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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 : 조각 1991-2007

최종태 : 조각 1991-2007 (4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최종태 , 1932-
서명 / 저자사항
최종태 : 조각 1991-2007 = Choi Jong-tae : Sculptures 1991-2007 / 최종태 저.
발행사항
서울 :   열화당 ,   2007.  
형태사항
223 p. : 색채삽도, 연보 ; 26 cm.
기타표제
구도의 길에 세운 선의 모뉴망
ISBN
97889301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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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730.92 2007z2 등록번호 111446697 (4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종교와 진리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끝없는 물음을 던지면서 이를 예술로 승화시켜온 최종태, 그의 주된 작업인 조각은 물론 소묘, 파스텔 그림, 매직 마커 그림, 판화와 릴리프 등 지금까지의 작업을 총정리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작품 전집 중 세 번째 권이다.

15년간의 조각 작업을 대표하는 96점의 작품을 선별해 싣고, 이들 조각작품들의 모태가 되었거나 조각작품과 병행하여 그린 소묘 20여 점을 함께 실었다. 책의 시작과 끝에는 두 편의 글ㅡ최종태, '형태는 낳는 것이다', 오광수(미술평론가), '형태를 찾아, 형태를 넘어'ㅡ을 수록했다.

종교와 진리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끝없는 탐구와 물음을 던지면서 이를 예술로 승화시
켜 온 우리 시대의 뛰어난 예술가 최종태(崔鍾泰, 1932- ). 그의 주된 작업인 조각은 물론 소묘, 파스텔 그림, 매직 마커 그림, 판화와 릴리프 등 지금까지의 작업을 총 정리하려는 기획으로 발간되는 ‘최종태 작품 전집’의 세번째 권 『최종태: 조각 1991-2007』이 출간되었다. 15년간의 조각 작업 중에 그 핵심작 96점만을 추려 모은 이번 작품집에는, 그의 나이 60세 이후의, 무르익은 노대가(老大家)의 열정과 혼이 담긴 작품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조각작품들의 모태가 된, 또는 조각작품과 병행하여 그린 소묘 20여 점이 실려 있는데, 이는 조소예술가의 밑그림을 보여주는 소묘로서 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일 뿐 아니라, 한 점 한 점이 예술작품으로서 손색없는 그림들이다. 책의 시작과 말미에는 작가의 글 「형태는 낳는 것이다」와 미술평론가 오광수의 「형태를 찾아, 형태를 넘어」가 실려 있다.

“모과나무 밑을 지날 때마다 나는 기도한다. 저기 매달려 있는 모과들처럼 나를 떨궈내지 마시고 노랗게 익거든 그런 날에 당신의 품으로 거두어 주소서.”
―최종태

작가는 늘, 어떠한 조각작품도 완성된 것은 없으며, 단지 더 이상 손댈 수 없어서 작업을 멈춘 것이라 한다. 그래서인지 그는 지난날 자신의 작품들을 보면 늘 애처롭다고 한다. “더 손댈 수 없는, 그리하여 결정난 생명체에 대한 애련함”이 있는데, 그렇다고 지나간 자신의 형태에 관하여 냉혹할 수도 없어서 “내가 죽어 없어지는 날부터 나의 작품은 그때야 홀로 될 것”이라 말한다. 이는 한 예술가가 자신의 예술작업에 대해 갖는 애정이나 신념을 넘어서서, 하나의 신앙으로 대하고 있다는 엄숙함과 진지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렇기 때문일까. 대부분의 그의 작품들은 성상(聖像)으로 만든 것이 아닌데도 성스러움, 순결함, 고결함이 배어 있다. 여인상을 조각하면 ‘마리아’가 되고, 모자상(母子像)을 조각하면 ‘성모자상(聖母子像)’이 되고, 손을 조각하면 ‘기도하는 손’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형태는 볼륨을 극복하고 면으로 진행되다가 종내는 선으로 환원된다. 그래서 형태는 형태와 형태 아닌 것 사이의 경계선상에 놓이게 된다. 경계선상에 놓인다는 것은 어디에도 경사되지 않는 중성의 공간에 위치함을 말한다. 있는 것과 없는 것 사이에 그의 형태의지는 부유한다. 형태는 지워지고 형태의지만이 남는다. 형태이고자 하는 의식의 치열한 표상만이 가까스로 남는다.”―오광수

미술평론가 오광수는 최종태가 형태에 대해 갖는 진지한 태도와 정신에 대해 세밀하고 적절한 분석을 했다. 가능한 한 인위적인 것을 지워 나가는 것, 물체를 물체로서 되돌려 주는 것이 최종태가 지향하는 조형의 요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요체를 지탱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내밀한 정신성’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작가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한 것은 ‘완성’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예술에 완성이란 말을 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을 성 싶다”고 말하고 있다. 그가 도달하고자 한 것은 ‘자연의 질서를 닮는 것’ ‘완전할 수는 없겠지만 완전스러움에 끝없이 도전하는 것’ ‘단맛이 극점에 이르기까지 충만하는 것’이다. 그렇듯 이 책에 실린 작품들 하나하나에는, 칠십 중반 노대가의 충만함이 곳곳에 역력하다.

“형태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낳는 것이다. 결국 자연의 질서를 닮는 것이 아닐까. 완전할 수는 없지만 완전스러움에 끝없이 도전하는 것. 좋은 그림일수록 어떤 충만감이 있다.”―최종태

그가 말하듯이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여러 세상 구경을 하고 거기에 어울리게 그림이 익어 가는 풍경을 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일”인데, 이는 그의 조각과 그림에 잘 들어맞는 말이다. 수십 년 동안 비슷한 소녀상과 여인상 등을 수없이 조각하고 그렸던 그이기에, 언뜻 보면 이번 작품집에 실려 있는 작품들 역시 이전의 작품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노대가의 농익은 솜씨, 무엇보다도 한층 성숙된 정신이 반영된 작품들이며, 우리는 이 작품집을 통해 최종태가 여태껏 작업했던 조각상 중에서도 최고의 ‘충만함’이 깃들어 있는 ‘여인상’과 ‘소녀상’과 ‘손’을 보게 되는 것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최종태(지은이)

1932년 대전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했다. 추상미술이 주류를 이루던 시기에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조형세계를 천착했고 한국 교회미술의 토착화에 크게 기여했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 초대전,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을 열었다. 서울시문화상, 충청남도문화상,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고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지은 책으로 《예술가와 역사의식》 《형태를 찾아서》 《나의미술, 아름다움을 향한 사색》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한 예술가의 회상, 나의 스승 김종영을 추억하며》 《장욱진, 나는 심플하다》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목차
형태는 낳는 것이다 / 최종태 = 7
Transcending Form in Pursuit of Form / Oh Kwang-soo = 20
作品 / Works = 29
형태를 찾아, 형태를 넘어 / 오광수 = 209
최종태 연보 = 219
작품 목록 =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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