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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름 (8회 대출)

자료유형
단행본
개인저자
Pavese, Cesare, 1908-1950 김효정, 1967-, 역
서명 / 저자사항
아름다운 여름 / 체사레 파베세 ; 김효정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청미래,   2007  
형태사항
2책 ; 20 cm
ISBN
9788986836301 (v.1) 9788986836318 (v.2) 9788986836295 (세트)
내용주기
상. 아름다운 여름; 언덕 위의 악마 -- 하. 고독한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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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a KINS

소장정보

No. 소장처 청구기호 등록번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No. 1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B/교육보존20 청구기호 853.9 P337 아 1 등록번호 111468516 (3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2 소장처 중앙도서관/교육보존B/교육보존20 청구기호 853.9 P337 아 2 등록번호 111468518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3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53.9 P337 아 1 등록번호 111468515 (4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No. 4 소장처 중앙도서관/제3자료실(4층)/ 청구기호 853.9 P337 아 2 등록번호 111468517 (1회 대출) 도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서비스 B M

컨텐츠정보

책소개

청춘의 설렘과 고독, 그리고 불안을 아름다운 이탈리아 자연을 배경으로 그려낸 소설. 1940년대 이탈리아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신사실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체사레 파베세의 소설 중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아름다운 여름(원제 '커튼')>(1940), <언덕 위의 악마>(1948), <고독한 여자들>(1949), 총 세 편을 '아름다운 여름'이란 제목으로 묶은 3부작이다. 이 세 작품에는 1950년 이탈리아 최고의 문학상인 스트레가 상이 수여되었다.

세 편은 각각 독립적인 작품이지만, 모두 '좌절과 패배감을 통한 청년기에서 장년기로의 성장'을 주제로 삼는다. 파베세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도시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특징도 있다. 우리말 번역본에서는 상, 하권으로 나뉘는데, 1부 <아름다운 여름>과 2부 <언덕 위의 악마>를 한 권(상권)으로 묶고, 3부 <고독한 여자들>은 단행본(하권)으로 펴냈다.

1부인 <아름다운 여름>은 토리노를 배경으로 두 처녀, 곧 인생과 사랑을 시작하는 양장점 직원인 열일곱 살의 지니아와, 모델로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는 스무 살의 아멜리아에 관한 이야기다. 2부인 <언덕 위의 악마>는 세 명의 남자 대학생이 부자인 폴리와 그의 아내 가브리엘라를 만나 언덕과 소나무 숲과 포도밭에서 여름을 보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3부 <고독한 여자들>의 주인공 클레리아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며 외롭게 살아간다. 그녀는 전쟁 직후의 불안한 부르주아 사회, 지식인 집단의 꼴불견, 절망에 빠진 냉소적인 여성들을 관찰하면서 절박한 파멸로 치닫는다.

이탈리아 신사실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인 체사레 파베세는 『아름다운 여름』 3부작으로 1950년에 이탈리아 최고의 문학상인 스트레가 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여름』 중 제1부 <아름다운 여름>에서 여름은 유년기의 순수하고, 확신을 주는 계절을 상징한다면, 제2부 <언덕 위의 악마>에서의 여름은 죽음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순수했던 여름으로 되돌아가고 싶지만, 부조리한 현실을 알게 된 현재에는 그 시절의 순수함을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절망으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 제3부 <고독한 여자들>이다.

1940년대 이탈리아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체사레 파베세는 누구인가

체사레 파베세는 1908년 이탈리아 랑게 지방의 조그만 마을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사망함으로써 파베세는 첫 번째 트라우마(外傷)를 겪는다.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아들을 아주 엄격하게 교육했다. 토리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친 파베세는 영미권 소설을 번역하여 발표하면서 이탈리아 문단에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미국 문화를 야만의 문화로 간주하던 기성세대와는 달리 미국 문화를 현실을 해석하는 새로운 표현수단으로 생각했다. 파베세는 에이나우디 출판사에서 일하며 이탈리아 문단에 종교적, 심리적, 민속학적인 주제와 더불어 이상주의 및 마르크스주의 같은 색다른 주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토론을 좋아해서 식당 같은 곳에서 노동자들이나 떠돌이 상인들과 함께 있기도 했는데, 이들은 나중에 그의 작품 속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 “목소리가 쉰 여자”가 파베세의 사생활에 개입했다. 그녀가 옆에 있음으로써 파베세는 애정이 넘치고 인간적이며 친절하고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그녀는 파베세에게 유년기의 매혹을 상기시켜주었고, 언덕과 하늘을 되돌려주었다. 하지만 그녀와의 만남도 불행하게 막을 내리고, 그는 심한 우울을 겪게 된다. 이런 불안과 우울로 인해서 파베세는 1950년 8월 27일 토리노의 한 호텔 방에서 “모두를 용서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다.

『아름다운 여름(La bella estate)』은 같은 제목의 3부작 중의 첫 번째 작품으로 1940년에 집필되었다. 이 작품은 토리노를 배경으로 인생과 사랑을 시작하는 양장점 직원, 열일곱 살의 지니아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 시절에는 늘 파티가 있었다”라는 말로 소설은 시작된다. 여름을 즐기고 재미있게 놀고 싶어하는 지니아는 스무 살의 아멜리아를 만나게 된다. 지니아는 모델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아멜리아를 닮고 싶어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더불어 호기심을 보이면서 아멜리아의 세계를 동경한다. 지니아는 아멜리아를 통해서 구이도와 로드리게스를 알게 되고, 구이도는 그녀를 여자로 만들어주지만, 결국 그들의 관계는 쉽게 부서지고 만다. 이로써 지니아의 행복했던 여름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임은 분명해진다. 지니아는 불안과 동경과 기대감으로 어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그녀가 열망했던 세계는 허위라는 것이 드러나며, 그녀에게 남은 것은 고독과 패배감뿐이다.

1948년에 집필된 『언덕 위의 악마(Il diavolo sulle colline)』는 제1부에 비해 좀더 성숙해진 작품으로 삶에 대한 초조함, 논쟁, 놀고 싶은 욕구, 존재, 신, 삶과 죽음에 대한 대화가 주된 내용이다. 피에레토, 오레스테, 화자로 등장하는 나는 토리노에 사는 남자 대학생들로, 삶과 존재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밤새도록 토리노 시내와 교외의 언덕을 쏘다닌다. 또다른 인물인 오레스테의 고향 친구 폴리는 부르주아적인 삶에 환멸을 느낀 나머지 패배감에 휩싸여 마약을 복용한다. 폴리가 가장 파베세와 닮은 인물인 듯싶다. 이 세 청년들과 폴리 및 그의 아내는 폴리의 시골 별장에서 돼지처럼 먹고 마시며 삶과 죽음 및 불안한 존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다. 젊은 시절의 경험은 그렇게 여름처럼 끝나고, 포도 수확기가 되자 그들은 다시 자신의 운명을 만나러 떠난다.

『고독한 여자들(Tra donne sole)』은 주인공 클렐리아가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해서 토리노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토리노에 도착한 첫날 묵은 호텔에서 클렐리아는 자살을 기도한 로세타를 목격한다. 이 사건과 더불어 소설이 시작되는데, 클렐리아의 주변 인물들로는 모미나, 로세타, 마리엘라, 네네, 지젤라 등 여성 인물들과, 모렐리, 페보, 로리스 등 남성 인물들로 나뉜다. 클렐리아는 부유층 젊은이들과 자동차로 여행을 하고,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고, 파티에 초대되어 그들의 생활에 동참하면서 노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값비싼 옷을 걸치는 귀부인들과 그 딸들의 한심한 생활에 실망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인생이 그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파베세는 클렐리아라는 인물을 통해서 노동의 건강함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인간이 느끼는 존재의 불안감과 체념은 상류층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듯하다.

『아름다운 여름』 3부작은 하나의 사건에 모든 인물들이 집중해서 의문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중심에서 바깥으로 흩어지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읽어볼수록 첫 번째 독서와는 다른 미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치 베로날을 혀 밑에 두고 있어서, 독약이 천천히 온몸으로 퍼지는 듯하며, 더불어 숨이 막힐 것 같은 존재의 고독감을 느끼는 듯하다. 이 책은 우리가 삶에서 뭔가 극적이고 근사한 모험과 사랑을 기대하지만, 환상의 세계를 잃어버리고 존재의 맨살을 드러낸 현대인은 모든 것에 고통을 느낄 뿐이며, 고독과 우울감에 사로잡힌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정보제공 : Aladin

저자소개

체사레 파베세(지은이)

시인, 소설가, 번역가. 1908년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주의 작은 마을 산토스테파노벨보에서 태어났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누이 손에서 자랐으며 토리노로 이주해 학업을 마쳤다. 다첼리오고등학교 때 작가이자 반파시즘 활동가인 교사 아우구스토 몬티에게서 큰 영향을 받고, 영문학을 공부하던 토리노대학 때는 레오네 진츠부르그를 비롯한 여러 친구들과 사귀며 문학적 야망을 키운다. 1932년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번역 출간한다. 파시즘에 맞서고 당대 문학을 쇄신하는 방편이었던 파베세의 미국 문학을 향한 열정은, 엘리오 비토리니와 함께 이탈리아의 네오리얼리즘 문학을 여는 계기가 된다. 1935년 허스키한 목소리의 여인을 지키려다 공산당 협력자로 몰려 파시즘 정권으로부터 감금 3년형을 받고 남쪽 바닷가 브란칼레오네 마을로 유배된다. 그 무렵 소용돌이치는 속내를 하루하루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일기 쓰기는 확고한 습관으로 굳어진다. 1936년 사면되어 토리노로 돌아와 첫 시집 『피곤한 노동』을 펴낸다. 초창기 에이나우디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이때 많은 작품을 구상한다. 이차대전 발발로 파시스트군에 징집되지만 천식을 이유로 면제되어 반년가량 로마에 머문다. 1943년 에이나우디에서 『피곤한 노동』 최종판을 내면서 시인으로서의 한 시절이 끝났음을 선언한다. 이차대전 종전 후 공산당에 입당해 당 기관지 『루니타』 편집에도 참여한다. 이후 소설에 매진한다. 왕성한 창작열로 『동지』 『닭이 울기 전에』 『언덕 위의 집』 등을 발표하고, 독특한 형식의 『레우코와의 대화』 같은 작품을 내놓는가 하면, 1949년작 『아름다운 여름』으로 1950년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스트레가 문학상을 받기에 이른다. 그러나 유명 작가로 발돋움한 그해 여름, 갑자기 세상을 등져 많은 이를 충격에 빠트렸다. 같은 해 봄에 출간됐던 『달과 불』은 그의 마지막 소설로 남게 된다. 사후에 시집 『죽음이 다가와 당신의 눈을 가져가리』가 출간되었고, 유배 시절부터 썼던 방대한 일기가 『삶이라는 직업』이란 제목의 책으로 엮여 출간되었다.

김효정(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 통번역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lt;중세&gt;, &lt;불안의 책&gt;, &lt;약혼자들&gt;, &lt;아름다운 여름&gt;, &lt;소크라테스&gt; 등이 있습니다.

정보제공 : Aladin

목차



아름다운 여름
언덕 위의 악마

작가 연보
역자 후기



고독한 여자들


정보제공 : 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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