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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1 | ▼a 남승원, ▼g 南勝元, ▼d 1974- ▼0 AUTH(211009)33835 |
| 245 | 1 0 | ▼a 질문들의 곁에서 / ▼d 남승원 |
| 260 | ▼a 고양 : ▼b 파란, ▼c 2022 | |
| 300 | ▼a 402 p. ; ▼c 22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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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6 | ▼a 이 책은 용인시,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을 받아 발간되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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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 No. | 소장처 | 청구기호 | 등록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
| No. 1 |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 청구기호 897.1709 2022z4 | 등록번호 111888600 | 도서상태 대출가능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컨텐츠정보
책소개
남승원 평론가의 첫 번째 비평집으로, '현대시가 공유하는 것', '댄디들의 외출', '더 비극적으로, 내가 아닌 것처럼' 등 27편의 비평이 실려 있다. 남승원 평론가는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으며, 비평집 <질문들의 곁에서>, 편저 <김관식 시선> <김상훈 시선> <김남천 평론 선집> <함석헌 수필 선집>, 공저 <한민족 문학사>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를 썼다. 2022년 제23회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했다.
남승원 평론가는 서문에 이렇게 적고 있다. "문학은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삶의 모습에 주목하고, 우리 개개인의 삶은 다시 문학을 완성하는 유일한 조건이다." 어쩌면 너무나 마땅해 문득 지나치고 말 문장일지도 모를 글귀를 자신의 첫 비평집의 서문에 스스럼없이 적고 또한 이를 준칙으로 삼아 읽기와 쓰기를 이행하고 있다.
시인, 그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순간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질문들의 곁에서]는 남승원 평론가의 첫 번째 비평집으로, 「현대시가 공유하는 것」, 「댄디들의 외출」, 「더 비극적으로, 내가 아닌 것처럼」 등 27편의 비평이 실려 있다. 남승원 평론가는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으며, 비평집 [질문들의 곁에서], 편저 [김관식 시선] [김상훈 시선] [김남천 평론 선집] [함석헌 수필 선집], 공저 [한민족 문학사] [나는 반려동물과 산다]를 썼다. 2022년 제23회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했다.
남승원 평론가는 [질문들의 곁에서]의 서문에 이렇게 적고 있다. “문학은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삶의 모습에 주목하고, 우리 개개인의 삶은 다시 문학을 완성하는 유일한 조건이다.” 어쩌면 너무나 마땅해 문득 지나치고 말 문장일지도 모를 글귀를 자신의 첫 비평집의 서문에 스스럼없이 적고 또한 이를 준칙으로 삼아 읽기와 쓰기를 이행하는 평론가는 이제, 명백히 귀하다. 예컨대 젊은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남승원 평론가가 “‘체념’의 현장에서 절망과 동시에 그 속에서도 지속되어 온 평범한 우리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장면을 보라. “그 순간 시인이” 아니 실은 남승원 평론가가 “애써 그려 보여 주는 풍경들은, 그리고 그것과 꼭 닮아 있는 우리의 삶은 어느새 그럭저럭 살 만하지 않겠느냐는 위안으로 빛”난다.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 숨 쉬는 시문학이 발할 수 있는 가장 미약하지만, 가장 반짝이는 빛으로 말이다.” 일반화해 적자면 우리가 [질문들의 곁에서]의 지면 곳곳에서 목격하는 “가장 미약하지만, 가장 반짝이는 빛”은 “자본주의적 현실의 스펙터클 안을 가로지르고 있”는, “발전의 논리 위로 내던져진 고통스런 존재들 간의 소통”이다. “고통스런 존재들 간의 소통”은 물론 ‘시’를 뜻하며, 그것의 다른 이름은 ‘사랑’이다.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말이다: ‘경제 논리 안에서 더 이상 교환되지 않는 것’, “일반적인 교환의 회로가 멈추는 그 지점에서만 가능”한 것, “오직 사랑하고만 교환되며 사랑을 생산함으로써만 유용”한 것, “교환의 체계를 멈추고 그 바깥에서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증여와 닮아 있”는 것, “일반적인 발전 논리의 결과물로서 축적과 잉여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소모의 형태”인 것. 이것이 남승원 평론가가 시 읽기와 비평 쓰기를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사랑’ 즉 ‘시’의 본질이다. 연이어 말하자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자들과 만났을 때” “자신의 이름과 목소리 모두를 기꺼이 그들에게 내주고 사라져 버리”는 것, 즉 ‘교차’가 남승원 평론가가 지금-이곳의 한국시에서 발견한 ‘사랑’ 곧 ‘시’의 구체적인 윤리이자 자못 감동적인 실천일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고쳐 써도 괜찮겠다. “끊임없이 새로운 순간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존재”가 시인이라면 그는 부단히 새로운 ‘사랑’을 실행하는 자라고 말이다. [질문들의 곁에서]는 요컨대 타자와 약자를 향한 간단없는 사랑의 과정이자 실천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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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목차
005 책머리에 제1부 013 현대시가 공유하는 것 028 현대시의 유동성-2000년대 한국시의 한 특성 039 댄디들의 외출 050 더 비극적으로, 내가 아닌 것처럼-한국시의 가능성을 찾아서 068 약자는 어디에 있을까-2010년대 한국시와 교차되는 것 087 오지 않을 미래를 준비하면서 제2부 103 사랑이라는 이름의 균열-시가 사랑을 말하는 법 121 서정의 불온성 140 현대시의 구조와 숭고 153 길 위에 선 시인들 175 질문들의 곁에서 198 단 하나의 점, 단 하나의 글자 제3부 213 키치 소년 성장기-장이지의 시 세계 230 욕심과 기억-장석남의 시 세계 240 이단자의 사랑-김윤이의 시 세계 250 의미의 성운-이장욱의 시 세계 259 고통의 수신기-이재훈의 시 세계 269 무책임한 무츠키-임경섭의 시 세계 281 상실과 목소리들-이은규의 시 세계 제4부 295 그라시아스 알 라 비다-박소란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307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악몽과 더불어 -김사람 시집 [나는 이미 한 생을 잘못 살았다] 316 노이즈의 창조자-김제욱 시집 [라디오 무덤] 331 시적 언어 기원론-김언 시집 [한 문장] 346 한 명의 시인에게도 온 마을이 필요하다 -현택훈 시집 [난 아무 곳에도 가지 않아요] 359 죽음을 마주하게 된다면-고광식 시집 [외계 행성 사과밭] 373 비대칭의 지점들-이인원 시집 [그래도 분홍색으로 질문했다] 387 상처와 고통의 연대기-신철규 시집 [심장보다 높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