미노타우로스 켄타우로스와 네소스 케이론 하르퓌이아의 숲 자살자들 1 자살자들 2 불경한 자들과 카파네우스 브루네토 라티니 기만의 상징 게리온 괴물의 하강 악마들과 유혹하는 자들 아첨하는 자들 타이데 성직매매자들 악마들과 불화를 일으키는 사람들 악마들과 베르길리우스 불화를 일으키는 죄인 치암폴로 알리키노와 칼카브리나 소동과 탈출 위선자들 위선자들과 십자가에 못 박힌 바리새파 사람 도둑들 뱀으로의 변신 사기꾼 조언가들 종파분립론자 마호멧 불화의 씨를 뿌리는 자들 베르트랑 드 보른 제리 델 벨로 위조범들 1 위조범들 2 위조범들 3 미라 거인들과 니므롯 에피알테스 안타이오스와 지옥 밑바닥으로의 하강 코키투스와 배신자들 배신자들과 보카 델리 아바티 우골리노와 루지에리 대주교 우골리노 1 우골리노와 가도 우골리노 2 유데카의 루치페로 지상 세계로 가는 길 시인들이 지옥에서 벗어나다 Purgatorio 연옥 금성 우티카의 카토 배 하늘의 뱃사공 산비탈 오르기 뒤늦은 참회자들 1 뒤늦은 참회자들 2 부온콘테 다 몬테펠트로 피아 소르델로와 베르길리우스 작은 골짜기 뱀 여명 독수리 연옥의 입구 조각상들 오만의 죄인 오데리시 아라크네 질투하는 자들 사피아 돌을 맞는 스테파노 롬바르디아인 마르코 1 롬바르디아인 마르코 2 나태한 자들 다섯 번째 둘레로의 상승 탐욕가들과 아드리아누스 5세 탐욕가들 대식가들과 포레세 대식가들 나무 일곱 번째 둘레 일곱 번째 둘레와 육욕의 영혼들 1 일곱 번째 둘레와 육욕의 영혼들 2 레아 지상 낙원 계시적 행진 은총, 소망, 믿음 베아트리체 레테 강물에 잠기기 매춘부와 거인 에우노에 Paradiso 천국 달 수성 금성과 샤를 마르텔 태양과 영광의 영혼들 화성 십자가 카치아귀다 목성 1 목성 2 독수리 1 독수리 2 베아트리체 토성 요한과의 만남 항성들의 하늘 수정 같은 하늘 엠피레오 하늘의 여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