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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 : 히라노 게이치로 소설 (5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平野啓一郞, 1975- 신은주, 역 홍순애, 역
서명 / 저자사항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 : 히라노 게이치로 소설 /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 신은주, 홍순애 옮김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08  
형태사항
357 p. ; 20 cm
원표제
滴り落ちる時計たちの波紋
ISBN
8954605060 9788954605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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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6.35 평야계 적 등록번호 111464992 (15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96.35 평야계 적 등록번호 111464993 (1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896.35 평야계 적 등록번호 121168087 (14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4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896.35 평야계 적 등록번호 121168088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5 소장처 의학도서관/보존서고4/ 청구기호 896.35 평야계 적 등록번호 131031135 (4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6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6.35 평야계 방 등록번호 151255315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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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소장처 과학도서관/Sci-Info(1층서고)/ 청구기호 896.35 평야계 적 등록번호 121168088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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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의학도서관/보존서고4/ 청구기호 896.35 평야계 적 등록번호 131031135 (4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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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소장처 세종학술정보원/인문자료실2(2층)/ 청구기호 896.35 평야계 방 등록번호 151255315 (6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

컨텐츠정보

책소개

히라노 게이치로의 두 번째 소설집. 카프카와 보르헤스라는 두 거장의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어 쓴 단편들을 포함해, 2003년부터 2004년에 걸쳐 발표한 아홉 작품을 묶어 펴냈다. 첫 단편집 <센티멘털(원제 '다카세가와 高瀨川')>(2003)에서 시도된 바 있는 언어적 실험이, 이번 소설집에 이르러 한층 심화된 양상이다.

또한 <일식>, <달>, <장송>으로 대표되는 초기 3부작에서 거대한 과거의 시간을 탐색하던 작가의 시선이 서서히 현대로 옮겨와, 개인의 문제에서 테크놀로지와 문명사회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선, 수록된 아홉 단편 모두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히키코모리'라는 일본 특유의 병리적 사회현상을 다룬 「최후의 변신」은, 카프카 문학세계를 관통하는 '역할'이라는 주제를 21세기로 끌어와 사회현상에 적용시킨 작품.

실험성이 돋보이는 파격적인 프레임을 보여주는 「갇힌 소년」은 앞에서부터 읽어도 뒤에서부터 읽어도 같은 문장이 이어지는 데칼코마니 형식의 특이한 구조의 소설이다. 「빈사의 오후와 파도치는 물가의 어린 형제」에서는 각각 독립된 두 편의 단편이 마지막 문장을 통해 교묘하게 수렴하며 서로를 보완한다.

이밖에 도시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은 「볼거리」, 소년의 죽음이라는 같은 소재를 다섯 편의 이야기로 배열한 「les petites Passions」, 고골리를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엽편(葉篇)「재채기」등의 작품이, 소설 형식의 새로운 파격과 동시대 작가들을 압도하는 히라노 게이치로 고유의 문체미학을 보여준다.

1998년 『일식』으로 문단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며 데뷔한 이래,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일본 현대문학의 기수로 자리매김한 히라노 게이치로.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은 그가 2003년부터 2004년에 걸쳐 발표한 작품 아홉 편을 엮은 두번째 단편집이다. 전작에 이은 명민한 형식적 실험, 카프카와 보르헤스라는 두 천재의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은 이번 작품집을 통해, 히라노 게이치로라는 거대한 브랜드의 다음 행보를 예감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의 모든 가능성이 여기에 있다!

『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에서는 전작 『센티멘털』에서 시도된 바 있는 언어적 실험이 한층 심화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초현실적인 이미지의 표제는 첫 작품「백주白晝」의 한 구절을 따온 것인데, 그의 작품에서 꾸준히 보이는 ‘시간’에 대한 집요한 천착과 하나하나의 배열까지도 치밀하게 의도된 말의 조각들, 토막난 언어가 가진 유기체적 호흡을 만나볼 수 있다. 실험성이 돋보이는 파격적인 프레임을 보여주는 「갇힌 소년」은 앞에서부터 읽어도 뒤에서부터 읽어도 같은 문장이 이어지는 데칼코마니 형식의 특이한 구조가 눈길을 끈다. 「빈사의 오후와 파도치는 물가의 어린 형제」는 각각 독립된 두 편의 단편이 마지막 문장을 통해 교묘하게 수렴하며 서로를 보완하는 독특한 구조의 작품. 이외에도 도시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은 「볼거리」, 소년의 죽음이라는 같은 소재를 다섯 편의 이야기로 배열한 「les petites Passions」, 고골리를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엽편(葉篇)「재채기」등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가 숨겨놓은 역설의 의미를 찾는 짤막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바벨의 컴퓨터>」는 보르헤스의 단편 「바벨의 도서관」을 모티프로 한 예술작품 <바벨의 컴퓨터>에 대해 씌어진 메타픽션. 독특한 발상과 철학적인 구술로 발표 당시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이다. 화자는 도서관을 알파벳으로 가능한 모든 조합이 나열된 거대한 한 권의 책으로 보는 보르헤스의 관점에는 치명적 결함이 있다며, “컴퓨터는 모든 ‘씌어지지 않는 말’을 구제하고 기록한다”고 말한다. 사실 ‘책’이란 ‘씌어질 수 있는 말’의 아주 특수한 하나의 형태에 지나지 않는다. <바벨의 컴퓨터>가 구현하려는 이상은, 완성되지 않은 문자들과 의미가 없는 단어들을 자르고 붙여 쏟아내는 언어 과잉의 시대에 ‘소설은 어떤 모습으로 가능할 것인가’라는 작가의 영원한 테마와도 일치하는 부분이 아닐까.

현실과 환상 사이, 모호한 하이퍼리얼리티의 세계
파격과 품격이 공존하는 21세기형 소설의 새로운 도전

아홉 편 모두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번 단편집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주제로 작가의 시선이 옮겨갔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히키코모리’라는 일본 특유의 병리적 사회현상을 다룬「최후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지극히 정상적인, 오히려 엘리트에 가까운 성격의 한 평범한 회사원 남자가 갑작스러운 계기로 방 안에 틀어박히게 된 후 폐쇄적인 인터넷 공간에 써내려간 수기의 형식을 취한 이 작품에서는, 카프카 문학세계를 관통하는 ‘역할’이라는 주제를 21세기로 끌어와 사회현상에 적용시킨 작가의 성숙한 시선이 엿보인다. 주인공의 상황은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와 놀랍도록 겹쳐지는데, 작가는 소설 속의 상황을 ‘그’와 대비시켜 그가 자신의 ‘역할’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심리적, 사회적인 층위에서 심도 있게 접근한다. 이어서 현대 젊은이들이 지니고 있는 병리적 현상이 어쩌면 거대한 공통의 ‘적(敵)’이 부재하는 사회에서 진짜 자신을 은폐하며 수없이 많은 역할들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 아닌지를 묻는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잠자가 벌레로 변했을 때야 그로테스크한 사회의 거대한 본질을 알게 되듯, 그들 역시 자신들의 방 안에 틀어박혀 지적 자살을 감행한 후에야 인터넷이라는 비대한 자의식의 세계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물질문명과 사회적 규제 속에서 자라난 현대인이 필연적으로 지니게 되는 일종의 성장 콤플렉스와, 가상현실 속에서 분열하는 자아의 정체를 파헤치는 특유의 날카로운 심리 묘사도 돋보인다.
이 단편집에서 가장 전통적인 소설 작법을 선보이고 있는「칠일재」는 임종의 순간부터 부고, 납관, 화장으로 이어지는 장례 절차 속에서 죽음을 현실로 대하는 상주의 내면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전형적인 일본 가정의 장남으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온 고조,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날 밤 집 안에 갑자기 고양이 한 마리가 든다. 심약한 고모는 밤새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다며 몸서리를 치지만 정작 어디에서도 고양이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그는 분향하는 내내 죽은 이에 대한 기억에 잠겨든 채, 2차대전 때 버마로 출정했다 살아 돌아온 아버지의 ‘여생’에 대해 생각한다. 고조는 처음으로 죽음을 그토록 가까이 대하며, 아버지의 침묵을 이미 죽은 자의 삶으로 이해하게 되는데…… 「칠일재」에서 흐르는 시간 속의 밤은 차고 이지러지는 달의 모호함, 예측할 수 있는 불안을 닮아 있다. 고양이가 가지는 영묘한 이미지를 빌려 펼쳐지는 기억과 꿈, 죽음을 둘러싼 신비롭고도 긴박한 호흡이, 동시대 작가들을 압도하는 히라노 게이치로 고유의 문체미학을 보여준다.

『일식』 『달』 『장송』으로 대표되는 초기 3부작에서 거대한 과거의 시간을 탐색하던 작가의 시선은 서서히 현대로 옮겨와 이윽고 개인의 문제에서 테크놀로지와 문명사회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고 있다. 전위적이고도 밀도 있는 형식적 모험, 일견 고전적으로 느껴지는 ‘시간’이라는 주제에 천착하는 작가의 다음 행보가 21세기형 소설의 어떤 가능성을 제시할지 지켜보아도 좋을 것이다. 최근 한국일보(2008. 1. 30)를 통해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자들과 대담을 가지기도 한 그는 올 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일 동아시아문학포럼에 일본 측 조직위원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히라노 게이치로(지은이)

소설가. 1975년 아이치현 출생.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 1999년 대학 재학 중 문예지 『신조』에 투고한 작품 『일식』으로 제120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이후 작품마다 변화하는 다채로운 스타일로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여러 나라에서 번역·소개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소설 『장송』 『센티멘털』 『결괴』 『던』 『공백을 채워라』 『투명한 미궁』 『마티네의 끝에서』 『한 남자』 『본심』, 에세이 『나란 무엇인가』 『생각하는 갈대』 『‘멋있다’라는 건 무엇인가』 『사형에 대해』 『미시마 유키오론』 등이 있다. 2024년 소설집으로는 10년 만의 신작인 『후지산』을, 2025년 여름에는 지난 7년간 집필한 문학론·예술론을 수록한 에세이 『문학의 쓸모는 무엇인가』와 교양서 『당신이 정치에 대해 말할 때』를 출간했다. 히라노 게이치로 공식 사이트 &#65073; https://k-hirano.com/

신은주(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한 뒤 저작권 에이전시 임프리마에서 일본어권을 담당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이자 ‘왓북’ 운영자이다. 옮긴 책으로는 《통계학 리스타트》, 《세상을 바꾼 경제학》, 《이토록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순간》 등이 있다.

홍순애(옮긴이)

1945년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현재 나고야 대학 국제언어학부 및 기후 대학 지역과학부 강사로 재직 중이다. 번역 서클 '꿈 2001'의 회원이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 &lt;그늘의 집&gt;(공역), &lt;나쁜 소문&gt;(공역), &lt;곰의 포석&gt;(공역), &lt;방울져 떨어지는 시계들의 파문&gt;(공역) 등이 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백주(白晝)
칠일재
볼거리
갇힌 소년
빈사(瀕死)의 오후와 파도치는 물가의 어린 형제
les petites Passions
재채기
최후의 변신
<바벨의 컴퓨터>

옮긴이의 말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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